【 청년일보 】 신한은행은 지난 20일부터 이틀간 서울시 중구 소재 신한은행 금융교육센터에서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보호작업장 '파니스'에 근무하는 발달장애인 30명을 대상으로 체험형 금융교육을 실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금융교육은 평소 은행업무에 대해 어려움을 느끼는 발달장애인들이 일반 영업점과 동일한 모습의 금융교육센터에서 은행업무를 직접 체험해 보는 형태로 진행됐다. 이번 금융교육에서 신한은행은 소득이 있는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자기주도적인 자산관리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입출금, 계좌신규 등을 경험하게 하고 금융사기예방 강의도 함께 진행해 교육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교육에 함께 참여한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김주희 팀장은 "평소 은행에 가기 어렵고 스스로 돈 관리를 해보지 못한 발달장애인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이었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발달장애인들이 안정적인 사회·경제적 자립을 이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발달장애인들의 올바른 금융생활 습관 형성과 자립을 돕기 위해 이번 금융교육을 진행했다"며 "향후 발달장애인 체험형 금융교육에 관심있는 단체들을 위해 월 2회 정기적으로 교육을 진행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교육을 희망
【 청년일보 】 금융감독원이 효율적 금융사고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시중은행에 금융사고 발생 시 적극적 보고할 것을 주문했다. 금감원은 22일 은행 지주 8개사와 은행 20개사의 내부통제 업무 담당자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상반기 은행권 내부통제 워크숍'을 열었다. 김영주 금감원 부원장보는 이 자리에서 "은행의 크고 작은 금융사고가 반복되는 기저에는 영업실적이나 업무 편의를 우선시해 업무절차 미준수를 용인하거나 법규상 최소한의 절차만 지키면 된다는 소극적인 태도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영업점의 일일자점검사 등 사고 예방 기능이 충실히 작동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향후 금융사고 발생 시 은행이 사고의 내용, 발생 경위, 원인 등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중요사항에 대해서는 금감원에 수시로 보고해달라"고 요청했다. 즉 은행이 금감원에 구체적으로 사고 보고를 하고 수시 보고를 활성화하는 한편 금감원은 은행에 금융사고 사례 전파를 활성화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금융사고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아울러 금감원은 최근 은행의 업무위탁 증가, 디지털 전환 트렌드에 따라 경영진 및 이사회가 제3자·정보통신기술(ICT)
【 청년일보 】 신한카드는 Z세대가 선호하는 '짱구는 못말려' 캐릭터를 디자인으로 활용한 선불전자지급수단 상품 2종(Pick E·Pick I 선불)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신한카드 Pick 선불은 파티를 즐기는 짱구와 집돌이 컨셉의 짱구 두 가지 디자인으로 2종의 상품서비스 콘셉트를 각각 표현했으며, MBTI로 성향을 파악하는 Z세대의 특성을 살려 각각 외향적인 E형과 내향적인 I형이 선호하는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신한카드 Pick E 선불은 놀이 영역 10% 적립서비스와 요식 업종 중 가장 많이 이용한 원픽(One Pick) 맛집에 대해 각각 월 최대 3천포인트(최대 6천) 적립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어 Pick I 선불은 음악, OTT, 도서 등 디지털 구독 서비스 10% 적립 서비스와 원픽 온라인 쇼핑몰에 대해 각각 월 최대 3천포인트를(최대 6천) 적립해준다. 신한카드 Pick 선불은 계좌나 신분증이 없어 체크카드를 발급받기 어려운 청소년들도 휴대폰 인증만 하면 받을 수 있다. 신청 즉시 발급되어 실물 수령 전에도 신한플레이(신한pLay)에서 간편하게 충전, 결제, 송금까지 가능하다. 아울러 신한카드는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도 준비했다
【 청년일보 】 하나은행은 21일 오후 서울특별시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경기도와 '청년 상생금융'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하나은행과 경기도는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과 안정적 금융생활을 뒷받침하기 위한 '청년 특화 금융상품'의 개발 및 체계적 관리를 통해 경기도 청년들의 꿈과 도전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현재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만 25세~34세 청년 중 약 20만명을 대상 손님으로 하는 '경기청년 기회사다리금융' 사업을 우선 추진한다. 경기청년 기회사다리금융은 저축과 대출이 동시에 가능한 '청년 특화 금융상품'으로, 최대 5백만원까지 우대금리가 적용되는 수시입출금식예금과 최대 5백만원의 저금리 한도거래대출(마이너스통장)을 하나의 계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경기도가 사업 총괄 및 행정·재정적 지원을 맡고, 하나은행은 사업 수행 및 관리를 담당한다. 양 기관은 원활한 상호 협력을 통해 ▲전용 전산 시스템 구축 ▲경기청년 전용 금융·비금융 상품 및 서비스 지원 ▲경기청년 대면·비대면 전담 창구 및 CS 체계 마련 등 청년들이 편리하게 청년 상생금융을 경험할 수 있도록 빈틈없는 준비를 갖
【 청년일보 】 최근 대면 편취형 보이스피싱 비중이 크게 증가하고 범죄 수법이 지능화되고 있는 가운데 금융감독원이 보이스피싱에 대한 피해 예방 방법과 요령 등을 22일 공개했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작년 보이스피싱 피해금액은 1천451억원으로, 2019년(6천720억원) 이후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범죄 수법이 지능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불특정 다수가 아닌 피해자 상황에 맞춘 보이스피싱 시나리오가 증가하는 한편, 지급정지 제도를 악용한 신종 사기 수법도 성행하고 있다. 이에 금감원은 금융사의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지연인출 제도, 지연이체 서비스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사전에 지정한 방식의 금융거래만 가능하게 하면 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ATM 지연인출 제도는 100만원 이상 현금이 계좌로 입금된 경우 30분간 해당 금액이 자동화기기로 인출·이체되는 것을 막는다. 또 지연이체 서비스는 전자 이체 시 본인이 지정한 일정 시간(최소 3시간) 후 수취인 계좌에 입금되도록 하는 서비스로, 이체 처리시간 30분 전까지 취소가 가능하다. 이 밖에도 ▲입금계좌 지정 서비스 ▲단말기 지정 서비스 ▲해외 인터넷 프로토콜(IP
【 청년일보 】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이 21일(현지시간) 2% 대의 물가상승률 목표를 위해 향후 기준금리를 추가로 올릴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 하원 금융위원회 보고를 앞두고 공개한 '반기 통화정책 보고'에서 최근 물가지표를 거론하면서 "인플레이션이 작년 중반 이후 어느 정도 누그러졌지만,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히 높고 인플레이션을 2%로 다시 낮추기 위한 과정은 갈 길이 멀다"고 진단했다. 그는 작년 초부터 지금까지 연준이 열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5%포인트 올린 게 금리에 가장 민감한 경제 부문의 수요에서 영향이 나타나고 있다면서도 긴축정책의 완전한 영향이 실현되려면 시간이 다소 걸릴 것이라고 관측했다. 그는 기준금리를 5.00∼5.25%로 동결한 지난 14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설명하면서 "거의 모든 FOMC 위원은 올해 말까지 금리를 어느 정도 더 올리는 게 적절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2% 인플레이션 목표를 달성하는 데 필요한 추가 긴축의 정도를 결정하는 데 있어서 "지금까지 누적된 긴축정책, 긴축정책이 경제활동과 인플레이션에 영향을 미치기까지 시차, 경제
【 청년일보 】 현대카드가 애플페이 도입 효과를 통해 업계 1위 신한카드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애플페이가 출시된 3월 현대카드 신규가입자 수는 20만명을 넘어섰으며, 4월과 5월에도 신규 가입자 수에서 카드업계 1위를 이어오고 있다. 더욱이 현대카드의 월 카드 이용액 역시 애플페이 출시 이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모습이다. 애플페이는 NFC(10cm 이내의 거리에서 무선 데이터를 주고받는 통신기술) 기반의 간편결제 서비스로, 현대카드는 지난 3월 21일 애플페이를 국내 최초로 출시한 바 있다. 22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현대카드의 5월 개인 신용카드 이용금액(일시불)은 8조2천억원으로 전월(7조6천억원)보다 6천억원 가까이 늘었다. 7개 전업 카드사(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카드) 중 5월 신용카드 이용금액이 현대카드보다 많은 곳은 업계 1위 신한카드(8조3천억원) 한 곳 뿐이다. 올해 신용카드 사용액(연간누계)에서도 현대카드는 37조8천억원의 사용액을 기록하며, 신한카드(40조6천억원)에 이어 업계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삼성카드(35조9천억원)가 차지했고 KB국민카드(32조원), 롯데카드(20조원), 우리카드(15조3천억원), 하나카
【 청년일보 】 올해 부동산 경기가 회복과 함께 가계대출이 늘면서 우리나라 금융 시스템의 잠재 취약성이 더 커졌다는 한국은행의 분석이 나왔다. 실제로 우리나라 가계와 기업의 빚(신용)은 여전히 경제 규모(국내총생산)의 두 배를 훌쩍 넘을 만큼 지나치게 많은 상태라는 게 한은의 설명이다. 한은이 21일 발표한 '금융안정 보고서'에 따르면 중장기적 관점에서 금융불균형 상황과 금융기관 복원력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금융취약성지수(FVI)는 올해 1분기 48.1로 작년 4분기(46.0)보다 2.1포인트 상승했다. 한은은 보고서에서 "올해 들어 국내외 통화정책 긴축기조 완화 기대 등의 영향으로 주가가 상승하고, 부동산 가격 하락 폭이 축소되는 가운데 4월 이후 가계대출이 다시 늘면서 금융불균형 축소가 제약되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김인구 한은 금융안정국장도 해당 보고서 설명회에서 "이번 보고서의 분석 대상 시기가 올 1분기까지인데, 4월에 가계대출이 늘어난 것 등을 반영하면 2분기에는 (금융취약성지수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단기적 관점에서 금융안정에 영향을 미치는 실물·금융 지표를 바탕으로 산출된 금융불안지수(FSI)는 올해 5월 17.0으로
【 청년일보 】 하나은행은 지난 20일 오후 대한축구협회와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공식후원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1998년부터 대한축구협회 공식후원 은행을 맡아 올해 26년째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계약으로 2033년까지 향후 10년간 대한축구협회와 공식후원 파트너십을 이어간다. 이날 하나은행과 대한축구협회는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 대한민국 대 엘살바도르 A매치 평가전의 하프 타임을 빌려 공식후원 파트너십 연장을 기념하는 조인식을 가졌다. 조인식에는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과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참석했으며, 하나은행과 대한축구협회가 지난 26년간 동행한 깊은 우정을 되새기는 패넌트 교환과 함께 이번 공식후원 파트너십 10년 연장을 상징하는 '2033 유니폼'도 공개돼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하나은행은 2033년까지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는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와 'FA컵'의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고, 최상위 광고권을 활용한 마케팅도 적극 추진한다. 또한 유소년 축구 지원 사업 등 대한민국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대한축구협회와 전략적 협업을
【 청년일보 】 신용대출을 더 낮은 금리로 갈아탈 수 있게 하는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의 이용액이 출시 약 20일 만에 5천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에 금리를 갈아탄 고객이 절감한 총 연간 이자 규모는 100억원 이상으로 추정됐다.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31일 출시한 대환대출 인프라를 통해 21일 오전 11시 10분까지 누적으로 총 1만9천778건에 5천5억원의 대출 자산 이동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이용 금액은 그동안 상환된 소비자의 기존 대출 기준이며 신규 취급액 기준으로 측정하면 더 클 것"이라면서 "이는 소비자에 따라 대환대출을 통해 금리를 낮추는 경우뿐만 아니라 대출 한도를 늘리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대출 이동의 양상은 은행에서 은행으로의 대환대출이 전체의 82.5%를 차지했다. 금액 역시 전체의 92.3%로 압도적이었다. 아울러 저축은행, 여신전문금융회사로 고객의 대출 이동도 늘어 출시 첫날인 지난달 31일 전체 건수의 0.8%에서 지난 20일에는 16.2%까지 늘었다. 이처럼 대환대출 인프라가 본격화되면서 금융회사 간에 금리 경쟁도 치열해 지는 양상이다. A 은행의 경우 기존 직장인대출 금리를
【 청년일보 】 신한은행은 시중은행 최초로 여러 금융회사의 예적금·대출 상품에 대해 비교·추천부터 가입·사후관리에 이르는 서비스를 한꺼번에 제공하는 '금융상품 비교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그 동안 고객이 특정 금융상품을 신규하기 위해서는 해당 금융회사의 플랫폼을 이용해야했지만 신한은행은 '금융상품 비교서비스'를 통해 플랫폼을 개방, 고객이 더 유리하고 적합한 상품을 선택할 수 있게 함으로써 고객의 상품 탐색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거래 편의성을 높였다. 금융상품 비교서비스는 모바일뱅킹 앱 쏠(SOL) 머니버스 메뉴에서 이용할수 있다. 신한은행은 51개 금융회사의 예적금, 48개 금융사의 대출 등 금융 상품 DB를 매일 업데이트해 고객들이 쏠(SOL)에서 다양한 금융회사 상품 정보를 비교할 수 있게 했다. 특히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의 금융거래패턴을 분석함으로써 바로 적용 받을 수 있는 우대금리를 반영한 금리 시뮬레이션 서비스도 제공해 고객이 실질적인 비교를 통해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신한은행은 금융상품 비교서비스가 마이데이터를 통해 전 금융기관의 거래를 조회하는 것뿐만 아니라 예적금·대출 상품의 비교 및 가입, 사후 관리까지 원스톱으
【 청년일보 】 KB국민은행은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으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45001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ISO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글로벌 안전보건경영에 관한 인증이다.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이 안전보건 매뉴얼, 절차, 지침, 사업장 실사 등을 통해 기업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체계를 엄격히 심사해 인증을 부여한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021년 안전보건경영을 위한 전담조직을 신설하여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했다. 매주 사업장의 유해·위험요인 점검 및 연 1회 위험성평가를 진행하는 등 안전하고 건강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ISO45001 인증을 취득할 수 있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국제적 수준으로 고도화하고 정착시키려는 지속적인 노력 끝에 ISO45001 인증을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에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