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신한카드는 행정안전부와 착한가격업소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맺고 지역 경제 상생을 위한 정부의 소상공인 정책 수립을 지원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신한카드와 행정안전부는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6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카드는 행정안전부와 함께 착한가격업소 이용 증대를 위한 전국 243개 지자체와 연계한 이벤트를 실시하고, 유튜브 및 대외 홍보 등을 공동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신한카드의 소상공인 마케팅 플랫폼 ‘MyShop Partner(이하 마이샵 파트너)’를 활용해 착한가격업소의 마케팅 및 매장 관리 등도 지원키로 했다. 또한 상권분석 빅데이터를 통해 행정안전부가 추진하고 있는 골목상권 및 전통시장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 정책 수립을 도울 예정이다. 착한가격업소는 행정안전부와 각 지자체가 물가 안정과 서민경제를 살리기 위해 가격, 위생, 청결, 친절도, 공공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011년부터 선정해 왔다. 현재 전국의 착한가격업소는 약 6천여개소이며, 행정안전부는 지자체와 협력해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금융
【 청년일보 】 카카오뱅크는 태국의 주요 금융지주사 SCBX(SCB X Public Company Limited)와 '태국 가상은행 인가 획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SCBX는 태국의 주요 금융지주회사로서, 태국 3대 은행 중 하나인 시암상업은행(SCB)을 포함해 신용카드와 보험판매 사업을 운영하는 Card X, 금융투자서비스를 제공하는 Innovest X 증권 등을 산하에 두고 있다. 금융 기술 분야에도 적극적으로 투자해 태국의 대표적인 핀테크기술그룹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카카오뱅크와 SCBX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태국 내 가상은행 인가 획득을 목표로 협력할 예정이다. 컨소시엄 구성부터 인가 취득, 설립 준비까지 전 단계에서 협력을 모색하며, 양사는 시너지를 통해 경쟁력 있는 가상은행 컨소시엄을 구축할 계획이다. 카카오뱅크는 추후 설립되는 가상은행 컨소시엄의 20% 이상의 지분을 취득해 2대 주주의 지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태국 중앙은행(BOT)은 올해 1월 신규 디지털뱅크 라이선스를 발급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태국 가상은행은 한국의 인터넷전문은행과 같이 '지점 없는 은행'을 의미한다.
【 청년일보 】 연이은 직원들의 횡령을 막지 못한 대구의 한 저축은행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기관주의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16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금감원은 대구 참저축은행에 대한 검사를 진행한 결과, 3억2천900만원 규모의 자금 횡령사고를 적발해 해당 저축은행에 대한 기관주의와 함께 임직원 4명에 주의 상당 등의 제재를 내렸다. 참저축은행의 한 직원은 2017년 9월부터 10월까지 저축은행 명의의 예치금 계좌에 있는 회사 자금을 가족 계좌로 이체하는 등의 수법으로 2억2천여만원을 횡령했다. 해당 직원은 참저축은행에서 자금관리 및 결산업무를 담당하면서 책임자가 자리를 비운 사이 전산 단말기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도용해 허위로 가지급금 승인을 처리하는 수법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참저축은행은 2018년 1월에 위반 행위를 발견해 금감원에 금융사고를 보고한 바 있다. 또한 참저축은행의 다른 직원은 2015년 1월부터 2017년 11월까지 팀원에게 공탁금을 집행한다면서 가족의 계좌로 보내게 하거나 본인이 직접 집행하는 등의 수법으로 1억900만원을 횡령했다. 이 직원은 참저축은행의 채권관리 업무를 담당하면서 팀원에게 공탁금을 법무사에게 이체하는
【 청년일보 】 5년 만기에 최대 5천만원을 모을 수 있는 청년도약계좌가 출시 첫날부터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15일 오전 9시부터 11개 취급 은행에서 동시에 출시한 청년도약계좌의 이날 오후 3시 기준 누적 신청자가 5만7천여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청년도약계좌 가입 신청이 비대면으로 이뤄짐에도 첫날부터 엄청난 호응을 얻고 있다"면서 "목돈 마련에 대한 청년들의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청년도약계좌는 청년들의 목돈 마련을 돕기 위해 윤석열 정부가 내놓은 청년금융 상품으로 매월 70만원 한도 내에서 5년 동안 자유납입을 할 수 있는 상품이다. 해당 상품은 만 19~34세의 청년 중 개인소득 7천500만원 이하와 가구소득 중위 180% 이하 기준을 충족하는 청년이 대상이다. 가입자가 매월 40만∼70만원을 적금 계좌에 내면 정부가 월 최대 2만4천원을 더해주고, 이자소득 및 비과세 혜택도 제공한다. 또한 개인소득이 낮을수록 정부기여금은 늘어나는 구조로 설계됐다. 다만 개인소득 기준 6천만~7천500만원인 경우 정부기여금 없이 비과세 혜택만 제공한다. 아울러 청년도약계좌는 이날부터 21일까지는 출생 연도를 기
【 청년일보 】 우리은행은 최고 연 6%를 제공하는 '우리 청년도약계좌'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우리 청년도약계좌는 사전신청을 통해 접수한 고객만 가입할 수 있다. 우리 청년도약계좌는 만기시 최대 5천만원을 마련할 수 있는 상품이다. 가입대상과 기간은 전 금융기관 동일하며, 기본 금리는 연 4.5%, 우대금리는 1%, 특별우대금리 0.5%로 최고 연 6%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우대 조건은 ▲적금 자동이체, 마케팅 동의 필수이며 ▲급여이체만 해도 1% 우대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급여 이체 실적이 없다면 ▲직전 1년간 우리은행 예/적금 미보유(0.5%) ▲우리카드 (신용/체크) 결제 실적 보유(0.5%) 조건을 둘 다 충족하면 동일하게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특별우대금리는 상생금융의 일환으로 연소득 2천400만원 이하라면 모두 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은 상품 가입고객 대상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첫 달 납입금액의 100% (1인당 최대 70만원)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선착순 2만명 사전 접수순으로 상품 가입 시 네이버페이 포인트 쿠폰 5천원을 제공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우리WON뱅킹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
【 청년일보 】 신한은행은 남서울대학교와 '헤이영 캠퍼스'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헤이영 캠퍼스는 신한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출시한 대학생 전용 모바일 플랫폼으로 전자 신분증(모바일 학생증), 학사 행정서비스 등 대학생활에 꼭 필요한 사항들을 편리하게 누릴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남서울대학교에 ▲모바일 학생증을 통한 '전자출결' ▲주요 학사 공지에 대한 'Push 알림서비스' ▲성적, 강의시간표, 등록금 납부내역 조회와 같은 '학사관리' ▲도서관 출입증 탑재 및 열람실 좌석배정 등의 주요 학사 서비스를 '헤이영 캠퍼스' 앱에서 제공할 예정이다. 헤이영 캠퍼스는 각 대학교 현장의 소리를 반영한 부가서비스들을 추가적으로 도입하면서 서비스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최근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커뮤니티 및 소모임 ▲총학생회 투표 ▲강의 평가 등 대학생활에 필요한 기능들을 추가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실무에 능통한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는 남서울대학교에 헤이영 캠퍼스를 도입하게 되어 뜻 깊다"며 "남서울대학교 학생들에게 차별화된 디지털경험을 제공해 더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 청년일보 】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지난달 예금과 은행채 등의 금리가 오르면서 동반 상승했다.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5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4월(3.44%)보다 0.12%포인트(p) 높은 3.56%로 집계됐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의 금리 변동이 반영된다. 코픽스가 떨어지면 그만큼 은행이 적은 이자를 주고 돈을 확보할 수 있다는 의미다. 또 코픽스가 오르면 그 반대의 경우다. 구체적으로 신규 취급액 코픽스와 잔액 기준 코픽스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후순위채 및 전환사채 제외) 수신상품의 금리 등을 바탕으로 산정된다. 지난달 기준금리(3.50%) 아래로 추락한 코픽스가 한 달 만에 다시 기준금리 위로 올라섰다. 잔액 기준 코픽스도 3.73%에서 3.76%로 0.03%p 높아졌다. 2019년 6월부터 새로 도입된 '신(新)잔액기준 코픽스'(3.14%) 역시 한 달 새 0.05%p 상승했다. 신잔액 코픽스에는 기타 예수
【 청년일보 】 하나은행은 디지털 채널를 활용한 손님 편의성 증대를 위해 '하나원큐 전자증명서' 서비스 개편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하나원큐 전자증명서는 정부24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공공문서를 하나은행 모바일 앱 '하나원큐'와 자체 인증서인 '하나인증서'를 통해 손쉽게 신청하고 발급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하나은행은 이번 하나원큐 전자증명서 서비스 개편으로 손님이 제출한 전자증명서를 영업점 직원이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적용했다. 계좌개설, 대출신청 등 각종 은행 업무에 전자증명서를 실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환경을 구축해 영업점을 방문한 손님이 상담 과정에서 공공문서를 바로 사용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하나원큐 전자증명서 서비스에서 발급 가능한 공공문서는 현재 ▲주민증록등·초본 ▲소득금액증명 ▲가족관계증명서 등 총 13종이다. 특히, 전세자금대출, 외국환신고 등 손님이 많이 이용하거나 생소한 금융 서비스에 대해서는 필요 서류 안내와 함께 한 번에 발급 받을 수 있는 묶음 신청 기능을 더해 손님의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하나원큐 전자증명서 서비스 시행으로 은행을 방문하는 손님들의 서류 준비가 간소화되었고, 직원의 업
【 청년일보 】 5년간 적금하면 최대 5천만원을 받을 수 있는 청년도약계좌가 출시 3시간 만에 가입 신청자 수가 3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위원회는 15일 정오 기준 청년도약계좌 가입 신청자가 약 3만4천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청년도약계좌는 이날부터 21일까지는 출생 연도를 기준으로 5부제 신청을 받는다. 15일에는 출생 연도 끝자리 3·8, 16일에는 끝자리 4·9, 17일에는 끝자리 0·5, 20일에는 끝자리 1·6, 21일에는 끝자리 2·7이 신청할 수 있다. 22일과 23일에는 출생 연도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고 7월부터는 2주간 가입신청 기간을 운영한다. 국민·신한·우리·하나·농협 등 11개 취급 은행 모바일 앱에서 영업일 오전 9시∼오후 6시 30분에 비대면으로 가입을 신청할 수 있다. 금융위는 "각 은행의 전산은 원활하게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 청년일보 】 OK금융그룹이 그룹 내 계열사 소비자금융직 560명에 대한 직군전환을 추진하고 있지만 노조의 반발이 거센 모양새다. OK금융 측은 "종합금융그룹으로의 체질개선을 위한 취지라며, 위로금을 받고 정규직으로 정년을 보장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노조는 "직군전환 신청자들이 연봉 2~3년치 달하는 목돈을 받게 되겠지만 근로조건이 크게 후퇴하는 만큼, 사실상 퇴직금과 다를 바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15일 저축은행권 등에 따르면 OK저축은행은 지난 10일과 12일 두 차례 그룹 내 소비자금융직군 직원을 대상으로 '직군전환 설명회'를 개최했다. 소비자금융 직군은 채권관리·추심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곳으로, 그룹 계열사 직원들이 포함되어 있다. OK금융은 이들을 새로이 신설될 회수전문직으로의 이동을 독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OK금융은 직군전환 신청자에 한해 최소 2~3년치 연봉 수준인 1억3천만원(과장급 기준)~최대 2억원의 위로금을 보장한다고 직원들을 설득하고 있다. 그러나 OK금융 노조는 이번 직군전환이 회사의 인원 감축을 위한 사전작업이라면서 이 금액이 사실상의 퇴직금과 다를 바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노조에 따르면 직군전환에 찬성한
【 청년일보 】 KB국민카드는 '언제 어디서 무엇을 결제하든 다 되는 페이, KB Pay’를 슬로건으로 신규 광고를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다 되는 페이 KB Pay'라는 광고 콘셉트에 맞춰 다양한 결제 상황에서 KB Pay 하나면 다 된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KB국민카드 전속모델 박서준이 광고 모델로 참여해 자주 가는 카페부터 대중교통, 주유소, 심지어는 노상 과일 가게까지 KB Pay로 결제할 수 있는 여러 상황을 보여주며 KB Pay의 범용성과 확장성을 표현했다. 또 일상 속에서 겪을 수 있는 재미있는 상황을 연달아 속도감 있게 보여주는 영상 편집도 시청자들의 관심과 집중도를 높일 것으로 KB국민카드는 기대하는 분위기다. 한편, 본편 광고에 앞서 이달 초 공개된 프리퀄 편에서는 광고 촬영현장의 모습을 담았다. 마치 메이킹 장면을 연상케 하며, 촬영 시작과 동시에 ‘됩니다’ 멘트 하나로 감독의 OK 컷 사인을 받은 박서준이 생각보다 간단한 촬영에 의아함을 드러내는 장면이 공개되며, 본편에 대한 흥미와 기대감을 보여줬다. KB국민카드 담당자는 "이번 광고를 통해 고객이 페이 서비스가 필요한 순간 'KB Pay는 다 됩니다'라는 메시지가
【 청년일보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4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한국은행은 향후 추가 인상 가능성에 더 주목하고 이에 대비한다는 입장이다. 한은은 15일 오전 8시 이승헌 부총재 주재로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가 국제 금융시장 상황과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 부총재는 이 자리에서 "연준이 정책금리를 동결했지만, 연말 정책금리 전망 점도표(FOMC 위원들의 향후 금리 수준 전망을 표시한 도표) 상향, 제롬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 발언 등을 통해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고 연내 인하 가능성을 부인한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최근 호주, 캐나다 등이 금리 인상을 재개하는 등 주요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스탠스(태도·입장)가 강화되는 상황"이라며 "시장의 반응은 이런 스탠스와 다소 간극이 있는데, 향후 발표되는 경제지표 등에 따라 통화정책에 대한 기대가 변하면서 국내외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면밀히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직후 성명을 통해 기준 금리를 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