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KB금융그룹은 8일 일본 도쿄 솜포홀딩스(SOMPO Holdings) 본사에서 윤종규 회장, 사쿠라다 켄고 솜포홀딩스 회장 등 양 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요양서비스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솜포홀딩스는 생명보험, 손해보험, 해외보험, 요양사업, 디지털사업 등 총 5개 사업부문 95개 자회사 등으로 구성된 총자산 약 135조 원 규모의 일본 최대의 보험그룹으로 일본 최초의 손해보험사인 솜포재팬(SOMPO Japan)과 요양 서비스 전문 기업인 솜포케어(SOMPO Care)가 핵심 계열사이다. 솜포홀딩스는 현재 서비스 수준별로 다양한 브랜드의 요양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노인의 생활습관을 개선하여 인지기능 저하를 예방하는 '스마일 에이징 프로그램'과 치매보험 계약자를 대상으로 치매 예방 서비스를 제공하는 '솜포 미소클럽', 부모를 간호하면서 일도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부모와 자식의 힘' 등 다양한 요양 상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B금융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솜포홀딩스가 그 동안 일본에서 쌓아온 '요양서비스 산업 인프라 운영'’ 및 '요양 상품·서비스 개발' 역량을 공유 받아 고품질의 요양
【 청년일보 】 신한카드는 광주 북구 한새봉농업생태공원에 세 번째 ECO Zone(이하 에코존)을 조성했다고 9일 밝혔다. 에코존은 신한카드가 그린 캠페인 기금을 활용해 도시공원 내에 지속가능한 친환경공간을 만들어가는 신한카드의 지속가능 ESG 프로젝트이다 지난 2021년 서울 성동구 소재 서울숲에 1호 에코존 ‘우리꽃길’을 시작으로 지난해 부산 해운대구 소재 APEC나루공원에 조성한 2호 에코존 ‘약속정원’에 이은 세번째 에코존이다. 이번에 오픈한 3호 에코존은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양치식물원'을 테마로 약 1,300㎡ 공간에 한새봉농업생태공원 일대에 서식하는 양치식물과 다양한 수종의 나무들로 조성했다.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등 공기정화에 탁월한 양치식물로 숲 그늘과 휴게공간을 마련해 지역 주민들에게 다가올 폭염을 피하는 휴식처이자 환경교육 장소로 활용될 예정이다. 향후 한새봉농업생태공원을 운영하고 있는 한새봉두레에서 3호 에코존을 활용해 지역사회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지역사회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에코존이 도심의 환경개선과 지역사회 환경보호 인식개선에 도움이 되길
【 청년일보 】 현대카드는 카드업계 최초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이하 K-택소노미) 가이드에 따라 2천500억원 규모의 녹색채권을 발행했다고 9일 밝혔다. K-택소노미는 환경부와 금융위원회가 공동으로 제정하고 있는 한국형 녹색금융 분류체계로, 특정 기술이나 산업활동이 탄소중립을 위한 친환경에 포함되는지에 대한 가이드라인이다. 현대카드가 국내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 발행하는 이번 원화 녹색채권은 총 2천500억원 규모로 채권 만기는 3년 500억원, 4년 500억원, 5년 1천500억원으로 구성됐다.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발행 규모가 당초 계획보다 1천억원 늘었다. 현대카드는 이번 채권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을 현대자동차그룹의 전기차와 수소차 등 친환경 차량의 금융 서비스에 활용할 계획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K-택소노미 개정 가이드라인에 '금융서비스'가 포함돼 친환경차 보급 확대를 위한 자금조달이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며 "현대카드는 현대차그룹의 지속가능발전 목표 달성에 기여하고, 친환경차량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를 위해 더 나은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 청년일보 】 외국인에 대한 배당 지급과 더불어 해외여행 확대 등에 따라 4월 경상수지가 한 달 만에 다시 적자로 전환됐다. 한국은행이 9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올 4월 경상수지는 7억9천만달러(약 1조원) 적자로 집계됐다. 경상수지는 앞서 11년 만의 2개월 연속 적자(1월 -42억1천만달러·2월 -5억2천만달러) 이후 3월(1억6천만달러) 흑자로 돌아섰지만, 4월에 접어들며 다시 적자로 전환됐다. 이에 따라 올해 들어 4월까지 경상수지는 53억7천만달러 적자로, 작년 같은 기간(150억1천만달러 흑자)과 비교해 1년 사이 무려 203억8천만달러 감소했다. 4월 경상수지를 항목별로 나눠보면, 상품수지가 5억8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9월 이후 7개월 만에 처음이다. 그러나 수출(491억1천만달러)은 1년 전보다 16.8%(99억3천만달러) 줄었는데, 이는 작년 9월 수출이 23개월 만에 처음 전년 같은 달보다 감소한 뒤 8개월 연속 감소세다. 수출은 또한 글로벌 경기둔화 영향으로 특히 반도체(통관 기준 -40.5%), 석유제품(-27.4%), 철강제품(-15.7%), 화학공업 제품(-12.8%)이 부진했다. 지역별로는 동남아(
【 청년일보 】 5년간 최대 5천만원을 모을 수 있는 '청년도약계좌'가 이달 15일 가입신청을 앞둔 가운데 은행연합회가 8일 1차 공시를 통해 은행별 출시 예정 금리를 공시했다. 가장 높은 기본금리를 제공하는 은행은 기본금리 4.5% 수준의 IBK기업은행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 NH농협·신한·우리·하나·KB국민·대구·부산·광주·전북·경남은행 3.5%로 동일했다. 소득 우대금리는 모든 은행이 0.5%로 동일했다. 소득 우대금리는 총급여 2천400만원 이하인 경우, 종합소득과세표준에 합산되는 종합소득 1천600만원 이하인 경우, 연말정산한 사업소득 1천600만원 이하인 경우에 적용된다. 은행별 우대금리는 1.5%에서 2.00% 수준이 더해져 대체로 모든 은행이 연 6%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권에서는 청년도약계좌의 금리가 최소 연 6% 수준이 되어야 5년 만기 5천만원 수령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IBK기업은행의 금리가 6.5%로 가장 높았으며, NH농협·신한·우리·하나·KB국민·경남은행이 연 6% 금리를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대구은행과 부산은행은 최종금리가 연 5.8% 수준이었으며, 광주은행은 연 5.7%로 나타났다. 금
【 청년일보 】 IBK기업은행은 중소기업의 재도약 지원을 위해 올해부터 향후 3년간 총 4조원 규모의 중소기업 M&A 금융지원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이번 '중소 M&A 금융지원 패키지'를 통해 시장에서 소외된 중기 M&A사업을 집중 발굴하고 중소기업의 성장주기에 따른 맞춤형 투·융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새로 출범하는 중소 M&A 금융지원 패키지는 민간의 전문성을 활용하기 위해 기업은행이 직접 공급하는 1조원의 투·융자를 마중물로 민간 자본 3조원을 추가로 유치해 운영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기업은행은 국내 유망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글로벌 초격차 산업', '산업구조 전환'을 중점 지원해 정부의 주요 정책에도 발맞출 계획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중소 M&A 금융지원 패키지를 통해 지속적으로 선순환하는 가치 금융을 실현할 수 있는 투․융자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 청년일보 】 금융당국이 은행권 사업 범위 확대를 위해 위탁할 수 있는 범위를 넓히는 한편, 은행대리업을 도입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7일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 개선 태스크포스(TF) 제11차 실무작업반'을 열고 이 같은 방안을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 작업반은 은행 등은 금융투자업권과 달리 본질적인 업무의 외부 위탁이 금지돼 정보기술(IT) 기업과의 협업 등 비즈니스 모델 확대에 한계가 있다고 진단했다. 금융사의 업무위탁은 금융투자업을 제외하곤 그 범위가 법률에 정해져 있지 않고, 은행은 본질적 업무의 외부위탁이 금지되어 있다. 이에 금융당국은 금융사가 핀테크(FIN-Tech)와 협업할 수 있도록 위탁 가능한 업무의 범위를 정비한다는 방침이다. 금융사가 위탁할 수 있는 업무의 범위를 확대하되 위탁이 가능해지는 부분에 대해서는 수탁자를 관련 인허가를 받은 자로 제한하는 방향을 검토 중이다. 아울러 업무 위탁이 소수 위탁자로 집중·과점되는 경우에는 리스크가 커질 수 있어 이를 보완하는 내용도 검토할 방침이라고 작업반은 강조했다. 또한 현행 업무위탁규정은 상위법상 근거가 없는 만큼 제재가 어려워 이를 마련하되, 기존 법률로는 최소한의
【 청년일보 】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지난 7일 서울 용산구 소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23년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장학금 전달식'에서 다문화 자녀 600명에게 총 11억5천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이사진,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 김웅철 사무총장을 비롯해 장학생 대표 40명과 가족 등 약 120여명이 함께 했다. 경제적 어려움에도 학교생활과 진로개발 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는 35개국 다문화 자녀 600명을 선발해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학업장학금과 특기장학금을 100만원부터 500만원까지 지원했다. 특히, 이번 학업장학 대학생 부문 선발과정에서는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출신 선배 장학생이 인터뷰 면접관으로 참여해 후배 장학생을 발굴하고 앞으로의 활동을 응원했다. 더불어, 이날 전달식에서는 우리다문화어린이합창단과 우리다문화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축하의 마음을 담은 연주를 선보여 더욱 의미를 더했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 관계자는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장학금 지원 뿐만 아니라 다문화 학생들의 교류의 장을 만들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2012
【 청년일보 】 지난 2월 원화 가치가 주요 34개국 통화 중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이에 대한 가장 큰 이유로 무역수지 적자 영향을 꼽았다. 한은은 8일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 실린 '최근 환율의 변동성과 변화율의 국제 비교·요인 분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한은에 따르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원화 환율 변동성의 장기평균은 0.5%포인트(p)로, 주요 34개국 평균치(0.62%p)와 중간값(0.58%p)보다 낮았다. 그러나 지난해 8월 이후 올해 초까지 미 달러화가 강세와 약세를 오가는 과정에서 원화의 환율 변화율은 여타 통화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특히 지난 2월에는 원화 환율 절하율이 7.4%를 기록했다. 이는 여타 통화 평균(3.0%)의 2배를 넘는 수준으로 34개국 중 절하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월 무역수지 충격이 원·달러 환율 상승 폭의 40% 정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게 한은의 분석이다. 통상 무역수지는 환율에 1개월 시차를 두고 영향을 미친다. 실제로 올해 1월 우리나라의 무역수지는 125억3천만달러 적자로 적자 폭이 사상 최대 수준이었다. 아울러 한은은 모형에 포함되지 않은 미국
【 청년일보 】 한국은행이 인플레이션(물가 상승)과 더불어 가계부채를 비롯한 금융 불균형, 환율 등 금융 불확실성이 여전히 상존하고 있다는 진단을 내렸다. 이는 한은이 향후 시장의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보다는 상당 기간 통화 긴축 기조를 유지해야 하는 근거와 배경으로 풀이된다. 한은은 8일 국회에 제출한 '통화신용정책 보고서'를 통해 "이번 금리 인상 과정에서 마주한 여러 리스크(위험) 요인들이 아직 잠재 리스크로 남아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한은은 우선 인플레이션 압력과 관련해선 다양한 근원 지표들이 높은 수준에서 하방 경직성을 보이면서 앞으로 인플레이션 하락 속도에 불확실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동안 지연돼온 공공요금 인상이 현실화할 경우 오랜 기간에 걸쳐 인플레이션을 높이는 요인이 될 것으로 우려됐다. 또한 예기치 못한 공급 충격 등으로 글로벌 인플레이션이 다시 오를 가능성도 거론됐다. 무엇보다 한은은 금융 불균형 해소가 더딘 점도 위험 요소로 꼽았다. 한은은 "주택가격이 여전히 소득수준과 괴리돼 고평가됐고, 가계부채 비율도 최근 하락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며 "정부 규제 완화 등의 영향으로 올해 들어 주택가격 하락세가 빠르게 둔화
【 청년일보 】 KB국민은행은 지난 7일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와 깡통전세, 전세사기 등을 걱정하는 임차인의 주거안정을 돕고 공공전세 매물 확대 및 금융서비스 지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서울 강남구 SH공사 사옥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헌동 SH공사 사장과 정문철 KB국민은행 개인고객그룹 부행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KB국민은행은 SH공사의 공공전세(기존주택 전세임대 및 보증금 지원형 장기안심주택 제도) 정보를 손쉽게 조회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심전세은행' 구축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서울형 안심전세은행 및 임대주택 전용 플랫폼 구축 지원 ▲서울형 안심전세은행 금융상품 개발 및 재원 확보를 위한 금융모델 연구 ▲공공 및 민간 임대차시장 안정을 위한 협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KB부동산, 국민인증서, 전자문서, KB월렛 등을 활용해 KB부동산 플랫폼 내에 임차인이 임대차 계약의 위험 요소가 없는지 사전에 진단해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공전세 매물을 손쉽게 검색할 수 있는 전용관을 KB부동산에 신설해 요건에 맞는 맞춤형 매물
【 청년일보 】 하나카드는 모빌리티 서비스 우티와 함께 공동으로 '국내에서도 해외에서도 우티로 이동하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우티는 글로벌 모빌리티 서비스인 우버(Uber)가 티맵모빌리티와 협업하여 만든 서비스이다. 우버의 글로벌 운영 노하우와 세계적 기술력, TMAP의 지도와 교통 정보 시스템이 합쳐진 우티 앱을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우버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8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우티 신규 고객은 물론 기존 고객에게도 혜택을 제공한다. ▲우티 앱 첫 탑승 시 5천원 할인쿠폰 3장 ▲이미 우티 앱을 사용 중인 고객에게도 기간 동안 횟수 제한없이 사용 가능한 15% 할인쿠폰(할인 혜택 최대 2만원)을 제공한다. 우티 할인쿠폰은 하나카드 해외 이용 서비스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모바일사이트 G.Lab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탑승 전 우티 앱에 쿠폰을 등록한 뒤 하나카드로 앱 결제 시 자동 할인이 적용된다. 우티를 이용한 고객 대상으로 해외 이용 특별 혜택도 추가로 진행된다. 이벤트 응모 후 ▲국내에서 우티 이용하고 해외에서 20만원/40만원 이상 이용 시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모바일 쿠폰 1매/2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