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한국 경제성장률을 종전 1.6%에서 1.5%로 내렸다. 더욱이 내년 성장률도 기존 2.3%보다 0.2%포인트(p) 내린 2.1%로 예상하는 등 이전 전망보다 한국 경제의 회복속도가 더딜 것으로 내다봤다. 7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OECD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경제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 OECD는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5%로 수정 제시했다. 이는 지난 3월 중간 경제전망에서 제시한 1.6%에서 0.1%포인트 내린 수치다. OECD는 한국 성장률을 2021년 12월에 2.7%로 제시한 이후 작년 6월 2.5%, 9월 2.2%, 11월 1.8%, 올해 3월 1.6% 등으로 줄곧 하향 조정해 왔다. 반면 OECD는 이번 전망에서 세계 경제 성장률을 2.6%에서 2.7%로 0.1%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OECD가 이번에 제시한 한국 전망치는 정부(1.6%) 보다는 낮고 한국은행(1.4%) 보다는 높은 수치로, 국제통화기금(IMF·1.5%), 한국개발연구원(KDI·1.5%)과는 같다. OECD는 코로나19 방역 조치 해제로 대면 서비스 중심으로 민간 소비가 회복되고 있으나, 고금리 등으로 민간 투자가 다소
【 청년일보 】 올해 하반기 인터넷 전문은행들 간의 부동산 대출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에 이어 토스뱅크가 7월 전월세자금 대출 출시를 앞두고 있어 부동산 관련 대출 경쟁에 합류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더욱이 지난달 출범한 대환대출의 영역이 기존 신용대출에서 이르면 올해 말 주담대로 확대될 예정인 만큼, 금리 경쟁력을 내세운 인터넷 은행들의 경쟁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8일 은행권 등에 따르면 토스뱅크는 이르면 올 하반기 전월세자금 대출 상품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현재 토스뱅크는 앞으로 출시할 전세자금 대출 상품에 대한 금리 수준 및 사업 방향성을 점검하는 등 마지막 설계 작업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케이뱅크 역시 지난 2020년 8월 아파트를 대상으로 한 100% 비대면 대환대출을 출시하며 인터넷은행 중 처음으로 주담대 시장에 진출했다. 카카오뱅크 역시 지난해 2월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를 출시한 데 이어 올해 초에는 기존 아파트에서 주택이나 빌라까지 커버리지를 확장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토스뱅크가 전월세 대출을 출시하면 인터넷 은행 3사가 모두 부동산 관련 대출 상품을 보유하게 된다. 최근 인터넷 은행들이
【 청년일보 】 BNK금융그룹은 부경대·동서대는 7일 오후 부산은행 본점에서 '디지털금융 인재 양성을 위한 글로컬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장영수 부경대 총장과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 장제국 동서대 총장은 이날 협약으로 부산지역 산학연계형 금융교육 인프라 구축과 상호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부경대와 동서대의 공동학위를 수여하는 '디지털금융학과'가 내년에 신설됨에 따라, 세 기관은 산학연계형 금융교육 지원을 통해 부산지역 디지털금융공학 전문인력 육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해당 학과에 입학하는 부경대와 동서대 학생들은 양 대학을 오가며 강의를 듣고 학점을 취득한다. 또 BNK금융그룹의 산학연계형 금융교육 지원을 받아 디지털 금융중심지로 도약하는 부산의 핀테크 전문 인재로 성장할 수 있게 된다. BNK금융그룹은 산학연계 교육과정 개발과 운영에 사내 전문가를 투입하고, 양 대학은 BNK금융그룹 재직자를 대상으로 석·박사급 학위과정 교육을 지원한다. 세 기관은 디지털금융공학 연구 활성화를 위한 연구와 협력과제를 진행하고, 공동 학술대회 개최와 대학 내 혁신성장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와 맞춤형 컨설팅 등도 지원한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 청년일보 】 케이뱅크가 자녀를 둔 고객을 대상으로 '우리 아이 금수저 선물하기'와 '우리 아이 하이틴 알려주기' 프로모션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케이뱅크는 먼저 6월 한달 간 우리 아이 금수저 선물하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에 참여하려면 케이뱅크 앱 홈 화면 우측 상단에 위치한 '혜택존'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금수저 만들기' 탭을 눌러 미성년(만18세 이하) 자녀의 이름과 생년월일을 입력하면 된다. 케이뱅크는 총 100명 고객을 추첨해 자녀의 이름과 생년월일을 각인한 24K 금수저를 선물한다. 아울러 우리 아이 하이틴(Hiteen) 알려주기 이벤트는 만14세~만17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선불전자지급수단으로 케이뱅크 앱에서 입금, 출금, 이체 등 계좌처럼 사용할 수 있다. 편의점, 온라인 등의 결제 캐시백 혜택이 있어 월 최대 2천원까지 캐시백 받을 수 있다. 또한 하이틴 초대코드가 적힌 링크를 받은 고객이 하이틴을 새로 개설하고 하이틴카드를 발급받은 후 초대코드 입력을 완료하면, 초대코드를 보낸 고객과 받은 친구 모두에게 각각 3천원을 즉시 지급한다. 하이틴 초대코드 보내기는 모든 고객이 가능하며, 월 최대 10회까지 프로모션
【 청년일보 】 KB국민은행은 유튜브 공식채널에 등재된 '케이비쇼츠' 시리즈가 누적 조회수 300만회를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케이비쇼츠 시리즈는 KB국민은행에서 처음 시도하는 숏드라마 콘텐츠로 일상생활 속 누구나 공감할 만한 극사실주의 내용을 스케치코미디 형식으로 담아냈다. 이번 영상은 총 3편으로 구성되었으며 KB스타뱅킹, KB리브모바일, 9to6 bank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케이비쇼츠 시리즈의 인기는 댓글에서도 드러났다. '재미와 정보 전달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콘텐츠', '케이비쇼츠를 통해 금융과 재미를 동시에 얻어 갑니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특히 6시까지 운영하는 9to6 Bank를 소개한 '직장인은 처음이라서' 영상에는 '오후 4시 이후에 영업하는 지점이 있는지 처음 알았네요', '직장 생활하면서 은행 방문하기 참 힘들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환영이에요' 등 긍정적인 반응이 나타났으며 '새내기는 처음이라서' 시리즈는 '저도 대학 입학 후 KB매일걷기 챌린지를 시작했는데 영상에서 나와서 반가웠어요' 등 실질적인 공감이 이루어졌다는 평을 받았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처음이라서 시리즈 등 보다 새로운 콘텐츠를 통해 MZ
【 청년일보 】 KB금융그룹은 윤종규 회장이 지난 5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탄소중립을 위한 글래스고 금융연합(Glasgow Financial Alliance for Net Zero, 이하 GFANZ)'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자문위원회 제 3차 회의에 참석해 아태지역 넷제로 전환을 위한 금융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 GFANZ는 전 세계 50개국 550여개 금융사가 참여하고 있는 글로벌 연합체로 금융을 통해 넷제로 경제를 촉진하고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2021년 4월 설립되었다.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전세계 탄소 배출량의 50%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아태지역의 친환경 경제로의 전환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작년 6월 GFANZ 아시아-태평양 지역 자문위원회가 구성되었다. 자문위원회는 설립 이후 온·오프라인 회의를 통해 아태지역이 친환경 경제로 신속하게 전환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추진 전략을 공유해왔다. 이들은 지난 1년간 아태지역의 넷제로 전환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성과들을 점검하는 한편, 주요 금융 기관의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향후 아시아 지역의 넷제로 전환을 위한 운영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 청년일보 】 IBK기업은행은 지난 5월 서류기반 업무를 자동화하기 위한 '서류인식기술'을 성공적으로 검증했다고 7일 밝혔다. 서류인식기술은 서류에 인쇄된 문자를 인식하고 무슨 의미인지 파악하는 AI기술로 각종 증명서와 계약서류에서 업무에 필요한 항목을 자동으로 인식, 추출하는 기술이다. 최근 이미지 및 자연어처리(NLP:Natural Language Processing)에 대한 AI기술이 발달하면서 기존에는 인식하지 못했던 팩스나 사진에서도 글자의 의미를 파악할 수 있게 됐다. 기업은행은 업무 중 자동화 효과가 크고, 다양한 서식을 사용하며 타 업무 확대가 용이한 업무인 ▲여신증빙서류 입력, ▲외환증빙서류 점검, ▲수입신용장 점검 업무에 서류인식기술을 적용한 결과, 직원과 유사한 수준의 정확도를 달성해 다양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수준임을 확인했다. 이를 통해 하반기에는 서류인식 자동화시스템을 구축해 서류점검 업무 자동화를 진행하고 업무자동화의 효율성을 정량적으로 측정·평가하는 체계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기업은행은 영업점과 본부의 150여개 업무를 자동화하고 매년 140만 시간의 업무시간을 단축하는 등 고객 편의와 업무효율 향상을 위한 디지털 혁신에
【 청년일보 】 최근 대규모로 적발된 '이상 외화송금' 과정에서 은행들의 내부통제가 미흡했다는 지적에 따라 은행권과 금융당국이 TF를 꾸리고 '3선 방어'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금융감독원은 은행연합회, 국내은행과 함께 TF를 구성해 이상 외화송금 방지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한 결과 영업점 사전확인, 외환부서 모니터링, 내부통제부서 사후점검에 이르는 내부통제 체계를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금감원은 앞서 국내 은행 12곳과 NH선물 등 13개 금융사를 검사한 결과 84개 업체에서 122억6천만달러(약 15조9천억원)가 넘는 규모의 이상 외화 송금 거래를 통해 외국환거래법 등을 위반한 혐의를 확인했다. 이는 가상화폐 차익거래와 연관된 것으로 추정되는 거액의 자금이 무역거래로 가장해 해외로 빠져나간 것으로 보인다. 이 과정에서 은행이 송금과 관련한 증빙서류에 관해 확인을 소홀히 하거나, 비정상 거래가 장기간 반복됨에도 이를 탐지하지 못하는 등 외화송금과 관련한 내부통제 취약점이 있었다는 점이 드러나기도 했다. 이에 금감원과 은행권은 먼저 1선에서 영업점이 수입대금 사전송금을 취급할 때 증빙서류를 통해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항목을 거래 상대방, 대응 수입
【 청년일보 】 은행연합회는 사원총회 동의를 거쳐 이태훈 전 IBK투자증권 상근감사위원을 전무이사로 임명했다고 7일 밝혔다. 신임 이 전무는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미국 뉴욕주립대 대학원(행정학 석사)을 졸업하고 금융정보분석원 기획행정실장, 법제처 경제법제관, 금융위원회 국제협력팀장·정책홍보팀장 등을 거쳤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전체 카드 사용은 늘었지만 오히려 경영악화 등으로 기업들의 법인카드 사용은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7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 4월 신한카드, 삼성카드, KB국민카드, 롯데카드, 우리카드, 현대카드 등이 발급한 전체 카드의 승인액은 93조9천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1% 늘었다. 전체 카드 중 개인카드는 지난 4월 승인액이 77조2천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5.3% 늘었지만, 법인카드는 16조8천억원으로 1.5% 감소했다. 법인카드는 개인카드와 함께 평균 승인액도 크게 줄었다. 지난 4월 전체 카드의 평균 승인액은 4만1천31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2.9% 줄었다. 개인카드는 평균 승인액이 3만5천766원으로 1.9% 줄었고 법인카드는 12만8천704원으로 4.3%나 감소했다. 문제는 전달과 비교해도 카드 평균 승인액이 줄었다는 점이다. 이는 카드 씀씀이가 줄어들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지난 4월 전체 카드 승인액은 전달에 비해 2.4% 감소했다. 개인 카드의 평균 승인액은 전달보다 2.1%, 법인카드는 0.9%가 각각 줄었다. 한 카드사 관계자는 "법인카드의
【 청년일보 】 더 유리한 대출로 갈아타 이자부담을 줄일 수 있는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이하 대환대출)가 지난달 31일 출시됐음에도 시중은행과 인터넷 은행들의 참여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시중은행들이 카카오페이 등 해당 서비스 플랫폼 등에 입점을 확정짓고 이자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이른바 '고객 뺏기' 경쟁에 돌입한 것과는 달리 인터넷 은행들은 자체 앱을 통해서만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6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31일부터 카카오페이·토스·네이버파이낸셜·뱅크샐러드·핀다 등 대환대출 비교 플랫폼을 통해 기존에 받은 신용대출을 더 유리한 조건으로 갈아타는 대환대출 인프라를 시작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대환대출 인프라는 대출을 받은 차주가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아도 더 낮은 금리의 신규상품으로 대출 갈아타기가 가능한 상품이다. 이동이 가능한 대출은 53개 금융회사에서 받은 10억원 이하의 신용대출이며,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가입해야 대출 조회를 할 수 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대환대출 서비스 한도는 개별 금융회사가 신규 유치할 수 있는 신용대출 규모는 전년도 신규 신용대출 취급액의 10% 또는 4천억원 중 적은 금액
【 청년일보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강태완씨 별세, 강동문·경문(하나은행 연희동 지점장)·경숙씨 부친상, 류은영·송은주씨 시부상, 김재열씨 장인상 = 5일, 남해전문장례식장 특2호실, 발인 7일 오전 7시30분 장지 화계공동묘지 ☎ 055-863-1024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