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KB국민은행은 지난 11일 인도네시아 KB부코핀은행과 현지 에너지 기업인 인디카 에너지 그룹이 인도네시아 전기차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KB부코핀은행은 1970년에 설립되어 50여 년의 역사를 가진 은행으로, 인도네시아 내 115개 상업은행 중 자산 규모 순위 19위의 중대형 은행이다. 지난해에는 인도네시아 현지 금융당국인 OJK가 부여하는 은행종합건전성등급(RBBR, Risk Based Banking Rating)에서 사실상 최고 등급인 2등급을 부여 받은 바 있다. 또한 인디카 그룹은 인도네시아 거래소 상장사인 인디카 에너지를 중심으로 물류, 캐피탈 등 13개의 자회사로 구성된 대형 그룹이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소재의 세인트 레지스 호텔에서 열렸으며 '한국-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을 맞이해 열린 'K-Finance Week In Indonesia 2023'(이하 ‘K-Finance Week’)의 공식 행사로 진행 되었다. 협약식에는 국내를 대표하여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이재근 KB국민은행장, 김기환 KB손해보험 사장, 이우열 KB부코핀은행장, 박재한 재인도네시아 한인회 회장
【 청년일보 】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건체이스가 미 연방정부의 채무불이행(디폴트) 가능성에 대비해 '전시 상황실'(war room)을 가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를 방문 중인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는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디폴트가 현실화할 경우 "미국에 재앙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JP모건은 현재 미 정부 디폴트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매주 전시 상황실 회의를 소집하고 있으며, 오는 21일께부터 매일 회의를 소집할 예정이라고 다이먼 CEO는 전했다. 이후 비상회의를 하루 3회로 늘릴 방침이다. 다이먼 CEO는 "디폴트에 가까워질수록 패닉이 일어날 것"이라면서 주식시장과 채권시장에서 큰 혼란이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정말로 디폴트가 발생하면 "계약, 담보물 등에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틀림없이 전 세계 고객들에게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미국 민주당과 공화당 양당 정치인들에게 "제발 협상해서 합의해 달라"고 호소했다. 실제로 조 바이든 행정부는 의회에 연방정부 부채한도 증액을 요구하고 있지만, 하원을 장악한 공화당은 예산삭감을 전제로 한도를 증액할 수 있다며 맞서고 있어
【 청년일보 】 NH농협카드는 지난 11일 코레일관광개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고향사랑 페스티벌' 공동마케팅 진행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상운 NH농협카드 사장, 권신일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를 비롯해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와 '고향사랑 페스티벌' 공동마케팅을 진행하는 것으로, 코레일관광개발 기차관광상품을 NH농협카드로 결제 시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고향사랑 페스티벌은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위해 NH농협카드가 진행하는 프로모션으로, 금번 업무협약을 통해 코레일관광개발의 '내 고향 기차여행' 상품을 NH농협카드로 결제 시 20% 할인혜택을 올해 연말까지 진행 할 예정이다. 윤상운 NH농협카드 사장은 "고향사랑 페스티벌을 통해 다양한 지역 여행상품 이용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방문을 유도하여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 제휴를 통해 ESG를 실천하고 공익적 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 청년일보 】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1일 인도네시아 세인트레지스(St.Regis) 호텔에서 글로벌 IT 인재 육성을 위한 '하나금융 청년 IT 아카데미' 출범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하나금융 청년 IT 아카데미는 인도네시아 유수의 대학인 인도네시아 국립대학, 반둥공과대학의 IT관련 전공학생을 대상으로 ▲향후 10년간 100억 루피아(원화 9억원 상당) 규모의 장학금 지원 ▲인니 하나은행, NEXT TI 인턴십 참여 ▲하나금융티아이 IT 연수 및 견학 ▲현지법인 취업 기회 제공 등을 포함하는 종합 IT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이날 출범식은 금융감독원과 국내 7개 금융기관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K-Finance week in Indonesia 2023'의 개별행사로 개최됐으며,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을 비롯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인도네시아 국립대학 바드룰 무니르 학장, 반둥공과대학 카이루니사 학장과 양 대학의 학생 대표 30명 등 약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출범식에 참석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축사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금융환경 속에서 최근 가장 주목받는 화두에 디지털과 ESG가 포함된다"며 "하나금융그룹의 이번 청년 IT 아카데미는 이러한
【 청년일보 】 저축은행들의 정기예금 평균 금리가 다시 4%대까지 오르고 있다. 지난해 11월 5%까지 올랐던 은행권 수신 금리가 올해 들어서 하락세를 보이자 저축은행들도 덩달아 6%까지 올랐던 수신금리를 인하해 왔다. 하지만 최근 저축은행권의 금리 매력도가 떨어지면서 자금 이탈 조짐이 나타나자 저축은행들이 속속 금리 인상에 나선 모습이다. 12일 저축은행중앙회 소비자포털에 따르면 79개 저축은행들의 정기예금(12개월 기준) 평균 금리는 연 3.93%로 나타났다. 이는 한 달 전과 비교해 0.13%포인트가 오른 수치다. 지난해 11월 은행권이 수신금리를 최대 5%까지 올리자 저축은행들 역시 금리 경쟁력을 위해 정기예금 등 수신금리를 최고 연 6%대까지 끌어올렸다. 그러나 이후 조달 비용이 크게 상승하자 수신금리를 지속해서 낮춰왔다. 이에 따라 수신금리를 계속 하락해 올해 3월 20일 연 3.74%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통상 저축은행은 은행권 예금 금리보다 0.8~1.0%포인트 높은 금리를 제공해 예금을 유치한다. 그러나 올해들어 은행과 저축은행의 수신금리 격차가 좁혀지자 자금이 이탈하는 모습을 보여 왔다. 실제로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상호저축은행
【 청년일보 】 BNK경남은행은 울산시니어초등학교에 '금융교육'을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WM고객부 강경옥 부장은 울산가족문화센터(울산광역시 남구 옥동)를 방문해 울산시니어초등학교 소속 50~70대 시니어 140여명에게 노후자산 관리법을 비롯해 각종 전자금융사기 사례와 대처 방안 등을 알려줬다. "노후자산 관리·금융사기 대처" 이번 금융교육은 자금관리를 통해 노후를 안정적으로 대비하고 보이스피싱 등 전자금융사기로부터 지역 어르신들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특별히 마련됐다. 금융강사로 나선 강경옥 부장은 "울산시니어초등학교 소속 시니어들은 중구, 남구, 북구 등 각 구에서 생활하고 계신 어르신들로서 평균 연령은 66세"라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게 눈높이에 맞춰 금융교육을 무료로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처음 신입생을 받은 울산시니어초등학교가 더욱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지난 2021년 7월 울산 북구청과 ‘신중년세대 퇴직과 노후설계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금융지원을 해오고 있다. 지난달에는 울산 북구청에서 모집한 퇴직자 33명에게 생애재무와 관련된 금융교육을 진행한
【 청년일보 】 은행권이 비이자수익 비중을 늘리기 위해 투자일임업의 전면 확대를 요구하고 나섰다. 그러나 금융당국은 각종 리스크와 차별화된 서비스 여부 등을 검토한 뒤 허용 여부를 재논의하겠다는 입장이다. 11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전날 민간 전문가 등과 함께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 개선 TF 제8차 실무작업반'을 열고 은행권 비이자수익 비중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의 가장 큰 화두는 투자일임업 전면 확대에 대한 부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은행권은 투자일임이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에만 허용돼 은행 고객들이 원스톱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받는 데 한계가 있다면서 이를 전면 허용해달라고 건의했다. 전면 허용이 어렵다면 공모펀드 및 로보어드바이저를 통한 투자일임업에 한해서라도 추가로 허용해달라고 요청했다. 만약 은행권에 투자일임업이 전면 허용될 경우 은행들은 소액투자자, 은퇴자, 고령자 등을 포함한 모든 고객에게 맞춤형 투자일임 서비스가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은행은 판매수수료 중심에서관리·운용 수익 중심의 사업모델로 전환돼 고객과 은행에 모두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금융투자협회에서는 은행권의 투자일임업
【 청년일보 】 우리은행은 산업통상자원부 및 유관기관과 함께하는 중견기업 지원 프로그램 '라이징 리더스 300(Rising Leaders 300)'에 시중은행 단독으로 참여한다고 11일 밝혔다. 대상 기업 선정공고는 5월 12일부터 6월 2일까지 각 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민관합동 중견기업 지원 프로그램인 Rising Leaders 300은 산업통상자원부 사업공고를 통해 각 기관의 선정요건에 따라 중견기업연합회,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산업진흥화협회(KOIIA)에서 우수 중견기업을 추천한다. 최종 선정된 중견기업에 대해 우리은행은 5년간 총 4조원 규모의 여신 지원, 최대 1.0% 금리우대, 회사채 발행지원, 전담 글로벌 데스크 운영 및 중견기업 해외 진출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등 중견기업의 성장을 다각도로 지원할 방침이다. 우리은행의 금융지원을 시작으로 정부 기관들의 선정업체에 대한 R&D 사업 연계 및 연구인력 채용 지원, 디지털전환(DX) 추진을 위한 컨설팅 지원 등도 이어져 성장지원 이어달리기 체계를 구축해나갈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중견기업 특화사업을 진행해 온
【 청년일보 】 올해 초 주택과 주식 매매가 다소 활기를 찾으면서 4월 전체 금융권과 은행권의 가계대출이 각 8개월, 4개월 만에 늘었다. 한국은행이 11일 발표한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4월 말 기준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1천52조3천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2조3천억원 많았다. 올해 들어 3월까지 계속 뒷걸음치던 가계대출이 4개월 만에 반등했을 뿐 아니라, 2조3천억원은 2021년 11월(2조9천억원) 이후 1년 5개월 만에 가장 큰 증가 폭이다. 가계대출 가운데 전세자금대출을 포함한 주택담보대출(803조6천억원)은 2조8천억원 늘었다. 전셋값이 떨어지고 월세 전환도 늘어 전세자금대출은 6개월째 줄었지만, 감소 폭(1조7천억원)이 앞서 2월(2조5천억원)이나 3월(2조3천억원)보다 크게 축소됐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 감소 폭(5천만원) 역시 1∼3월의 2조4천억∼4조6천억원과 비교해 급감했다. 윤옥자 한은 시장총괄팀 차장은 주택담보대출 증가 배경에 대해 "전국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1월 1만9천호에서 2월 3만1천호, 3월 3만5천호로 늘었는데, 관련 주택담보대출이 2∼3개월 시차를 두고 증가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 2월 전세 거래량(전국
【 청년일보 】 KB국민은행은 기존에 쓰던 통장 그대로 사용하면서 모임 통장을 운영할 수 있는 'KB국민총무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KB국민총무서비스는 모임 통장 운영을 위해 전용 통장 신규 개설이 필수인 시중 상품과 달리 기존에 쓰던 통장에 모임 관리 기능을 추가해 쓸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상품이 아닌 계좌 연동 서비스로 언제든 자유롭게 추가하거나 삭제할 수 있다. KB국민총무서비스 이용 고객은 '정기회비 현황카드'를 통해 납부자와 미납자를 확인하고 미납자에게 '콕콕찌르기' 알림을 보내 회비 납입을 유도할 수 있다. 또한 '모임캘린더'를 활용해 모임의 공지사항과 일정 안내까지 가능하며 등록된 일정은 캘린더 외에도 알림 기능과 모임전용화면 배너를 통해 모임 구성원에게 공유된다. 이 밖에도 모임회비 현황을 시각화하여 보여주는 '월별리포트' 및 KB스타프렌즈 캐릭터를 이용한 모임전용화면 꾸미기, 스티커 모으기 등 다양한 콘텐츠도 즐길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KB국민총무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6월 9일까지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에 응모한 서비스 신규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최대 100만원의 모임 지원금 등 다양한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 】 NH농협은행은 선불충전금을 금융기관에 예치·신탁하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의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에 대비하여, 선불전자지급수단 발행 및 관리업자(이하 선불업자)용 통합예치금관리 API(핀테크기업 등이 직접 서비스나 응용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프로그램 도구)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통합예치금관리API로 고객은 선불업자의 도산 등의 위험으로부터 선불충전금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으며, 예치금 충전(사용)이력 관리 및 이상금융거래 탐지시스템(FDS)등을 통해 다양한 금융사고에도 대비할 수 있다. NH농협은행은 전자금융업 등록기업인 아이오로라, 페이워치코리아와 통합예치금관리API 이용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선불충전금 분리보관 니즈가 있는 동종업종의 기업에 대하여도 제휴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NH농협은행 기업투자부문 이연호 부행장은 "NH농협은행이 통합예치금관리API를 통해 선불충전서비스 이용고객 보호를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금융제도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여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 청년일보 】 하나카드는 금융 생활의 어려움으로 카드 대금 연체 중인 손님의 성공적 재기 지원을 위해 '특별 채무조정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하나카드는 최근 급격한 금리 상승과 경기 침체로 인해 금융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손님을 위해 '상생 금융 지원'을 목적으로 채무 조정은 물론 손님의 금융 생활에 맞는 다양한 금융 지원을 하는 특별 채무조정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카드 연체 대금을 보유한 개인 회원으로 ▲기초 생활 수급자 ▲전세 사기 피해자 ▲특별 재난지역 산불 피해자를 지원 대상으로 한다. 카드 대금 연체 손님의 상황 따라서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 되는 이번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은 ▲채무 연체금 상환 유예(최장 60개월) ▲약정 금리 감면(최저 7%) ▲성실 납부 시 추가 금리 감면 혜택을 지원한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일시적으로 상환 여력이 부족한 연체 손님의 채무조정을 통해 성공적인 재기를 지원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금융취약계층은 물론 금융소비자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방안을 통해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