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신한은행은 서울 강남구 소재 코엑스에서 환경부가 개최한 '제15회 기후변화주간 개막식'에 기업대표단으로서 탄소중립 생활실천을 위한 '국민실천다짐'에 참여했다고 24일 밝혔다. 기후변화주간은 지구의 날을 기념해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제고 및 실천 행동 확산을 위해 환경부가 운영하는 기간이다. 이번 ‘제15회 기후변화주간’은 4월 21일부터 7일간 운영되며 기간 중 ▲탄소중립 생활실천 5대 수칙 홍보 ▲줍깅 캠페인 ▲함께하는 소등행사 등과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국민실천다짐에는 환경부 장관, 미래세대(초등학생~대학생), 기업·시민단체 등 부문별 대표들이 참여했고 신한은행은 기업 대표단으로 선정됐다. 참석자들은 일상적인 작은 행동이 지구를 구하는 일임을 의미하는 탄소중립 생활실천 다짐 및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신한은행은 2021년 환경부 주관 '탄소중립 생활실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선정·체결했고,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와 '착한여름나기 캠페인' 등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환경과 사회적 책임에 대한 임직원의 공감을 바탕으로 일상 속 탄소중립실천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
【 청년일보 】 카카오뱅크는 'iF 디자인 어워드 2023'에서 2개의 본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3년부터 시작된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으로 '레드닷(RedDot) 디자인 어워드'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올해는 전 세계 56개국 1만1천여 개 출품작이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며, 133인의 심사위원단이 총 9개 부문에서 디자인 차별성과 영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카카오뱅크는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2개의 본상을 수상했다. 수상작에 선정된 디자인은 카카오뱅크의 '개인사업자 체크카드'와 '카카오뱅크 프렌즈 체크카드'다. '개인사업자 체크카드'는 카카오뱅크가 지난 11월 '개인사업자뱅킹' 출시와 함께 내놓은 상품으로 대형마트·주유소·통신 등 사업 업종과 음식점·카페·온라인간편결제 등 생활업종에서 결제 시 캐시백 혜택(일부 가맹점 제외)을 제공한다. 전월 실적이 없더라도 최대 1만원의 캐시백이 지급되며, 이용 실적에 따라 최대 5만원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어 개인사업자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그 중 고급스
【 청년일보 】 현대카드는 '아워툴즈(Our Tools)'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iF 디자인 어워드 2023'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2월 선보인 아워툴즈는 신용카드 플레이트의 가로∙세로 비례인 1대1.58을 적용해 만든 일상 속 도구들로, 가위∙스테이플러∙연필깎이∙러기지택∙머니클립∙무선 보조배터리 등 15종, 네 가지 패키지로 구성돼 있다. 이번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아워툴즈는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 부문의 '컴퍼니 브랜딩(Company Branding)' 카테고리에서 최고상에 해당하는 금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IDEA 2022' 본상 수상에 이은 아워툴즈의 두 번째 국제 디자인 어워드 수상이다. 현대카드의 iF 디자인 어워드 금상 수상은 지난 2014년 '마이 택시(My Taxi)' 이후 9년만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브랜드 정체성의 핵심인 신용카드의 비례를 일상의 영역으로 확장해 카드 사용자뿐 아니라 다양한 고객들이 현대카드의 디자인을 경험할 수 있게 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카드는 지난 2009년 이래 총 26차례 국제 규모의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하며 독보적인 브랜딩
【 청년일보 】 신한카드는 '가족, 친구, 이웃들에게 전하고 싶은 격려와 응원의 문구'를 주제로 '참신한글판' 문안 공모전을 5월 7일까지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참신한글판은 신한카드가 시민들과 함께 응원과 감동의 메시지를 나누기 위해 서울 용산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 외벽에 설치한 글판으로, 2021년부터 매 분기 공모전을 실시해 최종 당선작 문구를 게시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격려와 응원이 필요한 가족, 친구, 이웃들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을 참신한글판으로 옮겨 신한금융그룹의 지향점인 '선한 영향력'을 전파한다는 계획이다. 신한카드 홈페이지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제시된 주제 속에서 직접 창작한 문구를 1인당 최대 3개까지 응모할 수 있다. 공모전은 신한카드 홈페이지 또는 신한플레이(신한pLay) 어플리케이션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할 수 있다. 신한카드는 공모전 대상 수상자 1명에게 신한기프트카드 100만원권을 증정한다. 최우수상(2명)과 우수상(2명) 수상자에게는 각각 신한기프트카드 30만원권, 20만원권을 시상한다. 입상자 5명에게는 기존 참신한글판 현수막을 업사이클링해 제작한 ESG 굿즈도 증정한다. 또한 응모자 중 2
【 청년일보 】 작년 5대 시중은행의 신입직원 채용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해 30%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은행 평균연봉과 중위값은 지속 상승해 작년 1억원을 넘어섰다. 24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주요 시중은행의 채용실적 자료에 따르면 작년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신입직원 채용 수는 총 1천662명으로, 2019년 2천301명보다 27.8% 감소했다. 5대 은행 신입직원 수는 코로나19 이전인 2017년 2천153명, 2018년 3천121명, 2019년 2천301명으로 2천∼3천명을 기록했으나 2020년 1천77명으로 줄었다. 이후 2021년 1천248명, 2022년 1천662명으로 늘고 있으나 코로나19 이전 수준에는 한참 못 미친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더불어 영업 점포가 줄어들면서 인력 수요가 감소한 영향으로 보인다. 은행별로 보면 KB국민은행은 2019년 신입직원 394명을 채용했으나 지난해 238명을 신규 채용하는데 그쳤다. 신한은행 역시 작년 신입직원 수가 469명으로 2019년(508명)에 비해 40명 이상 줄었다.
【 청년일보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현지에 진출한 국내 제조업 기업들이 생산 중단을 결정하거나 철수를 고려하고 있지만 금융업체들은 오히려 실적이 급증하고 있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 러시아법인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360억원, 당기순이익은 120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는 2021년의 130억과 50억원과 비교하면 각각 176%와 140% 늘어난 수준이다. 우리은행 러시아법인의 총자산은 2021년 말 기준 5천220억원에서 지난해 말 7천860억원으로 50% 이상 증가했다. 러시아법인의 실적이 늘어난 것은 우리은행뿐만이 아니다. 하나은행 러시아법인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163억원으로 전년(63억원) 대비 158% 늘어났고, 당기순이익은 139억원으로 2021년(56억원)과 비교하면 148% 증가했다. 총자산은 같은 기간 7천256억원에서 1조2천81억원으로 66%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우리은행은 국내은행 중 가장 먼저 지난 2008년 1월 러시아법인을 설립했다. 한국계 기업과 주재원, 교민은 물론 일부 현지인과 기업을 대상으로 영업을 펼쳐왔다. 지난해 말 기준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 등 2곳에 지점을, 블라디보스토크에 사무소 1곳을
【 청년일보 】 은행채의 발행한도가 크게 늘면서 만기 물량을 기준으로 하는 은행채의 발행 한도가 확대된 가운데 곧 만기가 돌아오는 은행채 규모 역시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23일 금융정보업체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이달 만기가 도래하는 은행채 물량은 18조9천200억원으로 집계됐다. 월별 은행채 만기 규모는 내달 23조1천300억원, 오는 6월 20조5천700억원으로 증가할 예정이다. 이에 따른 올해 2분기 은행채 만기 물량은 총 62조6천200억원 수준으로 1분기(48조3천600억원) 대비 29.49% 증가한다. 지난 1∼3월 월간 14조∼17조원대였던 은행채 만기 규모가 껑충 뛰자 향후 은행채 발행이 급증해 채권 시장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 같은 은행채 발생 급증은 금융당국이 지난달부터 은행채의 월간 발행 한도를 같은 달 만기 물량의 125%까지 확대했기 때문이다. 이전까지는 월간 만기 규모의 100% 이내로 제한돼왔다. 올해 한전채 등 공사채 발행량 늘었지만, 은행채 발행이 제한되면서 전체 우량채 물량의 폭증을 상쇄해왔는데 이제 이를 기대하기 어려운 것이다. 이달 21일 기준 올해 한전채 발행액은 9조5천500억원으로 지난해
지금껏 실물경제와 함께 빠르게 성장해 왔던 우리 금융산업은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국내 경제는 고도성장기를 지나 성숙단계에 접어들었고, 급격한 인구구조 고령화 등으로 과거의 성장동력이 크게 약화되는 모습이다. 최근 금융권은 국내 시장의 포화상태를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발판 확보 차원에서 해외사업 공략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은행, 증권, 보험권의 '글로벌 전략'을 조망해 보고자 한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上) "새 성장 모멘텀 확보"...은행권, 글로벌화 '전력투구' (中) "정부 해외진출 독려"...증권가, 글로벌화 육성 모색 (下) "국내 보험시장 포화"...보험권, '동남아시장' 공략에 박차 【 청년일보 】 올해 고금리와 경기침체의 여파로 국내 영업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은행권이 해외 진출을 통한 글로벌화에 전력으로 나서고 있다. 이는 국내 금융시장의 포화상태를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기 위해선 금융산업의 해외 진출이 필수적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은행들은 새로운 수익원을 발굴하기 위해 동남아시아시장 문을 적극적으로 두드리는 한편, 선진국 시장에 진출해 있는 주요 거점을 통해 해외투자 수요 확대를 도모
【 청년일보 】 우리금융지주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천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결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자사주 소각은 주주환원 정책의 다변화를 통해 주주들에게 깊은 신뢰를 받는 금융그룹을 만들겠다는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의 의지를 반영했다. 특히, 이번 자사주 소각은 우리금융그룹이 2019년 지주사로 재출범한 이후 처음으로 추진됐고, 매입한 자사주는 전량 소각할 계획임을 밝혔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견고한 펀더멘털을 바탕으로 주가안정 및 주주환원 정책의 신뢰성 제고를 위해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결정했다"며 "2023년에도 본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미래성장기반을 마련하고 주주환원 정책 다변화를 통해 장기 기업가치 제고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이번 1천억의 자사주 매입과 소각으로 올해 현금배당을 포함해 우리금융지주의 총주주환원율을 30% 수준까지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 청년일보 】 최근 전세사기가 부동산 시장을 휩쓸고 있는 가운데 카드업계가 사기 피해자에 대한 금융지원에 동참한다. 21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롯데, 비씨, 삼성, 신한, 우리, 하나, 현대, KB국민, NH농협카드 등 전업 카드사 8곳은 전세 사기 피해자에 대해 일정 기간 대출 원리금 만기 연장, 상환유예, 분할 상환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피해 고객의 신용카드 결제금도 최대 6개월 청구를 유예한다. 일부 카드사는 결제 대금 유예종료 후 분할 상환, 피해 이후 발생한 연체료 면제 또는 감면 등을 추가로 지원한다. 구체적인 지원 조건은 개별 카드사별로 달라 상세 내용은 해당 카드사에 문의하면 된다. 다만 금융지원 신청을 위해서는 전세피해지원센터에서 발급하는 피해확인서 등을 통해 피해 사실을 확인해야 한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카드업계는 이번 지원계획이 전세 사기로 피해를 본 고객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 청년일보 】 신한은행은 최근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전세사기'의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전세사기 피해자 무료 법률구조 지원 및 금융지원’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신한은행은 대한법률구조공단을 통해 ▲소송 ▲변호사 선임 ▲기타 법률 상담 등의 업무를 전세사기 피해자들에게 지원한다. 이를 통해 피해자들은 소송과정에서 발생하는 소송비용, 변호사 보수 등 실비용을 무료로 지원 받게 된다. 신한은행은 대한법률구조공단과 함께 지난 1997년부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법률 서비스를 지원해 왔고, 그 대상을 전세사기 피해자로 확대해 총 15억원 규모의 기부를 실시한다. 이번에 확대되는 법률구조 지원은 전세사기를 당했지만 법률적인 지식이 부족하거나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충분한 법률서비스를 제공 받지 못하는 피해자들이 지원 대상이다. 신청접수는 가까운 법원 소재지 주변에 위치한 대한법률구조공단을 방문하거나 전화접수, 인터넷 홈페이지 예약접수를 통해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신한은행은 전세사기 피해자가 전세피해 확인서를 제출한 경우 전세자금대출의 금리를 최대 2년간 2%p 감면한다. 또한 해당 주택을 구입하거나 경매낙찰을 받을 때 필요한 주택구입자금대출에
【 청년일보 】 미국 연방준비은행(FRB) 내에서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너무 높다고 지적과 함께 내달 금리 인상을 지지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최근 금융권 신용 불안 문제가 불거졌지만 금리를 인상하더라도 경제가 버틸 힘이 남은 만큼, 물가 잡기에 더 힘을 쏟아부어야 한다는 주장으로 해석된다. 20일(이하 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메스터 총재는 이날 야후파이낸스와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 목표치 2%를 이루기 위해 연준의 기준금리가 5% 이상으로 올라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는 "아직은 경제가 금리 인상에 대해 회복력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하며 자신의 초점이 인플레이션 하락에 맞춰져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전에 결정을 내리고 싶지 않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도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연준의 추가 조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지난 19일 장 마감 후 열린 한 행사에서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너무 높다"면서 "물가 안정을 회복하기 위해 우리의 통화정책 도구를 사용할 것"이라는 언급을 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로리 로건 댈러스 연은 총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