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신한은행은 유원대학교와 '헤이영 캠퍼스'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헤이영 캠퍼스는 신한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출시한 대학생 전용 모바일 플랫폼으로 전자 신분증(모바일 학생증), 학사 행정서비스 등 대학생활에 꼭 필요한 사항들을 편리하게 누릴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유원대학교에 ▲모바일 학생증을 통한 '전자출결' ▲주요 학사 공지에 대한 'Push 알림서비스' ▲성적, 강의시간표, 등록금 납부내역 조회와 같은 '학사관리' ▲도서관 출입 및 열람실 좌석배정 등의 주요 학사 서비스를 '헤이영 캠퍼스' 앱에서 제공할 예정이다. 헤이영 캠퍼스는 각 대학교 현장의 소리를 반영한 부가서비스들을 추가적으로 도입하면서 서비스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최근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커뮤니티 및 소모임 ▲총학생회 투표 ▲강의 평가 등 대학생활에 필요한 기능들을 추가했다. 향후 신한은행은 지역 대학을 중심으로 맞춤형 헤이영 캠퍼스 서비스와 차별화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해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미래 지식산업의 혁신을 주도하는 유원대
【 청년일보 】 우리은행은 최근 급격한 기준금리 변동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출고객의 금리부담을 줄이기 위해 오는 24일부터 '우리 WON하는 직장인대출' 등 주요 11개 신용대출상품의 우대금리 최대 0.5%포인트(p) 확대 시행 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4월 24일 이후 해당 신용대출상품에 신규 가입하는 모든 고객이 상생금융 특별우대 적용으로 최대 1.5%의 우대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 신용대출 우대금리 확대는 지난 3월에 발표한 우리상생금융 3·3패키지의 후속 조치로 시행됐으며,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에게 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난 14일부터 시행한 주택담보대출 최대 0.7%p, 전세자금대출 최대 0.6%p 대출금리 인하에 이은 두 번째 조치이다. 기존에 대출 우대금리 항목들은 급여이체, 신용카드 사용실적 등의 일정 기준을 충족해야만 적용됐지만, 이번에 신설된 항목은 별도의 조건 없이 모든 고객에게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최근 대출금리가 상승함에 따라 목돈이 필요한 경우에도 선뜻 대출받기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번 우대금리 확대로 고객들의 실질적인 금융비용 부담이 완화되기를 바라며,
【 청년일보 】 BNK금융그룹은 전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체계적 지원을 위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TFT'(이하 TFT)를 설치했다고 21일 밝혔다. BNK금융그룹은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을 중심으로 전 계열사가 함께하는 유치 지원 전략을 수립하고, 전국 단위의 다양한 지원 활동을 통해 범국민적 유치 열기를 이어나가기 위해 이번 TFT 설치를 추진했다. TFT는 그룹 차원의 효과적 유치 지원을 위한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며 개최국 선정 전(前)과 후(後)에 대한 Two-Track 전략을 마련해 부산시와 협력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먼저, 개최국 선정 전 유치 지원을 위해 음악회, 스포츠, 협력단체 등에 대한 지원과 유치 기원 특별 금융상품 운영 등이 포함된 '시민 참여형'과 임직원 봉사활동, 임직원 챌린지 및 릴레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임직원 참여형'으로 나누어 실시할 계획이다. 개최국 선정 후에는 세계박람회 개최에 따른 지역의 금융지원 요구에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함과 동시에 성공 개최 기원 특판 금융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TFT 단장을 맡고 있는 강종훈 BNK금융 그룹경영전략부문장은
【 청년일보 】 KB금융그룹은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에너지 절약을 위한 실천사항을 제안하는 '손 끝으로 줄이는 탄소발자국' 영상을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에서 발생한 해상 원유 유출사고가 계기가 되어 제정됐다. 사고는 2천만 명이 참여한 대규모 민간 환경운동을 일으켰고, 1970년 자원 낭비와 환경 오염을 막기 위한 지구의 날로 확장됐다. 이번 영상은 '한국 알림이' 서경덕 교수와 KB금융이 함께 기획하고, NGO '길스토리'를 운영하며 사회 공헌, 해외 봉사활동 및 기부 등을 통해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배우 김남길이 재능기부 형태로 내레이션에 참여했다. 영상은 제품 및 서비스의 원료 채취, 생산, 유통, 사용, 폐기 등 모든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의 총량을 의미하는 탄소발자국을 탄소가 기후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알 수 있는 지표로 소개하고, 커피 한 잔이 최종 소비자에게 오기까지 21g의 탄소가 배출됨을 알린다. 또한 이메일을 보내고(4g), 동영상을 시청하고(1g), 인터넷 검색을 하는 데에도(0.2g) 탄소가 발생한다는 사실을 전한다. 더 나아가 손 끝으로 쉽게 탄소 발자국을 줄일 수 있는 방
【 청년일보 】 하나은행은 퇴직연금 거래 기업 임직원들의 올바른 연금 자산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찾아가는 연금 리치(Rich) 세미나'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연금닥터의 점심 진료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실시하는 세미나는 은행에 찾아오는 손님뿐만 아니라 하나은행에 퇴직연금을 거래하는 기업에 직접 찾아가 연금 세테크 전략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개인연금 준비가 필수인 시대에 장기적인 관점에서 수익을 추구하며 연금자산을 준비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하나은행의 세무, 투자 전문가 등 전문 강사진이 직접 방문해 ▲퇴직소득세를 활용한 세테크 ▲연금계좌세액공제액을 활용한 세테크 ▲IRP 과세체계 요약 등 똑똑하게 연금을 준비하는 방법을 임직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고금리·고인플레이션·고변동성 시대에 글로벌 투자시장을 헤쳐 나가기 위한 연금 운용전략 등 맞춤형 교육 및 차별화된 투자 전략을 제시함으로써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하낭느행은 기대하고 있다. 조영순 하나은행 연금사업본부 본부장은 "연금자산에 대한 손님들의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하나은행을 거래하는 기업의 임직원들에게 연금 자산관리에 대한 차별화된 노하
【 청년일보 】 지난달 화학제품 등 공산품과 음식·숙박 등 서비스 업종을 중심으로 생산자 물가가 3개월 연속 오름세를 나타냈다. 2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3월 생산자물가지수는 2월(120.46)보다 0.1% 높은 120.58(2015년 수준 100)로 집계됐다. 지난 1월(0.4%)과 2월(0.2%)에 이어 3개월째 오름세일 뿐 아니라, 1년 전인 2022년 3월보다도 3.3% 높은 수준이다. 다만 전년 같은 달 대비 상승 폭은 지난해 7월(9.2%) 이후 9개월째 줄고 있다. 품목별로 전월 대비 등락률을 보면 농림수산품은 농산물(-4.6%)과 수산물(-0.5%)을 중심으로 0.9% 하락했다. 공산품은 석탄·석유제품(-1.3%) 등이 내렸으나 화학제품(0.7%) 등이 오르며 0.2% 상승했다. 전력·가스·수도는 산업용도시가스(-3.8%) 등이 내리면서 0.4% 하락했고, 서비스는 운송(-0.3%) 등이 내렸으나, 음식점·숙박(0.7%)을 중심으로 0.1% 올랐다. 세부품목 중에서는 돼지고기(8.8%), 닭고기(8.5%), 자일렌(2.8%), 에틸렌(7.3%), 한식(0.6%), 햄버거·피자전문점(3.2%) 등의 가격이 뛰었다. 하지만 딸기(-31.4%), 풋
【 청년일보 】 조달금리 상승 여파로 연초 15%를 넘겼던 장기카드대출(카드론) 평균 금리가 채권시장 안정화에 따라 지난달 13%대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7개 주요 카드업체(KB국민·롯데·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카드)의 3월 카드론 평균 금리는 13.99%로 집계됐다. 이들 업체의 카드론 평균 금리는 작년 10월까지 12∼13%대를 유지했으나 자금시장 경색으로 조달 금리가 올라가면서 같은 해 12월에는 15.07%까지 상승한 바 있다. 올해 들어서도 1월 15.01%를 기록한 이후 2월 14.24%, 3월 13.99%로 안정화하는 추세다. 회사별로 보면 현대카드가 2월 13.97%에서 3월 12.89%로 하락해 유일하게 12%대로 떨어졌다. 같은 기간 KB국민카드는 14.38%에서 14.03%로, 롯데카드는 14.84%에서 14.75%로, 삼성카드는 14.29%에서 14.16%로, 하나카드는 14.91%에서 14.64%로 내렸다. 반면 신한카드는 13.75%에서 13.95%로, 우리카드는 13.51%에서 13.54%로 소폭 올렸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기준금리가 동결됐고, 채권시장도 안정화하면서 다른 업종과 마찬가지로 카드
【 청년일보 】 3월 현대카드 신용카드 신규 회원 수 증가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1일 애플페이가 현대카드에서 우선 출시된 것이 신규 회원 가입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더욱이 당초 애플페이 출시가 단말기 보급 문제로 3월 후순으로 미뤄진 까닭에 신규 회원은 3월 보다는 4월에 더욱 집중될 것이란 관측 역시 제기된다. 애플페이는 NFC(10cm 이내의 거리에서 무선 데이터를 주고받는 통신기술) 기반의 간편결제 서비스다. 애플리케이션(앱)을 구동해 결제하는 삼성페이와 달리 인터넷 없이도 결제가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20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3월 현대카드의 신규 회원수(월중)는 총 20만3천명으로 전월 11만2천명과 비교해 9만1천명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카드의 신규 회원 수는 지난해 12월 11만6천명 수준에서 올해 1월과 2월에는 모두 11만2천명으로 다소 줄어든 모습이었다. 그러나 3월에 들어서며 큰 폭의 증가세를 나타낸 것이다. 8개 전업카드사(신한·KB국민·삼성·현대·롯데·우리·하나·BC카드) 중 3월 신규 회원 수에서도 현대카드가 1위를 차지했다. 현대카드에 이어 KB국민카드가 14만9천명으로 2위에 올랐으며, 신한카드(1
【 청년일보 】 지난달 은행권에서 서민금융을 제외한 가계대출 예대금리차(대출금리-예금금리)가 가장 컸던 곳은 토스뱅크로 조사됐다. 5대 은행 중에서는 NH농협은행의 가계대출 예대금리차가 가장 컸다. 20일 은행연합회 소비자 포털에 공시된 '예대금리차 비교' 통계에 따르면 3월 정책서민금융(햇살론뱅크·햇살론15·안전망 대출)을 뺀 NH농협은행의 가계 예대금리차(가계대출금리-저축성수신금리)는 1.34%포인트(p)로 집계됐다. 지나친 '이자 장사'를 막자는 취지로 지난해 7월부터 19개 은행의 월별 예대금리차 공시가 시작됐다. 예대금리차가 상대적으로 크다는 것은 산술적으로 대출·예금 금리 격차에 따른 마진(이익)이 크다는 의미다. 아울러 작년 7월 첫 공시 후 은행권이 저소득·저신용 서민 대상 정책금융상품의 금리가 높아 이를 많이 취급할수록 예대금리차가 커지는 왜곡 현상을 지적하자, 같은 해 8월 통계부터 일부 정책금융상품을 제외한 예대금리차가 따로 공개되고 있다. 농협은행에 이어 우리은행(1.22%p), KB국민은행(1.13%p), 하나은행(1.11%p), 신한은행(1.01%p) 순으로 가계 예대금리차가 컸다. 인터넷은행, 지방은행, 외국계 은행을 포함해 이날
【 청년일보 】 하나금융그룹은 20일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1층 로비에서 '제 43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발달 장애인 예술가들과 함께하는 미술 공모전 '하나 아트버스(Hana Artverse)' 시상식을 개최했다. 하나 아트버스는 발달장애 예술가들이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 수준 높은 작품 전시로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자 하나금융그룹이 작년부터 실시해온 멀티-플랫폼(Multi-Platform) 미술 공모전이다. 이날 시상식에 참여한 함영주 회장은 "더욱 많은 분들이 발달장애인 작가의 작품을 통한 감동을 느끼실 수 있도록, 전시 기회를 확대하고 수상작 디자인을 활용한 카드 출시도 기획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하나금융그룹은 장애 예술가들의 사회 참여 확대를 응원하는 것은 물론 이들의 재능이 빛날 수 있도록 폭넓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이번 하나 아트버스에는 참가 대상이 아동과 청소년까지 확대됐다. 지난해 12월부터 2달간 전국 588명의 발달장애 예술가들이 '자연·환경·공유'를 주제로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번 하나 아트버스에 출품한 작품들은 한양대학교 '미술+디자인교육센터(
【 청년일보 】 IBK기업은행은 강릉 지역의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 복구를 돕기 위해 2억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지원금 후원에 앞서 '사랑의 밥차'를 산불피해 현장에 파견해 무료급식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최근 봄가뭄으로 인해 산불 발생위험이 고조됨에 따라, 지난 4월 10일 산불피해 기업과 개인고객을 위한 특별금융 지원제도를 시행했다.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2천억원 규모의 특별금융 지원제도를 마련해 ▲운전자금(최대 3억원) ▲시설물 피해복구 자금 ▲금리 감면(최대 1.0%포인트) ▲원금 상환 유예 ▲대출만기 연장 등 금융지원책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개인고객에 대해서는 500억원 규모의 긴급생계안정자금 지원안을 마련해 ▲가계대출(세대당 최대 3천만원) ▲금리 감면(최대 1.0%포인트) ▲수신수수료 면제 등 피해 지역민의 생계안정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신속한 피해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피해 지역 주민들의 재난 극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 청년일보 】 금융당국이 금융회사의 과도한 성과급 지급을 방지하기 위해 등기임원 보수에 대한 주주 통제 강화를 추진한다. 이는 장기성과에 기반한 성과 보수 지급을 강화하는 한편, 등기 임원뿐만 아니라 개별 임원의 보수지급액 공시도 확대한다는 방안이다. 금융위원회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소영 부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 개선 태스크포스(TF) 제6차 실무작업반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지배구조법상 성과보수 제도개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금융사 등기 임원의 개별 보수지급계획에 대해 주주의 통제를 강화하는 '세이 온 페이'(Say-on-pay) 제도 추진 방안이 다뤄졌다. 그동안 금융사는 주주 총회에서 이사보수 총액 한도를 승인하고 이사회에서 이사별 보수를 정하다 보니 개별 등기임원의 보수가 지위나 역할 등에 맞게 설정됐는지 정보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금융위원회는 일정 규모 이상의 상장 금융사는 개별 등기임원의 보수지급계획을 주주총회에서 설명하는 방식으로 관련 정보를 주주에게 제공하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금융사 임원과 금융투자담당자의 성과보수에 장기성과를 반영하고, 단기성과 추구를 제한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