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금융위원회는 금융 분야에서 인공지능(AI) 활성화와 환경 구축을 위해 '금융 분야 AI 보안 가이드라인'과 'AI 기반 신용평가모형 검증 체계'를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금융 분야 AI 보안 가이드라인'은 AI 모델을 개발해야 할 때 고려해야 할 보안 사항을 개발 단계별로 제시하고 AI 챗봇 서비스에 대한 보안성 체크 리스트를 추가로 제공한다. 이 가이드라인은 AI 학습 데이터의 오염, 개인 정보 유출, AI 모델에 대한 공격 등 보안 위협에 대응할 수 있도록 데이터 관리·처리 방법, 모델 설계 기법, 보안성 검증 방법 등을 제시한다. 금융 분야에서 AI가 가장 활발히 사용되는 챗봇에 대해서는 'AI 챗봇 보안성 체크리스트'를 별도로 마련해 보안성 확보에 필요한 사항을 체크리스트 형태로 구체화했다. 이 가이드라인은 '금융보안 레그테크 포탈'에 게시되며 새로 등장하는 보안 위협, 대응 기법 등을 고려해 지속해서 보완해나갈 예정이다. 'AI 기반 신용평가모형 검증체계'는 신용정보회사가 데이터를 적절히 관리하는지와 신용평가모형에 사용되는 알고리즘과 변수를 합리적으로 선정했는지를 점검한다. 개인 신용평가체계 검증위원회는 이 검증체계를 활용해 연
【 청년일보 】 신한은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지침이 완화됨에 따라 그동안 비대면 프로그램 중심으로 진행해왔던 봉사활동 방식을 '대면+비대면' 으로 전환했다고 17일 밝혔다. 코로나19 거리두기 기간 중 NGO와 연계해 비대면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해온 신한은행은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첫 대면봉사활동으로 지난 15일 문화재 지킴이 활동을 진행했다. 신한은행 직원과 가족 등 45명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성균관 명륜당에 모여, 겨우내 쌓인 먼지를 털어내고, 새로 기름을 칠하는 등 문화재 본연의 모습을 지키기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신한은행은 문화재청 '한 문화재 한 지킴이' 협약기관으로서 대한민국 국보 '숭례문 지킴이' 기업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문화재 알리미' 콘텐츠 제작 등 문화재 보호를 위한 활동을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직원과 가족이 함께 참여해 봉사활동을 하고 소중한 추억도 쌓을 수 있는 ‘가족 친화적’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문화재 환경정비와 더불어 역사를 배우는 '문화재 가꾸기' ▲가족과 봉사활동 여행을 떠나는 '볼런투어(Voluntour : Volunteer와 Tou
【 청년일보 】 BC카드는 페이북 '오르락' 서비스를 오픈하고 국내 대표 주식 1주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페이북 오르락 서비스는 KB증권 제휴로 계좌개설부터 주식거래, 잔고 조회 등 꼭 필요한 핵심 기능만 탑재해 주식 투자가 처음인 투자자들도 쉽고 편리하게 이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소액으로 투자를 원하는 고객을 위해 국내, 해외 주식 종목을 최소 1천원부터 투자하는 소수점 투자는 물론, 카드·소비 혜택에서 모아온 페이북 머니로 투자할 수도 있다. 페이북 머니 투자는 빠르면 5월부터 이용 가능하다. 또한 일일시황 및 관심종목 요약 정리 등 AI를 이용한 맞춤형 투자정보 서비스와 공모주 일정, 투자 관련 주요 이벤트 안내와 경제산업 분석 등 다양한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토론방(실시간 채팅) 커뮤니티 서비스도 순차적으로 제공한다. BC카드는 페이북 오르락 서비스 오픈 기념으로 오는 6월 30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르락 서비스에 가입하고 계좌 개설시 국내 대표 주식 10개 종목(삼성전자, 네이버, 카카오뱅크, 하이브, 기아, KT, 풀무원, BGF, 지니뮤직, 티웨이항공) 중 1주를 랜덤으로 받을 수 있다. 오르락 서비스는 페이북
【 청년일보 】 KB국민은행은 '소득이 있는 누구나' 수수료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KB 올인원급여통장'(이하 KB올인원급여통장)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KB올인원급여통장은 한 달에 총입금 금액이 50만원 이상이면 거래 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이에 따라 정기적 급여소득자뿐만 아니라 은행 거래가 있었지만 급여 실적이 없어 수수료가 발생했던 고객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KB올인원급여통장은 KB스타뱅킹 앱에서 입금처별로 내역을 구분해 볼 수 있는 '인컴박스'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컴박스는 보낸 사람을 키워드로 설정해 입금 거래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입금 관리 서비스이다. KB국민은행은 KB올인원급여통장 출시를 기념해 경품 이벤트를 5월 말까지 실시한다. KB올인원급여통장으로 통장을 신규 개설하거나 기존 보유 통장 전환 후 50만원 이상 입금 이력이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KB스타뱅킹 내 이벤트 응모를 통해 참여 가능하며 참여 고객 전원에게 CU모바일 금액권 3천원권을 제공하고 30명에게는 최대 100만원의 보너스 월급을 추첨해 지급한다. 한편 이 상품은 지난해 9월 KB국민은행과 티맵모빌리티 간 전략적 제휴에 따
【 청년일보 】 하나금융그룹은 MZ세대와의 소통파트너 역할을 수행할 '제 17기 스마트 홍보대사'를 4월 18일부터 5월4일까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스마트 홍보대사는 2012년 제 1기를 시작으로 2022년 제 16기까지 총 914명의 수료자를 배출한 금융그룹 최초의 대학생 홍보대사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사회가치 창출 활동을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며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라는 하나금융그룹의 미션 실천을 목표로 활동해오고 있다. 이번에 선발되는 '제 17기 스마트 홍보대사'는 오는 5월 말부터 8월 말까지 약 3개월 동안 그룹의 미션을 공유하며 그룹의 스포츠단과 함께 ▲마케팅 기획 ▲콘텐츠 제작 ▲금융아이디어 제안 및 ▲국내외 봉사활동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할 예정이다. 제 17기 스마트 홍보대사는 하나금융그룹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서류전형과 면접 등을 거쳐 50명 내외의 인원을 선발한다. 활동 수료자 및 우수 활동자에게는 소정의 상금과 향후 하나금융그룹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 우대 혜택이 제공된다. 하나금융그룹 ESG 기획팀 관계자는 "이번에 선발되는 제 17기 스마트 홍보대사는 그룹의 대표 대학생 오피니언리더로서 디지털 플랫
【 청년일보 】 JB금융그룹 김기홍 회장이 자사주 2만주를 추가 매입했다. 그룹의 장기적 성장을 확신하여 주주가치를 제고하고 책임경영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JB금융지주는 김기홍 회장이 지난 4월 10일부터 이틀간 자사주 2만주를 취득하였다고 14일 공시했다. 지난 2019년 회장 취임 이후 5번째 매입으로 총12만500주의 자사주를 취득한 김기홍 회장은 국내 7대 금융지주 회장 중 발행주식총수 대비 가장 많은 자사주를 보유하게 되었다. JB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매입은 국내외 경기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도 내실경영을 통해 지속적으로 책임경영을 실천하고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표명한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JB금융그룹은 전북은행, 광주은행, JB우리캐피탈, JB자산운용, JB인베스트먼트를 자회사로, 프놈펜상업은행(PPCBank), JB캐피탈 미얀마, JB증권 베트남, JB프놈펜자산운용을 손자회사로 둔 종합금융그룹이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 청년일보 】 우리나라에서 개와 고양이 등 반려동물이 크게 늘면서 1인당 반려동물에 대한 카드 지출액이 연간 35만여원에 달하는 등 '펫이코노미'(pet+economy)가 급속히 부상하고 있다. 17일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가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자사 고객의 동물병원, 애견 호텔, 애견 카페, 애견 미용 가맹점 등의 이용액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1인당 연 평균 사용액은 35만3천원으로 2019년의 26만2천원에 비해 9만1천원 늘었다. 2020년에는 28만3천원, 2021년에는 31만3천원으로 반려동물 시장에 대한 1인당 연평균 카드 지출액은 매년 늘고 있는 추세다. 일반적으로 4인 가구에 1마리 정도의 개나 고양이를 키운다고 보면 1년간 평균 반려동물에 141만여원을 카드로 지출하는 셈이다. 지난해 반려동물 시장에 대한 카드 이용 건수도 2019년보다 21%나 급증했다. 주목할 점은 반려동물에 돈을 아끼지 않는 사람이 늘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해 반려동물과 관련해 카드 지출한 고객 중 연평균 30만원 이상 지출한 고객 비중이 전체의 28%로 전년의 25%보다 3%포인트(p) 증가했다. 2019년에는 22%, 2020년에는 23%였다. 지난 2월 말
【 청년일보 】 신용카드업계가 완연한 봄을 맞아 늘어나는 여행 수요를 겨냥해 다양한 이벤트와 상품을 쏟아 내며 마케팅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사실상 해제되면서 그 동안 억제됐던 해외여행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올해 1분기 인천공항 이용객은 지난해에 비해 10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되기도 했다. 이에 카드사들은 그 동안 지지부진했던 해외여행 수요가 다시 활력을 되찾을 것이란 기대감에 여행사들과 손을 잡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16일 카드업계 등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국제브랜드 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해외에서 이용한 금액을 포인트로 되돌려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4월말까지 해외 이용금액이 20만원 이상이면, 이용금액의 1%를 최대 10만 포인트까지 제공한다. 아울러 4월 30일까지 트립닷컴, 부킹닷컴 등 주요 해외여행 예약사이트에서 KB국민 국제브랜드카드로 결제 시 트립닷컴에서는 이달 말까지 호텔을 예약하고 7월까지 투숙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14% 할인혜택이 제공되며, 부킹닷컴에서는 이달 말까지 예약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2%까지 캐시백을 지급한다. 롯데
【 청년일보 】 애큐온저축은행 노사가 직원들의 임금인상안과 성과급 등을 둘러싸고 1년여간 겪어온 갈등이 좀 처럼 해결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결국 노조가 경고성 파업 카드까지 들고 나오면서 더욱 갈등이 확산될 조짐마저 보이고 있다. 지난 2021년 에큐온저축은행 노조는 자산규모가 2배 이상 성장하고, 순이익 역시 급증했음에도 불구 사측은 이 같은 성장을 이끌어온 직원들의 노고를 철저치 무시, 외면해오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14일 저축은행권 등에 따르면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애큐온저축은행 지회(이하 애큐온저축은행 노조)는 오는 21일 사측을 상대로 경고성 파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 애큐온저축은행 노사는 지난 2021년 성과급과 2022년 임금인상안을 두고 첨예하게 대립각을 세워오고 있다. 앞서 애큐온저축은행 노조는 지난해 7월 8일 대표이사와의 교섭 이후 2021년 성과급 지급과 2022년 임금 및 단체협약을 두고 무려 27차례에 걸쳐 교섭을 진행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처럼 노사간 갈등이 점증되면서 노조는 지난해 12월부터 본사 앞에서 사측을 상대로 성의있는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하며 출근 및 중식 시간 동안 피켓 시위전
【 청년일보 】 주식과 채권 투자 수요가 회복되면서 2월 통화량이 한 달 만에 증가세로 전환됐다. 한국은행이 14일 공개한 '통화 및 유동성' 통계에 따르면 지난 2월 평균 광의 통화량(M2 기준)은 3천819조5천억원으로 전월 대비 0.3%(12조7천억원) 증가했다. 앞서 지난 1월 통화량은 전월 대비 0.1%(3조3천억원) 줄면서 2013년 8월(-0.1%) 이후 9년 5개월 만에 처음으로 감소세를 나타냈다. 넓은 의미의 통화량 지표 M2에는 현금, 요구불예금, 수시입출금식 예금(이상 M1) 외 머니마켓펀드(MMF), 2년 미만 정기 예금, 적금, 수익증권, 양도성예금증서(CD), 환매조건부채권(RP), 2년 미만 금융채, 2년 미만 금전신탁 등 곧바로 현금화할 수 있는 단기 금융상품이 포함된다. 2월 통화량이 한 달 만에 다시 증가세를 보인 것은 주식 및 채권 투자 수요 회복 등으로 수익증권이 11조1천억원, MMF에서 6조7천억원이 각각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더욱이 수익증권 증가액은 2007년 11월(+13조1천억원)에 이은 역대 2위 수준이다. 반면 수시입출식저축성예금과 요구불예금에서는 각각 8조6천억원과 4조1천억원이 줄었다. 수신금리
【 청년일보 】 토스뱅크는 지난 12일에 출시한 '굴비 적금'이 출시 이틀 만에 누적 계좌개설 5만6천좌를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SNS에서 '절약왕 굴비' 이미지가 입소문을 타며 가입고객이 빠르게 늘고 있다는 게 토스뱅크의 설명이다. 토스뱅크는 올해 국내외 경기 둔화 영향으로 소액까지 알뜰히 챙기고 아끼는 트렌드를 반영해 '굴비 적금'으로 상품명을 정했다. 굴비라는 소재는 ‘자린고비 이야기’를 연상시키며, 대표적인 절약의 상징으로서 오래도록 쓰여왔다. 금리는 연 최고 5.0%(세전) 혜택을 제공한다. 기본금리 연 2.0%에 최대 연 3.0%포인트 우대금리 혜택이 적용된다. 우대금리는 중도해지 없이 6개월 만기까지 유지할 경우 자동으로 적용된다. 가입기간은 6개월 만기로 1인 1계좌에 한하여 가입할 수 있다. 최초 가입금액은 0원으로 설정해 보다 많은 고객들이 편하게 가입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납입한도는 매달 최대 30만원까지며, 한도 내에서 횟수 제한 없이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다. 아울러 굴비 적금은 고객이 토스앱을 통해 직접 입금으로서 저축이 가능하다. 고객이 아끼고 모은 돈을 적금 계좌에 직접 입금하는 경험을 통해 저축의
【 청년일보 】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최근 금융시장 혼란을 유발하는 악성 루머에 대해 엄중히 대처할 것을 지시했다. 김주현 위원장은 14일 금융위원회 간부회의에서 최근 국내 금융사의 건전성과 관련된 허위 사실이 유포되는 사례가 있다고 언급하며 "전 세계적으로 금융시장 불안 요인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악의적인 유언비어 유포는 금융시장의 불안 및 금융사의 건전성 등 국민경제에 큰 손해를 끼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향후 허위 악성 루머 등 근거 없이 시장 혼란을 유발하는 사례가 발생할 경우 허위 사실 유포자에 대해 즉각 고발 등 법적 조치를 포함해 관계 기관과 협의해 적극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그는 최근 실무 논의 단계에 있던 사항이 확정된 것처럼 보도되는 사례가 있었다면서 정책 메시지 관리에도 각별히 노력해달라고 금융위원회 간부들에게 당부했다. 김주현 위원장은 "충분한 논의와 검토를 거치지 않는 사항이 외부에 알려질 경우 금융시장의 혼란을 유발하고 금융정책의 효과성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정책 결정 과정에서 시장 참가자들과 소통하며 정책 협의를 추진하는 것은 필요하지만 이 과정에서 확정되지 않은 사항이 외부에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