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삼성카드는 국내 대표 디지털 콘텐츠사인 네이버웹툰, 네이버파이낸셜과 함께, 네이버 특화 서비스는 물론 일상영역에서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네이버웹툰 삼성 iD 카드'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네이버웹툰 삼성 iD 카드'는 삼성카드의 데이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MZ세대들이 많이 이용하는 업종에 큰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상품을 구성했다. 또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 네이버페이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네이버웹툰 삼성 iD 카드'는 ▲네이버 디지털콘텐츠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결제금액의 50%를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네이버 디지털콘텐츠 포인트 적립은 네이버웹툰(웹툰), 네이버시리즈(웹툰, 웹소설, 단행본), 네이버시리즈온(OTT) 결제 건에 제공된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포인트 적립 대상에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일반),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스튜던트(대학생)가 포함된다. 이상의 네이버페이 포인트 적립은 전월 30만원 이상 이용 시 제공되며, 전월 실적에 따라 월 최대 3만 포인트까지 제공된다. '네이버웹툰 삼성 iD 카드'는 MZ세대들이 자주
【 청년일보 】 NH농협카드는 'zgm.고향으로(지금 고향으로)' 카드를 소재로 한 광고캠페인을 새롭게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영상은 슬로건 '내가 픽한 고향을 키우다'를 내세워 고향사랑기부제 사업을 알리고, 환경·연령 등에 따라 달라지는 고향에 대한 이미지를 요즘고향으로 재정의하며 그려낸 점이 특징이다. 낯설게 느껴질 수 있는 고향이라는 소재를 가족이 살고 있는 곳, 나만의 힐링 스팟, 추억이 담긴 곳으로 풀어내 누구나 편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광고모델 배우 강하늘과 함께 zgm.고향으로 카드의 혜택을 통해 도시와 지역을 연결하고 시장, 야경, 한옥, 서핑 등 지역의 삶에서 즐길 수 있는 요소를 자연스럽게 담아냈다. 감각적인 영상미로 지금 고향으로 발걸음을 옮기는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로 눈길을 끌었다. 이번 광고캠페인 영상은 NH농협카드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공식 SNS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고향을 향한 여러 시선과 메시지를 지금 고향에서 경험하는 하나의 스토리텔링으로 담아 모두에게 공감가는 광고캠페인이 되도록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방안
【 청년일보 】 지난해 데이터센터 화재로 카카오톡 등 주요 카카오 계열사들의 서비스 오류가 발생한 가운데 금융감독원이 카카오뱅크에 재해복구 전환훈련이 미흡하다며 개선을 요구했다. 10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금감원은 카카오뱅크에 정보기술(IT) 관련 검사를 통해 재해복구 전환훈련, 전산장비 장애·오류 관리 업무, 네트워크 보안대책 등이 불합리하다며 경영 유의 2건에 개선 사항 4건을 통보했다. 금감원은 카카오뱅크가 화재, 지진 등 재해 발생을 대비해 재해복구 전환훈련을 연 1회 실시하고 있지만, 조회성 업무만 제한적으로 훈련하고 대외 기관들과 연계 훈련을 하지 않아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어려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외 기관과 연계되는 시나리오를 마련해 재해 복귀 전환 훈련을 하고, 훈련 결과에 대한 증빙자료를 확보하는 등 재해복구 전환 훈련의 실효성을 제고하라고 카카오뱅크에 요구했다. 금감원은 또 카카오뱅크가 전산 장애·오류 발생 시 대응해야 할 총괄조직 및 담당자의 역할 등을 구체적으로 규정하지 않아 책임 소재 파악이 어렵고 전자금융사고 시 신속한 보고가 이뤄지지 않을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지난해 10월 15일 판교 SK C&am
【 청년일보 】 IBK기업은행은 김성태 은행장이 영업현장방문, 중소기업과의 간담회 등 현장소통에 이어 지난 7일 IBK파이낸스타워에서 직원 30여명과 함께 '토크 콘서트, 공감IBK' 시간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김성태 행장이 업무적인 주제를 벗어나 직원들과 소통하기 위해 직접 제안한 프로그램으로, '행복한 삶'을 주제로 90여분 동안 진행됐다. 김 행장은 행복에 대한 생각을 묻는 사회자 질문에 "행복은 소소한 일상에서 발견하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직원들에게 직장에서 소소한 행복을 자주 느낄 수 있는 분위기를 함게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이날 토크 콘서트에 참석한 직원은 "행복에 대한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 콘서트를 통해 소통과 공감의 중요성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아울러 김성태 은행장은 "직원들과 행복이라는 가치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행복한 일터와 활기찬 조직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와 방법으로 적극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최근 금융의 판도를 바꿀 근본적으로 바꾸는 동인이라면 시간과 공간 및 금융권역간 경계를 초월하는 특성을 가진 '디지털 금융'이다. 핀테크와 빅테크의 금융시장 진입은 기존의 금융산업과 시장을 재편하는 파괴적 혁신에 해당한다. 더우기 코로나19를 경험하면서 MZ세대는 물론 5060세대까지 모바일 환경에 익숙해지면서 기존 금융회사는 '디지털 전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은행, 증권, 보험권의 '디지털 전략'을 조망해 보고자 한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上) "비대면 넘어 일상 속 금융"...은행권, 디지털 전환 총력전 (中) "리서치부터 운용까지"...증권가, 디지털 전환에 '사활' (下) "코로나19로 촉발된 디지털 전환"...보험사, 디지털화에 '잰걸음'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디지털 금융이 미래 주요 먹거리로 떠오른 가운데 올해도 은행권은 디지털 전환을 가장 큰 목표로 설정하고 이를 추진하고 있다. 이는 디지털 전환이 은행들의 생존과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비단 2030세대 뿐 만이 아니라 이제는 전 연령층에서 비대면 금융이 보편화됐으며, 이는 점점 가속화되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
【 청년일보 】 지난해 금융권의 고액 성과급 등이 논란이 된 가운데 금융권 CEO '연봉킹'은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차지했다. 정 회장의 뒤를 이어선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이 지난해 연봉으로 55억원 이상을 수령했으며,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이 51억원을 받았다. 은행권에서는 현직 회장 중에선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18억원으로 가장 많은 보수를 받았다. 그러나 전·현직 회장을 모두 포함하면 지난해 3월 퇴임한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전 회장이 특별공로금 25억원을 포함해 총 42억7천800만원을 받으면서 은행권 1위에 올랐다. 9일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은 지난해에만 총 94억1천400만원을 수령하면서 국내 금융권 전체 연봉 1위에 올랐다. 여기에는 현대카드와 현대커머셜에서 받은 총 19억4천100만원(급여 12억9천만원, 상여 6억3천500만원)과 더불어 현대캐피탈에서 받은 70억원의 특별공로금, 이연된 성과급 4억7천300만원 등이 포함됐다. 더욱이 정 부회장은 2021년도에 이어 2년 연속 금융권 전체 연봉 1위에 등극했다. 그는 지난 2021년 보수에서도 현대캐피탈 퇴직금을 포함해 현대카드·현대커머셜·현대캐피탈 등 세
【 청년일보 】 우리금융그룹은 임종룡 회장이 취임 후 15개 자회사 방문을 시작으로 현장 경영 행보를 본격화했다고 7일 밝혔다. 임종룡 회장의 첫 방문 자회사는 지난 3월 23일 신규 편입한 우리벤처파트너스였다. 국내 벤처캐피탈 1세대 기업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보유한 우리벤처파트너스(구 다올인베스트먼트) 직원들에게 우리금융그룹의 일원으로 벤처캐피탈업계 최강자로 거듭날 것을 주문했다. 특히, 우리금융은 우리벤처파트너스의 시스템을 최대한 보장하고 사명도 우리벤처파트너스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선정하는 등 벤처캐피탈 업계의 특성을 최대한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지난 4일 첫 방문에서 임종룡 회장은 "우리벤처파트너스의 자회사 편입으로 우리금융그룹은 비은행부문 경쟁력 강화의 계기가 되었음은 물론, 기업들의 생애주기에 맞춘 기업금융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되어 기업금융 밸류체인(Value Chain) 체계가 구축됐다"며 "은행, PE와의 협업으로 기업금융 강점인 우리금융그룹 브랜드 가치 제고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임종룡 회장은 우리금융캐피탈, 우리자산신탁, 우리금융저축은행을 같은 날 방문하는 등 15개 자회사 임직원과 만나 소통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 】 정부가 오피스텔 담보대출에 대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산정방식을 아파트 등 일반 주택과 같은 방식으로 개선한다. 이에 따라 오피스텔 담보대출을 받는 차주의 대출한도가 증가하는 효과가 나타나 서민과 청년층의 대출 애로가 일부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주거용과 업무용 등 오피스텔 담보대출 DSR 산정 시 주택담보대출 방식을 준용하도록 하는 내용의 '은행업감독업무시행세칙' 등 5개 시행세칙을 개정한다고 7일 밝혔다. 개정안은 오는 24일(잠정) 시행될 예정이다. 이는 정부가 지난달 29일 발표한 '내수활성화 대책'에 추진과제 중 하나로 반영된 바 있다. 그간 오피스텔은 집값 급등 과정에서 서민 주거로 활용되는 경우가 많았으나, 주택법상 비주택으로 분류돼 일반 아파트의 주택담보대출(주담대)과 비교해 DSR 산정방식이 불합리한 측면이 있었다. 예컨대 오피스텔은 대출방식과 상관없이 대출만기가 8년으로 일괄 고정돼 분할상환 시에도 같은 가격의 아파트보다 대출한도가 적게 나오는 등 문제가 있었다. 따라서 앞으로는 주담대와 마찬가지로 오피스텔(주거용·업무용 모두 포함) 대출 시에도 DSR을 산정할 때 약정만기가 적용된다
【 청년일보 】 지난 2월 경상수지가 두 달 연속 뒷걸음질쳤다. 수출 부진에 따른 상품수지 적자가 5개월째 이어졌고, 해외여행 증가 등에 서비스수지 적자도 20억달러를 넘었다. 한은이 7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올해 2월 경상수지는 5억2천만달러(약 6천861억원) 적자로 집계됐다. 작년 2월(58억7천만달러 흑자)보다 63억8천만달러나 줄었고, 2개월 연속 적자행진이다. 하지만 적자 폭은 사상 최대였던 1월 42억1천만달러보다 36억9천만달러 줄었다. 항목별 수지를 보면, 상품수지가 13억달러 적자였다. 5개월 연속 적자일뿐 아니라 1년 전(43억5천만달러 흑자)과 비교해 수지가 56억5천만달러나 급감했다. 다만 적자규모가 통계작성 이래 가장 컸던 1월(-73억2천만달러)보다는 약 60억달러 줄었다. 우선 수출(505억2천만달러)이 작년 2월보다 6.3%(33억8천만달러) 줄었다. 앞서 지난해 9월 수출이 23개월 만에 처음 전년 같은 달보다 감소한 뒤 6개월 연속 감소세다. 글로벌 경기 둔화 영향으로 특히 반도체(통관 기준 -41.5%), 화학공업 제품(-9.8%), 철강 제품(-9.2%)이 부진했고, 지역별로는 동남아(-25.0%), 중국(
【 청년일보 】 지난해 금리 상승과 주식·부동산 시장 부진에 따라 가계가 자산투자와 대출 비중을 줄이고 여윳돈을 주로 예금에 넣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기업의 경우 원자재 가격 상승과 원화 약세 등에 따라 운전자금 수요가 늘어나자 1년 전보다 더 많은 돈을 금융기관에서 빌렸다. 한국은행이 6일 공개한 자금순환(잠정) 통계에 따르면 가계(개인사업자 포함) 및 비영리단체의 지난해 순자금 운용액은 182조8천억원으로 집계됐다. 2021년(146조9천억원)과 비교해 1년 새 35조9천억원 늘었다. 순자금 운용액은 각 경제주체의 해당 기간 자금 운용액에서 자금 조달액을 뺀 값이다. 보통 가계는 순자금 운용액이 양(+·순운용)인 상태에서 여윳돈을 예금이나 투자 등을 통해 순자금 운용액이 대체로 음(-·순조달)의 상태인 기업·정부에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문혜정 한은 자금순환팀장은 작년 가계의 여윳돈(순자금 운용액)이 증가한 데 대해 "소비가 대면서비스를 중심으로 늘었지만, 소득이 크게 증가하면서 금융자산으로 순운용(자금운용-자금조달)한 규모가 전년보다 커졌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해 전국 1인 이상 가구의 월평균 처분가능소득은 389만원으로 2021년(363만원)
【 청년일보 】 NH농협은행은 토큰증권 생태계 구축을 위해 은행권과 조각투자기업이 협력해 컨소시엄을 결성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컨소시엄은 은행권을 주축으로 해 결성된 최초의 컨소시엄이다. NH농협은행, SH수협은행, 전북은행 등을 중심으로 국내 대표 조각투자기업 6개사(서울옥션블루, 테사, 갤럭시아머니트리, 스탁키퍼, 서울거래 등)와 JB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한다. 컨소시엄 참여 은행들은 분산원장 인프라 구축, 토큰증권 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 방안 연구, 투자자 보호강화 등의 서비스를 통해 토큰증권 시장 확대 및 조각투자기업 지원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석용 NH농협은행장은 "토큰증권의 성공적인 제도권 안착을 위해 농협은행이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 청년일보 】 금전 문제로 분쟁 중인 여동생 약점을 수집하기 위해 여동생의 카드 정보를 허락도 없이 1천100여 회 조회한 금융기관 직원 부부에게 법원이 벌금형을 선고했다. 울산지법 형사4단독 정인영 부장판사는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벌금 2천500만원을, B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고 6일 밝혔다. 금융기관 직원인 A씨는 2019년 3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회사 전산망을 통해 여동생 C씨 카드 정보와 승인 내역 등을 무단으로 1천136회 확인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 아내이자 역시 금융기관 직원인 B씨는 C씨가 보유한 카드와 카드 정보 등을 3회에 걸쳐 허락도 없이 조회했다. 이들 부부는 여동생 C씨와 대출 문제로 분쟁 중에 자신들에게 유리한 상황을 만들고자 이처럼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실제 불법 조회한 정보를 통해 C씨를 면세유 부정 주유 혐의로 신고하기도 했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을 피고인들에게 불리한 요소로 참작하고, 피고인들이 개인정보를 통해 영리 행위를 하지 않은 점은 유리한 요소로 참작했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