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방성빈 신임 BNK부산은행장이 3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방 은행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변화를 외면하는 기업에는 미래가 없다"며 변화와 혁신을 강조했다. 그는 부산은행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지역 내 초격차 경쟁력 확보, 고객 신뢰 회복, 공정한 조직 문화 정착, 지역사회와 동행 등을 주문했다. 방 은행장은 취임식 직후 지방은행 최초로 시행되는 주택도시기금 수탁업무 점검을 위해 새로 신설된 주택도시기금팀을 방문해 차질 없는 수탁업무 운영을 당부했다. 이어 지역 주력산업인 해운업을 영위하는 성운해운을 방문해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지역 기업과 상생·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방 은행장은 "부산은행은 지역과 함께하는 든든한 동반자로서 지역 기업, 소상공인을 위한 적극적인 금융지원과 상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방 은행장은 1989년 입행 후 준법감시부장, 경영기획부장, 경영기획본부장, 경영전략그룹장, 지주 그룹글로벌부문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안감찬 전 부산은행장은 이날 오전 이임식을 하고 퇴임했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 청년일보 】 토스 자회사인 오프라인 결제 단말기·매장관리 솔루션 기업 토스플레이스는 이달 안으로 국내 인증을 마무리하고 애플페이 결제를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토스플레이스는 카드 결제의 구조를 정하는 국제 결제 표준 규격 EMV 컨택리스(비접촉 결제 서비스) 마지막 단계인 국내 보안 인증을 이달 안에 받을 예정이다. 보안 인증은 결제 단말기 인증, 비자·마스터카드 등 결제 네트워크 카드사 인증, 국내 보안 인증 3단계로 진행되는데 현재 마지막 단계라는 것이다. 인증을 마치면 토스플레이스 스마트 결제 단말기 '토스 프론트'는 IC칩을 탑재한 일반 신용카드는 물론 애플페이 등 근거리 무선 통신(NFC), 삼성페이 등 마그네틱 보안 전송(MST) 기반의 비접촉 결제 방식과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 등을 모두 지원하게 된다. 국내에서 통용되는 대부분의 결제 방식을 모두 사용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최지은 토스플레이스 대표는 "토스 프론트는 올인원 결제 단말기로 매장 내에 애플페이 전용 등 여러 개의 단말기를 설치하지 않아도 신용카드, 간편결제 등이 모두 가능하다"면서 "사장님들의 사업 파트너로서 간편함과 보안을 갖춘 토스 프론트로 결제 편의성을 극대화하겠다"고
【 청년일보 】 우리은행은 미래 금융시장을 이끌어갈 우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2023년 상반기 신입행원 채용'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금번 채용 인원은 250명으로 ▲일반 ▲지역인재 ▲디지털·IT 총 3개 부문에서 서류전형, 1차·2차 면접전형, ,인성검사·최종면접전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일반 부문과 지역인재 부문은 총 210명을 채용하며, 지역인재 부문의 경우 6개 지역으로 세분화하여 선발할 계획이다. 총 3번의 면접전형을 거치는 만큼 직무역량뿐만 아니라 금융인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 소양 및 인성 등도 함께 평가하게 된다. 디지털·IT 부문의 경우 디지털·IT 직무 관련 전공자 및 자격증 보유자 등을 우대하며, 1차 면접전형 과정에서 기초 코딩테스트를 실시해 기본적인 프로그래밍 역량을 검증한다. 최종 선발된 인원은 영업현장의 프로세스 이해를 위해 약 1년간 영업점 근무 후 디지털·IT 관련 부서에 배치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올바른 품성을 가진,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우수인재를 채용할 계획"이라며 "우리은행과 함께 미래 금융시장을 이끌어 갈 우수한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 청년일보 】 신한은행은 청년 취업 지원 플랫폼 '신한 스퀘어브릿지 유스(S² Bridge : Youth)'에서 '신한 커리어온(Career On)' 3기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신한 커리어온은 취업을 희망하는 직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실무 기초 역량 교육 등을 지원해 업무에 바로 투입 가능한 인력으로 양성하는 '소셜 임팩트' 창출 프로그램이다. 이번 모집은 4월 3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며 수도권, 대전 지역으로 제한했던 기존기수와 달리 전국의 직업계 고등학교로 대상을 확대했다. 최종적으로 40개 학교, 3학년 재학생 1천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선발된 40개 학교에 유스 취업 지원 관련 협약 체결 후 AI 기반 ▲개인·직무 맞춤 자기이해 특강 ▲자기소개서 작성법 ▲포트폴리오 작성법 ▲면접 밀착 특강 등을 제공한다. 또한 취업 경쟁력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약 3개월간 ▲실무 기초 역량 함양 교육 ▲비즈니스 기초 역량 강화 ▲DT(Digital Transformation) 역량 강화 교육 등의 실무 적응에 직접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전담 컨설턴트도 배정해 정기적인 진로상담, 취업에 필요한 자기PR 자료 상담 등을 제공한다. 특히 신한 커리어온은
【 청년일보 】 KB국민은행은 오는 7월 말까지 디폴트옵션 옵트인(직접 운용) 고객 대상 '연금아, 나 지금 되게 신나! KB옵트인 할 생각에'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디폴트옵션은 퇴직연금 DC·IRP 가입자의 운용지시가 없을 경우 사전에 정해 놓은 상품으로 적립금을 운용하는 제도를 말한다. 이와 다르게 옵트인(직접 운용)은 기존에 디폴트옵션으로 적립금을 운용하고 있지 않은 DC·IRP 가입자가 디폴트옵션 상품으로 즉시 운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이벤트는 KB국민은행 디폴트옵션 저위험·중위험·고위험 상품 중 100만원 이상 옵트인을 통해 매수한 고객 전원에게 스타벅스 음료 교환권을 지급한다. 또한 이벤트 대상 고객 중 108명을 추첨해 ▲삼성전자 갤럭시북3 360 ▲하나투어 여행상품권 150만원 ▲애플 워치 시리즈8 등 경품도 증정한다. 당첨 결과는 오는 8월 16일 KB국민은행 공식 홈페이지 및 스타뱅킹에서 확인 가능하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옵트인은 디폴트옵션 상품을 바로 매수할 수 있는 제도로써 대기 기간없이 디폴트옵션 상품으로 연금 자산을 운용할 수 있다"며 "이번 이벤트가 고객들의 옵트인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안정적 노후대비에도
【 청년일보 】 신한카드는 국·내외 어디서나 한도없이 캐시백을 제공해주는 기본 서비스에 호응도가 높은 대중교통과 OTT 관련 서비스 혜택까지 담은 '신한카드 봄'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신한카드 봄은 서비스를 체험하고 혜택을 받아본다는 의미에서의 봄, 계절의 시작인 봄 단어를 활용해 힘차게 시작되는 하루를 지원한다는 중의적인 의미를 담았으며, 신용과 체크카드 2종으로 출시됐다. 가장 눈에 띄는 서비스는 사용처를 고민할 필요없이 이용할 수 있는 한도 없는 캐시백 혜택이다. 전월 실적 30만원 이상인 경우 전 가맹점 이용금액의 0.5%(체크카드 0.3%), 전월 실적 30만원 미만이면 0.2%(체크카드 0.1%) 캐시백을 월 한도 제한없이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신한카드 봄을 분기에 300만원이상 이용하면 매 분기 5천원(체크카드 2천원)을 추가로 캐시백해주고, 연간 1천5백만원이상 이용하면 2만원(체크카드 5천원)을 캐시백 받을 수 있다. 대중교통과 OTT 이용금액에 대해서는 여타 가맹점과 다른 차별화된 혜택이 제공된다. 대중교통 이용금액의 경우 전월 50만원 이상 이용 시 일(日) 200원, 전월 30만원 이상 50만원 미만 이용 시에는 일 100원을
【 청년일보 】 KB국민카드는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고객과의 열린 소통 채널 '이지 토커(The Easy Talker)' 4기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지 토커(The Easy Talker)는 ▲금융소비자보호 관련 이슈 ▲제도개선 요청 사항 ▲상품 및 서비스 개발 아이디어 등 고객 의견을 반영해 소비자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KB국민카드의 고객 패널 제도이다. 패널 참가를 희망하는 고객은 4월 9일까지 지원 신청 가능하며, 4월 중 심사를 거쳐 패널로 활동할 고객 20여 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또한, 설문조사 참여 전문 온라인 고객 패널 500명도 별도 선정한다. 패널로 선정된 고객은 올해 말까지 ▲KB국민카드에 대한 개선 의견과 아이디어 제안 ▲온라인 커뮤니티 및 정기 간담회 등의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고객 패널 모집 관련 자세한 사항은 KB국민카드 홈페이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 가능하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신속민원처리제도, 신상품과 서비스 집중 모니터링, 제도개선 관리시스템 등 다양한 민원 사전예방제도 및 감축대책 방안을 운영중에 있다"며 "이번에 선정된 ‘이지 토커’를 통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아 금융소비자보호
【 청년일보 】 경기 침체 지속으로 서민 경제의 어려움이 계속되는 가운데 장롱 속 신용카드로 불리는 휴면카드가 1천500만장을 넘어섰다. 3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전업 카드회사 및 은행에서 발급된 카드 가운데 1년 이상 사용되지 않는 휴면 신용카드는 지난해 4분기 기준 1천555만5천장이었다. 총 신용카드 대비 휴면 신용카드 비중은 17.98%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3분기 휴면 신용카드 장수와 비중이 1천464만2천장과 17.65%였던 것과 비교하면 각각 91만3천장과 0.33%포인트(p)가 늘어난 수치다. 휴면 신용카드(비중)는 지난해 1분기 1천373만6천장(17.56%), 2분기 1천428만4천장(17.41%)이었다. 지난해 4분기 휴면 신용카드 비중이 가장 높은 금융기업은 비씨카드로 38.5%에 달했다. 이어 제주은행(32.32%), 전북은행(25.96%), 씨티은행(25.64%), 수협은행(24.30%), IBK기업은행(20.66%)도 20%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전업 카드회사 중에서는 하나카드의 휴면 신용카드 비중이 15.23%로 높은 편이었으며, 우리카드(13.75%), KB국민카드(10.6%), 현대카드(9.63%), 삼성카드(9.38
【 청년일보 】 스위스 최대 투자은행(IB)인 UBS가 크레디트스위스(CS)를 인수하면서 은행 규모가 너무 커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 글로벌 최상위에 오른 것은 아니라고 반박했다. 다른 은행들과 경쟁하기 위해 자산관리 부문에 집중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세르지오 에르모티(62) UBS 최고경영자(CEO)는 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신문 '일 솔레 24 오레'와 가진 인터뷰에서 "통합은행은 그다지 크지 않다. 글로벌 최상위 수준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에르모티 CEO는 UBS 이사회가 지난달 29일 다시 영입한 금융 전문가다. 2011년부터 9년간 UBS의 최고경영자로서 은행을 이끌었던 에르모티 CEO는 2020년 스위스 재보험사인 스위스리 이사회 의장으로 자리를 옮겼다가 CS 인수로 떠안게 될 각종 부실위험을 걷어내고 은행을 정상궤도에 올리기 위해 전격 재영입됐다. 그는 인터뷰에서 CS 합병으로 은행 규모가 지나치게 커지는 게 아니냐는 일각의 우려에 관해 묻자 "규모가 과도하다는 의문은 제기되지 않았고, 커진 규모는 우리에게 더 많은 이점을 줄 것"이라고 답변했다. 이어 "이미 성공한 UBS의 사업 전략을 통합 은행에서도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
【 청년일보 】 신한금융그룹은 지난달 31일 서울 중구 명동에 위치한 커뮤니티하우스에서 그룹의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신한 퓨처스랩'의 신규 선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웰컴데이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신한 퓨처스랩은 2015년 국내 금융권 최초로 시작한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으로 ▲육성기업 370개사 ▲직간접 투자금액 736억원 ▲그룹사 협업 횟수 191건 ▲예비유니콘 20개사를 배출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신한 퓨처스랩 웰컴데이는 새로 선발된 9기 스타트업과 신한금융 그룹사 임직원들이 모여 신규 선발을 축하하고 네트워킹을 통해 서로의 비전과 주요 협업 사례를 공유하는 행사다. 신한금융은 오픈이노베이션, 신성장 등 2개 트랙에서 총 719개 지원 기업 중 35개 스타트업을 선발했다. 특히 이번 9기는 기존 디지털 분야뿐만 아니라 ESG, 교육, 채용 등 비(非) 디지털 분야 기업도 선발해 향후 투자 연계를 통한 동반성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선발된 스타트업에게는 ▲그룹사 협업 비즈니스 개발 ▲입주공간 지원 ▲전용펀드 투자 ▲IR 참여 기회 ▲IPO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신한금융 진옥
【 청년일보 】 <임원> ◇승진 ▲채널영업본부 전무 김수철 ▲경영지원본부 전무 김기린 ▲신용관리본부 전무 윤익준 ▲가맹점영업본부 상무 이인복 ◇신규 ▲기업영업본부 상무 박승재 ▲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 상무 김혜숙 ▲준법감시인 상무 이상철 ▲마케팅본부 상무대우 장중하 ▲위험관리책임자 상무대우 김동곤 ▲고객센터 상무대우 김영곤 <부서장> ◇조직개편 ▲가맹점마케팅부 부장 이대호 ◇승진 ▲기업영업실 부장 안찬석 ▲디지털전략실 부장 송은석 ▲브랜드전략실 부장 김경준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 청년일보 】 지난해 급격한 금리상승 여파로 국내 저축은행업계의 실적에 경고등이 켜진 가운데 최근 연체율까지 치솟으면서 올해 1분기(1~3월) 영업실적에도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 저축은행업계 내부에서는 대손충당금을 충분히 적립한 만큼 재무건전성에는 부담이 없다는 입장이나, 연체율 상승에 따른 리스크 관리와 법정 최고금리에 임박한 대출금리로 인해 신규 대출영업도 녹록치 않은 상황이다. 2일 금융당국과 저축은행중앙회 등에 따르면 지난해 저축은행권의 당기순이익은 약 1조5천95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1조9천646억원)보다 18.8% 감소한 수준이다. 지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저축은행의 연간 순이익은 증가세를 유지하며 매년 최대 기록을 경신해 왔지만, 지난해 감소세로 전환한 것이다. 주요 손익현황을 보면, 금리 인상 영향으로 저축은행의 이자이익은 전년보다 7천893억원 증가했다. 다만 향후 부실위험에 대비한 대손충당금 전입액(8천356억원)이 크게 늘면서 비용 지출이 늘었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이 같은 실적부진에 대해 "기준금리 상승과 불확실성 증대에 따른 금융시장 영향 때문으로 저축은행 업계에만 국한된 상황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