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토스뱅크가 31일 연간 경영공시를 통해 지난해 2천644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다만 토스뱅크는 지난 한 해 이룬 규모의 성장과 재무건전성 강화 노력을 기반으로 올해 흑자 전환을 달성하겠다는 구상이다. 토스뱅크의 지난해 순이자이익은 2천174억원으로 2021년 113억원 손실에서 큰 폭 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 명목순이자마진(NIM)은 0.79%으로 2021년(-0.54%)에 비해 1.33%포인트 증가했다. 올해 3월 여신 잔액은 9조3천억원(수신 23조2천억원)으로 증가했으며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누적된 순이자이익은 702억원으로 집계됐다. 토스뱅크는 가파른 수익성 개선 속도로 하반기 흑자 전환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토스뱅크 고객 수의 증가세 역시 눈에 띈다. 토스뱅크에 따르면 2021년 124만명이었던 토스뱅크의 전체 고객 수는 지난해 말 540만명을 넘어 이달 기준 605만명에 달해 1년 3개월 만에 4배가량 성장했다. 지난해 말 기준 여신 잔액 역시 8.6조원으로 2021년(5천300억원) 대비 15배 성장했다. 이는 출범 후 1년 3개월 시점으로 비교 시 인터넷전문은행 중 가장 빠른 여신 성장 속도라는 게 토스뱅크의 설명이
【 청년일보 】 하나카드는 올해 1월 신규 출시한 원더카드(ONE THE CARD)가 발급 10만 매를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출시 88일만에 발급 10만 매의 성과를 이룬 원더카드는 '모든 혜택이 담긴 경이로운 카드(WONDER CARD)라는 의미와 나를 만족 시켜줄 단 한 장의 카드(ONE, THE CARD)'라는 카드명이 담고 있는 의미와 같이 57개의 방대한 서비스 영역에서 최대 70%까지 손님이 원하는 서비스로 변경하거나 서비스를 추가할 수 있다. 카드 신청 시, 신청자가 서비스 설계를 해야하는 복잡성을 빅데이터 분석 및 회원 설문을 바탕으로 구성된 맞춤 혜택 조합 추천을 통해 쉽게 풀어낸 점이 짧은 기간 동안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비결로 하나카드는 분석하고 있다. 하나카드 손님의 소비 패턴 분석을 통해 이용액이 가장 큰 영역을 대형마트, 병원·약국, 아파트 관리비, 주유·LPG충전 등 5개(T,DAILY, LIVING, FREE, HAPPY)영역의 대표 맞춤 혜택 조합으로 선보였으며, 10% 이상의 높은 할인 혜택 및 무이자할부 서비스를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하나카드는 앞으로도 손님 이용 패턴의 변화에 맞춰 다양한 서비스를 늘려갈 예정이
【 청년일보 】 SBI저축은행은 운영 중인 모바일플랫폼 사이다뱅크가 출시 3년 10개월 만에 가입고객 120만명을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SBI저축은행이 지난 2019년 6월 론칭한 사이다뱅크는 파킹통장, 중금리대출, 10% 적금 등 파격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내놓아 이목을 끌기도 했다. 이후 2020년 11월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디지털로 구현하고, 고객편의 서비스를 확장한 '사이다뱅크 2.0'을 오픈 했다. 아울러 사이다뱅크는 국내 최초 급여순환이체 서비스를 선보였으며, 금융권 최초 커플통장을 출시하는 등 기존 금융권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혁신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사이다뱅크를 통해 기존 중장년층 위주의 고객으로 구성되어 있던 저축은행에 20대에서 40대까지 젊은 고객들이 유입되도록 마중물 역할도 하는 등 거래자 수, 자산규모, 고객 저변 확대 등 다방면에 기여하고 있다는 게 SBI저축은행의 설명이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고객분들의 신뢰와 관심 덕분에 사이다뱅크가 꾸준한 성장을 할 수 있었다. 고객들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바탕으로 더 많은 분들께 보다 많은 혜택을 드
【 청년일보 】 웰컴저축은행은 지난 29일 예림디자인고등학교와 산학협력을 맺고 청소년 및 일반 소비자 대상 금융교육 교재를 기획 및 제작하는 재능기부를 통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원하겠다고 31일 밝혔다. 웰컴저축은행은 지난 29일 서울시 구로구에 위치한 예림디자인고등학교에서 재능기부를 통한 사회공헌활동 관련 산학협력MOU 체결식을 진행했다. 산학협력 MOU 체결식은 웰컴저축은행 김원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 전무와 예림디자인고등학교 김종필 교장 등 양 기관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산학협력을 체결함에 따라, 예림디자인고등학교 학생들은 재능기부로 청소년 및 일반 소비자 대상 금융교재를 개발 및 제작한다. 금융교재에는 ▲금융소비자 권리에 대한 이해 ▲금융사기 피해예방 등의 내용이 담길 예정이며, 웰컴저축은행은 금융교재 콘텐츠 제작 지원 및 소정의 장학금을 전달할 것을 약속했다. 디자인특성화고등학교인 예림디자인고등학교는 웰컴저축은행과 2016년부터 1사1교를 맺고 매년 금융교육을 진행해오고 있다. 웰컴금융그룹 관계자는 "예림디자인고 학생들의 재능과 웰컴저축은행의 금융교육 노하우가 만나 참신하고 유익한 금융교재가 탄생할 것이라고 기대된다” 며 “이번 산학협
【 청년일보 】 2월 은행의 이익과 직결되는 예대금리차(대출-예금)가 전달보다 더 벌어졌다. 시장(채권)금리가 떨어지고 예금 금리 인상 경쟁 열기도 식은 데다 '돈 잔치' 비난에 은행들이 스스로 대출 가산금리까지 낮췄지만 예금금리의 하락이 그 만큼 더 컸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한국은행이 31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2월 예금은행의 저축성 수신(예금) 평균금리(가중평균·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3.54%로 한 달 새 0.29%포인트(p) 내렸다. 이는 작년 12월(-0.07%포인트) 11개월 만에 하락한 뒤 3개월째 내림세다. 정기예금 등 순수저축성예금 금리(3.53%)가 0.34%포인트, 금융채 등 시장형금융상품 금리(3.57%)가 0.13%포인트 떨어졌다. 박창현 한은 경제통계국 금융통계팀장은 "은행 간 수신 경쟁이 완화됐고, 시장 금리도 하락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대출 금리 역시 하락했다. 2월 예금은행의 전체 대출 평균금리(가중평균·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5.32%로 한 달 새 0.14%포인트 낮아졌다. 이 역시 석 달 연속 하락이다. 세부적으로는 가계대출(5.22%)이 0.25%포인트 내렸다. 주택담보대출 금리(4.56%
【 청년일보 】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대출 규제와 관련 고가 주택에 대한 주택담보대출비율(LTV) 규제 완화 필요성을 시사하면서도, 차주 단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는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김 위원장은 31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금융지주 최고경영자(CEO)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은 밝혔다. 그는 고가주택에 대한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을 완화할 계획인지를 묻는 질문에 "하나의 예로, 아파트가 15억원이 넘는다고 대출이 안 되는 것은 좀 이상하지 않나. 누군가 사주지 않으면 경제활동이 되지 않는다"며 왜곡이 있는 부분은 완화하겠다는 방침을 시사했다. 금융위원회는 앞서 지난해 12월부터 투기·투기과열지구 내 15억원 초과 아파트 주택담보대출을 허용한 바 있으며, 지난 1일부터는 보증금 반환 목적 대출에 적용했던 투기·투기과열지역 내 15억원 초과 아파트에 대한 대출 한도(2억원)를 폐지했다. 다만 김 위원장은 차주 단위 DSR 규제는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DSR은 당분간 유지해야 할 것"이라며 "그간 부채가 너무 많아서 문제라고 했는데, 이제 와서 DSR을 완화한다는 것은 이상하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 청년일보 】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30일 연세대 법무대학원과 MOU를 체결하고 '우리금융그룹 내부통제 전문가과정'을 신설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임종룡 신임 회장의 새로운 조직혁신과 미래경쟁력 확보라는 경영전략을 반영해 우리금융의 내부통제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우리금융 내부통제 전문가과정은 실무 담당자를 위한 중요 금융법제에 대한 3개월 교육과 임원과 부서장을 대상으로 지배구조법 개정에 대한 특강으로 운영된다. 내부통제 현안에 맞는 실효성 있는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우리금융 담당자는 "연세대 법무대학원은 금융법 전문교육기관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금융법 관련 실무중심의 교육과정 및 교수진을 보유하고 있어 선정하게 됐다"며 "이번 과정을 통해 우리금융은 내부통제 전문가를 양성하고, 교육 효과 등을 분석해 해당 교육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우리금융그룹은 내부통제 혁신 문화 정착을 위해 현장자문단 운영, 교육 및 소통 채널의 확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할 예정이다. 한편, 우리금융은 그룹 차원의 대대적인 조직문화 혁신을 추진하기 위해 회장 직속으로 ‘기업문화혁신 TF(회장 및 자회사 CEO 협의체)’를 신설했다
【 청년일보 】 NH농협카드는 골프특화상품 'zgm.rounding(이하 지금라운딩)' 카드 출시를 기념하여 4월 1일부터 5월 26일까지 캐시백 및 프로 동반 라운딩 이벤트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벤트 기간 동안 전국 골프·골프연습장(스크린골프 포함)에서 지금라운딩 카드로 건당 10만원 이상 이용 시 10% 캐시백(1회, 최대 2만원 한도)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지금라운딩 카드 발급 고객 중 해당 기간 동안 '일타프로와 지금라운딩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6명을 추첨하여 유명 골프 프로(박하림프로, 김가형프로)와의 필드 레슨 기회를 제공한다. 레슨은 6월 중순 수도권 인근 골프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지금라운딩 카드는 전월실적 충족 시 ▲골프장·골프연습장·스크린골프 업종 이용액 5% 청구할인(월 최대 2만원) ▲전국최대 골프연습장 쇼골프 김포공항점을 포함한 쇼골프(연습장) 전지점 일 타석권 50% 청구 할인 혜택(월 2회, 건당 최대 1만원) ▲홀인원 성공 시 축하금 100만원(연 1회) 제공 등 골프를 즐기는 고객에게 적합한 혜택을 담았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골프장을 찾는 지금라운딩 카드 이용 고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개장시즌에
【 청년일보 】 ◇ 과장급 전보 ▲ 금융정보분석원 기획행정실장 성기철 ▲ 금융정보분석원 가상자산검사과장 이종림 ▲ 금융규제샌드박스팀장 김보균 ▲ 금융공공데이터팀장 김동현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 청년일보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실리콘밸리은행(SVB)과 시그니처은행 연쇄 파산 사태 후 중형 규모의 지역은행에 대한 감독강화를 지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백악관은 30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바이든 대통령은 금융시스템 강화를 위해 트럼프 행정부 시절 지역은행에 대한 규제완화 조치가 되돌려져야 한다고 본다"며 "이를 위해 별도의 입법 조치 없이 기존 규제틀 안에서 지역은행에 대한 감독확대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은행들의 연쇄 파산 사태 이후 금융위기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며 현재 미국에서는 당국의 규제 강화 필요성을 제기하는 여론이 형성돼 왔다. 그러나 공화당이 하원 다수당인 상황에서 스스로가 완화한 규제를 되돌리기 쉽지 않다는 점에서 입법에 난항이 예고됐다. 미국은 2008년 금융위기를 거치며 자산규모 500억달러 이상 은행에 대해 강화된 감독기준을 적용해 왔다. 그러나 2018년 트럼프 행정부 당시 공화당과 일부 중도성향 민주당 의원들이 합세해 이를 2천500억달러로 기준을 대폭 상향하는 수정안을 처리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바이든 대통령은 자산규모 1천억달러 이상 지역은행에 대해서도 위기상황에 대비해 유동성 및 자본비율을 상향 적용
【 청년일보 】 금융당국 수장들이 국내 금융지주 회장들을 만나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금융권의 신뢰회복을 위해 책임경영을 해줄 것을 주문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31일 프레스센터에서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 등 5대 금융지주 회장단, 김광수 은행연합회장과 만나 이런 입장을 피력했다. 김주현 위원장은 "해외 주요 은행의 부실화에도 우리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인 모습이나 긴장의 끈을 늦출 수 없는 만큼 국내외 불확실성에 대비해 시장안정에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고금리 기조 속에 취약 차주들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상환유예 채무조정, 최저 신용자 특례 보증 등 지원프로그램에 관심을 가지고, 금리상승과 같은 비용상승 요인을 금융권에서 최대한 자체적으로 흡수해 대출자에 전가되는 금리 인상이 최소화되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또 글로벌 은행들의 건전성 문제를 통해 나타난 내부통제와 위험관리 능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금융산업이 신뢰받는 금융권으로 거듭나기 위해 책임경영에 힘써 달라고 요청했다. 김주현 위원장은 "업무영역별 리스크 관리 책임이 있는 임원을 명확히 해 경영진이 책임감을 가지고
【 청년일보 】 JB금융지주는 30일 전주 본점에서 열린 제10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이사회가 제안한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제10기 재무제표 및 이익배당 승인 ▲정관 변경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의안이 상정됐다. 제1-2호 보통주 현금 배당은 이사회가 제안한 주당 715원 안건이 가결됐다. 일부 주주가 제안한 주당 900원 배당은 부결됐다. 아울러 제 3호 이사 선임의 건 역시 임원후보추천위원회가 제안한 사외이사 후보 안이 가결되었으며, 일부 주주가 제안한 사외이사 후보 안은 부결됐다. JB금융지주 관계자는 "주주가치 제고 전략을 믿고 지지해준 주주님들의 판단을 존중한다"며 "앞으로도 JB금융지주는 모든 주주분들의 의견을 새겨듣고 금융시장 변화에 맞추어 작지만 강한 '강소금융그룹'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