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한화시스템이 레이저 기술을 활용해 우주물체 감시추적을 위한 시스템 개발에 나선다. 한화시스템은 산학연 주관 선도형 핵심기술 연구개발 사업(사업관리기관 방위산업기술지원센터)인 ‘차세대 우주물체 정밀추적 식별 및 능동대응 기술개발’ 과제의 연구개발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사업규모는 약 450억원으로, 다음달부터 2025년 11월까지 5년간 차세대 우주물체 정밀추적시스템 기술 개발, 인공별 적응광학 식별 기술 개발 등 3개 분야에서 개발이 진행된다. 차세대 우주물체 정밀추적시스템은 지상에서 발사된 레이저의 왕복 시간을 계산해 우주 물체를 정밀하게 추적하고 궤도를 예측하는 시스템이다. 한화시스템 컨소시엄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우주 거리측정 레이저 기술 ▲정밀 궤도예측 기술 ▲천체 망원경과 유사하게 큰 렌즈를 통해 우주 물체를 관측할 수 있는 대구경 광학계 기술 등의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이번 개발을 통해 우주 물체의 정밀 거리를 측정하고 추적하는 기술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공별 적응광학 식별 기술’은 지상에서 우주물체 관측시 선명한 영상을 획득하기 위해 변형 거울 기술이 적용된다. 지상에서 우주 물체를
【 청년일보 】롯데건설이 경기도 오산시에 ‘오산 롯데캐슬 스카이파크’를 선보인다. 27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이 단지는 경기 오산시 원동 712-1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3층~지상 최고 23층, 18개동, 전용면적 65~173㎡, 총 233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65㎡ 445가구, 74㎡ 217가구, 84㎡ 1,515가구, 93㎡ 67가구, 108㎡ 76가구, 127㎡ 15가구, 169㎡ 1가구, 151㎡P(펜트하우스) 2가구, 173㎡P(펜트하우스) 1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인근에는 서울 지하철 1호선 오산역과 오산역환승센터가 있고, 1번 국도와 경부고속도로 오산IC도 인접해 있다. 특히 출퇴근 시간에 동탄역까지 셔틀버스도 운영할 예정이어서 편리한 교통여건을 갖추고 있다. 교육환경도 우수한데, 단지 바로 앞에는 원당초가 있고, 성호중, 운암중, 운암고 등도 단지에서 가깝다. 또한 롯데마트, CGV, 오산 한국병원, 오산시청 등 편의시설과 관공서도 인근에 있고, 단지 내에는 대규모 스트리트형 상가가 함께 조성된다. 특히 이 단지에는 지역 최대 규모의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약 1만1000㎡ 규모로 조성되며, 실내수영장(유아용 풀장 포함)
【 청년일보 】CJ제일제당이 연말연시를 맞아 소중한 사람에게 건강간편식(HMR)을 보내주는 캠페인을 실시한다. CJ제일제당은 다음달 30일까지 ‘더비비고 정성드림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더비비고’ 공식 출시에 맞춰 ‘가족, 친구 등 소중한 사람에게 건강한 한식을 챙겨주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CJ제일제당은 총 900명을 선정해 더비비고 제품이 포함된 ‘더드림백’을 원하는 주소지로 배송해준다. 더드림백을 선물하고 싶은 사람과 이유를 200자 이내 댓글로 간단히 적는 방식으로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더드림백은 고급 패브릭 다용도 사각가방에 더비비고 3종, 테이블 매트와 수저 세트, 이니셜 키링으로 구성됐다. 신청자 선택에 따라 구성이 달라지는 커스터마이징 패키지라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이벤트는 1차와 2차로 나눠 진행된다. 1차는 비비고 공식 사이트에서 오는 12월 9일까지 진행된다. 2차는 CJ더마켓에서 12월 10일부터 30일까지 펼친다. 1차 이벤트에서는 단계별 선택 항목에서 제품 12종 가운데 국물요리, 덮밥소스, 죽 한 개씩 고를 수 있다. 테이블 매트 색상과 메시지는 두 가지 중 선택 가능하며, 가죽 재질 키링은 이니셜을 입력
【 청년일보 】현대자동차가 농협과 함께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상생 마케팅에 나선다. 현대차는 27일 농협유통 양재점에서 김장철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상생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장재훈 현대차 부사장, 장철훈 농협경제지주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현대차는 2015년 농협경제지주와 ‘우리 농산물·우리 자동차 소비 촉진을 위한 상생 협력 업무협약’을 맺고 매년 2억원씩 지속적으로 상생 후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농협은 현대차로부터 전달받은 후원금으로 무와 배추 등 김장철 주요 농산물을 매수해 할인 행사를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소비자들이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농산물 소비 촉진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할인 행사는 이날부터 재고 물량 소진시까지 농협유통 양재점과 농협하나로유통 수원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장철훈 농협경제지주 대표이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농업인과 소비자를 위해 매년 변함없이 상생 마케팅에 적극 참여해 주신 현대자동차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상생 마케팅이 코로나19로 지친 소비자들과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 청년일보 】집값 상승세가 계속되고 전세난이 심화하자 이른바 ‘무순위 청약’에 도전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나는 등 열기가 뜨겁다. 무순위 청약은 분양에 당첨된 뒤 계약을 포기하거나 자격이 부족으로 취소당한 물량에 추첨 방식으로 배정하는 것을 말하는데, 올해 경쟁률은 작년보다 2배가 넘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감정원과 부동산전문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청약홈에서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 단지는 이날까지 총 37곳으로, 평균 경쟁률이 44.0대 1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서 진행된 무순위 청약 평균 경쟁률(21.6대 1)의 두 배가 넘게 상승한 수치다. 올해 신청자는 19만9736명으로, 지난해 4만2975명의 4.6배 더 많았다. 올해 청약홈에서 진행된 무순위 청약 가운데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단지는 지난 23일에 나온 공공분양 물량인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로 1만650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 6월 ‘더샵 광교산 퍼스트파크’(1만3466대 1)와 9월 ‘용마산 모아엘가 파크포레’(1만3880대 1)도 다섯 자리 경쟁률을 나타냈다. 지난해 무순위 청약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이 257대 1(성남 e편
【 청년일보 】최근 세계 주요국가들이 탄소배출 감축과 내연기관 자동차 퇴출 등 친환경에 무게 중심을 둔 정책을 시행하는 가운데 산업계에서 우리나라도 이 같은 친환경 정책을 펼치기 전에 세계 각국과 우리의 여건을 충분히 고려한 뒤 관련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우리나라가 세계 각국이 선언한 ‘2050년 탄소중립’에 동참하면 지금보다 전력 수요가 2.5~3배가량 증가하고, 투자 비용도 만만치 않게 발생하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여건에 맞는 적정 속도에 대한 체계적인 검토와 함께 온실가스 감축 주체들의 비용 분담 문제 등에 대한 합리적 해결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특히 내연기관차의 퇴출 정책을 펼치기 전에 친환경 전력 생산 설비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충분히 갖춰야 한다는 조언도 나왔다. ◆ 저탄소사회 전환에 막대한 비용 소요…적정 속도 검토 필요 한국산업연합포럼(KIAF)과 자동차산업연합회(KAMA)가 지난 26일 주최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산업 및 에너지 분야 전환 과제’ 포럼에서는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함께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먼저 전문가들은 탄소중립은 장기적으로 지향해야할 비전이지만, 적정 속도에 대한 체계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 청년일보 】 금일 건설‧부동산 주요이슈는 정부가 최근 전세 대책을 발표했지만 전셋값이 전국적으로 계속 오르면서 전세시장이 좀처럼 진정되지 않고 있다는 소식이다. 특히 이미 전셋값이 많이 오른 서울·수도권보다 상대적으로 덜 올랐던 지방의 전셋값이 더욱 오르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여파에도 올해 해외건설 수주액이 목표액인 300억달러를 초과 달성했다는 소식도 있었다. 이와 함께 타워크레인 노동자들이 노사정과의 교섭이 타결돼 파업을 철회했다는 소식과 건설업계가 정부의 전세대책에도 2022년까지 전세난이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는 소식,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임차인의 임대보증금 보증 이행 온라인 청구 시스템을 개시했다는 소식 등이 있었다. ◆ ‘전세대책’ 발표에도 전국 전셋값 ‘상승행진’ 정부가 전세 대책을 발표했지만 전셋값이 전국적으로 계속 오르면서 전세시장이 좀처럼 진정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미 전셋값이 많이 오른 서울·수도권보다 상대적으로 덜 올랐던 지방의 전셋값이 더욱 상승 중.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11월 넷째 주(23일 기준) 전국의 주간 아파트 전셋값은 0.30% 상승해 지난주 상승
【 청년일보 】대한항공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인한 경영난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한 서울시 종로구 송현동 부지 매각이 서울시의 갑작스러운 입장 선회로 난항을 겪고 있다. 대한항공은 “서울시가 갑자기 시의회 동의를 언급하며 조정안의 구속력을 배제하려 한다”며 서울시의 무책임한 처사에 분통을 터트렸다. 이에 따라 송현동을 둘러싼 서울시와 대한항공의 갈등이 재점화될 가능성이 커졌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권익위 주재로 서울 종로구 송현동 부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서울시·대한항공·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매각 최종합의식은 전날인 25일 서울시가 계약 시점을 특정하지 말 것을 요구하면서 무기한 연기된 것으로 확인됐다. 당초 권익위가 작성한 조정문에는 서울시와 LH가 맞교환 부지를 결정하면 대한항공과 LH가 내년 4월30일까지 매매계약을 맺고, LH는 대금의 상당 비율을 대한항공에 지급한 뒤 서울시와 LH의 시유지 교환이 끝나면 잔금을 지급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권익위의 조정이 민법상 ‘화해’의 효력을 지니는 만큼, 이와 관련된 이행청구권에 대한 조항도 명기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권익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조정문을
【 청년일보 】롯데그룹은 이영구 사장 등 롯데지주를 비롯한 유통·식품·화학·호텔 부문 35개사 계열사의 ‘2021년 정기 임원인사’를 26일 단행했다. 롯데그룹에 따르면 이번 임원인사는 예년 대비 약 한달 가량 앞당겨져 실시됐는데,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불확실해진 국내외 경영환경에 대비해 내년도 경영계획을 조기 확정하고 실천하기 위한 차원이다. 이번 임원인사는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한 대대적인 인적쇄신과 임원 직제 슬림화가 특징이다. 철저한 성과주의에 입각한 인사로, 승진 및 신임 임원 수를 지난해 대비 80% 수준으로 대폭 줄였고, 임원 직급단계도 기존 6단계에서 5단계로 축소하고, 직급별 승진 연한도 축소하거나 폐지했다. 이는 젊고 우수한 인재들을 조기에 CEO로 적극 배치하기 위한 조치다. 부사장 직급의 승진 연한이 폐지됨으로써 1년만에도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할 수 있게 됐다. 기존 상무보A와 상무보B 2개 직급은 ‘상무보’ 직급으로 통합했다. 신임 임원이 사장으로 승진하기까지는 기존 13년이 걸렸지만, 이번 직제 개편을 통해 승진 가능 시기가 대폭 앞당겨졌다. 구체적으로 롯데는 이영구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를 사장으로 승
【 청년일보 】 ◇ 대표이사 및 단위조직장 승진 ▲롯데그룹 식품BU장 사장 이영구 ▲롯데푸드㈜ 대표이사 내정 부사장 이진성 ▲롯데쇼핑㈜ 백화점사업부장 부사장 황범석 ▲롯데케미칼㈜ 기초소재 대표이사 내정 부사장 황진구 ▲롯데지주㈜ 경영혁신실장 부사장 이훈기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장 부사장 고수찬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 내정 전무 박윤기 ▲㈜부산롯데호텔 대표이사 내정 전무 서정곤 ▲롯데상사㈜ 대표이사 전무 정기호 ▲LC USA 대표이사 내정 전무 손태운 ▲롯데베르살리스엘라스토머스㈜ 대표이사 내정 상무 황대식 ◇ 대표이사 및 단위조직장 보임 ▲롯데미래전략연구소㈜ 대표이사 내정 부사장 임병연 ▲롯데지주㈜ 준법경영실장 부사장 박은재 ▲롯데지알에스㈜ 대표이사 내정 전무 차우철 ▲롯데쇼핑㈜ 마트사업부장 전무 강성현 ▲롯데정보통신㈜ 대표이사 전무 노준형 ▲LC Titan 대표이사 내정 전무 박현철 ▲롯데네슬레코리아㈜ 대표이사 내정 상무 김태현 ◇ 승진 ○ 롯데제과 ▲전무 정재웅 ▲상무 배성우 박경섭 ▲상무보 허정규 송경원 Khayyam Rajpoot ○ 롯데칠성음료 ▲상무 나한채 이덕용 ▲상무보 정용주 서지훈 송효진 ○ 롯데푸드 ▲상무 류하민 ▲상무보 이석원 류학희
【 청년일보 】제네시스가 생체 인식을 활용한 지능형 자동차 기술을 개발해 다음달 출시 예정인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V70에 탑재한다. 26일 제네시스에 따르면 GV70에 적용될 신기술은 차량 내 간편 결제 제네시스 카페이 연동 지문 인증 시스템과 레이더 센서 기반 어드밴스드 후석 승객 알림이다. 그동안 지문 인증으로 도어 개폐, 시동 및 주행 등이 가능한 기술은 이미 적용된 사례가 있지만, 전자 결제시 지문 인식만으로 기능을 실행하는 기술은 자동차 업계 최초로 제네시스 GV70에 탑재됐다고 제네시스는 설명했다. 고객은 결제 전 본인 인증 단계에서 기존 방식인 여섯 자리 숫자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대신 시동 버튼 하단에 적용된 지문 인식 센서로 지문을 인증함으로써 더욱 간편하게 제네시스 카페이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다른 사람에게 차를 맡겨야 하는 주차·운전 대행 서비스 이용 시 인포테인먼트 화면에 집 주소, 전화번호부 등 고객의 개인 정보가 나타나지 않도록 해주는 발렛 모드에서도 지문 인증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다. 지문 인증 시스템은 차량 시동 및 운전자별 운전석 개인화 설정과도 연동된다. 이와 함께 제네시스는 GV70에 기존 초음파 센서보다 더
【 청년일보 】전세계 항공사가 모인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에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에 대해 “현실적인 접근 방식”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항공업계가 어려운 상황에서 함께 생존하고, 일자리·직원 고용의 지속을 보장한 좋은 예라는 것이다. 26일 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콘래드 클리포드 IATA 아시아태평양 지역 담당 부사장은 최근 열린 IATA 연차총회에서 “모든 국경이 폐쇄돼 현재 현금을 창출할 기회는 매우 적고 요원하다”며 “항공사간 통합이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IATA는 전세계 항공사 300여개를 회원사로 두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등이 가입해있다. 클리포드 부사장은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대해서는 “항공사들이 매우 어려운 시장에서 함께 생존과 일자리·직원 고용의 지속을 보장한 좋은 예”라고 평가했다. 또한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항공사간 통합에 대한 정부와 규제 당국의 접근 방식을 바꾸게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클리포드 부사장은 “1년 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을 보면 누가 한국 정부가 두 항공사의 합병에 동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