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포스코건설이 협력사와 함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에 적극 나선다. 포스코건설은 18일 기업신용평가사인 이크레더블과 ‘맞춤형 ESG평가모델’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협약을 통해 중소건설협력사들을 위한 ‘맞춤형 ESG 경영평가모델’을 개발해 건설산업생태계에서 ESG가 확고히 자리 잡게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환경(Environment) 항목에선 탄소배출량과 법규준수 등, 사회(Social) 항목에선 안전보건과 고용안정, 지배구조(Governance) 항목에선 경영안정성과 회계투명성 등 건설업 특성에 맞는 50여 가지 항목이 ESG평가모델에 포함된다. 특히 현재의 ESG평가지표들은 대기업 중심이기 때문에 경영여건이 녹록지 않은 중소협력사에는 적용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어 중소기업에게 꼭 필요하고 수용가능한 평가모델을 개발한다는 것이 포스코건설의 방침이다. 포스코건설은 평가모델을 올해 상반기 내 개발완료하고 하반기부터 우수협력사(POSCO E&C Honored Partner‧PHP)에 우선 도입하고, 이후 협력사 공급망 전반에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ESG 경영평가 모델이 우수공급망
【 청년일보 】 정부의 2·4 주택 공급대책 발표와 설 연휴 영향으로 지난주 전국의 아파트 매맷값과 전셋값 오름폭이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매매값은 2·4 대책 발표 후 매수문의 감소와 관망세가 나타나는 가운데 명절 연휴 등의 영향으로 매수세가 위축됐고, 전셋값은 설 연휴와 새 임대차법에 따른 이사 수요 감소 때문이라는 게 한국부동산원의 분석이다.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등 여건 변화에 맞춰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이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시 신도시·행복도시) 건설 기본계획을 15년 만에 다시 수립한다. 이 밖에도 시민단체가 조사 결과 실제 공시지가 현실화율이 정부 발표치와 차이가 크다고 주장했다는 소식과 서울 홍대입구에 소형주택 546가구 공급된다는 소식, 경기도 양평, 안산 등에 새 아파트가 분양된다는 소식 등이 주목을 끌었다. ◆ “2·4 대책·설 연휴에”…주간 아파트값 오름폭 ‘주춤’ 지난주 주간 아파트값 상승률이 전주보다 상승폭이 주춤한 것으로 나타나. 이는 정부의 2·4 주택 공급대책 발표와 설 연휴 영향 때문.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월 둘째주(15일 조사 시점 기준)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0.25% 올라 전주(0.27%)보다
【 청년일보 】현대자동차 직원이 서울 강남 한복판 대형빌딩에서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장에 유서로 추정되는 글이 남겨진 것으로 미뤄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50분께 서울 강남구 대치동 오토웨이 타워에서 현대자동차 직원 A씨(36)가 추락해 사망했다. 숨진 A씨는 유서로 추정되는 내용의 글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서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글이 발견됐다. 이 글에는 회사와 관련된 언급은 없었다고 한다. 경찰은 CCTV를 통해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하는 장면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유족과 지인들을 통해 A씨가 떨어진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으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청년일보=이승구 기자 】
【 청년일보 】부영주택이 이달 말까지 창원월영 ‘마린애시앙’을 2% 할인 분양한다. 선착순으로 마음에 드는 동‧호수를 골라 즉시 계약할 수 있으며 곧바로 입주 및 개별등기가 가능하다. 18일 부영주택에 따르면 이 단지는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에 공급 중인 아파트로, 지하 1층, 지상 23~31층 38개동으로 구성됐으며, 전용면적 84㎡ 3116가구, 124㎡ 584가구, 149㎡ 598가구 등 총 4298가구 규모다. 대단지 아파트인 만큼 예비 계약자들을 위해 전동카트를 운영 중이다. 전문 상담사와 함께 세대 내부 및 커뮤니티센터 관람이 가능하다. 이 단지는 전 세대에 스마트 오븐렌지, 식기세척기, 김치냉장고, 전동 빨래건조대, 시스템 에어컨(2곳), 발코니 확장이 무상으로 제공되고 세대 내에는 홈네트워크 시스템이 설치되는 등 다양한 무상 옵션 혜택도 제공된다. 또한 커뮤니티 시설로는 사우나와 헬스장, 실내골프연습장, 북카페, 키즈카페‧맘스카페, 키즈룸, 강의실, 도서관, 독서실 등이 있다. 이와 함께 단지 내에는 내년 3월 고운초등학교가 개교될 예정이고, 관리동에는 국공립 어린이집이 개원 예정이며, 단지 앞으로 해운중학교와 인근 마산가포고, 경남대가
【 청년일보 】김연극 동국제강 사장(최고운영책임자·COO)이 지난 16일 근로자 사망사고가 발생한 부산공장을 방문해 고인을 애도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했다. 또한 포항공장을 방문해 동국제강 안전담당 팀장들과 환경안전보건 강화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했다. 김연극 사장은 이 자리에서 철저한 사고 재발 방지를 다짐했다. 김연극 사장은 18일 부산공장의 사고 현장을 방문해 “절대로 발생하지 말아야 할 사고가 발생한 데 참담하고 죄송하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비통한 마음으로 고인의 명복을 빈다. 유족들께 깊은 애도와 사과를 드리고, 모든 질책과 추궁을 받들겠다”며 “지켜봐 주신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거듭 송구하다”고 전했다. 이어 “안전한 일터를 만드는 대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철저히 하겠다”면서 “일하는 모든 사람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외주 및 협력사까지도 빠짐없이 안전시스템을 연결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사장은 이날 부산공장에 이어 포항공장에서 전사 안전담당 팀장들과 환경안전보건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동국제강은 안전경영 강화를 위해 스마트 환경안전 플랫폼 구축, 환경안전보건 투자 확대 등 실
【 청년일보 】KT&G가 글로벌 투자정보 제공기관으로부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에서 국내 기업 가운데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KT&G가 받은 등급은 글로벌 톱(Top) 3 담배 기업들보다 높은 수준이어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KT&G는 모건 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이 실시한 ESG 지수 평가에서 AA를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KT&G는 전세계 11개 글로벌 담배기업과 함께 MSCI의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A 등급을 획득한 KT&G는 올해 한 단계 상승한 AA를 획득했다. 이는 글로벌 톱3 담배 기업들보다 높은 수준이다. 특히 AA 등급부터는 산업군 내 ESG 리더로 분류된다. MSCI는 매년 전세계 8500여개 상장기업들을 업종별로 나눠 환경, 사회적 책임, 기업지배구조와 관련한 경영현황을 평가해 AAA에서 CCC까지 등급을 부여한다. KT&G는 ‘제품안전 및 품질’ 분야에서 책임 있는 마케팅과 우수한 품질 관리로 11개 기업 중 1위를 차지했고, ‘지배구조’ 분야에서는 신설된 ‘기업윤리’와 ‘세금투명성’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으며, 다양성과 전문성을 갖춘 이사회 운영 또한 업계
【 청년일보 】정부가 오는 2030년까지 자동차 온실가스를 24% 줄이고, 친환경자동차 785만대 보급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2025년 전기차 충전기를 보급 대수의 50% 이상 수준인 50만기 이상으로 늘리는 등 충전인프라를 확충하고, 20분 충전으로 300㎞를 주행할 수 있는 초급속 충전기도 보급할 방침이다. 정부는 18일 경기도 화성시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제122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4차 친환경자동차 기본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김종현 LG에너지솔루션 대표 등 자동차 업계 관계자들도 참석해 정부 관계자들과 친환경차 육성 전략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정 총리는 이 자리에서 “친환경차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한 본격적인 경쟁은 이제부터 시작”이라며 “올해를 친환경차의 대중화 시대를 여는 원년으로 정하고, 우리 기업이 세계시장에서 ‘퍼스트무버’로 확고히 자리매김하도록 수요와 공급 기반 혁신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부터 공공 부문에 전기차·수소차 의무 구매 목표제를 신설하는 등 정부의 마중물 역할을 강화하겠다”며 “렌트, 운수 등 기업이 친환경차를
【 청년일보 】롯데건설은 지난 16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사채 수요예측에서 1200억원 모집에 7100억원의 투자 주문이 들어왔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2년 수요예측을 도입한 이래 2019년 3월 4670억원의 투자 수요 확보 이후 최대 주문이다. 수요예측 참여 기관투자자에 기업유동성지원기구(SPV)와 연기금 등이 대규모 응찰해 양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질적인 측면에서도 성공적이었다. 또한 많은 기관들이 마이너스 가산금리에 매수 주문을 냈고, 2‧3년 트렌치 모두 두 자리 수 마이너스 금리에 모집액을 확보했다. 현재 개별 민평 수익률 2년 1.437%, 3년 1.661%보다 낮은 역대 최저 금리 수준에서 발행이 가능하다. 롯데건설은 수요예측 흥행에 힘입어 최대 2000억 원까지 증액을 검토하고 있다. 증액하더라도 가산금리가 개별 민평 대비 -10bp수준에서 발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성공적 수요예측은 하석주 대표 취임 이후 지속된 내실경영의 성과가 기관투자자들의 투자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롯데건설은 2020년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매우 어려운 경영환경에서도 4년 연속 5조원대 매출 및 전년대비 17% 개선된 약
【 청년일보 】DL이앤씨(옛 대림산업)가 안전체험학교를 이전 개관하고 안전 혁신에 박차를 가한다. 안전체험학교 운영과 다양한 안전 혁신 활동을 통해 절대 사고가 나지 않는 작업장을 조성한다는 것이 DL이앤씨의 계획이다. DL이앤씨는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DL대덕연구소 내에 안전체험학교를 개관했다고 18일 밝혔다. 안전체험학교는 원래 용인에 자리잡고 있었지만, 이번에 대전으로 이전하면서 지상 2층, 연면적 1684㎡로 기존보다 40%이상 규모를 확장했다. 이곳은 총 21종의 교육‧체험시설로 이뤄져 있다. 건설 중장비부터 건설현장에서 실제로 사용되는 다양한 가설물과 시설 등이 마련됐다. 또한 건설현장의 5대 고위험 작업인 고소, 양중(장비 등으로 중량물을 들어올리는 작업), 굴착, 전기, 화재 작업을 가상현실(VR)로 체험할 수 있는 장비와 컨텐츠도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최신 사물인터넷(IoT), 드론, 빅데이터, 인공지능(AI), 웨어러블 장비 등 4차 산업을 접목한 스마트 안전 시스템을 소개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하고, 추락‧전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도 강화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2019년부터 110회, 2785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해왔다”며 “
【 청년일보 】대우건설이 최근 사회적 문제로 번지고 있는 아파트 층간소음을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층간소음의 주요 원인을 저감시키기 위해 재료의 강도를 높이고 두께를 증가시킨 것이 특징이다. 대우건설은 아파트 층간소음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스마트 3중 바닥구조’를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지난달 관련 기술의 특허 등록(특허 10-2210028호)을 완료했으며 해당 구조를 시공하기 위한 추가 기술 두 건도 특허 출원했다. 스마트 3중 바닥구조는 ▲1st Layer-내력강화 콘크리트 ▲2nd Layer-고탄성 완충재 ▲3rd Layer–강화 모르타르로 구성된다. 기존 아파트 바닥구조보다 재료의 두께가 두꺼워지고 성능이 강화됐으며 소음 발생을 가구 내 월패드를 통해 알려주는 기술(특허 10-2185163호)도 추가됐다. 기존 아파트는 바닥을 시공할 때 콘크리트 슬래브 위에 차음재를 깔고 난방 배관 설치를 쉽게 기포 콘크리트 층을 둔다. 이 기포 콘크리트 층 위에 난방 관을 설치하고 모르타르(시멘트와 모래를 섞어 만든 자재)를 타설한 뒤 마루나 타일과 같은 바닥 마감재를 시공한다. 대우건설은 층간소음의 주요 원인인 중량 충격음을 저감시
【 청년일보 】롯데그룹이 독서 카페 ‘청춘책방’을 통해 국군 장병들의 복지 증진에 나선다. 청춘책방은 1000여권의 도서와 공부방, 음악 감상 등이 가능한 휴게 공간으로 구성됐다. 롯데그룹은 18일 서울 육군회관에서 독서 카페 ‘청춘책방’ 기증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기증식에는 남영신 육군참모총장과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이사, 장만희 구세군 사령관 등이 참석했다. 육군본부는 기증식에서 지난해 새로 문을 연 청춘책방 9개를 포함해 지난 6년간 51개 부대에 청춘책방과 도서를 기증해 온 롯데그룹과 구세군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롯데는 올해도 청년 장병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하기 위해 총 11개의 청춘책방을 기증할 계획이다. 청춘책방은 컨테이너 2개 동을 활용해 만들었으며, 도서 1000여권이 비치된 책장과 소파, 개인용 독서 책상이 비치된 공부방 공간, 어학 청취 및 음악 감상 존, 카페 테이블의 아늑한 휴게 공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전자북 단말기(e-book)를 비치해 최신 책들을 더욱 쉽게 읽을 수 있는 ‘E-Library’ 환경을 조성했다. 롯데는 지난 2016년부터 육군본부, 구세군과 협력해 청춘책방 사업을 진행해왔다. 청춘책방은 최전방 GOP, 해안
【 청년일보 】현대자동차그룹이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차량의 다양한 기능과 시스템을 편리하게 제어하고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하반기 양산되는 차량에 처음으로 탑재될 예정이다. 또한 기존 차량 이용 고객은 향후 네비게이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차세대 ‘커넥티드 카 인공지능 음성인식 기술’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이 독자 개발한 AI 기반의 이 기술은 주행 중 음성인식을 통해 차량 제어와 내비게이션 및 시스템 설정, 차량 매뉴얼 정보 검색 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된 커넥티드 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기존 차량에 탑재됐던 카카오의 AI 플랫폼 ‘카카오i’ 서비스와 연동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현대차그룹은 특히 차량 시스템 설계 단계부터 음성인식 기술과 연계해 개발함으로써 자연어 명령으로 차량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자동차 계기판에 경고등이 갑자기 나타나거나 차량 관리와 관련한 정보가 필요한 경우 음성인식 버튼을 누른 후 “이 경고등은 왜 켜졌어?”, “엔진오일 교체 시기 알려 줘” 등의 질문을 하면 된다. 이와 함께 “실내 무드등 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