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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직원, 강남 빌딩서 추락사…극단적 선택 추정

30대 직원, 대치동 오토웨이 타워서 투신…현장서 사망
“가족에게 미안하다” 내용의 글 남겨…회사 언급은 없어

 

【 청년일보 】현대자동차 직원이 서울 강남 한복판 대형빌딩에서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장에 유서로 추정되는 글이 남겨진 것으로 미뤄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50분께 서울 강남구 대치동 오토웨이 타워에서 현대자동차 직원 A씨(36)가 추락해 사망했다.

 

숨진 A씨는 유서로 추정되는 내용의 글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서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글이 발견됐다. 이 글에는 회사와 관련된 언급은 없었다고 한다.

 

경찰은 CCTV를 통해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하는 장면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유족과 지인들을 통해 A씨가 떨어진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으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청년일보=이승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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