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경기도 가평에 들어서는 ‘가평 자이’가 평균 11.4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이는 가평이 각종 부동산 규제에서 제외된 비규제지역이라는 장점 때문으로 분석됐다. 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 가평 자이는 365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4176명이 신청해 평균 1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장 경쟁이 치열했던 주택형은 전용면적 84㎡인데, 90가구에 2178명이 몰려 24.2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펜트하우스인 전용면적 135㎡도 20.83대 1로 높은 인기를 끌었다. 또한 전용면적 124㎡ 16.00대 1, 199㎡P 8.50대 1, 59㎡C 7.06대 1 등 고른 경쟁률을 보였다. 분양 관계자는 “가평은 수도권에서 희소성 높은 비규제지역 인데다 가평자이는 가평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또한 고급스런 마감재와 자이 브랜드에 대한 신뢰 등이 가평은 물론 수도권 전 지역에서 많은 관심을 보여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GS건설이 분양하는 가평 자이는 가평 대곡2지구(대곡리 390-2)에 들어서며,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6개 동, 전용면적 59~199㎡
【 청년일보 】한화그룹이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업체에 대금 조기 지급과 협력업체 직원 등에게 지역 특산물 선물을 증정한다. 이에 따라 협력업체들은 연휴 전에 대금을 받는다. 일부 업체들은 최대 60일까지 앞당겨 지급받게 된다. 한화그룹은 협력업체에 지급할 대금 1300억원을 설 연휴 전에 조기 지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조기 지급은 제조·화학·서비스 분야 주요 계열사들의 약 2400여개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업체에 따라서는 최대 60일 정도 앞당겨 지급받는 곳도 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이번 조기 지급 때 지난해 설(약 900억원)과 추석(약 1000억원) 때 지급했던 금액보다 규모를 대폭 확대한다”면서 “이를 통해 중소 협력사의 자금 운용 부담을 덜어주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한화그룹 주요 계열사들은 또한 지역 특산품을 총 40억원 규모로 구입해 사내 상주 협력업체, 용역직원, 주요 고객들에게 설 선물로 증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요 계열사들은 지역 사회에서 나눔 활동을 병행한다. 충남 천안에 있는 갤러리아 센터시티점은 지역 농수산품 매장에서 충남지역 특산품 판매 활성화를 돕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디펜스, 한화테크윈, 한화파워시
【 청년일보 】세종시에 들어서는 주상복합 아파트 ‘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가 평균 183.2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이는 세종시의 집값이 급등한 가운데 시세보다 낮은 분양가와 이른바 ‘세종천도론’의 영향으로 주택 수요자의 관심이 높았기 때문이다. 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 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는 39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7만1464명이 몰려 평균 183.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날 진행된 특별공급 청약자 수(1만3382명)까지 더하면 총 8만4846명이 몰린 셈이다. H2블록은 218가구 모집에 4만8266명이 신청해 평균 221.4대 1의 경쟁률로 모든 주택형이 1순위 청약을 마감했고, H3블록은 172가구 공급에 2만3198명이 몰려 평균 134.8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을 끝냈다. 최고 경쟁률은 H2블록 전용 90㎡A 기타지역(2099.9대 1)에서 나왔다. H3블록 90㎡D 기타지역(1976.0대 1), H2블록 100㎡A 기타지역(1650.0대 1)과 90㎡B 기타지역(1035.0대 1)에서도 네 자릿수 경쟁률을 나타냈다. 분양 관계자는 “지난해
【 청년일보 】르노삼성자동차 노조가 쟁의행위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해 절반이 넘는 찬성표를 얻으면서 파업 준비를 마쳤다. 이에 따라 2020년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과 사측의 희망퇴직 실시를 두고 극심한 갈등을 겪고 있는 르노삼성차에 드리운 먹구름이 더욱 짙어지고 있다. 3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차 노조는 1일부터 이틀간 전체 조합원 2165명을 상대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벌여 57.5%(1245명) 찬성률로 파업을 가결했다. 르노삼성차 노조는 지난해 10월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쟁의조정 중지 결정으로 쟁의권을 이미 확보했는데, 이번 찬반 투표에서 과반이 넘는 조합원으로부터 찬성을 받아 합법적으로 파업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찬성률은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복수노조인 3노조(새미래) 소속 113명과 4노조(영업서비스) 소속 41명은 이번 투표에 참여하지 않았다. 노조가 파업에 들어가면 2019년 12월부터 2020년 1월까지 부분파업을 한 지 14개월 만이다. 하지만 노조는 당장 파업에 나서지는 않는다는 방침이다. 노조 관계자는 “이번 찬반투표는 파업만을 위한 것은 아니고 희망퇴직을 가장한 사측의 구조조정에 방어권을 확보하기 위한 수단”이라며 “당장
【 청년일보 】지난해 국내 500대 기업의 신규 취업자 수가 6000명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기업들이 신규 채용을 줄이고 기존 인력마저도 구조조정을 통해 비용 절감에 나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3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500대 기업 중 국민연금 가입 여부를 알 수 있는 497개 사의 국민연금 가입자 현황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이들 기업의 국민연금 신규 취득자는 26만4901명, 국민연금 가입 자격 상실자는 27만803명으로 집계됐다. 국민연금 자격 취득은 취업, 상실은 퇴사를 의미하는 것으로 지난해 상실자수가 취득자수를 넘어서면서 순고용인원이 5902명 감소한 것이다. 2019년에는 국민연금 상실자수(29만6563명)보다 취득자수(31만3768명)가 많아 순고용인원이 1만7205명 증가했었다. 조사 대상 기업들의 국민연금 총 가입자수도 2019년 말 166만4961명에서 지난해 말에는 165만2091명으로 1만2870명이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전체 22개 업종 중 절반이 넘는 12개 업종에서 1만9889명의 가입자가 순감했다. 특히 건설·건자재업종의 취업 인원이 가장 많이 줄
【 청년일보 】정부가 부동산 시장의 불안을 잠재우기 위해 검토 중인 주택 공급 확대 방안이 서울 등 수도권뿐만 아니라 부산과 대구 등 전국 규모로 알려지면서 역대급 초대형 대책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도심의 분양 아파트 공급을 늘리기 위해 용적률 인센티브로 기부채납받는 주택을 기존 공공임대 위주가 아닌 공공분양이나 공공자가주택 등 다양한 방식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에 따라 주택 공급 규모가 당초 예상보다 더 커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3일 국회와 정부 부처들에 따르면 정부는 주택 공급 확대 방안을 두고 수도권뿐만 아니라 전국 주요 지방 대도시도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기존에 알려진 대책의 규모는 서울에 30만호를 공급한다는 정도의 수준이었지만, 실제 대책은 전국 대도시를 대상으로 포함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주택 공급 규모는 30만호보다 훨씬 커질 수밖에 없다. 일각에선 주택 공급 규모가 50만호는 훌쩍 넘을 것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최근 부산이나 대구, 대전, 광주 등 지방 대도시에서도 집값이 급등해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으로 묶이는 등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정부는 이들 도시에서도 공공 재개발·재건축,
【 청년일보 】건설업계가 작년 실적을 잇따라 내놓고 있는 가운데 주요 건설사들이 실적 방어에 성공한 것으로 평가됐다. 당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의 장기화로 국내외 수주 가뭄 등을 겪으면서 경영환경이 크게 악화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나름대로 준수한 성적표를 냈다는 분석이다. 다만 매출과 영업이익이 성장한 건설사들이 있는가 하면 일부 건설사들은 다른 기업에 비해 부진한 모습을 나타내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올해 건설사들이 국내 공사 위주로 수주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대규모 공공공사가 많이 늘어나는 등 지난해보다 건설경기가 나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코로나19의 여파가 여전해 해외 수주는 여전히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 대우건설‧DL이앤씨, 경쟁사들보다 영업익 크게 늘어…실적 ‘호조’ 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시공능력평가 상위 5개사(삼성물산·현대건설·DL이앤씨·GS건설·대우건설)가 잇따라 실적을 발표하는 가운데 대우건설과 DL이앤씨(옛 대림산업)가 경쟁사보다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대우건설은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5583억원으로 집계돼 전년보다 무려 53.3% 증가한 성적을 거뒀다. 매출은
【 청년일보 】전세난이 계속되면서 수도권의 아파트 평균 전셋값이 처음 4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서울 등의 일부 고가 아파트에는 매물이 쌓이기도 하지만, 서울 외곽과 경기 지역의 중저가 아파트에는 여전히 수요가 몰리면서 전셋값 상승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는 분석이다. 정부가 작년 공공임대주택 공급 실적을 집계한 결과 15만호를 공급(준공)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주거복지로드맵 등에 따른 연간 공급계획인 14만1000호보다 9000호 초과 달성한 것이다. 이 밖에도 부동산시장 안정을 위해 정부가 과도한 규제 정책을 폐지하고, 시장 정상화 정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는 소식과 작년 서울의 아파트 전세 세입자들은 집을 구할 때 2년 전보다 평균 5000만원 정도를 더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소식, 경기도가 무주택 저소득층 서민에게 임대 공급할 기존 주택 516가구를 매입했다는 소식 등이 주목을 끌었다. ◆ “전세난 지속에”…수도권 평균 전셋값 4억원 돌파 전세난이 계속되면서 수도권의 아파트 평균 전셋값이 처음으로 4억원을 돌파. KB국민은행이 발표한 월간 KB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도권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4억1만원으로 집계. 이는
【 청년일보 】부동산 시장의 안정을 위해서는 정부가 과도한 규제 정책을 폐지하고, 시장 정상화 정책으로 과감히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즉, 단기적인 대책이 아닌 10년 이상 지속될 수 있는 장기 정책 중심으로 선회해야 정책에 대한 신뢰를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은 2일 ‘주택공급 활성화와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정책 자료집’에서 이 같이 밝혔다. 건산연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매년 금융, 세제, 공급 규제 등을 망라한 종합대책이 매년 한차례 이상 발표됐지만, 최근 들어 대책의 단기 가격 안정 효과는 미약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건산연은 이 같은 규제 중심 정책 운영이 ▲매매·임대료 동반 상승 ▲지역별‧상품별 풍선효과 ▲가수요 촉발 ▲공급의 공간‧상품 수급 불일치 심화 ▲자산 격차 확대 등의 부작용을 낳았다고 비판했다. 특히 지난해 아파트 입주 물량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임대차 2법을 시행하고, 실거주 요건을 강화하면서 임대차 매물 감소와 신규 임대료가 급등하는 구조를 만들었다며 “당분간 임대료 불안 문제가 커질 것”이라고 건산연은 전망했다. 정부의 국지적인 규제 확대는 수도권과 지방에서 모두 ‘풍선효과’를 촉발했다고 건
【 청년일보 】KT&G복지재단이 부산에 거주하는 저소득 한부모 가족들의 문화복지 향상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KT&G복지재단은 올해 말까지 ‘스테이 위드 스테이(Stay with Stay)’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KT&G복지재단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KT&G복지재단이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문화예술과 청년창업 지원을 위해 조성한 ‘KT&G상상마당 부산’에서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구체적으로 가족들이 편하게 머물 수 있도록 4인 객실과 조‧석식이 제공되며, KGC인삼공사가 운영하는 커피전문점 ‘사푼사푼’의 음료 구매 교환권도 지급된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가족이 함께 진로를 고민하기 위해 MBTI/DISC 성격유형검사가 실시되며, 지역 아티스트와 협업해 나만의 신발을 만들 수 있는 특별한 예술체험의 기회도 제공된다. KT&G상상마당 부산에서 개최하는 모든 전시와 공연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인한 사회 분위기를 감안해 모든 행사는 정부의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하며, 성격유형검사 등도 온라인을 통해 비대면으로 실시할 예정이
【 청년일보 】지난해 서울의 아파트 전세 세입자들은 집을 구할 때 2년 전보다 평균 5000만원 정도 비용을 더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부동산114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작년 서울 아파트 전용면적 60∼85㎡ 평균 전셋값은 5억1859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8년 같은 면적대 평균 전셋값(4억6512만원) 대비 5347만원 오른 금액이다. 평균 전셋값 상승 폭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하반기 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5억4989만원으로, 2년 전 같은 기간(4억7594만원) 대비 7394만원 올랐다. 부동산114는 임대차 2법(계약갱신청구권제·전월세상한제) 도입에 따른 재계약과 집주인의 실거주 사례가 늘면서 하반기 전세 품귀가 심화한 영향이라고 해석했다. 실제로 서울 아파트 전용 60∼85㎡ 전세 거래는 상반기 2만7924건에서 하반기 2만2915건으로 약 18%(5009건) 감소했다. 최근 2년 새 서울에서 아파트 평균 전셋값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서초구로 조사됐다. 서초구의 지난해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8억106만원으로, 2018년 6억7656만원에 비해 1억2450만원 올랐
【 청년일보 】SK건설이 주거개발을 위해 모집한 블라인드 펀드를 활용해 친환경 중소형 주거상품을 새롭게 선보인다. 블라인드 펀드는 투자 대상을 미리 정하지 않고 조성한 펀드를 말한다. 빠른 의사결정에 따라 시기에 맞는 좋은 투자처를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를 통해 서울 등 수도권의 주택 공급이 부족했던 지역에 공동주택 등을 개발하는 사업 자금으로 투자한다는 게 SK건설의 계획이다. SK건설은 지난 1월 29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지플랜트 사옥에서 DS네트웍스, 삼성증권, DS네트웍스자산운용 등과 함께 ‘주거개발 블라인드 펀드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안재현 SK건설 사장, 박응한 대한지방행정공제회 부동산인프라 본부장, 김영철 DS네트웍스 대표이사, 장석훈 삼성증권 대표이사, 박원준 DS네트웍스자산운용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사업초기부터 하나의 팀으로 움직이는 ‘오또(One Team Operation‧OTO)’ 체제를 강화하며, 새로운 친환경 주거상품을 개발하는데 서로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SK건설은 투자 프로젝트 전반을 기획·관리하는 총괄업무를 맡고, DS네트웍스는 풍부한 개발사업 경험을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