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대한항공 지주사인 한진칼이 계열사인 제동레저를 230억원에 매각한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유동성 위기에 대응함과 동시에 아시아나항공 인수와 관련된 자금 확보를 위해서다. 한진칼은 지난 18일 제동레저를 230억원에 매각한다고 공시했다. 대한항공은 처분 목적에 대해 ‘자금 확보’라고 설명했다. 제동레저는 한진칼이 지분 100%를 보유한 계열사로 골프장 운영업을 하고 있다. 제동레저는 골프장과 리조트를 짓기 위해 경기도 양평에 140만평 규모의 부지를 확보했으나 아직 사업 착수를 하지는 않은 상태다. 계약은 이달 중 체결될 예정이며, 처분 예정일은 내년 2월 28일이다. 한진그룹은 매각 상대방을 밝히지 않았다. 한진그룹은 코로나19로 인한 유동성 위기 상황에 대응하고, 아시아나항공 인수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자금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앞서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등 채권단은 대한항공에 1조2000억원을 지원하면서 내년 말까지 2조원 규모의 자본 확충을 요구했다. 앞서 대한항공은 사모펀드 한앤컴퍼니에 기내식·기내면세품 판매 사업을 매각해 8000억원 가량을 확보했고, 인천 영종도 레저 시설 왕산마리나를 운영
【 청년일보 】현대자동차그룹이 내년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1’에 불참한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행사 규모가 축소됐기 때문이다. 현대차그룹은 최근 ‘CES2021'에 참가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2009년부터 매년 CES에 매년 참가해 왔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내년 CES의 홍보 효과가 크지 않다고 판단해 불참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차와 기아차가 격년으로 CES에 참가했었다. 올해 현대차가 CES에 참가했기에 내년은 기아차 순서였다. 2016년부터 매년 CES에 참가했던 현대모비스도 내년에는 불참한다. 현대차는 올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0에서 우버와 협력해 개발한 개인용 비행체(PAV)의 실물 크기 콘셉트 ‘S-A1’을 전시한 바 있다. 【 청년일보=이승구 기자 】
【 청년일보 】한국GM이 5개월간의 진통 끝에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을 사실상 마무리 지으면서 연내 임단협 타결로 최악의 고비를 넘겼다. 이에 따라 한국GM은 그간 부분 파업 등 쟁의 행위로 인해 발생한 생산 손실을 회복하기 위해 경영 정상화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는 지난 17~18일 조합원 7304명이 참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찬성률이 54.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앞으로 노사 조인식 등의 형식적인 절차만 남아 있어 사실상 연내에 임단협을 타결한 셈이다. 한국GM 노사는 지난 7월22일 임단협 본교섭을 시작해 5개월간 협상을 진행했다. 노조는 그동안 회사 측과 총 26차례의 교섭을 가졌지만 협상안에 대한 견해차를 보였고 총 15일간 부분 파업도 벌였다. 양측은 지난달 25일 올해 임단협 협상에 잠정 합의했지만,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45.1%의 찬성률로 합의안이 부결된 바 있다. 이후 노조는 추가 교섭을 벌여 지난 10일 한국GM 사측이 노조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소송을 취하한다는 내용 등이 추가된 두 번째 잠정합의안을 다시 마련했다. 회사 측이 조합원 1인당 일시금·성과급 300만원과 신종
【 청년일보 】올해 분양시장에서 전용면적 84㎡의 청약 경쟁률이 작년의 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3∼4인 가족이 살기에 최적화된 공간이어서 수요가 풍부하다보니 매매가 활발하고, 그에 따른 집값 상승률도 높다는 게 부동산 전문가의 분석이다. 또한 수도권 3기 신도시인 경기 과천지구 공동사업시행자 간 지분 참여 비율이 확정되면서 택지개발사업 추진이 속도를 내게 됐다는 소식도 있었다. 이와 함께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서울 등 수도권의 역세권과 준공업지역, 빌라 밀집 지역의 공공개발로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는 소식과 함께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육상태양광 사업이 착공에 들어갔다는 소식, 충청북도 괴산군의 미니복합타운이 내년 하반기 착공에 들어간다는 소식 등이 있었다. ◆ 전용 84㎡ 올해 1순위 청약경쟁률, 전년 대비 ‘두배’ 올해 아파트 분양 시장에서 전용면적 84㎡의 청약 경쟁률이 전년의 배가 넘는 것으로 조사.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통계를 통해 전국에서 공급된 단지의 면적별 1순위 청약 경쟁률을 조사한 결과, 전용면적 84㎡의 청약률이 최근 3년간 꾸준한 상승세 보여. 2018년 14.5대 1과
【 청년일보 】한국GM의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협상이 5개월간의 진통 끝에 사실상 타결됐다. 노조 찬반투표에서 찬성률이 50% 넘게 나왔기 때문이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는 지난 17~18일 조합원 7304명이 참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찬성률이 54.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잠정합의안에는 투표 참여 조합원 중 3948명이 찬성하고 3196명은 반대했다. 160명은 무효표를 던졌다. 이처럼 찬성표가 과반을 넘기면서 임단협 교섭은 사실상 마무리됐다. 노사 조인식 등을 거치면 임단협은 최종 타결된다. 한국GM 노사는 지난 7월22일 임단협 본교섭을 시작해 5개월간 협상을 진행했다. 앞서 한국GM 노사는 지난달 25일 올해 임단협 협상에 잠정 합의했지만,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45.1%의 찬성률로 합의안이 부결된 바 있다. 이후 노조는 추가 교섭을 벌여 지난 10일 한국GM 사측이 노조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소송을 취하한다는 내용 등이 추가된 두 번째 잠정합의안을 다시 마련했다. 회사 측이 조합원 1인당 일시금·성과급 300만원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극복 특별 격려금 100만원 등 총 400만원을 지급한다
【 청년일보 】 ◇ 승진 ▲상무 박광재 박영만 안병준 이상혁 최석진 【 청년일보=이승구 기자 】
【 청년일보 】HDC현대산업개발(HDC현산)이 충청북도 청주시에 ‘가경 아이파크 5단지’의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는 청주에서 5번째로 들어서는 '아이파크' 단지로, 이미 공급된 1~4단지와 함께 3678가구의 브랜드 타운을 형성할 예정이다. 18일 HDC현산에 따르면 이 단지는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633-5단지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2층, 지상 21~29층, 8개동, 전용면적 84~116㎡, 총 925가구 규모다. 면적별로는 84㎡A 177가구, 84㎡A1 199가구, 84㎡B 206가구, 101㎡ 237가구, 116㎡ 10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84㎡A 177가구, 84㎡A1 199가구, 84㎡B 206가구, 101㎡ 237가구, 116㎡ 106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오는 2023년 2월 입주 예정이다. 청주시는 조정대상지역으로 만 19세 이상 충북과 청주시 거주자 중 청약통장 가입 후 24개월 이상 지났고, 지역·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하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이 단지는 생활 인프라가 우수한데, 현대백화점, 홈플러스, 롯데마트, NC백화점, 충북대병원, 하나병원, 각종 관공서 등이 가깝다.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단지 인근에 서현2초와
【 청년일보 】현대자동차가 터키 합작 생산법인의 지분을 추가로 사들여 자회사로 전환한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현대차는 합작 파트너사인 키바르홀딩스가 보유한 현대앗산오토모티브의 지분 30% 중 27%를 인수하기 위한 인수허가신청서를 지난 3일 터키경쟁규제위원회(RK)에 제출했다. 현재 현대차는 현대앗산오토모티브의 지분 70%를 보유하고 있다. 터키 경쟁당국이 27%의 지분 인수를 허용하면 현대차가 보유한 지분은 97%, 키바르홀딩스 지분은 3%가 된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차량 생산 등 핵심 경영권을 넘겨받게 된다. 키바르홀딩스는 터키 내 대리점 운영에 집중한다. 1997년부터 생산을 시작한 현대앗산오토모티브의 이즈마트 공장은 현대차의 최초 해외 생산기지로 연간 최대 23만여대의 소형차 i10와 i20를 생산할 수 있는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 가운데 90% 이상이 유럽 등지로 수출되고 있다. 【 청년일보=이승구 기자 】
【 청년일보 】대한항공은 항공사 최초로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CCM 인증은 기업이 경영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꾸리고 있는지를 평가해 공정위가 인증하는 제도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에서 운영한다. 대한항공은 ‘고객감동과 가치창출’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항공 소비자 편의를 향상시키고 글로벌 공익사업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수행해 온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로 이번 인증을 획득했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수하물 탑재 안내 알림 서비스 등 고객 지향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최고고객책임자(CCO)를 임명해 고객 중심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도 교민 이송을 위한 전세기를 투입하고, 몽골 및 중국 쿠부치 사막화 방지 활동인 ‘글로벌 플랜팅’ 프로젝트도 진행했다. CCO인 이승범 대한항공 부사장은 “CCM 인증을 토대로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서비스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면서 “또한 고객들의 수요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철저한 현장 경영을 기반으로 하는 고객 가치 극대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예정” 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이승구
【 청년일보 】현대자동차그룹이 자동차 산업에 특화된 번역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이하 앱)을 개발했다. 국내외 임직원 간 소통 강화와 원활한 협업을 위해 이 앱을 개발했다는 게 현대차그룹의 설명이다. 현대차그룹은 모바일 기기를 통해 한국어와 영어로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기계번역 앱 ‘H-트랜스레이터(H-Translator)’를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이 앱은 인공신경망 기반의 번역 앱이다. 인공신경망은 두뇌의 정보처리 역할을 하는 신경망 형태를 모방한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의 일종이다. 이 앱은 최근 해외 인재 영입이 활발해지면서 국내외 임직원 간의 빠른 의사소통이 한층 중요해짐에 따라 개발됐다. 이 앱은 현대차그룹의 AI 기술 개발을 전담하는 사내 독립 기업 ‘에어스 컴퍼니’가 개발했으며, 지난 11월 사내 그룹웨어(내부통신망) 시스템에 적용됐던 웹 기반의 업무 맞춤형 번역 시스템을 한층 발전시킨 버전이다. H-트랜스레이터를 활용하면 한국어와 영어 간의 문장, 문서, 사진뿐 아니라 실시간으로 대화방에서 오가는 대화 내용까지 번역할 수 있다. 또한 텍스트나 음성으로 내용 입력이 가능하며, 입력된 대화 내용은 소리로 전환해 확인할 수
【 청년일보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프랑스로부터 외교공로 훈장 최고 등급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한진그룹은 조원태 회장이 지난 17일 오후 서울 성북구 소재 한국가구박물관에서 열린 한불클럽 행사에서 프랑크 리스테르 프랑스 대외통상장관으로부터 프랑스 외교공로 훈장 최고 등급인 ‘금장’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프랑스 외교공로 훈장은 프랑스 및 프랑스 국민을 위해 공헌한 인물에게 수여되는 명예훈장으로 지난 2010년 제정됐다. 공헌도에 따라 금·은·동 3단계로 나뉜다. 조 회장의 이번 훈장 수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대부분의 ‘하늘길’이 막힌 상황에서도 한국에 거주하는 프랑스인들의 고국 이동과 한국으로의 재입국을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라고 한진그룹은 설명했다. 조 회장은 “프랑스 외교공로 훈장 금장이라는 영예로운 수훈을 하게 돼 크나큰 영광”이라며 “이번 수훈은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더욱 더 열심히 하라는 격려의 의미로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현재 대한항공은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여객 수요가 급감했음에도 불구하고, 인천~파리 노선에 주 3회 직항편을 투입하고 있다. 한편 조원태 회장은 올해 1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중국
【 청년일보 】롯데그룹은 18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 70억원을 기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롯데가 중점적으로 지원하는 지역사회 내 육아 환경 개선과 긴급 재난 구호 분야 등에 쓰일 예정이다.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진행하는 ‘희망 2021 나눔 캠페인’ 성금 전달식에는 송용덕 롯데지주 부회장과 예종석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한다. 【 청년일보=이승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