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LG전자가 세계 최초의 무선·투명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T(모델명: 77T4)'를 글로벌 시장에 본격 출시한다. LG전자는 18일(현지시간) 북미 시장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으로 유럽, 한국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 LG 시그니처 올레드 T를 순차 출시한다고 밝혔다. 현존 가장 진화한 TV 기술을 집약한 LG 시그니처 올레드 T는 77형(대각선 길이 약 196cm)·4K 해상도 올레드의 압도적 화질과 투명 스크린, 무선 AV 송·수신 기술을 모두 적용했다. 간편한 리모컨 조작만으로 자유롭게 두 가지 화면 모드 전환이 가능하다. '블랙 스크린 모드'로 전환해 TV를 시청하면 77형 대화면 올레드 본연의 압도적 4K 화질로 영화, 게임 등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시청하지 않을 때 '투명 모드'를 이용하면 마치 검은 TV 화면이 사라진 것처럼 화면 뒤 공간을 볼 수 있는 개방감으로 주변 인테리어와의 조화도 뛰어나다는 평가다. AOD(Always-On-Display) 기능으로 전용 콘텐츠를 감상하면 기존 TV에서는 즐길 수 없는 입체적인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투명 올레드 화면 아래 바(bar) 형태의 본체(T-bar)에서는 전면 디스플레이로
【 청년일보 】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거시경제금융회의(F4 회의)를 열어 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했다. 최 부총리는 19일 오전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0.25%포인트 기준금리 인하 결정과 관련, "세계 주요 통화들이 (달러화 대비) 대폭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우리 금융·외환시장도 단기적으로는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시장 참가자들의 차분한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한 방향으로의 지나친 쏠림 현상은 향후 반대 방향으로 큰 폭의 반작용을 수반할 수 있다"면서 "정부와 한은은 높은 경계 의식을 갖고 24시간 금융·외환시장 점검체계를 지속 가동하면서 과도한 변동성에는 추가적 시장안정조치를 과감하고 신속하게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외환수급 개선 ▲연장시간대 외환거래 활성화 ▲세계국채지수(WGBI) 관련 거래인프라 개선 등 외환시장 안정 및 외화유동성 확보 방안을 '내년도 경제정책방향'에 담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스트레스 완충자본 도입 유예, 금융회사의 재무여력 강화 방안, 은행권과의 상생을 통한 소
【 청년일보 】 SK그룹 임직원 무료 자문단 'SK프로보노'는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 서린빌딩에서 '2024 프로보노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SK프로보노는 2009년 출범 이후 16년간 사회적 기업 및 소셜벤처에 무료 자문을 제공하며 사회적 기업 생태계의 실질적 성장을 지원해 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올해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프로보노를 시상하는 자리로, 프로보노 생태계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35개 관계사 약 2천900여 명의 임직원이 프로보노로 참여하며 500여곳의 사회적 기업에 무료 자문을 실시했다.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고 있는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가 모여 의미 있는 성과도 이뤄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진행한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의 협업은 주목할 만한 성과다. 이번 협업을 통해 사회적 가치 지표(SVI)에서 탁월 또는 우수 등급을 받은 사회적 기업과 성장지원센터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SK프로보노 참여 기업을 모집했다. 이를 통해 사회적 기업 생태계 성장을 지원했을 뿐만 아니라,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의 네트워크와 SK 프로보노 사무국의 자문 운영 역량이 결합돼 더 폭넓고 전문적인 지원이 이뤄졌다. 이 협업으로 선발
【 청년일보 】 KT가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해 아이들의 상상을 AI 미디어 아트로 선보인다. KT는 영유아 전용 IPTV 서비스인 지니 TV 키즈랜드에서 주최한 '어린이 작가 공모전'의 1차 선정작 50편을 AI 미디어아트로 구현한다고 19일 밝혔다.. AI 미디어아트는 KT 매직플랫폼 내 이미지 생성 모델을 이용해 제작됐다. 아이들이 글과 그림으로 표현한 상상 동물을 이미지-투-텍스트(Image to text) 기술과 거대언어모델(LLM) 기술로 프롬프트를 생성하고, 텍스트-투-이미지(Text to image) 기술로 동물 이미지를 생성해 영상 동화로 만들었다. 이미지는 아이들의 상상을 다양하게 표현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 리얼필름, 수채화, 유화, 아이 스케치 모드 등 4가지 스타일의 상상동물로 재탄생했다. AI 미디어아트에서 흘러나오는 아이들의 목소리는 AI 음성 생성 기술을 이용했다. AI가 아이들의 목소리를 학습해 생성한 AI 음성이 아이들의 상상 이야기를 들려준다. 또한 KT는 생성형 AI 기술을 이용해 지니 TV 키즈랜드에서 아이들과 실시간 소통할 수 있는 양방향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AI 미디어아트는 오는 20일부터 지니 TV 키즈랜드
【 청년일보 】 LG유플러스는 19일 통신사 최초로 자체 캐릭터를 활용한 'U+키즈폰 무너 에디션'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LG유플러스가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생을 위해 내놓은 8번째 키즈 전용 스마트폰이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A16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LG유플러스의 대표 인기 캐릭터 '무너'가 바탕화면과 테마에 적용됐다. 또한 LG유플러스는 처음으로 이번 키즈폰에 인공지능(AI) 기능을 도입했다. 자녀의 안전과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 습관 형성을 도울 수 있도록 'AI 안심케어', 'AI 학습놀이' 등 기능을 탑재했다. 'AI 안심케어'는 자녀의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모니터링하고, 부모에게 AI 분석 리포트와 맞춤형 이용 가이드를 제공한다. 이 기능은 유해 콘텐츠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어 이용자의 안전한 스마트폰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I 학습놀이' 기능은 LG유플러스의 키즈 메타버스 플랫폼 ‘키즈토피아’를 활용, 아이가 메타버스 공간 안에서 자연스럽게 AI 캐릭터와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아이의 키와 몸무게를 기록하면 체질량지수(BMI)에 따라 성장 그래프를 확인하고, 적합한 영양소를 분석하는 'AI 성장 안심'
【 청년일보 】 LG유플러스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모바일 AI 에이전트 '익시오(ixi-O)'에 보이스피싱 탐지 기능을 출시한 공로로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LG유플러스가 보이스피싱 등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선제적 기술 대응과 인공지능(AI) 기반 스팸 메시지 탐지 및 차단 시스템 개발을 통해 고객보호에 기여한 공로를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인정받은 결과다. 올해 LG유플러스는 보이스피싱 및 스미싱 데이터를 수집·분석·차단하는 종합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며 다양한 유관 기관과 협업해 실질적인 피해 방지에 기여해 왔다. 특히 개인정보보호위원회·국립과학수사연구원·금융감독원·한국인터넷진흥원 등과 협력해 개인정보의 비식별화 작업을 거친 데이터를 AI 학습에 활용하고, 서울경찰청의 실제 보이스피싱 피해신고 정보와 금융보안원의 악성앱 URL 정보를 통해 탐지 정확도를 높였다. 지난달 출시한 모바일 AI 에이전트 '익시오(ixi-O)'에는 고객 통화 중 실시간 보이스피싱 탐지 기능이 탑재됐다. 보이스피싱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경고 알림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안전을 효과적으로 보호하고 있다. 또한 스팸 메시지 필터링 정확도를
【 청년일보 】 트럼프 정부의 관세인상, 최근 국내 상황 변화 등 대내외 리스크가 커진 가운데, 주요 기업연구소장들은 매크로 지표 및 국가 신인도 관리, 예산 조속 집행, 경기부양을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는 19일 대한상의 회관에서 8개 기업 경영경제연구소장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으로 인한 한국경제의 위기극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기업연구소장들은 최근 가장 큰 대내 리스크로 원/달러 환율 상승을 꼽았다. 원화 약세는 수입물가 상승을 초래해 민간 소비 냉각, 기업 생산비용 증가에 따른 투자 및 고용 위축 등 내수 경제 부진을 더욱 증폭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비우호적 대외 환경으로 수출 경쟁력마저 약해지면 향후 수년간 한국 경제 반등 모멘텀이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기업연구소장들은 "한국 경제 시스템이 정상 작동중이라는 신뢰를 주지 못한다면 금융·외환시장 안정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면서 "정부·국회가 국정운영 안정에 힘쓰고, 거시 지표 관리, 대외 신인도를 회복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예정된 경제정책을 흔들림 없이 진행하고 재정 조기집행
【 청년일보 】 대내외 불확실성의 증가로 국내 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 과반 이상이 물가부담 지속과 경기 침체에 따른 소득 감소와 실직 우려 등을 이유로 내년 소비지출을 축소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만 18세 이상 국민 1천명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13일~20일 동안 '2025년 국민 소비지출계획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과반(53.0%)은 내년 소비지출을 올해 대비 축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년 가계 소비지출은 올해에 비해 평균적으로 1.6%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소득 분위별로 살펴보면, 소득 1~3분위(하위 60%)는 내년 소비가 올해에 비해 감소하는 반면, 4~5분위(상위 40%)는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소득별 소비 양극화가 예상된다. 소비지출 축소 이유로는 고물가 지속(44.0%), 소득 감소·실직 우려(15.5%), 세금·공과금 부담 증가(8.5%) 등이 꼽혔다. 소비 감소 품목으로는 여행·외식·숙박(17.6%), 여가·문화생활(15.2%), 의류‧신발(14.9%) 순으로 지목됐다. 소비 증가 품목은 음식료품(23.1%), 주거비(1
【 청년일보 】 HMM이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인증기업'으로 선정됐다. HMM은 지난 18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진행된 '2024년 가족친화인증 및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가족친화인증 기업으로 선정돼 인증서를 수여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은 근로자가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게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가족친화직장문화조성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에게 정부에서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서류심사는 물론, 자료 검증을 위한 현장심사, 직원 만족도 조사, 가족친화인증 위원회 심사 등 과정을 거쳐야 한다. HMM은 직원들이 가정과 일을 양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를 통해 지원하고 있다. 출퇴근시간을 개인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시차출퇴근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2시간 단위 반반차 제도를 통해 효과적인 휴가 사용을 돕고 있다. 개인의 사정에 따라 차년도 휴가를 미리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임산부 및 자녀를 둔 직원들은 원활한 근무를 위해 단축근로를 선택할 수 있으며, 임산부의 신체적·심리적 안정 도모를 위한 필요 시기 재택근무 제도를 도입하고 있다. 자녀 양육을 위해 법정 육아
【 청년일보 】 최근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 시장이 커지면서 고용량 데이터 처리가 가능한 고대역폭메모리(HBM)가 업계 안팎으로부터 주목받는 가운데, 올해는 반도체 '투톱'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희비가 엇갈린 한 해였다. 국내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HBM 투자를 적기에 하지 못해 고배를 마신 반면, HBM 시장 주도권을 일찌감치 확보한 SK하이닉스는 이에 힘입어 역대급 실적을 달성했다. 19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SK하이닉스(15조3천845억원)가 삼성전자(12조2천200억원)보다 3조원 이상 앞섰다. 이러한 기세라면 연간 기준으로 삼성전자를 넘어설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이를 두고 SK하이닉스가 AI 시대 들어 수요가 폭증하는 HBM에서 주도권을 확보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올 3분기에 영업이익 7조300억원을 달성하며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한 바 있다. 이는 HBM 등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으로 판매가 늘면서 호실적을 달성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은 시장 전망치(4조~5조원)에 크게 밑돈 3조8천600억원을
【 청년일보 】 한국무역협회가 수출 환경 불확실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직 개편과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한국무역협회(이하 무협)는 1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202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을 의결했다. 이사회를 통해 무협은 수출 리스크 대응 및 해외시장 확장 등 내년도 중점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조직 운영체계를 확정하고, 수출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할 전문역량 중심의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개편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따른 통상환경 변화에 대비하고 무역업계의 통상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무협은 미국발 통상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미주지역본부 조직과 인력을 보강하는 한편, 민간 차원의 대미 아웃리치 활동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여기에 현지 투자 및 진출 기업들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해 미국 주(州)정부와의 경협위원회도 신규로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신통상 이슈에 대응하기 위한 '지속성장지원실'을 신설해 환경‧노동 등 새로운 통상 이슈에 대한 정보와 컨설팅 사업을 제공한다. 또한 기존 신무역전략실 산하에 전담 연구조직인 '그린‧공급망 파트'를 구성해 신통상 의제
【 청년일보 】 HD현대중공업이 생산 현장에서 일하는 직원들이 추운 겨울날 몸을 녹일 수 있도록 따뜻한 어묵을 제공했다. HD현대중공업은 내년 2월 중순까지 총 35회에 걸쳐 현장 직원들에게 따뜻한 어묵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어묵차'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찾아가는 어묵차는 선박 건조 등 생산 현장 24개소를 돌며 회당 2천개씩 총 7만개의 꼬지어묵을 제공할 계획이다. 행사 첫날인 18일에는 이상균 사장이 직접 직원들에게 어묵을 나눠주며 추위 속 수고하는 직원들을 격려했고, 노진율 사장은 오는 20일 현장을 찾을 예정이다. 이외에도 HD현대중공업은 겨울철 옥외 작업자 건강관리를 위해 핫팩과 넥워머 등 방한용품을 지급했으며, 사업부별로 붕어빵과 따뜻한 음료 등의 겨울철 간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