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현대무벡스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상반기(1~6월)에도 창사 이후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연간 실적 경신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현대무벡스는 18일 올해 상반기 실적을 공개, 반기 매출액은 1천766억원, 영업이익은 96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2.3%, 6.8% 각각 증가해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영업이익은 2023년 3분기 이후 8분기 연속 흑자기조를 유지했고, 최대 연간 실적을 올렸던 지난해 1분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매 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양과 질적 측면 모두 균형 성장을 실현하고 있다. 이번 호실적은 그간 쌓아놓은 국내외 대형수주 현장이 순조롭게 진척되고, 점차 실적 인식이 증가하면서 맺은 결실이다. 현대무벡스는 글로벌 확장, 신사업 진출 등 과감한 사업다각화에 힘입어 2023년 처음으로 연간 수주 4천억원을 돌파했고, 지난해도 4천200억원을 달성하며 탄탄한 실적 기반을 구축했다. 올해도 국내 대형 제조기업의 중앙물류센터(CDC)를 공략해, 지난 3월 유력 대기업 평택CDC(635억), 4월 오리온 진천CDC(416억) 자동화 구축 사업을 연이어 수주한 바 있다. 수주 성과 배경에는 AI·로봇 기반
【 청년일보 】 한국무역협회(이하 무협)는 18일 회원사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대륙별 주요 유망 도시에서 활동할 현지 무역 전문가 1명과 기업 5개사를 '키타 포스트(KITA POST)'로 위촉했다. '키타 포스트'는 무역협회 해외지부·사무소가 없는 지역의 현지 무역 전문가를 통해 ▲시장 정보 수집 ▲바이어 발굴 ▲법인 설립 등 수출기업의 해외마케팅 및 현지 기반 조성을 밀착 지원하는 신규사업이다. 급변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시장 상황 변화, 현지 규정 변경, 공급망 재편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우리 기업들의 신속한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동 사업을 신설했다는 것이 무협의 설명이다. 무협은 대륙별 전략적 중요성을 고려해 '키타 포스트'를 설치했다. 해당 지역은 ▲EU 최대 경제권이자 물류 허브인 독일 프랑크푸르트 ▲한·아세안 경제협력 거점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캄보디아 프놈펜 ▲북·중남미 시장 진출의 관문이자 제조 산업 중심지인 멕시코 몬테레이 ▲동남아시아 금융·물류 허브인 싱가포르 ▲중동의 핵심 경제 거점인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중앙아시아의 물류 중심지로 성장하고 있는 카자흐스탄 알마티 등 총 6곳이다. 윤진식 무협 회장은 "이번 '키타 포스트'
【 청년일보 】 HS효성첨단소재가 그룹 슬로건인 '가치 또 같이' 실천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HS효성첨단소재는 광복절을 맞아 지난 15일 서울 상암 월드컵공원에서 열린 한국해비타트 '815런' 행사를 후원하며 조국 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새기고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고 18일 밝혔다. HS효성첨단소재가 지난해에 이어 2년째 후원하는 '815런'은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독립유공자의 헌신에 감사하기 위해 2020년부터 매년 광복절에 개최되는 기부 마라톤 캠페인이다. 참가자들은 8.15km를 달리거나 걸으며 독립운동의 뜻을 기렸고, 참가비와 기업 후원금 전액은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환경 개선에 사용된다. 특히, 올해는 광복 80주년과 높아진 러닝 열풍이 맞물리며 약 4천명이 참석했다. 또한 HS효성첨단소재는 지난 13일 서울 용산구 중증장애아동 요양시설인 '영락애니아의 집'을 찾아 산책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HS효성첨단소재과 '영락애니아의 집'의 인연은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의 제안으로 2012년부터 시작돼 14년째 이어지고 있다. HS효성첨단소재는 '영락애니아의 집'과
【 청년일보 】 경제계가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일명 노란봉투법)이 산업현장 내 극도의 혼란상태를 야기할 수 있다며 수정 방향을 촉구했다. 경제6단체(한국경영자총협회·대한상공회의소·한국경제인협회·한국무역협회·중소기업중앙회·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국민의힘 김형동 의원과 함께 18일 국회 소통관에서 '노동조합법 개정안 수정 촉구 경제6단체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이번 공동성명은 노동조합법 제2조, 제3조 개정안이 노사 간 협의 없이 강행되는 데 대해 경제계의 최소한의 요구사항에 대한 수용을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제6단체는 "노동조합법 제2조, 제3조 개정안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와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하면서 산업현장의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면서 "최소한의 노사관계 안정과 균형을 위해서라도 경제계 대안을 반드시 수용해 줄 것"을 호소했다. 이어 "그동안 경제계는 노동조합법 개정이 우리 노사관계에 엄청난 혼란을 가져올 수 있는 중대한 변화인 만큼 사회적 대화를 통한 노사간의 충분한 협의가 필요함을 수차례 강조해 왔다"고 밝혔다. 또한 "경제계는 불법파업에 대한 손해배상이 근로자들에게 부담이 된다는 노란봉투법의 취지에 따라 손해배상액의 상한을 시
【 청년일보 】 ㈜한화는 임직원 봉사단이 지난 14일 서울 종로구 행촌동 소재 천주교 무악동성당에서 '㈜한화와 함께하는 제철음식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한화와 '자원을 일구는 사람들 사회적협동조합"이 함께 추진한 이번 봉사활동은 폭염에 자칫 온열질환에 시달리기 쉬운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제철음식을 섭취해 여름을 건강히 보내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한화 임직원 20여명은 서울 종로구 무악동선교본당에서 무악동·교남동 일대에 거주 중인 취약계층 50가구를 대상으로 삼계탕과 포도 등의 보양음식과 제철과일을 직접 배달했다. 이영찬 한화 인사지원팀 팀장은 "폭염과 폭우로 모두가 힘든 여름을 보내고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우리 곁에 나보다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 대한 관심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한화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문 닫기 직전까지 갔던 회사가 SK를 만나면서 세계 최초 HBM 개발, 글로벌 D램 시장 1위, 시총 200조원 달성 등 도약을 이뤄냈다. 이 모든 과정은 SK의 과감한 투자, 미래를 내다보는 안목 덕분이었다."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은 18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이천포럼 2025' 개회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곽 사장은 지난 2016년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근본적인 변화가 없으면 갑작스러운 죽음(Sudden Death)을 맞을 수 있다"고 경고했던 발언을 언급하며 "지난 몇 년은 이 말씀이 얼마나 중요했는지를 입증하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변화의 중심에는 AI가 불러온 혁신이 있다"면서 "AI가 불러온 변화는 점진적 혁신을 넘어 기존 산업의 틀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파괴적 혁신"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오늘날 AI 시대에 주목받는 기업이 바로 SK하이닉스"라면서 "20여 년 전 존폐 위기까지 몰렸던 하이닉스가 SK를 만나 완전히 새롭게 바뀌었다"고 밝혔다. 곽 사장은 형광등을 하나씩 빼며 전기를 아껴 경비를 줄이고, 임직원들은 무급휴가를 쓰고 급여를 반납해야 했던 과거를 회상하기도 했다. 그는 "세계 최초 고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는 '2026 싼타페', '2026 투싼', '코나 블랙 익스테리어' 출시에 맞춰 18일부터 'SUV 안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SUV 안전 캠페인'을 통해 현대차의 대표 SUV인 싼타페와 투싼, 코나의 향상된 안전 성능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현대차는 'SUV 안전 캠페인'으로 한문철 TV, 토스와 연계한 각종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9월 14일까지 약 4주간 진행되는 '현대 SUV가 지켜준 순간' 프로모션은 현대차와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가 협업해 진행하는 블랙박스 영상 공모전이다. 고객들은 '첨단 안전 보조 기능으로 사고를 피한 순간 영상' 또는 '첨단 안전 보조 기능이 필요했던 사고 순간 영상'이라는 주제에 맞춰 한문철 변호사 스스로닷컴 홈페이지의 블랙박스 공모전 게시판을 통해 영상을 제보해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 당첨자에게는 ▲현대백화점 상품권 50만원권(10명) ▲한문철 TV 반광 굿즈 세트(10명) ▲네이버페이 3만원권(100명)이 경품으로 제공된다. 현대차는 토스와 함께 안전 주행 관련 이벤트도 약 5주간 선보인다. '토스와 함께하는 현대 SUV 안전 주행
【 청년일보 】 S-OIL은 지난 15~16일 개최된 '원 유니버스 페스티벌 2025'에서 콜라보레이션 브랜드 부스를 운영하며 소비자와의 소통과 브랜드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고 18일 밝혔다. 자동차 문화·라이프스타일 브랜드 Peaches(피치스)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음악, 예술, F&B가 어우러진 복합 문화 행사로, 2023년 첫 개최 이후 매년 20~30대 관객층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행사 역시 미국 팝 가수와 국내 아이돌 그룹의 공연, 트렌드 선도 브랜드의 참여,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을 통해 열띤 분위기를 이어갔다. S-OIL은 자회사 STLC(에쓰-오일토탈에너지스윤활유), 주관사 Peaches와 함께 주유소 컨셉의 콜라보레이션 부스를 선보였다. 컨테이너와 주유기는 양사 브랜드 색상인 노랑과 검정으로 꾸몄고, 노랑 컨테이너 내부는 올해 S-OIL TV광고 'GooDoil Can Do it : 함께 가요, 좋은 내일'의 장면들을 베리에이션한 이미지로 꾸몄다. 부스 곳곳에는 브랜드 캐릭터 '구도일'의 등신대와 이미지를 배치해 포토존을 마련했으며, 방문객 약 3천명에게 구도일 봉제 키링, 페이스 페인팅, 타투 스티커, 엔진오일 '에쓰오일
【 청년일보 】 소규모 자동차 정비소에서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모빌리티 기업으로 변모한 현대자동차그룹의 정주영 창업회장, 정몽구 명예회장, 정의선 회장 등 3대 경영진이 글로벌 자동차산업에 지대한 영향력을 발휘한 인물들로 선정됐다. 미국 유력 자동차 매체 '오토모티브 뉴스'는 올해 창간 100주년을 맞아, 18일 현대차그룹 정주영 창업회장-정몽구 명예회장-정의선 회장을 '100주년 기념상(Centennial Award)' 수상자로 발표했다. 수상자로는 현대차그룹 3대 경영진 외 토요타의 아키오 토요다 회장 등 토요다 가문, 스텔란티스의 존 엘칸 회장 등 아넬리(Agnelli) 가문, GM의 메리 바라 회장, 포드의 빌 포드 회장 등이 선정됐다. 또한 세계적 디자이너이자 현대차그룹과 인연이 깊은 조르제토 주지아로 GFG 회장, 현대차그룹 CDO(최고 디자인 책임자)이자 CCO(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인 루크 동커볼케 사장과 현대차그룹 브랜드 앰배서더인 피터 슈라이어 전 사장도 '100주년 기념상'에 이름을 올렸다. '오토모티브 뉴스'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가문의 유산을 기반으로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를 새로운 위상으로 도약시키다"라는 제목
【 청년일보 】 기아가 국내 대표 대형 RV 카니발의 연식 변경 모델인 'The 2026 카니발'을 18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 The 2026 카니발은 고객 선호 편의사양을 기본 트림부터 확대 적용해 상품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기아는 The 2026 카니발의 기본 트림인 프레스티지에 ▲스마트 파워테일게이트 ▲전자식 룸미러를 기본 사양으로 탑재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인기 트림인 노블레스에는 ▲멀티존 음성인식 ▲기아 디지털 키 2 ▲터치타입 아웃사이드 도어핸들(1열)을 기본 적용해 더욱 편리한 차량 경험을 제공하며, 상위 트림인 시그니처에는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와 리어 LED 턴시그널 램프를 기본화해 외장 고급감을 강화했다. 멀티존 음성인식은 차량이 1·2열 좌우 좌석별로 발화 위치를 구분 인식하는 기능에 웨이크업 명령어 "헤이, 기아"가 더해져 사용 편의성이 뛰어나며, 좌석별로 독립적인 피드백이 가능해 가족형 RV인 카니발에 최적화된 사양이다. 또한 기아는 디자인 특화 트림인 '그래비티'의 명칭을 'X-Line'으로 변경하고, 블랙 색상의 전용 엠블럼과 다크 그레이 색상의 전용 휠캡을 추가해 X-Line만의 강인한 느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국내 업계 최다 82종의 유해물질을 걸러내는 '비스포크 AI 정수기 카운터탑' 신제품을 18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부식에 강한 스테인리스 직수관 ▲직수관 99.9% 자동살균 기능 ▲자동 잔수 비움 기능 등을 갖춰 한층 깨끗한 물을 제공하는 동시에 제품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 또 별도 공사없이 싱크대에 올려두고 쓰는 가로 17cm 슬림한 사이즈의 카운터탑 타입으로 공간 효율성을 높였고, 주방 인테리어의 완성도를 높이는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을 적용했다. '비스포크 AI 정수기 카운터탑'은 머리카락 두께보다 1천배 작은 초정밀 필터로 구성된 '4단계 필터 시스템'을 적용했다. 미국국가표준협회(ANSI)가 공식 승인한 정수기·음용수 실험 기관인 NSF 인터내셔널(이하 NSF)에서 공식 인증을 받은 '4단계 필터 시스템'은 미세플라스틱부터 납·수은·크롬 등 유해 중금속, 마이크로시스틴 등 총 82종의 유해물질을 효과적으로 걸러낸다. 이는 국내 출시된 카운터탑 정수기 중 최다 수준이다. 뿐만 아니라 제품에 물이 들어가는 순간부터 나오는 순간까지의 정수기 시스템 전체가 NSF의 엄격한 내구성 평가를 통과해 안정적인 성능도 인정받았다.
【 청년일보 】 미국이 수입산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부과하는 50% 품목관세 적용 범위를 407종의 파생상품으로 확대하면서 국내 관련 산업의 적잖은 피해가 우려된다. 18일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지난 15일(현지시간) 무역확장법 232조 관세 적용 대상이 되는 철강·알루미늄 파생상품을 407종 추가로 발표했다. 이번에 추가된 제품은 기계류 및 부품, 자동차 부품, 전자기기 및 부품 등이다. 다만, 미국 HS코드(품목번호) 기준으로 8∼10단위가 혼재돼 있어 구체적인 적용 품목은 정밀한 확인이 필요하다. 이번 조치는 미국 동부 표준시 기준 18일 0시 1분 이후 미국에 수입 통관되거나, 보세 창고에서 반출한 통관 물량부터 적용된다. 다만, 해당 제품의 철강·알루미늄 함량분에 대해서만 50%의 관세가 적용되고, 이 함량을 제외한 부분에 대해서는 국별 상호관세율이 적용된다. 한국은 미국과 관세 협상을 통해 상호관세율을 15%로 확정한 바 있다. 이번 파생상품 확대는 미 상무부가 지난 5월 접수된 자국 업계의 파생상품 추가 신청과 6월 이해관계인의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확정한 것이다. 국가안보를 명분으로 한 미국 정부의 무역확장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