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부영그룹 창신대학교는 식품영양학과 주관으로 산업현장 중심의 실무형 교육을 통한 기업의 인재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오뚜기SF와 산학협력 MOU를 30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업맞춤형 교육과정 공동 운영 ▲학점 연계형 현장실습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신제품 공동 개발 ▲산학 간 교류 및 협력 확대 등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실질적 성과 창출을 위해 학과별 특성과 기업의 수요를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협업 체계가 구축됐다. 특히, 제품 개발 및 품질관리 분야는 식품영양학과, 공정 운영 및 안전 분야는 스마트팩토리학과, 글로벌 마케팅 분야는 글로벌비즈니스학과가 각각 협력하는 방식으로, 학제 간 융합형 산학협력도 추진될 예정이다. 부영그룹 창신대학교 관계자는 "지역 기업과의 상생은 대학의 중요한 책무"라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지속가능한 산학협력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대학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HD현대중공업이 새로운 안전보건 경영체계인 'The Safe Care(더 세이프 케어)'를 오는 8월 18일부터 전면 시행할 예정이다. 조선업계의 고질적인 안전 문제 해결과 중대재해의 원천 차단을 목표로 한다. 30일 HD현대중공업에 따르면 'The Safe Care'는 회사가 자체적으로 분석한 조선업 중대재해 사례를 기반으로 ▲추락 ▲끼임 ▲감전 ▲질식 ▲화재 등 9가지 핵심 위험 요소를 '절대불가사고'로 지정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 관리하는 제도다. 이는 최근 고용노동부가 사망사고 감축을 위해 발표한 '12대 핵심 안전수칙'과도 방향을 같이하는 선제적 조치다. 사고 가능성을 사전에 원천적으로 차단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이번 제도는, HD현대중공업의 안전 철학을 실천하는 구체적 방안으로 평가된다. '절대불가사고' 관련 안전수칙을 위반할 경우, 실제 사고가 발생하지 않은 경미한 사안이라도 중대재해에 준하는 엄중한 조치가 즉각적으로 이뤄진다. 위반이 발견된 조직은 동일 작업에 대해 즉시 작업 중지 명령을 받게 되며, 안전 문화 향상을 위한 종합 개선 대책을 수립하고 이행해야 작업을 재개할 수 있다. HD현대중공업은 이와 같은 강력한 조치를 통해 근
【 청년일보 】 한국경제인협회, 대한상공회의소 등 경제8단체는 오는 31일, 대한상공회의소 EC룸(1층)에서 '위기의 한국경제 진단과 과제' 세미나를 공동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저성장 고착화, 기업 투자 위축 등 한국경제가 직면한 복합 위기 상황을 진단하고, 노조법, 상법 등 기업 관련 주요 규제의 영향과 경제 활력 회복을 위한 해법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강태수 KAIST 교수, 조준모 성균관대 교수의 발제와 함께, 송원근 현대경제연구원장, 정석주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전무, 김주홍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전무 등의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우선, 강태수 KAIST 교수가 '한국경제 상황에 대한 긴급 진단'을 주제로 발표하고, 이어서 조준모 성균관대 교수가 '노조법 개정과 한국경제 영향'을 발표한다. 이어서 종합 토론에는 송원근 현대경제연구원장이 좌장을 맡고, 장석주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전무, 김주홍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전무, 강원 세종대 교수, 민세진 동국대 교수가 패널로 참석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LG AI연구원은 AI 모델 '엑사원(EXAONE) 4.0'이 글로벌 AI 성능 분석 전문 기관인 '아티피셜 어낼리시스'의 인텔리전스 지수 평가에서 글로벌 11위, 한국 모델 기준 1위에 올랐다고 30일 밝혔다. '아티피셜 어낼리시스'는 ▲추론과 지식 역량 ▲전문가 수준의 과학 문제 해결 능력 ▲코딩 능력 ▲수학 문제 해결 능력 등 7개의 고난도 성능 평가 지표를 종합해 인텔리전스 지수 점수를 산정한다. '엑사원 4.0'은 코딩 분야에서는 7위, 수학 분야에서는 10위를 기록하며 영역별 '톱 10'을 달성했으며, 종합 순위는 미국 앤트로픽(Anthropic)의 최상위 모델인 클로드 4 오퍼스(Claude 4 Opus)와 함께 64점대를 기록하며 11위에 올랐다. LG AI연구원은 AI 모델 개발 기업 기준으로는 8위에 올랐다. 특히, '엑사원 4.0'은 오픈 웨이트로 공개한 모델 종합 순위에서는 Qwen3, Deepseek R1, GLM-4.5에 이어 4위에 등극했다. '엑사원 4.0'은 모델 크기가 수 배에서 수십 배에 달하는 글로벌 프런티어 AI 모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LG의 기술력을 세계에 알렸다. LG AI연구원은 지난 15일 '
【 청년일보 】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막판 총력전이 펼쳐지는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 힘을 보태기 위해 미국으로 향한다. 30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정 회장은 이날 오후 미국 워싱턴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정 회장은 현재 막판 논의가 진행 중인 관세협상을 돕고자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 이에 세 번째 재계인사로 미국행에 합류한다. 앞서 김동관 부회장은 한국이 미국 측에 제안한 조선 산업 협력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Make American Shipbuilding Great Again)의 구체화 등을 위해 지난 28일 워싱턴으로 떠났고, 다음날인 29일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이를 따랐다. 이 회장은 우리측 협상 카드로서 미국 내 반도체 투자 확대 및 첨단 인공지능(AI) 반도체 분야 기술 협력을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암참)이 사용자의 범위와 책임을 확대하고, 파업 손실에 대한 기업의 손해배상청구 제한하는 내용을 담은 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일명 노란봉투법)이 시행될 경우 한국에 진출한 미국 기업들의 투자가 급감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암창은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의 경영 환경과 투자 매력도에 미칠 수 있는 부정적 영향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노란봉투법은 하청 업체 근로자에 대한 원청 기업의 책임을 강화하고 노조 쟁의 범위를 경영 행위까지 확대하는 내용이 주요 골자다. 여기에 노조의 불법 쟁의행위에 의해 발생하는 손실에 대해 손해배상 청구가 제한되며 일명 '불법 파업 면허법'이라는 명칭이 붙고 있다. 해당 개정안은 윤석열 정부 당시 두 차례 국회를 통과하고도 거부권 행사에 막혀 폐기됐으나, 지난 28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결되면서 내달 4일 국회 본회의 통과를 앞두게 됐다. 암참은 "이번 개정안은 하도급 근로자에 대한 보호 범위를 확대하고, 쟁의행위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한편 단체교섭에 응하지 않은 경영진에 대한 법적 책임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면서 "이런 변화가 한
【 청년일보 】 한화그룹은 준법·정도경영 활동 성과를 담은 '한화컴플라이언스위원회 운영보고서 2024'를 30일 발간했다. 지난 2018년 한화컴플라이언스위원회 출범 이후 세 번째로 발간된 이번 보고서는 그룹 차원의 준법경영 제도 운영과 계열사별 실행 사례를 통합 정리한 자료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화그룹은 글로벌 경영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컴플라이언스위원회를 중심으로 일관된 준법 기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각 계열사의 자율성과 실행력을 바탕으로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어가고 있다. 독립성 및 객관성, 전문성 확보와 실행력 제고를 위해 외부 전문가와 그룹 주요 경영진을 위원으로 해 구성된 컴플라이언스위원회는 분기별 정기회의를 통해 주요 이슈를 점검하고, 교육과 점검 및 제도 개선을 지속해 그룹의 준법경영 강화와 글로벌 수준의 컴플라이언스 체계 고도화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 한화는 중대재해사고 예방을 그룹 차원의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 컴플라이언스위원회는 그룹 내 제조, 서비스 등 계열사를 대상으로 안전보건 확보 의무 이행 현황 점검을 지원하고, 자가점검 체크리스트 95개 항목과 통합 매뉴얼을 배포했다.
【 청년일보 】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다음달 4일 국회 본회의에서 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일명 노란봉투법) 처리를 목표로 하고 있는 가운데, 경영계가 반대 입장을 피력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와 주요 업종별단체는 30일 경총회관 8층 회의실에서 노동조합법 개정 중지 촉구를 위한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이날 공동성명에는 경총을 비롯해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대한건설협회 등 주요 업종별 단체들이 참여했다. 공동성명 발표에 나선 이동근 경총 상근부회장은 "개정안은 사용자 범위를 무분별하게 확대해 원·하청 간 산업생태계를 붕괴시키고 우리 산업경쟁력을 심각하게 저하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개정안은 도급이라는 민법상 계약의 실체를 부정하고, 계약의 당사자가 아닌 원청을 노사관계의 당사자로 끌어들여 쟁의행위 대상으로 삼으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국내 제조업이 자동차, 조선, 건설 등 업종별로 다단계 협업체계로 구성돼 있는 상황에서, 원청 기업들을 상대로 끊임없는 쟁의행위가 발생해 원·하청간 산업생태계가 붕괴될 것이 자명하다"고 부연했다. 이 부회장은 "특히 미국과의 관세협상에서 주목받고 있는 우리 조선업의
【 청년일보 】 LG에너지솔루션은 5조9천442억원 규모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 25조6천억원 대비 23.2%에 해당하는 규모다. 수주 일자는 지난 29일이고 계약 기간은 오는 8월 1일부터 3년간이다. LG에너지솔루션 측은 "이번 계약은 해당 공급 이외에도 고객과의 협의에 따라 총 계약기간을 7년까지 연장하고, 이에 해당하는 물량을 추가 공급할 수 있는 계약을 포함하고 있으므로 계약금액 및 계약기간 등의 조건은 추후 변동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경영상 비밀유지 필요에 따라 계약 상대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업계 안팎에선 이번 계약이 테슬라와 성사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테슬라는 앞서 지난 1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관세 등에 따라 중국이 아닌 미국 내 기업으로 LFP 배터리 공급처를 찾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오하이오주, 테네시주, 미시간주 등 국내 배터리 기업 중 미국 내 가장 많은 생산 기지를 갖고 있다. 현재 LG에너지솔루션이 북미에서 생산하는 LFP가 에너지저장장치(ESS)밖에 없는 만큼, 이번 공급 물량도 LFP ESS인 것으로 보인다. 공급 물량은 셀당 가격을
【 청년일보 】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이 메모리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 팹리스 스타트업을 육성해 시스템 반도체 경쟁력을 제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무역협회(이하 무협)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30일 발표한 '팹리스 스타트업 활성화 및 수출 연계 전략' 보고서에 따르면, 인공지능(AI) 산업이 성장하며 시스템반도체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는 상황에서 우리나라 시스템반도체 경쟁력은 경쟁국에 한참 뒤쳐지고 있다. 실제로 우리나라의 세계 시스템 반도체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2% 수준으로 미국(72%), 대만(8%) 등과 큰 차이를 보였다. 우리나라 반도체 수출 역시 60% 이상이 메모리 반도체에 편중돼 있는 실정이다. 보고서는 메모리 반도체 일변의 산업구조를 해소하고 시스템반도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복안으로 팹리스 스타트업 육성에 주목했다. AI 반도체 수요 확대로 맞춤형 설계에 특화된 팹리스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약 1천600여 개의 팹리스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활발하게 성장하는 중이다. 우리나라 팹리스 스타트업의 경우 설계 기술 측면에서는 높은 잠재력을 평가받고 있다. 국내 팹리스 스타트업의
【 청년일보 】 LG전자는 텀블러 사용 문화 확산을 위해 텀블러 전용 세척기 'LG 마이컵(myCup)' 사용 인증 이벤트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고객이 자신의 텀블러를 마이컵으로 세척한 사용 후기를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자신의 SNS 계정에 #텀블러세척기, #LG마이컵, #스타벅스텀블러세척기 등 해시태그와 함께 올리면 참여 가능하다. 마이컵 앱에서는 스타벅스를 비롯해 고객 주변의 마이컵 설치 장소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이벤트 기간은 7월 30일부터 오는 8월 27일까지다. 참여자 중 2천명을 추첨해 LG 스탠바이미 2, LG 틔운 미니, 스타벅스 상품권 등을 증정한다. LG전자는 ESG에 대한 B2B 고객의 높은 관심도에 주목해 '마이컵'을 개발했다. 스타벅스 매장에서 2022년부터 약 3년 간의 필드 테스트로 제품 완성도를 높였고, 올해 4월 22일 지구의 날에 출시했다. 출시 이후 커피 프랜차이즈, 기업 사옥, 관공서 등을 대상으로 마이컵 공급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마이컵은 LG전자의 식기세척기 제조 노하우가 적용돼 세척력이 뛰어나다. 360°로 회전하는 세척 날개와 65℃ 고압수로 텀블러 내·외부 및 뚜껑을 동시에 씻는다.
【 청년일보 】 LG에너지솔루션은 5조9천442억원 규모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 25조6천억원 대비 23.2%에 해당하는 규모다. 수주 일자는 지난 29일이고 계약 기간은 오는 8월 1일부터 3년간이다. LG에너지솔루션 측은 "이번 계약은 해당 공급 이외에도 고객과의 협의에 따라 총 계약기간을 7년까지 연장하고, 이에 해당하는 물량을 추가 공급할 수 있는 계약을 포함하고 있으므로 계약금액 및 계약기간 등의 조건은 추후 변동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경영상 비밀유지 필요에 따라 계약 상대방은 공개되지 않았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