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글로벌 무인기 전문기업 '제너럴 아토믹스 에어로노티컬 시스템(GA-ASI)'과 손잡고 글로벌 무인기 사업 진출에 나선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미 육군협회(AUSA) 방산전시회에서 GA-ASI와 단거리 이착륙(STOL) 무인기 'Gray Eagle-STOL(GE-STOL)'의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식에는 김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항공사업부장, 데이비드 알렉산더 GA-ASI 사장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양사는 GE-STOL 시연기 1대를 개발해 오는 2027년 초도비행을 진행하고 생산, 마케팅 등에서 협력해 2028년 구매국에 대한 첫 인도를 진행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엔진과 랜딩기어, 연료 계통 등을, 한화시스템은 항공전자장비, 임무 장비들을 공급할 예정이다. 추가적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GE-STOL 기체를 조립 및 생산을 위해 국내 생산시설을 설립할 계획이다. 본 사업은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 3천억원 포함 총 7천500억원을 무인기 사업에 투자하겠다고 밝힌 계획의 일환이다. GE-STOL은 기존 그레이 이글에 단거리 이착륙 기능
【 청년일보 】 한국앤컴퍼니그룹이 소외계층의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한 차량을 기증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전날 경기도 판교 소재 본사 '테크노플렉스'에서 김준현 한국앤컴퍼니 경영총괄, 여인미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장, 최윤진 타운즈 대표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기증식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초록우산과 함께하는 차량 나눔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8월 1일까지 초록우산 홈페이지와 관할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접수된 신청자 중 외부 전문가 심사와 현장 실사를 거쳐 최종 4명의 수혜자를 선정했다. 수혜자에게는 기아 '셀토스' 1대씩을 지원하며, 차량 공유 플랫폼 등록 비용과 운용 교육 등도 함께 제공해 안정적인 자립 기반을 마련한다. 그룹은 모빌리티 사업 특성에 맞춰 2008년부터 차량나눔 사업을 이어왔으며, 현재까지 총 642대의 차량을 기증하며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해왔다. 올해는 여기에 소외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차량나눔 2.0'을 도입해 사회공헌의 폭을 넓혔다. '차량나눔 2.0'은 한부모가정, 장애아동가정 등 소외계층에 차량을 직접 지원하고, 해당 차량을 차량 공유 플랫폼에 등록해 수익을 창출하도록 돕는 새로운 자립 지원
【 청년일보 】 LG전자가 초(超)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브랜드 'SKS'의 전시관 'SKS 서울'에서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새 기준을 제시한다. LG전자는 전날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전시관 'SKS 서울'을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SKS 리브랜딩에 맞춰 2017년부터 운영해온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SIGNATURE KITCHEN SUITE)'의 논현 쇼룸을 전면 재단장했다. ’SKS 서울’은 지하 1층, 지상 5층에 연면적 1천918㎡ 규모로, 다양한 분위기의 인테리어로 연출된 총 10개의 제품 전시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차별화된 성능을 갖춘 ‘SKS’의 빌트인 가전을 활용한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선보이며 고객 경험을 강화한다. 특히 최고급 골프 리조트 ’아난티 남해’, ’세이지우드 골프&리조트’ 등으로 유명한 민성진 건축가가 설계를 맡아, 건축물은 본연의 기능과 목적을 수행하는 것을 넘어 영감의 원천이 돼야 한다는 건축 철학을 녹여냈다.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이어지는 제품 전시 공간에는 총 5개의 SKS 전용 공간을 마련, 몰테니앤씨, 아크리니아 등 이탈리아의 대표 명품 가구 업체 등과
【 청년일보 】 SK텔레콤은 군사용 드론 작전 반경을 확대하기 위해 펀진, 코난테크놀로지, 콘텔라, 플랙토리와 통신 중계 드론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SKT 남산사옥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나경환 SKT 엔터프라이즈솔루션본부장을 비롯해 김정훈 펀진 사업전략본부장, 김규훈 코난테크놀로지 국방AI사업부장, 김태연 콘텔라 MTS사업부문장, 김태훈 플랙토리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통신 중계 드론은 공격·정찰용 드론이 작전 반경을 넓힐 수 있도록 통신이 어려운 지역 등에서 무선통신을 이어주는 중계기 역할을 수행한다. 현재 군에서는 이음 5G 주파수를 활용해 통신 중계 드론을 구현하고 있다. 다만 사용하는 주파수 대역의 고(高)주파수 특성상 작전 반경이 제한돼, 이를 확대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업들이 개발하는 통신 중계 드론은 상용망의 800MHz 등 저(低)주파수를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파 도달 거리를 대폭 확대하고, 우수한 회절성으로 장애물이 많은 도심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전 반경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통신 중계 드론 간 핸드오버 기술을 적용해 복수의 중계 드론을 교대로 운영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는 전날 서울특별시 성북구와 전동화 비즈니스 플랫폼ST1 기반 재활용품 스마트 수거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친환경 차량인 ST1을 활용해 재활용품을 수거하면 자동차 매연으로 인한 대기오염과 차량 소음을 줄일 수 있어 거주 만족도가 향상되고 민원이 감소하는 등 다각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현대차는 기대하고 있다. ST1의 장점인 저상 플랫폼은 승하차가 빈번한 작업자의 근무환경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스마트 수거 솔루션을 함께 도입하면 재활용 폐기물 처리 사업의 운영 효율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트 수거 솔루션을 활용하면 전용 내비게이션을 통해 재활용품 수거 거점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할 수 있어 신속한 작업이 가능하고 최적의 이동 동선으로 근로시간을 효율화해 작업자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고 충전비를 절감할 수 있다. 현대차는 연말까지 ST1 기반 재활용품 스마트 수거 전용 차량(PBV, 목적 기반 모빌리티) 및 스마트 수거 솔루션을 개발해 이르면 내년 1분기부터 약 6개월 간 시범사업을 운영할 계획으로 해당 기간을 거쳐 정식 사업 및 도입 지자체 확대를 추진할 방침이다. 시범사업 구역은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그룹이 20년만에 국내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공식 의전차량을 지원한다. 현대차그룹은 15일 외교부 APEC 정상회의 준비기획단과 '2025년 APEC 정상회의(APEC 2025 Korea)' 및 '외교통상합동각료회의' 차량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행사 기간 동안 각국 정상과 배우자 의전을 위한 ▲G90 113대를 비롯해 장관급 인사 의전을 위한 ▲G80 74대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 3대 ▲유니버스 모바일 오피스 2대 등 총 192대의 차량을 제공, 성공적인 행사 진행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APEC 정상회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21개 회원 정상과 정부 대표단, 경제계 주요 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경제·통상·외교 등의 분야별 현안과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로, 올해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양일간 경상북도 경주에서 개최된다. 특히 이번 APEC 정상회의는 2005년 APEC 정상회의가 부산에서 개최된 이후 20년만에 국내에서 열리며, 한국이 의장국을 맡아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내일: 연결, 혁신, 번영(Building a Sustainable Tom
【 청년일보 】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이 "글로벌 무역·통상 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중견기업의 수출 및 공급망 다변화의 돌파구로서 신유라시아는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이하 중견련) 회장은 전날 타라쉬 파파스쿠아 주한조지아대사를 접견하며 이같이 밝혔다. 최 회장은 "수출 환경 개선과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를 위해서는 중국, 미국에 대한 높은 의존도를 낮춰야 한다"면서 "우리나라의 첫 번째 경제동반자협정(EPA) 체결국가인 조지아는 유럽연합(EU), 중국 등 46개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 네트워크를 통해 유라시아 회랑의 물리적, 실질적 길목을 확보한 핵심적인 경제 협력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약 6%의 연평균 경제성장률, 15%의 법인세율, EU 기준에 부합하는 제도 환경 등 조지아의 기업 친화적인 여건은 중견기업의 새로운 질적 도약의 거점으로서 충분한 투자 유인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타라쉬 파파스쿠아 주한조지아대사는 "소재·부품·장비 산업을 선도하는 중견기업의 기술 경쟁력은 최근 조지아 정부가 추진 중인 산업 다각화와 현대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한국 중견
【 청년일보 】 한화오션이 미래 K-해양방산의 대표 상품이 될 차세대 전략 수상함을 전격 공개했다. 한화오션은 전날 더 플라자 호텔에서 서일준 국회의원, 부석종 전 해군참모총장 등 국내외 관계자와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 함정 기술과 전망 등을 발표하고 교류하는 '제3회 차세대 스마트 함정 기술 연구회'를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한화오션은 최신의 스마트 함정 기술을 결집한 '차세대 전략 수상함'의 개발 의미와 대안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한화오션은 특수선사업부장 어성철 사장이 '차세대 전략 수상함'을 공개하며 설명했고 '미래함정 발전방향', '미래 함정의 성능향상 방안', '기술 트렌드' 등의 주제를 갖고 국내외 전문가들의 발표가 진행됐다. '차세대 전략 수상함' 공개와 설명을 맡은 한화오션 특수선사업부장 어성철 사장은 "대한민국 함정사에 큰 이정표를 남기고자 한화오션의 기술력과 혁신의 의지를 담은 결과물"이라면서 "글로벌 안보환경의 변화와 우리나라를 둘러싼 해양패권 경쟁이 높아지고 있어 이를 대비한 대안으로 새로운 플랫폼이 필요하기 때문"이라며 개발 배경을 설명했다. 한화오션이 이번에 공개한 '차세대 전략 수상함'은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15일 '흰지팡이의 날'을 맞아 시각장애인과 저시력자를 위한 AI 가전 매뉴얼 '모두를 위한 사용법'을 공개했다. 흰지팡이의 날은 1980년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가 시각장애인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사회적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제정한 날이다. 삼성전자는 시각장애인이 기존 매뉴얼을 통해 가전 사용에 필요한 정보를 습득하기 어렵다는 점에 착안해, 올해 초 삼성전자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C랩 아웃사이드'에 선정된 시각보조앱 개발 스타트업 투아트(TUAT)와 협업해 '모두를 위한 사용법' 매뉴얼을 개발했다. 새로운 매뉴얼은 삼성닷컴과 AI기반 시각보조앱 '설리번 플러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매뉴얼은 화면 읽기 기능을 제공하며, 하단에 위치한 재생버튼을 통해 음성으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매뉴얼은 제품 외관과 조작부 위치 등에 대해 눈앞에 그리듯 상세하게 설명하고 음성 제어나 접근성 기능 사용 방법도 자세히 전달한다. 또 시각장애인을 위한 촉각 스티커 부착 위치도 안내해 접근성을 높였다. 예를 들어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의 먼지필터를 청소해야 하는 경우, 기존 매뉴얼은 해당 부품의 상세한 위치나 조작법이 그림으로 표현됐지만 '
【 청년일보 】 한국의 대미 자동차 수출 관세율이 25%를 적용받고 있는 가운데, 이대로 유지될 경우 현대차그룹의 관세 비용이 연간 8조원을 웃돌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15일 나이스신용평가의 자동차 산업점검에 따르면 대미 자동차 수출 관세율이 한국이 25%, 유럽연합(EU)과 일본은 15%로 적용될 경우 현대차그룹의 관세 비용은 8조4천억원으로 추산됐다. 이는 글로벌 완성차업체(OEM) 톱 4로 함께 꼽히는 도요타(6조2천억원), GM(7조원), 폭스바겐(4조6천억원)을 모두 웃도는 수준이다. 이에 따라 현대차그룹의 연간 영업이익률은 기존 9.7%에서 6.3%로 하락할 것이라고 보고서는 전망했다. 한국 자동차도 일본, EU처럼 대미 관세율 15%를 적용받게 된다면 상황은 달라진다. 현대차그룹의 관세 비용은 5조3천억원으로 줄어들고 영업이익률은 7.5%를 기록할 전망이다. 만약 한국이 지난 7월 미국과 합의했던 관세 인하 방안이 무산된다면 현대차그룹이 부담하는 비용은 3조1천억원 늘어나는 셈이다. 보고서는 "현대차그룹은 우수한 수익성과 재무적 융통성을 바탕으로 관세 부담을 일정 수준 대응하는 것은 가능할 전망이지만, 주요 경쟁사가 상대적으로 낮은 관세율을 기
【 청년일보 】 국내 방산업계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동 분쟁 등 글로벌 안보 불확실성 증대로 순항세가 지속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이러한 지정학적 리스크 장기화로 K-방산 '빅4'로 불리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LIG넥스원, 한국항공우주(KAI) 등이 분기 기준 사상 첫 두 자릿수 매출 달성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5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LIG넥스원, KAI 등 방산 4사의 3분기 매출액 컨센서스는 총 10조1천351억원으로 집계된다. 이는 직전 분기 합산 매출 9조4천648억원보다 7.1% 높은 수치다. 또한 영업이익 컨센서스 총합은 1조3천61억원으로, 전년 동기(7천428억원) 대비 78.3% 증가한 규모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년 전보다 84.7% 높아진 8천814억원, 현대로템은 89.9% 상승한 2천61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LIG넥스원과 KAI도 각각 54.3%, 9.6% 증가한 801억원, 836억원의 흑자를 거둘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앞서 이들 4사의 2분기 합산 영업익은 1조2천848억원으로 집계됐으며,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경
【 청년일보 】 한국앤컴퍼니그룹은 통합 ESG 브랜드 'DRIVING FORWARD, TOGETHER'를 공식 런칭하며 그룹 차원의 통합 사회공헌 활동을 본격화한다고 14일 밝혔다. 평소 조현범 회장은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진정한 의미의 지속가능한 기업"이라면서 "우리의 ESG 철학은 단순한 기부나 지원을 넘어 모두가 함께 움직이고 성장하며 나누는 사회를 만드는 데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올해 신입사원 간담회에서도 "신입 프로액티브 리더들에게 나눔과 상생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히며, 사회공헌을 향한 그룹의 진정성을 재확인했다. 조 회장의 이러한 철학과 리더십은 이번에 선보인 통합 ESG 브랜드 'DRIVING FORWARD, TOGETHER'에 고스란히 반영됐다. 성장 가능성과 긍정적 가치를 상징하는 BI(Brand Identity)도 공개했다. 통합 ESG 브랜드는 그룹 내 모든 계열사가 ESG 비전을 공유하고 실천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차량 나눔 사업은 2008년 시작돼 지금까지 총 642대, 약 200억원 규모의 차량이 소외계층과 복지시설에 전달됐다. 승용차, 승합차부터 전기차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