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23일부터 26일(현지시간)까지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2025 ABAC 2차 회의를 주재하며 글로벌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30일 HS효성에 따르면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ABAC) 의장을 맡고 있는 조 부회장은 23일 ABAC 의장단 개막회의와 ABAC위원 환영만찬을 시작으로 26일까지 5개 분야 워킹그룹 회의를 주재하며 글로벌 경제 이슈에 대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국제 통상 이슈에 대해 치열한 논의가 이뤄졌다. 글로벌 통상 질서의 불확실성 증대가 아태지역 경제 및 기업활동에 미칠 영향을 두고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으며, 조 부회장은 이를 잘 통합하고 조율해 21개 회원국 통상 장관에게 전달할 메시지를 도출했다. 또, 조 부회장은 글로벌 통상 불확실성 극복을 위해 자유롭고 개방된 무역을 통한 지속적 번영을 강조하며 실질적인 개선책 중 하나로 APEC 카드의 적용대상 및 범위 확대를 제안하기도 했다. 이와는 별도로 조 부회장은 미국 트럼프 정부 출범 후, 지난해 12월 한미재계회의, 올 2월 대미경제사절단으로 워싱턴 DC를 방문해 미국 정∙재계 인사들을 만나 한미 공조의 중요성을 역설하기도
【 청년일보 】 삼성전자가 올 1분기 갤럭시 S25 시리즈 판매 호조에 힘입어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79조1천40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1%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직전 분기보다는 4.4% 늘어나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올렸다. 영업이익은 6조6천85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미래 성장을 위한 적극적인 연구개발 투자도 지속해 1분기 기준 역대 최대인 9조원의 연구개발비를 기록했다. 사업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DX(디바이스경험) 부문은 매출 51조7천억원, 영업이익 4조7천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MX는 갤럭시 S25 시리즈 판매 호조로 실적이 호조를 보였고, 부품 가격 하락과 리소스 효율화를 통해 견조한 두 자리 수익성을 냈다. VD는 네오 QLED, OLED 등 전략 제품 판매를 확대하고 재료비 절감 등을 통해 전분기 대비 수익성을 개선했다. 생활가전은 고부가 가전 제품의 매출 비중 증가로 전분기 대비 수익성이 향상됐다. DS(디바이스솔루션)부문의 경우 매출 25조1천억원, 영업이익 1조1천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메모리는 서버용 D램 판매가 확대되고 낸드 가
【 청년일보 】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들을 위한 다채롭고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5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어린이날을 기념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즐거운 추억과 소중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5월 3일부터 4일까지 그린밸리에서 펼쳐지는 '어린이 퍼팅 교실'은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골프를 배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전문 강사의 지도로 안전하게 진행되며 아이들에게 새로운 스포츠 문화를 접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어 5월 4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는 호텔티롤 세미나룸에서 '어린이 쿠키 클래스'가 열린다. 아몬드, 오트밀 가루가 첨가된 건강식 쿠키 반죽으로 어린이들이 직접 다양한 모양의 쿠키를 만들고 장식하는 과정을 통해 창의력과 성취감을 키울 수 있는 이색 체험 프로그램으로, 부모와 함께 참여해 가족이 함께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다. 어린이날 당일인 5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설천하우스 잔디광장에서 '어린이날 동심 한마당'이 펼쳐진다. 초록빛 잔디 위에서 인생네컷, 캐리커쳐, 페이스 페인팅, 바람개비 만들기, 에어바운스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가
【 청년일보 】 LG유플러스는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버서더 서울 호텔에서 열린 '2024 CDP(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 코리아 어워즈'에서 CDP 기후변화 대응 부문 평가 결과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은 CDP 기후변화 대응 부문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최상위 득점 기업에게 수여되는 것으로, 금년에는 LG유플러스를 포함한 5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통신업계에서는 LG유플러스가 유일하다. 동시에 LG유플러스는 업종별 우수 기업에게 수여되는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에서도 2014년부터 2024년까지 11년 연속 선정됐다. CDP는 매년 전 세계 주요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전략과 온실가스 감축 활동에 대한 글로벌 ESG 평가다. 이들은 전세계 2만 4천여 개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노력과 온실가스 배출량 정보, 감축 성과 등 환경 관련 경영정보를 분석 및 평가해 공개하고 있으며, CDP 한국위원회는 매년 국내 우수기업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013년 이래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사항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으며,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를 설치해 이사회 차원
【 청년일보 】 LG전자는 인공지능(AI)으로 고객의 사용 패턴을 분석해 청소기의 흡입력을 알아서 조절해 주는 무선청소기 'LG 코드제로 오브제컬렉션 A9 AI'(이하 A9 AI)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LG전자는 무선청소기를 사용하는 고객들이 배터리가 방전돼 청소를 끝내지 못할 때 가장 큰 불편함을 느낀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AI가 고객의 평소 청소 패턴을 분석하고 청소 시간과 배터리 잔량을 고려해 청소를 계속할 수 있게 흡입력을 알아서 조절해 주는 'AI 표준 흡입력 조절' 기능을 개발했다. LG전자는 핵심 부품 기술력 중 하나인 인버터에 AI를 더한 AI 인버터로 신제품의 배터리 효율성을 더욱 높였다. 인버터는 배터리의 직류 전원을 교류 전원으로 변환해 모터를 운동시키는 부품으로, 모터의 속도를 세밀하게 제어해 청소기의 흡입력을 조절하는 핵심 기술이 집약돼 있다. LG전자는 또 고객이 서비스 센터를 방문하는 번거로움 줄일 수 있게 배터리 잔량과 수명, 기기 이상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제품의 진단 기능을 업그레이드했다. 고객이 A9 AI과 LG 씽큐(ThinQ) 앱을 연동하면, 배터리나 기기에 이상이 생겼을 때 LG 씽큐 앱 알림을 통해 고객에게
【 청년일보 】 KT는 부처님오신날과 어린이날 등이 포함된 5월 황금연휴 기간을 대비해 통신품질 특별 점검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부처님 오신 날이 포함된 이번 연휴에 많은 방문객이 예상되는 사찰들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방침이다. 대웅전 앞이나 법회 장소를 비롯해 문화재, 등산로 등 주변 시설을 대상으로 음성통화 품질 점검과 무선 네트워크 서비스 품질 개선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서비스 품질개선 및 보수 작업도 이어질 예정이다. 더불어 가정의 달인 점을 고려해 서울 어린이대공원, 에버랜드 등 인파가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지역을 대상으로 네트워크 모니터링도 강화한다. 과천 네트워크 관제센터에서 모니터링을 24시간 상시 진행하며, 서비스 이상 상황 발생 시에 이동기지국이나 이동발전기 등 복구 물자를 즉각 투입할 수 있는 긴급 대응 체계도 구축했다. 오택균 KT 네트워크운용혁신본부 상무는 "5월 가정의달에 황금연휴가 있는 만큼 철저한 사전 점검과 품질 개선을 통해 안정적인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지난해 국내 500대 기업 10곳 중 6곳 이상의 부채비율이 100%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개별 기업 중에는 효성화학이 조사대상 기업 중 유일하게 '완전자본잠식' 상태에 빠졌다. 30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2024년 매출 기준 500대기업 중 결산보고서를 제출한 353개 기업(금융업 제외)을 대상으로 부채비율을 조사한 결과, 이들 중 완전자본잠식을 포함해 부채비율이 100%를 넘는 기업이 221곳(62.6%)에 달했다. 부채비율이란 기업의 부채 총액을 자본 총액으로 나눈 값이다. 부채가 자본보다 많으면 부채 비율이 높아지나, 증자 등으로 자본이 늘어나면 부채비율이 낮아지기도 한다. 기업의 재무 건전성을 나타내는 지표 중 하나로, 안정적인 부채비율은 100% 이하로 본다. 조사 대상 기업 중 유일한 완전자본잠식 기업은 효성화학이었다. 효성화학은 업황 부진에 따른 지속적인 적자로 인해 재무 안정화를 위한 사업부문 매각을 추진했으나 여전히 재무 개선이 요원한 상황이다. 지난해 기준 자본 총액은 -680억원으로 공시됐다. 부채비율이 1000%를 넘겨 극히 높은 곳도 5곳(1.4%)에 달했다. 자본잠식인 효성화학을 비롯해 ▲한성자동차(2
【 청년일보 】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매출액 79조1천405억원, 영업이익 6조6천853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05%,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2% 증가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삼성전자가 임원들에게 초과이익성과급(OPI)에 이어 장기성과인센티브(LTI)도 자사주로 지급할 것으로 보인다. 30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임원들에게 LTI 일부를 자사주로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LTI는 만 3년 이상 재직한 임원을 대상으로 지난 3년간 경영실적에 따른 보상을 향후 3년 간 매년 나눠서 지급하는 제도다. 이는 그간의 위기 상황과 주가 하락 등에 대한 책임 경영을 강화하고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취지에서 비롯된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아직 세부 내용이 확정되지는 않았으나, 앞으로 삼성전자는 임원에 대한 주식보상 비중을 확대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삼성전자는 올해 초 OPI 도입 이후 처음으로 임원에 대한 OPI 일부를 자사주로 지급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OPI는 소속 사업부의 실적이 연초에 세운 목표를 넘어섰을 때, 초과 이익의 20% 한도 내에서 개인 연봉의 최대 50%까지 매년 한 차례 지급하는 것으로, 목표달성장려금(TAI)과 함께 삼성전자의 대표적인 성과급 제도다. 이에 따라 상무는 성과급의 50% 이상, 부사장은 70% 이상, 사장은 80% 이상, 등기임원은 100%의 자사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삼성 TV 플러스에 'SMTOWN' 채널을 론칭했다고 30일 밝혔다. 예능, 스포츠, 키즈, 영화 등 다양한 장르로 콘텐츠를 확장해 온 삼성 TV 플러스는 이번 SM엔터테인먼트와 파트너십을 통해 FAST 업계에서 처음으로 'SMTOWN' 채널을 론칭하며 리더십을 강화했다. 삼성 TV 플러스는 삼성전자 TV, 모바일 기기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다. 'SMTOWN' 채널에서는 ▲에스파(aespa) ▲엔시티(NCT) ▲라이즈(RIIZE) 등 SM엔터테인먼트의 대표 아티스트들이 출연한 음악, 뮤직비디오, 스페셜 클립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볼 수 있다. 이를 통해, 삼성 TV 플러스 사용자들은 이번 'SMTOWN' 채널에서 좋아하는 SM 아티스트들의 콘텐츠를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다. 삼성 TV 플러스 'SMTOWN' 채널은 국내를 비롯해 미국, 영국, 프랑스, 인도 등 전 세계 18개국에서 동시 서비스된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삼성전자가 올 1분기 확정 실적과 사업 부문별 성적표를 공개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1분기 확정 실적 발표 및 콘퍼런스콜(전화회의)을 진행한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8일 잠정 실적 발표를 통해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9.84% 증가한 79조원, 영업이익은 6조6천1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를 뛰어넘은 수치로,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각각 77조1천928억원, 5조1천348억원이었다. 증권가 안팎에서는 지난 2월 출시된 플래그십(최고급) 스마트폰 '갤럭시 S25 시리즈'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4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역대 갤럭시 시리즈 중 최단기간인 21일 만에 국내에서만 100만 대 판매 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강력한 갤럭시 성능과 슬림하고 가벼워진 디자인, 개인화된 '갤럭시 AI'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증폭된 결과로 풀이된다. 또한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내 메모리사업부의 경우 증권가 안팎에선 3조원대의 영업이익을 추정하고 있다. 아울러 재계 내에선 확정 실적발표와
【 청년일보 】 SK하이닉스 중국 현지법인에서 일했던 한 직원이 반도체 제조 관련 영업비밀을 유출한 혐의로 구속됐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정보기술범죄수사부(안동건 부장검사)는 전날 A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2022년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제조 관련 첨단기술 자료 등 영업비밀 100여개를 외부로 유출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A씨가 다른 중국 회사로 이직하기 위해 이런 일을 벌인 게 아닌지 의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 1월 A씨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해 관련 증거를 확보했다. 검찰은 국내 기업의 첨단 기술과 핵심 인력을 외국 회사에 넘기는 산업기술 유출 범죄가 잇따르고 있다고 보고 관련 수사를 강화하고 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