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HD현대중공업이 오는 13일 실시되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두고 수능을 치르는 임직원 자녀들을 응원한다. HD현대중공업은 수능에 응시하는 임직원 자녀 660여명에게 격려 선물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스킨케어 등 남·녀 화장품 7종 세트와 저당 초콜릿 과자, 텀블러, 대표이사 편지 등으로 구성된 선물은 이번 주중 임직원 자녀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HD현대중공업은 임직원 자녀들이 수능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꿈을 향해 힘차게 도전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선물을 준비했다. HD현대중공업 대표이사 이상균 부회장·금석호 사장은 편지를 통해 "침착하고 자신있게 실력을 발휘해 그간의 노력이 빛을 발하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면서 "여러분의 열정에 값진 결실이 함께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는 정기국회 내 경제 활성화와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한 쟁점 과제 20개를 선정, '2025 하반기 국회에 바라는 경영계 건의 과제'에 담아 4일 국회에 전달했다. 경총은 건의서에서 ▲법안 발의 필요 ▲신속한 통과가 필요한 국회 계류중인 법안 ▲신중한 검토가 필요한 국회 계류중인 법안으로 분류해 건의서를 작성했다. 우선 법안 발의가 필요한 주요 과제로 최근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 통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용자 정의가 불분명한 만큼 이에 대한 보완입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안했다. 특히 법시행 이전임에도 불구하고 하청노조들이 무분별하게 원청을 상대로 단체교섭을 요구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경총은 '근로조건에 대해 고용사업주와 동일시 할 수 있을 정도의 결정 권한이 있는 자'로 사용자 범위를 구체화해야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사용자만을 처벌하는 부당노동행위 제도 개선, 임금체계 개편을 위한 취업규칙 변경 절차 합리화 등의 의견도 제시했다. 또한, 현재 국회 상임위원회에 계류 중인 법안 가운데에는 근로시간 및 상법개정에 따른 배임죄 등의 조속한 개정이 추진돼 한다고 촉구했다.
【 청년일보 】 LG화학이 중국 최대 종합 에너지·화학 기업 시노펙(SINOPEC)과 손잡고 차세대 전지소재 개발에 나선다. LG화학은 지난달 30일 중국 시노펙과 소듐이온전지(SIB) 핵심 소재 개발을 위한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시노펙은 중국 최대 규모의 종합 에너지·화학 기업으로, 석유·가스 탐사 및 개발, 정유, 화학, 신에너지, 신소재 사업을 아우르는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소듐이온전지의 핵심 소재인 양극재와 음극재 등을 공동 개발하고,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과 원가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소듐이온전지는 리튬이온전지에 비해 자원 접근성이 뛰어나고 가격 경쟁력이 우수하면서도 리튬인산철(LFP) 전지보다 저온에서 성능 저하가 적다는 장점이 있다. 또, 기존 리튬이온전지보다 안전성과 충전속도가 높아 글로벌 시장에서 차세대 전지 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소듐이온전지 시장은 2025년 10GWh에서 2034년 292GWh 규모로 연평균 약45%의 고성장이 예상된다. 특히 중국은 2030년까지 전세계 소듐이온전지 제조 물량의 9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생산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 청년일보 】 LG유플러스는 아마존웹서비스(이하 AWS)와 손잡고 스스로 추론하고 판단하는 에이전틱AI(Agentic AI)를 활용해 복잡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네트워크 소프트웨어를 자동으로 설치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해당 기술을 활용하면 소프트웨어 설치에 걸리는 시간이 기존 대비 최대 80%가량 단축할 수 있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네트워크 소프트웨어'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실제 네트워크 장비처럼 동작할 수 있도록 코드로 구현된 일종의 가상 장비이다. 양사가 새롭게 개발한 기술은 네트워크 장비 소프트웨어를 에이전틱AI가 자동으로 설치하는 것이 핵심이다. 양사는 여러 AI 에이전트가 협력해 복잡한 네트워크 소프트웨어 설치 과정을 자동화할 수 있도록 AWS가 제공하는 'Amazon Bedrock'과 'Strands-Agents SDK'를 활용했다. 이를 통해 개발 및 반복적인 테스트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하고, 다양한 AI 동작 시나리오를 빠르게 검증했다. '에이전틱AI'는 단순 응답을 넘어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AI 기술이다. 양사는 신기술에 에이전틱AI를 활용하기 위해 소프트웨어의 설계 문서를 사전에 학습시켰다. 그 결과 사람의 개입 없이도
【 청년일보 】 LG유플러스는 LG트윈스의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우승을 기념해 '윈윈 페스티벌'을 포함한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을 준비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윈윈 페스티벌에서는 통합 우승 모자를 경품으로 준비했다. 참여 방법은 이달 28일까지 LG유플러스의 고객센터·멤버십 통합 앱 'U+One(유플러스원)' 유플투쁠 이벤트 페이지에 우승 기념 소감을 남기면 된다. 이벤트 참여 대상은 LG유플러스 모바일을 5년 이상 이용한 장기 고객 및 멤버십 등급 VIP 이상 고객이다. 응모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25 LG트윈스 어센틱 정규시즌 우승 모자(50명)를 포함해 ▲LG생활건강 벨먼 센티드모먼트플로럴 세트(1만명) ▲LG생활건강 풋샴푸(1만명) ▲컴포즈커피 아메리카노 1인당 10장(1.5만명)과 같은 풍성한 경품을 선물한다. LG유플러스 멤버십 프로그램 '유플투쁠'도 LG트윈스 우승에 맞춰 11월 11일을 윈윈데이 지정하고, 풍성한 혜택을 준비했다. 상세 혜택으로는 ▲아웃백 25% 할인 ▲파리바게뜨 25% 할인 ▲공차 2천500원 할인 ▲다이소 2천500원 금액권 등이 있다. 윈윈데이뿐만 아니라, 11월 유플투쁠데이에는 LG트윈스 우승 기념 축하 자리에서
【 청년일보 】 기아가 영국 최대 규모의 장애인 대상 리스 차량 운영사인 '모타빌리티(Motability)'와의 협력을 본격화한다. 기아는 지난 3일 기아 사옥에서 기아 송호성 사장, 김상대 PBV비즈니스사업부장, 모타빌리티 앤드류 밀러 CEO, 다미안 오톤 CCO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국 내 목적기반모빌리티(PBV)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모타빌리티는 약 86만 명의 고객과 약 3만 5천대의 WAV(휠체어용 차량) 및 약 9만 4천대의 전기차(EV) 등을 보유 중이다. 또한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전기차 콘셉트 모델 'eVITA'를 개발하는 등 장애인 이동권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휠체어 탑승자를 포함한 모든 고객의 이동 편의 및 자동차 산업의 전동화 전환 방향성에 대한 공감대를 가진 양사가 이동약자의 접근성을 높인 디자인의 가능성에 주목하고, PV5 WAV를 비롯한 기아의 다양한 PBV 라인업을 활용해 글로벌 시장에서 대두되는 이동약자용 모빌리티의 전동화 전환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데 뜻을 모아 이뤄졌다. PV5 WAV는 이동약자에게 보다 나은 이동의 자유를 제
【 청년일보 】 신동빈 롯데 회장이 '재팬모빌리티쇼 2025'의 롯데관을 찾아 그룹의 모빌리티 사업을 점검했다. 롯데는 일본 도쿄 빅 사이트에서 열리고 있는 '재팬 모빌리티 쇼 2025'에 참가했다고 4일 밝혔다. '재팬 모빌리티쇼 2025'는 세계 5대 모터쇼 중 하나이자 일본 최대 자동차 전시회로 기존 완성차 중심의 전시를 넘어 모빌리티 전 분야로 확장된 행사다. 롯데가 해외에서 열리는 모빌리티 행사에 참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롯데케미칼,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롯데이노베이트, 롯데글로벌로지스 등 7개사가 참여해 롯데가 그리는 친환경 에너지 기반 미래 모빌리티 밸류체인을 소개한다. 롯데관은 '엘 모빌리티 파노라마(L.Mobility Panorama)'를 주제로 '모빌리티 밸류체인 전시존'과 '모빌리티 체험존'으로 나눠져 친환경 에너지, 자율주행 등 그룹 모빌리티 사업을 종합적으로 알린다. 전시존에서는 배터리 핵심 소재 및 모빌리티 내·외장재 실물이 전시되고 에너지 제조과정을 소개하는 수소 밸류체인과 자율주행 화물차, 배송로봇 등의 영상이 시연된다. 체험존에서는 메타버스 콘텐츠를 활용한 자율주행 셔틀 체험, 어린이 방문객을 위한 수소트럭, 전기차 모형
【 청년일보 】 LG전자가 글로벌 데이터센터 인프라 기업 플렉스(Flex)와 협업해 냉각솔루션 적용 방식과 활용 방안을 다양화한다. LG전자는 최근 AI 데이터센터의 발열 문제를 해결할 '모듈형 냉각 솔루션'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LG전자의 칠러, 냉각수 분배 장치(CDU), 데이터센터 내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는 컴퓨터룸 공기 처리 장치(CRAH) 등 고효율 냉각제품과 플렉스의 IT·전력 인프라 등을 결합해 모듈형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해당 솔루션은 데이터센터 인프라의 확장성과 유연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모듈 기반 구조로 설계된다. 사전 조립 및 테스트된 냉각 모듈 형태로 제작돼 현장에서 다른 모듈들과 결합된다. 고밀도 컴퓨팅 환경에서 발생하는 열 부하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필요에 따라 추가적인 냉각 모듈을 쉽게 확장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또한, 데이터센터의 열 관리 요구 사항에 따라 맞춤형으로 구성할 수 있고 빠른 배포와 설치가 가능해 기존 냉각 솔루션과 차별화된다. 양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데이터센터 구축 과정이 간소화되고, 고객들에게 혁신적인 확장형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제공함으
【 청년일보 】 LG전자가 신개념 텀블러 세척기 'LG 마이컵(myCup)'을 경기도 21개 대학교에 설치해 YG(젊은 세대)고객 대상으로 제품 알리기에 나선다. LG전자와 경기도는 전날 경기도청에서 '대학생과 함께하는 텀블러 사용문화 활성화 캠페인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LG전자는 환경보호 등 가치소비에 관심이 많은 YG고객의 특성을 고려해 경기도 내 21개 대학에 마이컵을 설치, 12만여 명의 재학생들이 일회용품을 사용하는 대신 편리하게 자신의 컵을 세척할 수 있도록 한다. 마이컵에는 LG전자가 지금까지 축적한 식기세척기 기술 노하우가 적용됐다. 360°로 회전하는 세척 날개와 65℃ 고압수로 텀블러 내·외부 및 뚜껑을 동시에 씻어 세척력이 뛰어나다. 고객은 30초 이내로 빠르게 세척해주는 '쾌속 코스'와 보다 꼼꼼히 세척 및 건조해주는 '표준 코스(4분)'와 '건조 코스(9분 50초)' 등 3가지 코스를 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마이컵은 글로벌 인증시험기관 'TUV 라인란드'로부터 표준 코스 진행 후 대장균, 리스테리아, 살모넬라균 등 유해균 3종이 99.999% 제거되는 것으로 검증 받았다. 마이컵 앱을 사용하면 마이컵이 설치된 주변
【 청년일보 】 SK에너지가 전국 주유소에서 '클린 데이' 캠페인을 벌여 청결 및 안전 서비스를 한층 업그레이드한다. SK에너지는 11월 한 달간 전국 SK주유소에서 올들어 세번째 클린 데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해당 캠페인은 고객들이 이용하는 주유소 공간을 청결하게 유지하고 주유소 직원들이 안전 관리에도 더욱 철저를 기하자는 취지로 추진돼 왔다. SK에너지 관계자는 "올해 클린 데이 캠페인을 진행하는 동안 고객 만족도와 신뢰도가 더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면서 "SK주유소가 더 쾌적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장소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클린 데이 캠페인은 지난 5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쳐 전국 1천100여 개 주유소에서 실시됐다. SK에너지는 그때마다 청결·안전 서비스가 뛰어난 120개 주유소를 선정해 포상하는 등 현장의 자발적인 청결 실천을 적극 독려해왔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SK에너지는 지난 9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발표한 '2025년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주유소 부문에서 15년 연속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정부가 공급 과잉 등으로 위기에 처한 철강 산업의 체질 개선을 위해 철근 등 범용재의 설비 축소에 나선다. 날로 높아지는 각국의 보호무역 장벽에 대응해 수출 보증 상품을 신설하고, 밀려드는 저가 수입 철강 제품에 대해서는 반덤핑 관세 조치 등 대응을 강화한다. 철강 산업의 본원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부가·저탄소 철강재 생산 전환을 지원하고, 환경규제에 대응해 철강 산업 경쟁력을 제고할 '게임 체인저'로 꼽히는 수소환원제철 전환에 속도를 낸다. 산업통상부는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및 산업경쟁력강화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철강 산업 고도화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먼저 공급과잉에 따른 경쟁력 약화 품목에 대한 선제적 조정에 착수, 철근을 비롯해 형강, 강판 등 범용재에 대한 생산 조정에 나선다. 특히 철근은 수입재 침투율이 3% 수준으로 낮고 기업의 자발적 설비 조정 노력이 미진해 설비 조정 중점 대상으로 선정했다. 정부는 기업이 자율적으로 일정 규모 이상 철근 설비 조정에 나서도록 세제 등 각종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한편, 국회에서 추진하는 철강산업 특별법 등을 통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형강·강관 등
【 청년일보 】 김영섭 KT 대표이사가 무단 소액결제 사고 여파로 '책임론'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연임 여부를 두고 통신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김 대표는 해당 사태 이후 사퇴 가능성을 시사하며 연임 도전을 하지 않을 것이란 관측에 무게를 싣고 있으며, 취임 이후 줄곧 추진해온 'AICT'(인공지능+정보통신기술) 전환 추진력이 약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4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는 이날 오후 이사회를 열고 차기 CEO 공개 모집 절차에 착수한다. 이 자리에서 김 대표가 이사회에 직접 출석해 향후 거취에 대해 표명할 지 세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 대표는 내년 3월 임기가 만료될 예정이다. 앞서 김 대표는 무단 소액결제 사태로 책임론에 휘말리며 곤혹을 치른 바 있다.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자는 368명, 피해액은 2억4천만원이다. 여기에 불법 초소형 기지국(펨토셀)에 접속돼 가입자식별정보(IMSI), 단말기식별번호(IMEI), 전화번호 등이 유출된 이용자는 2만2천여명에 달한다. 이에 지난달 29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종합감사에 출석해 "총체적 경영책임은 CEO한테 있고, 여러 사고도 생겨 이에 대한 합당한 책임을 지는 게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