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현대제철이 제철소 가동 10주년을 맞아 철강산업 본원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혁신을 시작한다. 현대제철은 '혁신의 시작은 작은 개선으로부터'라는 슬로건 아래 이번 혁신제도를 ‘HIT(Hyundai steel : Innovation Together)’로 이름 짓고 수익성 극대화 및 설비를 강건화 할 것이라고 2일 밝혔다.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은 장치 산업의 미래는 설비 효율화를 통한 수익성 확보와 설비 강건화가 핵심이라 판단했다. 안 사장은 지난 1일 임직원 대상의 영상메시지를 통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전직원 참여형 혁신계획과 이를 실행하기 위한 3개 부문의 구체적인 방향을 발표했다. 현대제철이 제시한 전사혁신 활동의 첫 번째는 성과혁신 활동이다. 조직 내부에 존재하는 모든 낭비요소와 문제점을 찾아내고 이를 과제화하여 개선함으로써 근원적으로는 회사를 건강하게 만들고 가시적으로는 재무성과를 창출하겠다는 방침이다. 두 번재는 설비 강건화 활동이다. 대표적인 장치산업인 철강업의 경우 설비에 의해 안전·품질·생산의 결과가 좌우되는 특성상 설비의 성능을 저하시키는 인적·물적 불합리 요소를 발굴하는 한편 이에 대한 근원적 개선을 통해 설비 성능을 복원
【 청년일보 】 코로나19로 모든 산업이 깊은 나락 속으로 빠지고 있는 가운데 항공업계가 그 충격을 고스란히 받고 있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일각에선 코로나19로 위기가 지속될 경우 항공사 뿐만 아니라 항공산업과 직·간접적으로 연계된 이들에게 엄청난 타격이 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국내 대표적 기내식 생산기지인 대한항공 기내식센터는 1년 전만 해도 하루 8만명이 기내에서 먹는식사를 만들었지만 3월 말 기준 하루 생산량은 2900명분이 전부다. 사실상 생산량의 28분의 1토막이 났다. 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현재 기내식을 공급하는 항공사는 2개 뿐이다. 세계 하늘길이 막히면서 기내식의 판로도 덩달아 막혔으며 상당한 고정비 압박으로 2~3개월 안에 모두 도산할지 모른다는 우려섞인 전망까지 나온다. 현재 대한항공 인천 기내식 센터는 썰렁한 상태다. 냉장고 시설은 창고로 사용되고 있으며, 평소라면 기내식이 포장된 상태로 전 세계 하늘을 날고 있는 항공기에 차곡차곡 실려 탑승객들에게 음식을 전달하느라 바삐 움직여야 할 밀 카트(Meal Cart)들도 가득 쌓여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대한민국 국적항공사들은 자구책으로 급여반납, 유·무급휴직 등을 시행
【 청년일보 】 SRT 운영사 에스알(이하 SR)이 2020년 책임경영계약을 체결하며 코로나19 조기극복 및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발걸음을 시작한다. SR은 비상경영체계 및 경영목표달성을 위해 대표이사와 상임이사 ·실장간 책임경영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책임경영계약은 국민들의 기대와 요구에 부응하고 우수한 경영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대표이사가 본부장, 실장에게 권한과 책임을 보장하고 자율적인 경영성과 창출을 도모하고자 체결하는 계약이다. 따라서 SR은 코로나19 조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에 초점을 맞추어 2020년도 책임경영계약에 △소상공인 임대료 감면 △열차 운임할인 △재정 조기집행 등 지역상생 과제를 중점 반영하였으며, 경영위기 극복을 위한 새로운 수익창출 및 비용절감, 재무건전성 확보 등의 목표도 함께 설정했다. 또한 SR은 준시장형 공기업 지정 첫해인 지난 2019년에도 책임경영계약을 체결하여 안전, 고객서비스, 정시율, 이용객 확대 등 CEO 책임경영 4대 목표를 100% 달성한 바 있다. 권태명 SR 대표이사는 "코로나19에 의한 국가적 위기 상황을 조기에 극복하기 위해 모든 임직원이 경영에 책임진다는 마음가짐으로 업무에 임해 달라"고
【 청년일보 】 조붕구 코막중공업 대표가 지난 12년 동안 키코 사태 해결을 위한투쟁을 담은 책 '은행은 당신의 주머니를 노린다'는 책을 출간한다. 저자인 조 대표는 지난 1997년 변변한 사무실 하나 없이 창업해 10년 만에 명실상부한 글로벌 중견기업을 이루었다. 해외 거래처를 60여 개국으로 늘렸고 미국, 중국, 유럽 등에 13개 사업장을 운영했다. 수출의 탑도 회사 진열장에 차곡차곡 쌓여가면서 조 대표는 후배 경영인들을 위한 경영 노하우를 전달하겠다고 다짐도 했었다. 그러나 그의 다짐은 키코 사태가 발생한 2007년에 멈추고 말았다. 키코 사태로 인해 조 대표의 삶이 송두리째 흔들리게 된 것이다. 제 1금융권인 은행이었기에 믿고 가입했던 키코로 조 대표가 일궜던 회사는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아울러 조 위원장은 350억원의 자산 손실을 고스란히 떠안았다. 대한민국 경제 허리를 도맡았던 900여개 수출 중견기업들도 은행들에게 속아 키코에 가입해 줄도산하며 감옥에 가고 사법처리 됐다. 심각한 것은 회사와 함께 세상을 등진 중소기업인들도 부지기수였다. 조 대표의 운명도 달라졌다. 그가 운영하던 중장비회사인 코막중공업도 키코 사태를 피해가지 못했다. 이후 조 대
【 청년일보 】 코로나19 사태로 채용시장이 위축된 사운데 쌍용건설이 2020년 경력사원 공개채용에 나선다. 쌍용건설은 지난 1일부터 오는 15일까지 글로벌 건설명가의 주역으로 성장할 경력사원 약 30명을 채용한다. 쌍용건설이 코로나 19 사태로 건설업계가 위축된 상황에서 대대적으로 채용에 나선 이유는 국내 주택사업의 호조와 맞물려 강점을 지닌 해외사업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채용부문은 국내영업 부문 부문 ▲주택사업 ▲건축영업 ▲도시정비 ▲마케팅 경력직과 기술직 부문 ▲국내건축 ▲해외건축 ▲국내토목 등 경력사원을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실제 쌍용건설은 통합 브랜드 '더 플래티넘'을 앞세워 분양한 '쌍용 더 플래티넘 해운대' 등 4개 단지를 성공리에 분양했고, 이를 포함해 올해 서울과 부산에서 총 11개 단지 7300여 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여기에 쌍용건설은 이번 채용을 통해 본격화된 국내주택 수주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기술직의 경우 국내외 현장에서 견적과 시공, 공무 등을 아우를 수 있는 전문 엔지니어를 확보해 수주 및 사업역량을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특히 이번 채용에서는 국내 토목 분야 중 BIM코디네이터 등 해당 분야 전문가를 모집하는 게
【 청년일보 】 쌍용자동차가 고객들에 대한 존중(Respect)의 마음을 담아 고급편의사양 및 첨단안전사양을 기본으로 적용한 코란도와 티볼리를 선보인다. 특히 쌍용차는 이들 차량의 상품성을 높이고 경쟁모델보다 경쟁력 있는 메인트림 가격을 책정해 최고의 가치를 선사할 방침이다. 쌍용차는 커넥티드카 서비스 인포콘(INFOCONN)을 신규 적용하고 첨단안전사양과 고급편의사양을 기본으로 적용한 모델을 출시해 고객들에 대한 존중의 마음을 표현한다고 2일 밝혔다. 우선 리스펙 코란도는 엔트리 트림인 C:3 플러스부터 상위트림 사양이었던 듀얼존 풀오토 에어컨과 통풍시트를 기본적용해 합리적 가격에 높은 상품성을 제공한다. 메인트림 C:5 플러스 선택 시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9인치 내비게이션과 첨단주행보조기술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IACC, 고속도로 및 일반국도에서 사용 가능)을 기본 적용하여 상품성을 강화하면서 가격을 거의 동결함으로써 우수한 가성비를 확보했다. 리스펙 코란도의 판매가격은 트림별로 가솔린 모델 ▲C:3 2,197만원 ▲C:3 PLUS 2,287만원 ▲C:5 2,331만원 ▲C:5 PLUS 2,509만원 ▲C:7 2,831만원, 디젤 모델은
【 청년일보 】 이랜드월드가 운영하는 글로벌 SPA 스파오가 행정안전부와 함께 총선 투표 독려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한 표의 가치'라는 주제로 투표의 가치를 금액으로 환산한 가격표를 스파오의 의류제품에 가격택으로 달아두어 고객들이 자연스럽게 유권자로서 자신의 한 표의 가치를 체감하고 신중한 투표를 독려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랜드월드 스파오는 지난달 11일 행정안전부와 맺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 참여 독려를 위한 캠페인 협약에 따라 오는 3일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아울러 이랜드월드 스파오는 한 표의 가치를 4천700만원으로 국회의원 임기 4년 동안 심의할 정부 예산의 추정치를 유권자 수로 나누어 추산했다. 따라서 본 캠페인 참여 고객을 대상으로 총 4천70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캠페인 참여는 스파오 공식 SNS 게정과 오프라인 전 매장에서 가능하다. 스파오 공식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캠페인 관련 게시물을 리그램하고 필수 해시태그를 달거나 스파오 오프라인 매장에서 한 표의 가치가 적인 4천700만원 가격택을 찍어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된다. 여기에 오는 15일 치러질 선거 인증샷
【 청년일보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의 사회공헌재단인 타이어나눔재단이 이동에 불편을 느끼는 전국 사회복지기관을 대상으로 지원에 나선다.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은 이동환경 개선이 필요한 전국 사회복지기관을 지원하는 '2020 타이어나눔 지원사업'의 상반기 공모를 이달 29일까지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의 '타이어나눔 지원사업'은 한국타이어의핵심 비즈니스 특성인 '이동성'을 반영한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과 함께 시행된다. 2010년부터 2019년까지 총 2만1000개의 타이어를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지원해 사회복지현장의 서비스 전달체계 효율성과 이동 안전성을 높이고 있다. 지원 기관 공모는 상·하반기로 나뉘어 연 2회 진행되며, 2020년 한 해 동안 총 700여개 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1차로 진행되는 상반기 공모는 오는 29일까지 한국타이어나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신청 대상은 업무용 9인승 이상 15인승 미만 승합차 또는 경차를 포함 2,000cc 이하 승용차를 보유하고 있는 전국의 비영리단체 및 사회복지기관이다. 2019년 하반기 공모부터 각 기관의 요구를 반영하여 지원 대
【 청년일보 】 포스코청암재단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헌신하다 사망한 공무원 2명을 '포스코 히어로즈'로 선정했다. 또한, 사회적으로 귀감이 된 이들에게 포스코청암재단은 자녀 장학금을 전달했다. 포스코청암재단은 전국적인 비상상황에서 시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 공무를 수행하다 사망한 공무원 2명을 포스코히어로즈로 선정하고 유가족에게 자녀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포스코히어로즈로 선정된 전주시청 총무과 소속 故(고) 신창섭 주무관은 지난달 20일 전주시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하자 사망 전날까지 공휴일은 물론 심야까지 총력을 다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업무를 수행하던 중 과로로 인해 사망했다. 함께 포스코히어로즈로 선정된 성주군청 안전건설과 故(고) 피재호 계장은 코로나19 대책본부 실무담당을 맡아 비상대응 및 방역활동을 위해 휴일도 없이 비상근무를 하던 중 피로가 누적되어 사무실에서 뇌출혈로 쓰러져 사망했다. 특히 두 사람은 평소에도 투철한 책임감과 성실함으로 동료 직원들로부터 신망이 두터웠으며, 자녀들이 아직 어린 나이여서 주위의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한편, 포스코히어로즈펠로십은 포스코의 기업이념인 '더불어
【 청년일보 】 CJ올리브네트웍스의 통합 멤버십 CJ ONE이 DGB대구은행과 세븐적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세븐적금은 평일 중 이체되는 요일을 하루 정한 후 1천원 이상 5만원 이하의 금액을 7개월간 매주 적금해 목표를 달성하는 상품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CJ ONE 앱을 사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아이폰 11과 최대 50만 CJ ONE포인트 등 1억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하는 세븐적금 프로모션을 오는 5월 17일까지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CJ ONE 앱을 통해 DGB대구은행 세븐적금 상품에 가입하는 고객 대상으로 선착순 2만명에게 CJ ONE 포인트를 최소 1천 포인트에서 최대 50만 포인트까지 100% 지급하는 룰렛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울러 세븐적금에 가입하지 않더라도 CJ ONE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CJ ONE 앱에서 세븐적금이 만기 됐을 때 무엇을 하고 싶은지 소망을 남기는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아이폰11과 최대 5만 CJ ONE 포인트를 총 7777명에게 제공한다. 또한 해당 프로모션을 개인 SNS에 공유하기만 해도 7777명을 추천해 CJ ONE포인트를 지급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 AD Te
【 청년일보 】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정몽규 HDC현대산업개발(이하 현산) 회장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과감한 베팅으로 아시아나항공을 품에 안았지만 8000억원이 넘는 순손실에 엎친데 덮친격으로 코로나19로 인한 항공업계의 전망도 불투명해지면서 정 회장의 고민을 깊게 하고 있다. 여기에 정 회장이 이끌고 있는 대한축구협회도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손해액이 무려 5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자 일각에서는 '정 회장이 사면초가'에 빠졌다는 말이 나온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지난달 27일 정정공시를 통해 "유상증자 납입일을 거래종결의 선행조건이 모두 충족되는 날로부터 10일이 경과한 날, 또는 당사자들이 합의하는 날로 한다"고 공시했다. 특히, 날짜를 확정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연기하는 것 아니냐는 궁금증이 제기됐다. 실제 항공사가 인수·합병(M&A)을 진행하려면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아시아나항공이 비행기를 띄우는 국가에게도 기업결합승인을 받아야한다. 이는 현산이 금호그룹과 맺었던 신주인수계약서에도 '해외 경쟁당국의 기업결합 승인이 선행 조건'이라는 내용이 명시돼 있다. 하지만
【 청년일보 】 CJ올리브네트웍스가 e스포츠 경기장인 'VSPN 아레나'(잠정)의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이를 통해 업계에선 CJ올리브네트웍스가 디지털 미디어 분야의 IT 기술의 역량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VSPN 코리아의 e스포츠 경기장 'VSPN 아레나'(잠정)의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VSPN은 e스포츠 콘텐츠 전문 제작사로 텐센트로부터 투자를 받은 회사로 잘 알려져 있다. vspn 코리아는 2018년 설립하여, e스포츠, 예능, OAP(방송홍보영상) 등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CJ올리브네트우거스는 가톨릭 평화방송을 비롯해 한국콘텐츠진흥원 UHD 스튜디오, K쇼핑 방송텐터 등 다년간의 방송 시스템 개발 및 운영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6년 개관한 e스포츠 전용시설 ‘서울OGN e스타디움’ 의 성공적인 구축 사례로 경쟁력을 입증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총 면적 500평(1652m²)의 복층 시설인 VSPN 아레나를 6인 2개팀이 동시에 게임을 즐길 수 있는 200평(662m²) 규모의 메인 스테이지, 다국어 중계석, 300명 수용 가능한 관람석 등으로 조성해 최첨단 e스포츠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