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셀트리온은 익스프레스 스크립츠(Express Scripts, 이하 ESI)와 짐펜트라 등재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익스프레스 스크립츠는 미국 대형 처방약급여관리업체(Pharmacy Benefit Manager, 이하 PBM) 중 하나로 미국 전역에서 1억명에 달하는 가입자를 보유했다. 이달 4일 발효된 이번 계약을 통해 짐펜트라는 2천190만명의 커버리지를 보유한 ESI 처방집(Express Scripts National Preferred Formulary)에 선호의약품(preferred drug)으로 등재됐다. 짐펜트라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 받은 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으로 현재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짐펜트라를 비롯해 FDA에서 승인 받은 회사 제품들의 가치를 더욱 넓게 전달하기 위해 국가 및 지역 건강 플랜을 비롯해 PBM, 의약품구매대행업체(Group Purchasing Organization, GPO) 등과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셀트리온 미국 법인 프랜신 갈란테(Francine Galante) 마켓 엑세스(Market Access) 총괄
【 청년일보 】 서이초 사건을 계기로 교권 침해 원인으로 지목된 학생인권조례가 충남에 이어 서울에서도 폐지됐다. 야권을 중심으로 22대 국회에서 학생인권조례를 대체할 '학교인권법' 제정 논의가 이어질 전망이다.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 가운데 가장 먼저 학생인권조례를 공포한 경기도는 2010년 10월 학교 교육과정에서 학생의 존엄과 가치 보장을 목적으로 조례를 제정했다. 교육청별로 차이는 있지만 헌법과 교육기본법 및 교육기본법(제12조 및 13조), 초중등교육법(제18조) 등에 담긴 학생의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 실현을 목적으로 차별받지 않을 권리와 표현의 자유, 교육복지에 관한 권리와 양심과 종교의 자유 등을 담았다. 앞서 서울시 교육청은 2012년 공포된 서울특별시 학생인권조례에 대해 지난 2019년 혁신교육의 대표적 성과물로 평가하며 서울시 학생인권조례의 제정 배경과 함께 서울 학생인권제도의 현황과 성과 등을 담은 홍보책자를 발간하기도 했다. 학생인권조례는 학생의 인권에 대해 무엇보다 조례에 열거되지 않은 이유로 경시되서는 안 된다고 규정했다. 학생의 인권에 대한 제한은 인권의 본질적 내용을 침해하지 않는 최소한의 범위에서 교육의 목적상 필요한 경우
【 청년일보 】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구매자 발굴 등 수출바우처 지원 사업에 나선다. 중기부는 29일 '2024년 수출바우처(1차)' 참여기업 1천899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2024년 수출바우처(1차)'는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올해는 수출국 다변화 기업 지원을 강화하고자 평가 시 수출국 다변화 지표 비중을 20%에서 30%로 늘렸다. 2023년 수출바우처 참여기업 중 새로운 국가로 수출을 성공한 '수출다변화 성공기업'에는 바우처 지원한도를 20% 확대하는 인센티브를 적용한다. 수출바우처 지원 대상 기업들은 정부지원금과 기업분담금으로 구성된 바우처를 통해 디자인 개발, 홍보, 구매자 발굴, 해외인증, 국제 운송 등의 14가지 해외 마케팅 서비스 메뉴판에서 원하는 서비스와 수행기관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중기부는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 대상 기업도 선정했다. 기술력과 혁신성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에 진출하는 수출 유망 중소기업 지원을 목적으로 대상 기업은 수출액 규모에 따라 글로벌 유망, 성장, 강소, 강소+ 등 4단계로 나눠 473개 기업을 선정했다. 프로젝트
【 청년일보 】 의대 증원을 두고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이 장기화 하면서 강대강 대치 해법으로 의료계가 추구하는 의료개혁안을 정부에 선제안해달라는 제언이 국회에서 나왔다. 전문성을 가진 의료계가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해 대한민국 의료의 패러다임 전환을 이루자는 취지다.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은 28일 제76차 대한의사협회(의협) 정기대의원총회 축사에서 "정부와 의료계의 강대강 대치 해결 모멘텀을 위해 의사들의 수사와 행정처분 같은 공권력 활용에 대한 정부의 태도에 대해 명확한 문제점 지적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 의원은 의료대란 해결의 중요 책임자로 임현택 차기 의협회장을 포함한 의협집행부를 지목하고 "의료계가 추구하는 의료개혁안을 정부에 선제안해주기 바란다"며 "대한민국 미래의 의료 시스템을 전문가 집단이 제안하고 앞으로 이끌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의료대란 장기화와 관련 의료계에 대한 국민의 신뢰 회복 방안에 대해서도 고민해야 한다며 "전문가 집단이 생각하는 가치가 국민에게 신뢰와 지지를 받을 때 진정한 통합의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신 의원은 "진심으로 국민들과 의료계에서 원하는 의료개혁이 무엇인지 그 방향
【 청년일보 】 청년의 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해 기후동행카드 청년할인 대상이 39세까지로 확대된다. 서울시는 28일 서울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권인 기후동행카드 청년할인 대상을 기존 19∼34세에서 39세까지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시의 이같은 할인 대상 확대는 35∼39세 청년의 차량 보유 수가 다른 청년 연령대보다 월등히 많은 점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시는 기후동행카드 할인 대상 확대를 통해 청년의 교통비 부담 완화와 기후위기 대응이라는 두 가지 목적을 모두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시범사업 기간 이용액 소급 적용을 실시해 청년할인 적용 시작일인 2월 26일부터 시범사업 기간(6월30일까지) 내 이용한 금액을 모두 소급하기로 했다. 35∼39세 청년은 일반권을 사용한 뒤 7월 이후 7천원(할인금액)에 만기사용개월수를 곱한 만큼의 금액을 환급받을 수 있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이번 제도 개선으로 보다 많은 청년이 교통비 절감 혜택을 누리고 기후 대응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청년 세대가 기후동행카드로 시의 지속 가능한 미래에 동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프랜차이즈 업계가 가격 인상에 나서며 외식비 부담이 증가할 전망이다. 28일 한국소비자원의 가격정보 종합 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김밥 등 대표 외식 품목 8개의 서울 지역 평균 가격은 1년 전보다 최대 7%대 올랐다. 대표 외식 품목 중 하나인 김밥은 한 줄에 3천323원으로 6.4% 상승했다. 평균 1만1천462원을 기록한 냉면은 7.2% 상승해 가격 인상 폭이 가장 컸다. 대표 외식 품목 인상 속에 가정의 달을 앞두고 치킨과 피자, 햄버거 가격이 오르면서 외식비 부담은 더 커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먼저 굽네는 지난 15일 9개 메뉴 가격을 일제히 1천900원씩 올렸다. 대표 메뉴인 고추바사삭 가격은 1만9천900원으로 2만원에 육박했다. 피자 프랜차이즈 피자헛은 내달 2일 갈릭버터쉬림프, 치즈킹 등 프리미엄 메뉴 가격을 올린다. 인상 폭은 추후 공지하기로 했다. 햄버거 프랜차이즈 맥도날드도 내달 2일부터 16개 메뉴 가격을 평균 2.8% 인상한다. 버거 단품 중 햄버거, 치즈버거, 더블 치즈버거, 트리플 치즈버거는 100원씩, 불고기 버거는 300원, 에그 불고기 버거는 400원 각각 인상한다. 【 청년일보=전화
【 청년일보 】 의정 갈등 장기화 속에 임현택 차기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 당선인이 정부의 조건없는 의대 정원 증원 백지화를 촉구했다. 임현택 의협 회장 당선인은 28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열린 의협 제76차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증원 백지화 없이는 협상도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임 당선인은 "정부는 의료 개혁이라며 의대 정원 증원 2천 명을 고수하고 필수 의료 정책 패키지를 강행하고 있다"며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는다면 하루빨리 국민과 의료계에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의정 갈등 장기화 양상에 대해서는 "정부의 일방적인 권력 남용으로 촉발된 의료 농단"이라며 "정부는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는다면 하루빨리 국민과 의료계에 사과하라"며 날을 세웠다. 임 당선인은 의대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를 원점에서 재검토하지 않으면 정부와의 협상 테이블에 나서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2천명 의대 증원 발표와 필수의료 패키지 정책을 백지화한 다음에야 의료계는 원점에서 논의를 시작할 수 있다"며 "그렇지 않고서는 의료계는 단 한 발짝도 움직이지 않을 것이며, 어떠한 협상에도 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이 시총 2조달러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증시에서 종가 기준 첫 시총 2조달러를 돌파하면서 뉴욕증시에서 시장 가치가 2조달러(2천758조원)가 넘는 기업은 사상 처음으로 4개를 기록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27일(미 동부시간) 알파벳은 종가 기준 시총 2조1천440억달러를 달성했다. 알파벳이 이날 시총 2조달러를 넘어서면서 마이크로소프트(3조190억달러), 애플(2조6천140억달러)과 엔비디아(2조1천930억달러)와 함께 시총 2조달러 클럽에 이름을 새겼다. 알파벳 주가는 전날 예상치를 상회한 올 1분기 실적과 함께 첫 배당 실시 소식이 전해지면서 9.97% 급등했다. CNBC는 알파벳의 실적 호조를 디지털 광고 시장의 회복세에 따른 결과라고 분석했다. 알파벳은 올 1분기 광고 수익이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616억6천만달러, 유튜브 광고 수익은 21% 증가한 80억9천만달러를 기록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당선인은 28일 의협 제76차 정기대의원총회 당선 인사를 통해 의대증원과 필수의료패키지 시행 철회를 촉구했다. 임 당선인은 "의대 정원 증원과 필수 의료 패키지 백지화"를 선결조건으로 "정부와 의료계가 원점에서 논의를 시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황희찬(울버햄프턴)이 2023-2024 프리미어리그(EPL) 11호 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황희찬은 27일(현지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루턴 타운의 골망을 흔드는 선제골로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황희찬은 마테우스 쿠냐의 패스를 받아 수비수를 따돌리며 골지역까지 파고들어 전반 39분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황희찬은 이 골로 EPL 한 시즌 최다 득점인 리그 11호골 기록과 함께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 결장의 아쉬움을 털어냈다. 이날 울버햄프턴은 토티 고메스의 1골을 추가하며 루턴 타운을 2-1로 꺾으며 리그 10위(승점 46)로 올라섰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가정의 달 5월을 앞둔 4월 마지막 주 극장가에서 '범죄도시4'가 실시간 예매율 1위에 이름을 올렸다. 28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실시간 예매율 1위는 예매율 90.1%, 예매관객수 60만9천443명을 기록한 '범죄도시4'가 차지했다. 2위는 '쿵푸팬더4'로 예매율 3.3%, 예매관객수 2만2천571명을 기록했다. 이어 '스턴트맨'이 3위로 예매율 1.1%, 예매관객수 3만2천965명, '포켓몬스터 : 성도지방 이야기, 최종장'이 예매율 0.9%, 예매관객수 6천375명으로 뒤를 이었다. 1위를 차지한 범죄도시4는 마동석이 기획·제작·주연한 액션 영화로 1~3편에서 무술감독을 맡았던 허명행 감독이 4편에서 메가폰을 잡았다. 배급사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범죄도시'의 누적 관객 수는 지난 27일 오후 300만명을 넘어섰다. 올해 개봉작 가운데 300만명을 돌파한 건 할리우드 판타지 '웡카'와 장재현 감독의 미스터리 스릴러 '파묘'에 이어 '범죄도시 4'가 세 번째다. 쿵푸팬더4는 드림웍스 레전드 시리즈란 평가와 함께 평화의 계곡의 영적 지도자가 된 용의 전사 '포' 앞에 나타난 강력한 빌런 '카멜레온'을
【 청년일보 】 분양시장에서 내주 일반분양 4천여 가구를 포함해 6천가구 가까운 물량이 분양될 예정이다. 2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내주 전국 7개 단지에서 총 5천992가구가 분양한다. 일반분양은 4천618가구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구로구 개봉동 개봉루브루 일반분양 114가구와 인천 계양구 효성동 계양롯데캐슬파크시티 1천89가구 등이 분양에 나선다. 인천 계양구 효성동 계양롯데캐슬파크시티는 효성동에 2개 단지, 3천53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1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6층, 20개 동, 1천964가구(전용면적 59~108㎡)로 구성된다. 우선 공급하는 2단지 1천89가구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10개 동, 1089가구(전용면적 84㎡)로 조성된다. 인근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E노선이 계획돼 있다. 단지를 둘러싼 대규모 공원 면적은 12만4390㎡로 축구장 11배 규모에 달한다. 특히 강원 원주시 원동 원주푸르지오더센트럴 1천273가구와 대전 중구 문화동 '문화 자이SK뷰' 1천207가구 등은 일반분양 규모만 1천가구를 넘는다. 대우건설의 원주푸르지오더센트럴은 총 2개 단지, 지하 4층~지상 29층, 17개 동 총 1천502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