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ABL생명은 2020년 새해를 맞아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시예저치앙 사장과 자사 FC채널 영업관리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FC채널 영업전략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새해를 맞이해 ABL생명의 주력채널이자 전통 설계사 조직인 FC(Financial Consultant)채널의 영업 목표와 비전을 공유하고 화합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회사의 상품, 마케팅, 재무, 자산운용, 고객지원, 영업교육 관련 임원들이 직접 2020년 사업계획을 발표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한 FC채널과 각 지역단의 올해 영업전략이 공유됐다. ABL생명은 올해의 회사 키워드를 ‘같은 비전을 향해 힘을 모으고 협력하자’는 의미에서 ‘동심협력(同心協力)’으로 정하고, 이에 따른 FC채널의 영업슬로건은 ‘2020 One-team, For a better FC(2020년 더 나은 FC채널의 미래를 위해 하나의 팀으로 다같이 성공하자)’로 정했다. 이를 위한 세부계획으로는 ▲종신·보장성 상품 판매 전문화 ▲3040 젊은 신인 FC 도입 활성화 ▲관심고객 영업 및 관련 교육 강화 ▲고효율 중간층 FC 양성 등을 세웠다. 시예
【 청년일보 】 교보생명은 새 사업연도 출발을 맞아 임직원들이 직무윤리실천 다짐서약에 참여했다고 9일 밝혔다. 직무윤리실천 다짐서약은 업무현장에서 직무윤리실천규범을 준수하고 맡은 바 성과책임을 다하겠다는 것으로, 임직원들이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서약에 참여하고 있다. 윤열현 교보생명 사장은 직접 직무윤리실천 다짐서약을 하며 윤리경영에 솔선수범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교보생명이 대표이사부터 직무윤리 실천에 앞장서는 것은 금융회사 임직원은 높은 법적·윤리적 의무가 따른다는 생각에서다. 교보생명은 윤리경영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책임(CSR)을 다하고 모든 이해관계자들과 공동발전하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교보인의 직무윤리실천규범’을 마련해 실천해오고 있다. 직무윤리실천규범에는 사회법규와 회사규정 준수, 고객/컨설턴트/임직원/투자자/정부·지역사회 등 이해관계자에 대한 직무윤리, 보험영업 윤리준칙 등이 담겨 있다. 또한 매월 조직단위별로 준법·윤리교육을 운영하며 모든 임직원이 직무윤리 이슈를 공유하고 직무윤리를 잘 실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본연의 업무책임을 되새기고 새해를 차분하게 맞이하자는 의미”라며 “한 차원 높은 윤리경영을
【 청년일보 】 신한금융그룹이 글로벌 대체투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세계적인 투자사와 2억불 규모의 펀드를 조성했다.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9일 글로벌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인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와 2억불 규모의 신한금융그룹 전용 펀드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KKR은 1976년에 설립된 세계적인 투자회사로 전세계 다양한 자산군에 걸쳐 약 1947억불의 자산(2018년 12월 기준)을 운용하고 있으며, 현재 4개 대륙 16개 국가에 21개 사무소를 두고 있다. 신한금융그룹과 KKR은 2018년 9월 ‘글로벌 대체투자 파트너십 MOU’를 체결하고 다양한 협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에 조성한 펀드는 KKR이 보유한 다양한 글로벌 투자 상품에 양사가 상호 협의한 자산배분전략에 따라 투자하는, 신한금융만을 위한 단독 맞춤형(Tailor-Made) 펀드이다. 특히 이 펀드는 일반적인 투자 방식과 달리 자산배분 및 투자 결정 등 펀드 운용 단계별로 양사의 협의가 가능하는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신한금융은 KKR의 투자 의사결정과 관련된 전 과정에 참여해 KKR의 글로벌 투자 경험과 역량을 직접적으로 이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신한금융은
【 청년일보 】 ◇ 승진 <지역본부장> ▲중부8(마두역) 강경석 ▲중부7(일산) 고덕균 ▲동부3(성수역) 기형서 ▲동부5(테크노마트) 김대현 ▲동부6(창동) 김상복 ▲충청7(세종청사) 김용 ▲호남3(화정동) 김용배 ▲경기중앙2(호계동) 김창기 ▲경기중앙7(정자동) 김회섭 ▲호남9(서신동) 박민수 ▲남부5(보라매) 박병권 ▲경기남3(수내역) 박상용 ▲대구·경북8(구미) 박용권 ▲중앙8(종암동) 박은연 ▲중부4(마포역) 박찬용 ▲대구·경북2(상인역) 서혜자 ▲남부3(구로벤처센터) 손계향 ▲대구·경북5(신암동) 손석호 ▲충청2(도안가수원) 송근우 ▲서초·강남8(강남역) 엄철운 ▲경인7(신중동역) 오순영 ▲강동·송파8(대치동) 유관권 ▲경기중앙8(동수원) 윤국진 ▲호남11(군산) 이병문 ▲강원·경기북3(진접) 이상신 ▲경기중앙1(평촌범계) 이종민 ▲중부3(서교동) 이준서 ▲대구·경북7(경산공단) 이택호 ▲동부산·울산4(울산) 이혁 ▲충청8(가경동) 장성기 ▲강동·송파5(명일동) 전동숙 ▲경남·서부산1(진주) 정천화 ▲경기남8(화성향남) 조후연 ▲호남8(제주) 최준식 ▲호남6(연향) 한권석 ▲강원·경기북2(의정부중앙) 한병철 ▲강원·경기북6(강릉) 황기수
【 청년일보 】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지난 6일 긴급경제관계장관회의 직후 ‘금융시장 일일점검반’을 구성해 가동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일일점검반은 중동 불안과 관련한 국제정세 및 국내외 금융시장에 대한 일일 모니터링 체계를 운용하고 있다. 아울러 금융위는 8일 긴급 금융시장점검회의를 개최해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에 따른 국내 금융시장 영향과 파급효과를 점검하고, 향후 리스크 요인을 논의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금융당국은 시장상황을 예의주시하고, 국내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경우 컨틴전시 플랜에 따른 시장안정 조치를 조속히 시행하는 등 금융안정에 만전을 기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정재혁 기자 】
【 청년일보 】 ‘낙하산 논란’을 빚고 있는 윤종원 신임 IBK기업은행장에 대한 노조의 ‘출근저지 투쟁’이 4일째를 맞이하고 있다. 금융권 일각에서는 현 문재인 정부의 낙하산 인사에 대한 비난 수위를 높이고 있는 노조의 이 같은 투쟁 행보가 언제까지 이어질지를 두고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과거 사례를 감안하면 최장 2주를 넘기지 못할 것이란 지적이 적지않다. 반면 예상보다 투쟁기간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름 설득력을 얻고 있다. 상황에 따라서는 노조가 공언한 바대로 오는 4월 총선 때까지 출근저지 투쟁이 지속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의견도 나온다. 이같은 분석의 밑바탕에는 기업은행 노조의 최상위단체인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노총)의 절박한 사정(?)이 자리 잡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또다른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한노총은 최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에게 ‘제1노총’ 지위를 빼앗기면서 자존심을 구겼다. 때문에 이를 만회하기 위한 용도로 이번 기업은행장 이슈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18년 전국 노동조합 조직 현황’에 따르면, 2018년 말 기준 민노총의 조합원 수는 96만
【 청년일보 】 우리은행이 비대면채널을 통해 해외송금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우대 환율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연다. 우리은행(은행장 손태승)은 오는 31일까지 인터넷뱅킹 및 우리WON뱅킹 등을 통한 비대면채널 해외송금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우리은행을 지급증빙서류미제출 송금을 위한 거래외국환은행으로 지정하고 비대면채널로 송금하는 개인 고객이 대상이다. 주요통화(USD, JPY, EUR) 최대 80%, 기타통화 최대 50%의 우대 환율을 제공하며, 송금 금액에 따른 송금수수료를 우대적용 및 전신료 전액 면제 혜택도 제공한다. 지급증빙서류미제출 거래외국환은행 지정이란 국민인 거주자가 연간 미화 5만불 이내에서 지급증빙서류 제출없이 송금할 수 있는 방법으로, 지정한 연도에 한해 효력이 있기 때문에 매년 새롭게 지정해야 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신년을 맞이하여 해외송금이 필요한 고객이 우리은행 비대면 채널을 통해 송금 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비대면채널을 통해 쉽게 거래외국환은행으로 지정하고 해외송금 비용 절감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정재혁 기자 】
【 청년일보 】 NH농협금융 리스크관리부문은 지난 6일, 중구 농협금융 본사에서 송수일 리스크관리부문장을 비롯한 임직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농협금융 리스크관리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농협금융은 올해부터 단기 업적 중심의 사업추진보다는 촘촘한 리스크 관리를 통한 질적 성장을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감독기관이 부동산금융 규제를 강화하고 해외대체투자를 점검하는 등 대체투자 건전성 강화가 요구됨에 따라, 부동산PF 등 경기 민감 자산을 집중 관리하고 평균 증가율보다 가파르게 증가하는(Quick Growth) 자산에 대한 자회사별 모니터링을 상시화 할 예정이다. 또한, 저금리 시대 역마진 보험상품 증가 및 운용수익률 하락 등에 따른 보험자회사 금리리스크를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강승원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채권전략 팀장이 ‘국내외 채권시장 동향과 전망’을 주제로 강연해, 저금리 기조에 따른 리스크요인을 면밀히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결의대회에서 임직원들은 ‘해현경장(解弦更張)’의 자세로 농협금융의 지속성장 기반 구축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해현경장’은 ‘거문고의 줄을 바꾸어
【 청년일보 】 차기 농협중앙회장 선거에 출마한 김병국 예비후보가 다른 예비후보들에게 “공개 정책토론회를 열자”고 제안했다. 250만 농민과 12만 계열사 임직원을 대표하는 농협중앙회장 선거가 ‘깜깜이 선거’로 전락하는 것을 막겠다는 취지다. 김병국 예비후보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농협방송(NBS), 지상토론회 등을 통해 농협가족 모두가 보는 자리에서 후보와 정책을 검증하는 예비후보 정책토론회를 실시하자”고 공식 제안했다. 김 후보는 “토론회 진행방식, 일자나 시간, 횟수 등에 구애받지 않고 전폭적으로 수용할 의사가 있다”고도 했다. 250만 농민과 12만 계열 임직원을 대표하는 자리인 농협중앙회장 선거는 대의원 조합장 292명을 선거인으로 해 경선기간 15일만에 선출되는 구조다. 이에 농협중앙회장 선거는 ‘깜깜이 선거’라는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이러한 비판이 높아짐에 따라 최근 중앙선관리위원회는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1개월 간의 ‘예비후보자 제도’를 도입해 후보들의 홍보 기회를 확대했으나, 여전히 후보자 자격조건 및 공약 검증, 선거의 투명성, 기회의 공정성 등에 있어 한계가 뚜렷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 후보는 “농협
【 청년일보 】 해외에서 변종 대마를 흡연하고 이를 국내로 밀반입한 혐의로 1심에서 집행유예를 받은 CJ 이재현 회장의 장남 이선호씨가 항소심에서 “양형이 부당하다”며 재판부에 선처를 호소했다. 7일 오전 서울고등법원 제5형사부(재판장 김형두) 심리로 진행된 항소심에서 이씨측 변호인은 “피고인은 자신의 잘못을 모두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초범으로 단순히 자기 소비를 위해 (대마를) 반입했다”며 “1심 양형이 과도한 측면이 있다”고 항소 이유를 설명했다. 지난해 10월 24일, 인천지방법원 제12형사부(재판장 송현경)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한 바 있다. 검찰은 5일 뒤인 29일 ‘선고 형량이 낮다(양형부당)’는 이유로 항소했고, 이후 이씨도 똑같이 ‘양형부당’을 이유로 항소했다. 당시 1심에서 검찰은 이씨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으며, 이번 항소심에서도 원심과 마찬가지로 재판부에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이씨는 재판부에 “어리석은 행동을 후회하고 진심으로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다”며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고통받는 부모, 가족, 아내, 실망을 안긴 직장동료들에게 미안하다. 이번 일을 제
【 청년일보 】 최근 일부 기획재정부 출신 관료들이 민간 연구기관인 한국금융연구원(이하 금융연구원)에 취업했다가 불과 한 달만에 공직으로 유턴하는 일이 반복되면서, 금융권 일각에선 “이들의 금융연구원 취업을 제한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적지않게 제기되고 있다. 특히, 이들 관료들은 약 한 달의 재직 기간 중 출퇴근도 제대로 하지 않으면서 급여가 지급된 것을 둘러싼 진실 공방마저 벌어지고 있어 또 다른 이목을 끌고 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낙하산 논란으로 출근을 저지 당하고 있는 윤종원 기업은행장 역시 임명 직전에 잠시 머문 금융연구원에서 출근도 제대로 하지 않고도 보수는 정상적으로 챙겼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기업은행측은 과거 관행과 달리 윤 행장은 한국금융연구원에 정상 출근을 했다며 이같은 주장을 일축했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윤종원 청와대 전 경제수석비서관은 지난 3일 IBK기업은행장에 취임함에 따라 금융연구원에서 퇴사했다. 지난해 11월 말 초빙 연구위원직으로 입사한 지 약 한 달만이다. 지난해 6월, 청와대 경제수석 자리에서 물러난 윤 행장은 금융연구원 취업을 위해 인사혁신처 공직자윤리위원회에 취업심사를 신청했고, 11월 28
【 청년일보 】검찰이 마약을 밀수하고 투약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상조업체 보람상조 최철홍 회장의 장남에게 징역 4년을 구형했다. 6일 수원지방법원 제12형사부(김병찬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 이 사건 두 번째 공판에서 검찰은 최 씨의 마약 밀수 및 투약 혐의에 대해 징역 4년, 추징금 175만원을 구형했다. 최 씨와 함께 기소된 공범 2명에게는 각각 징역 4년과 징역 5년이 구형됐다. 최 씨 등은 지난해 8월 해외 우편을 통해 미국에서 코카인 16.17g, 엑스터시 300정, 케타민 29.71g을 밀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미국에 거주하는 지인으로부터 국내로 보낸 마약을 대신 수령해주면 나눠주겠다는 제의를 받고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같은 달 22일 최 씨의 주거지에서 코카인 일부를 흡입하는 등 건네받은 마약을 3차례에 걸쳐 투약한 사실도 확인됐다. 검찰은 공항 세관을 통해 최 씨를 적발, 지난해 9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 최 씨를 비롯한 공범 2명은 모두 혐의 사실을 인정하면서 초범인 점, 잘못을 깊이 뉘우치고 있는 점 등을 참작해 선처해 줄 것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최 씨측 변호인은 “피고인은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