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NHN링크가 투자한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MAYBE HAPPY ENDING)' 브로드웨이 공연이 올해 토니 어워즈(Tony Awards)와 드라마 리그 어워즈(Drama League Awards) 등 주요 시상식에서 다수 부문 후보에 올랐다. 2일 NHN링크에 따르면,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브로드웨이 공연은 제78회 토니 어워즈에서 ▲뮤지컬 부문 작품상, ▲연출상, ▲각본상, ▲음악상(작곡 및 작사), ▲오케스트레이션(편곡상), ▲남우주연상(Darren Criss), ▲무대 디자인상, ▲의상 디자인상, ▲조명 디자인상, ▲음향 디자인상 등 10개 부문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또한, 전통을 자랑하는 드라마 리그 어워즈에서도 ▲뮤지컬 부문 최우수 작품상, ▲연출상, ▲연기상(Darren Criss & Helen J. Shen) 등 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은 미래의 서울에서 인간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헬퍼봇' 올리버와 클레어가 서로 사랑을 느끼며 겪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지난 2016년 국내 초연 후 지난해 11월 뉴욕 맨하탄 벨라스코 극장(Belasco Theatre)에서 정식 개막하며, 오
【 청년일보 】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한국 서비스 7주년을 기념해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 행사 기간에는 인기 걸밴드 QWER의 축하 공연도 예정돼 있다. 2일 크래프톤에 따르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7주년 기념 팝업스토어는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PUBG IP 팝업스토어 PUBG 성수에서 열린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과 마운틴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마련됐다. 행사 기간 PUBG 성수에 방문해 사격 게임, 스톱워치 게임, 다운로드 인증, 게임 시연 등 다양한 현장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QWER 축하 공연 입장권, QWER 포토카드를 비롯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과 마운틴듀의 컬래버 굿즈 등 다양한 경품을 획득할 수 있다. QWER 축하 공연은 오는 24일 PUBG 성수에서 진행된다. QWER은 쵸단, 마젠타, 히나, 시연 등 네 명으로 구성된 4인조 걸밴드다. 다수의 히트곡으로 국내외에서 높은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부터 마운틴듀의 공식 모델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축하 공연 입장권은 현장 체험 프로그램 이벤트 외에 지난달 29일부터 시작해 이달 18일까지 진행되는 게임 내 미션
【 청년일보 】 엔씨소프트가 미국의 독립 게임 개발 스튜디오 '엠티베슬(emptyvessel™)'에 전략적 지분 투자를 진했다. 2일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투자 주체는 엔씨소프트 북미법인인 엔씨웨스트다. 엠티베슬은 지난 2023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설립된 트리플 A급 독립 게임 개발 스튜디오다. 글로벌 유명 게임 개발사인 액티비전(Activision), 디즈니(Disney), 이드 소프트웨어(id Software),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너티독(Naughty Dog) 출신의 베테랑 개발진들이 창립 멤버로 참여했다. 엠티베슬 개발진들은 둠(DOOM), 퀘이크(Quake), 콜오브듀티(Call of Duty), 라스트 오브 어스(The Last of Us), 보더랜드(Borderlands), 툼 레이더(Tomb Raider), 언차티드(Uncharted) 등 글로벌 흥행을 거둔 1인칭 슈팅(FPS)과 액션 어드벤처 게임 제작에 참여했다. 현재 엠티베슬은 사이버펑크 스쿼드 PvP(Player versus Player) 방식의 택티컬 슈팅 게임 '디펙트(DEFECT)'를 개발 중이다. 언리얼 엔진5 기반의 PC 플랫폼 타이틀로 지난해 첫번째 공
【 청년일보 】 국회가 지난 1일 본회의를 열어 총 13조8천억원 규모의 2025년도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을 재석 272명 중 찬성 241명, 반대 6명, 기권 25명으로 가결했다. 2일 국회 등에 따르면, 이는 정부가 지난달 21일 국회에 추경안을 제출한 지 10일 만의 처리로, 최근 20년 내 가장 빠른 속도의 추경안 통과 사례다. 이번 추경안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정부안보다 1조8천억원을 증액하는 대신 2천억원을 감액해, 총 1조6천억원 규모의 순증 형태로 확정됐다. 양당은 산불 피해 지원과 통상환경 변화 대응의 시급성, 그리고 대선을 한 달여 앞둔 시점을 고려해 빠른 합의에 나섰다. 예산 증액 항목으로는 산불 피해 복구 및 재해 대비 예산 1천억원, 통상 리스크 대응과 인공지능(AI) 경쟁력 강화를 위한 1천억원이 포함됐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 발행 지원 예산은 4천억원이 추가 편성됐다. 민생 지원 측면에서는 ▲대학 국가장학금 1천157억원 ▲농축수산물 할인 지원 1천억원 ▲마약 및 딥페이크 성범죄 대응 수사역량 강화 107억원 등이 증액됐다. 또한 임금체불 근로자를 위한 체불임금 대지급 대상이 1만3천여명 증가하면서
【 청년일보 】 금요일인 2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경기동부와 강원내륙·산지, 경북내륙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8~13도, 최고 19~24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6~11도, 낮 최고기온은 17~22도로 예보됐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순간풍속 55㎞/h(15m/s) 내외(산지 70㎞/h(20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특히, 울산은 오전까지, 경북남부동해안은 오후까지 순간풍속 70㎞/h(20m/s) 이상(산지 90㎞/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또한, 강원산지·동해안과 경북북동산지·경북북부동해안에 바람이 순간풍속 70㎞/h(20m/s) 이상(산지 90㎞/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시설물 피해와 보행 안전 등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
【 청년일보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일 총리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그는 "저는 우리가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일, 제가 해야 하는 일을 하고자 저의 직을 내려놓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발표한 대국민 담화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그동안 무엇이 제 책임을 완수하는 길인가를 깊이 고민해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대한민국이 지금 기로에 서 있다는 데 많은 분이 공감하실 것"이라며 "정치가 협치의 길로 나아갈지, 아니면 극단의 정치에 함몰될지는 지금 우리 손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극단의 정치를 벗어나 협치의 기반을 마련하지 않는다면, 누가 정권을 잡더라도 분열과 갈등은 계속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 총리는 현재의 정치 상황에 대해 "우리 사회는 양극단의 진영 논리에 빠져 수년째 어떤 합리적인 논의도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하며 "이대로라면 우리는 여기서 멈출 수밖에 없다는 절박한 위기감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그는 마지막으로 "국가를 위해 제가 옳다고 믿는 길을, 변명 없이 끝까지 가겠다"며 향후 행보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한
【 청년일보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일 "숙고 끝에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직을 내려놓았다"며 "이 길 밖에 길이 없다면, 그렇다면 가야 한다고 결정했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사건에서 대법원이 원심 무죄 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으로 돌려보냈다. 이에 따라 이 대표는 유죄 판단을 전제로 다시 재판을 받게 된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박영재 대법관)는 5월 1일, 이 대표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 판결에 대해 "공직선거법의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있다"며 사건을 파기환송했다. 재판장은 조희대 대법원장이 맡았다. 대법원은 특히 이 대표의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을 몰랐다'는 발언과, 백현동 부지 용도변경 과정에서 "국토부가 협박했다"는 주장이 모두 사실에 반한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해당 발언은 공직선거법 제250조 제1항의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지난 2021년 12월, 대통령 선거 후보로 방송에 출연해 김문기 전 처장을 알지 못한다고 말하고, 국정감사에서는 국토교통부가 성남시에 용도변경을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이 같은 발언이 사실과 다르며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는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한다고 보고 기소했다. 하급심에서는 판결이 엇갈렸다. 1심은 발언이 허위에 해당한다고 보고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
【 청년일보 】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했다. 1일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박영재 대법관)는 이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항소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전원합의체는 "2심이 고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과 관련한 '골프 발언'과 백현동 발언 부분을 무죄로 판단한 것은 공선법 법리를 오해해 판결에 영향을 끼친 잘못이 있다"고 설명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3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이 음식 서비스와 모바일 쇼핑을 중심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며 22조원을 넘어섰다. 1분기 해외 역직구 거래도 화장품 등의 인기를 타고 30%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일 발표한 '3월 온라인 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 3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22조4천163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6%(5천768억원) 증가했다. 이는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17년 이후 3월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다. 모바일 쇼핑 거래액은 전체의 76.9%인 17조2천435억원으로 집계되며 전년 동월 대비 4.8% 증가했다. 모바일 비중은 1년 전 75.3%에서 1.6%포인트 상승하며 온라인 쇼핑의 중심축으로 자리잡고 있다. 상품군별로는 음식 서비스가 14.6% 증가하며 상승세를 주도했다. 이어 농·축·수산물(11.3%), 음식료품(9.8%) 등 생필품 관련 소비가 꾸준한 강세를 보였다. 반면 이(e)쿠폰 서비스는 '티몬+위메프 통합' 이슈 등으로 인해 44.6% 감소하며 부진을 이어갔다. 3월 거래액 비중을 보면 음식 서비스가 전체의 15.0%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음식료품(13.8%), 여행·교통서비스(11
【 청년일보 】 보건복지부는 오는 2일부터 21일까지 '청년내일저축계좌' 올해 신규 가입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일하는 저소득층 청년들의 꾸준한 저축을 지원해 안정적인 자산기반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정부의 대표적인 청년 자산형성 지원사업이다. 일하는 청년(기준 중위소득 50%~100%)이 매월 본인 저축금(10만원~50만원)을 적립하면 정부가 월 10만원을 지원해, 3년 후 만기 시에는 총 720만원의 적립금(본인저축금 360만원 가정)과 적금 이자(최대 연 5% 금리)를 수령하게 된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청년(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은 지원을 더욱 두텁게 하여 정부가 월 30만원을 지원한다. 3년 후 만기 시, 총 1천440만원(본인저축금 360만원 가정)과 적금 이자(최대 연 5% 금리)를 수령하게 된다. 지난 2022년부터 시작된 '청년내일저축계좌'는 누적 12만명이 가입했고, 올해 추가로 약 4만명을 신규 모집할 예정이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근로소득 기준을 완화해 가입의 문턱을 낮추고, 온라인 계좌 관리 기능을 마련해 접근성을 개선한다. 또한 계좌 가입자를 대상으로 금융교육 서비스를 제공하여 자산을 더욱 효
【 청년일보 】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1일 총 13조8천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수정안 처리에 최종 합의했다. 이는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원안인 12조2천억원보다 1조6천억원 증액된 규모다. 양당 원내대표인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국회 회동을 통해 주요 쟁점에 대한 조율을 마치고, 본회의 처리를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 이번 추경안에서 가장 큰 관심을 모은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 예산은 당초 민주당이 행정안전위원회에서 단독 반영한 1조원에서 4천억원으로 조정됐다. 이 외에도 지난해 말 본예산에서 전액 삭감됐던 법무부 검찰 특정활동경비 500억원과 감사원의 특수활동비 45억원도 이번 추경에서 일부 복원됐다. 다만, 박 원내대표는 "복원된 특수활동비는 이전과 달리 충분한 증빙과 소명을 전제로 한다"고 밝혔다. 물가 안정을 위한 농축수산물 할인 지원 예산도 1천700억원 증가했으며, 대학생을 위한 국가장학금 예산은 1천157억원 증액됐다. 여름철 집중호우 등 수해에 대비한 예산은 300억원이 추가 반영됐다. 또한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한 사회간접자본(SOC) 예산도 약 8천억원이 늘어났다. 박 원내대표는 "이번 추경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