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금요일인 1일도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특히,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최고체감온도는 35도 안팎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고, 당분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기온은 30~36도로 예보됐다. 강원북부산지에는 오후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5~20㎜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0.5∼1.5m, 서해 0.5∼3.5m, 남해 0.5∼2.5m로 예측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각종 복지사업의 기준이 되는 '기준 중위소득'이 내년에 4인 가구 기준 649만4천738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올해(609만7천773원)보다 6.51% 인상된 수치로, 5년 연속 역대 최고 증가율을 기록했다. 보건복지부는 31일 제77차 중앙생활보장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심의·의결했다. 기준 중위소득은 소득순으로 전체 가구를 나열했을 때 중간에 해당하는 가구의 소득으로, 생계·의료·주거·교육 등 각종 복지급여의 수급 기준이 된다. 가파른 인상률은 물가 상승, 경기 상황, 저소득층 보호 필요성 등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1인 가구는 올해보다 7.20% 오른 256만4천238원으로 책정돼 상대적으로 더 높은 인상률이 적용됐다. 복지부는 이번 기준 중위소득 인상 및 제도 개선을 통해 약 4만명이 새롭게 생계급여 수급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부터는 생계급여 외에도 다방면에서 복지 수급 기준이 개선된다. 먼저 청년층 자립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근로·사업소득 공제 범위가 확대된다. 현재 29세 이하 청년에게 적용되던 '40만원+30%' 공제는 내년부터 청년기본법상 청년 연령인 34세 이하까지 확대되고, 공제금도 60만원으로
【 청년일보 】 이재명 정부가 윤석열 정부의 감세 정책을 전면 수정하는 세제개편안을 내놨다. 법인세는 전 과세표준 구간에서 1%포인트씩 일괄 인상되고, 상장주식 양도소득세 부과 기준도 대주주 기준을 50억원에서 10억원으로 되돌린다. 기획재정부는 31일 '2025년 세제개편안'을 확정·발표하며 ▲경제강국 도약 지원 ▲민생안정을 위한 포용적 세제 ▲세입기반 확충 및 조세제도 합리화 등을 3대 목표로 제시했다. 이번 세제개편안은 올해 정기국회 통과 시 내년부터 적용된다. 이번 개편으로 법인세율은 ▲2억원 이하 10% ▲2억원 초과~200억원 이하 20% ▲200억원 초과~3천억원 이하 22% ▲3천억원 초과 25%로 조정된다. 윤석열 정부가 2022년 1%포인트씩 내린 법인세율을 원위치시킨 셈이다. 정부는 해당 조치로 5년간 법인세수 4조5천억원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중 대기업의 세부담 증가분만 4조1천억원에 달한다. 상장주식 양도소득세는 종목당 10억원 이상 보유한 주주에게 과세된다. 현행 기준(50억원 이상)을 대폭 낮춘 것이다. 또, 증권거래세율도 코스피 기준 0%에서 0.2%(농특세 0.15% 별도)로 환원된다. 금투세 도입이 무산된 상황에서 거
【 청년일보 】 코웨이가 여름철 쾌적한 실내 습도 관리를 위해 내달 말까지 제습기 인기 제품 4종을 대상으로 최대 12개월 렌탈료 반값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31일 코웨이에 따르면, 이번 프로모션 대상 제품은 ▲인버터 제습기 23L ▲노블 제습기 ▲노블 제습공기청정기 ▲듀얼클린 제습공기청정기 등 4개 모델이다. 해당 제품 신규 렌탈 시 약정 기간에 따라 최대 12개월 동안 렌탈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해당 제품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갖춰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의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 구매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코웨이 제품을 여러 개 구매할 때 제공되는 동시구매 패키지 할인과 중복 적용된다. 2개 이상 제품을 한번에 렌탈 신청 시 신규 고객은 10%, 재렌탈 고객에게는 6% 렌탈료 추가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코웨이 노블 제습공기청정기와 인버터 제습기 23L는 강력한 제습 성능에 세련된 디자인, 사용 편의성까지 모두 갖춰 지난 6월 출시 직후부터 높은 호평을 얻고 있는 제품이다. 노블 제습공기청정기는 제습과 청정 기능을 결합해 공기 관리 효율성과 공간 활용도를 대폭 강화했다. 인버터 제습기는 하루 최대 23L의 넉넉한 제습
【 청년일보 】 넷마블은 액션 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개발사 넷마블네오)에서 신규 SSR 헌터 '성진아' 등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풍속성 메이지 '성진아'는 '푸른 장마'라는 전용 무기를 활용하며, '랜스 폼'과 '우산 폼'을 자유자재로 변환하여 활용하는 전투 스타일을 지니고 있다. 보유 스킬로는 ▲공중에서 낙하 공격을 하며 일격을 가하는 '역풍 가르기' ▲거대한 태풍을 일으켜 적을 공격하는 '집결 회오리' ▲우산을 휘두르며 주변에 태풍을 일으키는 '비바람 연가' 등이 있다. 이 밖에도 ▲메인 스토리 26~29챕터(노말·하드 난이도) ▲성진우 신규 전직 '그림자 군주: 코드 브레이커' ▲성진우의 전직 스킨 '침묵의 잔재' 및 '성진아'와 '서린'의 신규 스킨 추가 ▲플레이어 및 헌터 최대 레벨 확장 ▲스킬 룬 & 축복의 돌 증폭 기능 추가 ▲기존 시련의 전장 챌린지 '설계자의 시험'으로 개편 ▲파멸의 권좌 상위 난이도 '불멸의 단죄' 추가 등이 진행됐다.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용자들은 이벤트 기간 동안 게임에 접속만 해도 매일 보상을 얻을 수 있는 '뜨거운 여름! 출석 선물'을 비롯해 이벤트
【 청년일보 】 정부가 지난 21일부터 지급을 시작한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신청률이 11일 만에 90%를 넘어섰다. 지급액은 8조2천억원을 돌파했다. 31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전체 대상자 5천61만명 가운데 90.05%인 4천555만명이 소비쿠폰을 신청했다. 이에 따라 총 8조2천371억원이 지급됐다. 지역별로는 인천이 92.17%로 가장 높은 신청률을 기록했다. 이어 세종(91.82%), 광주(91.21%)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89.57%(817만7천985명), 부산은 88.93%(292만2천34명)를 기록했다. 신청률이 가장 낮은 지역은 전남으로, 87.73%(155만5천703명)에 그쳤다. 지급 방식별로는 신용·체크카드가 3천246만1천194건으로 가장 많았고, 모바일·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719만378건), 선불카드(500만1천785건), 종이형 지역사랑상품권(89만3천195건) 순이었다. 한편, 소비쿠폰은 오는 9월 12일 오후 6시까지 출생 연도와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카드사·지역사랑상품권 홈페이지나 애플리케이션(앱), 콜센터, 자동응답시스템(ARS)에서 할 수 있다. 【 청년일보=조성현
【 청년일보 】 한국과 미국이 대부분의 한국산 제품에 대해 미국의 관세를 15%로 낮추는 데 합의했다. 한국은 이에 대한 대가로 미국에 총 3천500억달러(약 487조원)의 투자를 약속했다. 이번 합의에 대해 서울의 정부 관계자, 경제 전문가, 주요 기업들은 '불확실성 해소'라는 점에서 긍정적 평가를 내놓고 있다. 캐슬린 오 모건스탠리 수석 한국 담당 이코노미스트는 31일 '관세협상 체결, 최악은 피했다(Trade Deal Reached, The Worst Avoided)'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발간하고 "이번 합의는 한국만을 대상으로 한 관세 리스크를 제거했다는 점에서 안도감을 주는 결과"라며 "특히 자동차 분야에서 미국 내 다른 수출 경쟁국과의 형평성이 확보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무역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한국은행이 경기 부양책 효과를 반영해 성장률 전망을 상향 조정할 것으로 보인다"며 "8월 기준금리 인하 전에는 주택시장 안정세 지속 여부가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울러 이날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그룹도 공식 입장을 내고 이번 합의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현대차는 기존 205억달러에 더해 오는 2028년까지 210억달
【 청년일보 】 한국행정연구원(이하 행정연)은 연구원이 수행한 조사통계자료를 알기 쉽게 시각화한 2025년 제2차 '데이터 브리프(DATA BRIEF)'인 '공직사회 관리자급 공무원 이탈 동향과 혁신 지향 조직문화의 역할'을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호에서는 한국행정연구원 국정데이터조사센터에서 수행한 '공직생활실태조사'의 결과를 비교해 관리자급 공무원의 공직 이탈 문제를 파악하고, 공직사회 내 혁신지향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정책적 함의를 도출했다. 지난해 '공직생활실태조사'는 공무원 인적자원관리에 대한 주요 현황과 인식 수준을 파악하여 정부의 인사정책에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국가승인통계(제417002호)다. 조사는 중앙행정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소속 일반직 공무원 약 6천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8월 17일부터 9월 30일까지 확률표본 수집 후 E-mail 웹조사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중앙행정기관 ±2.1%p, 지방자치단체 ±1.5%p다. 지난해 공직생활실태조사에 따르면, 관리자급 공무원의 이탈 의향은 51.9%로 역대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2021년까지 20~30%대에 머물던 수치가 2022년 이후 급
【 청년일보 】 올해 상반기 극장을 찾은 관객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반짝 회복세를 보였던 영화관 산업이 다시 주춤하는 모양새다.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는 31일 발표한 '2025년 상반기 한국 영화산업 결산'에서 올해 1~6월 극장 총 관객 수가 4천250만명, 매출액은 4천7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관객 수 32.5%(2천43만명), 매출액 33.2%(2천24억원) 감소한 수치다. 상반기 박스오피스 1위는 톰 크루즈 주연의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으로, 관객 수 336만명, 매출 329억원을 기록했다. 2위는 한국 정치 스릴러 영화 '야당'(338만명, 매출 320억원), 3위는 봉준호 감독의 첫 영어 영화 '미키 17'(301만명, 297억원)로 집계됐다. 올해 상반기 한국영화 매출 점유율은 50.0%로, 전년 동기 대비 8.8%포인트 하락했다. 외화 강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한국영화의 시장 존재감이 다소 약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독립·예술영화 부문에서는 국산 애니메이션 '퇴마록'이 관객 50만명, 매출 47억원을 기록하며 해당 부문 흥행 1위(전체 20위)에 올랐
【 청년일보 】 넵튠은 31일 이사회를 열고 강율빈 대표를 넵튠의 단독 대표로 선임했다고 공시했다. 정욱 대표는 님블뉴런 각자대표로 선임됐다. 이번 이사회 결정은 넵튠이 영위하는 비즈니스 영역에 대한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강율빈 대표는 서울대학교 재료공학·경제학 복수전공 후,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 기술경영대학원 석사, 기술경영경제정책대학원 박사 과정을 졸업했다. 넵튠과 합병한 애드테크 업체 '애드엑스'를 2016년에 창업해 2018년 애드테크 기업 곰팩토리(애드파이)를 인수하면서 광고 플랫폼 사업을 크게 성장시켰으며, 2019년부터 엔플라이스튜디오(무한의 계단), 말랑(미프), 엔크로키(야코런) 등 매년 1~2개 모바일 게임·앱 개발사를 인수하며 외형(광고거래액) 성장 뿐만 아니라 영업이익률 또한 꾸준히 높여왔다. 그 결과, 2018년 무역진흥유공포상 산업통상부장관 표창, 2019년 벤처창업진흥 대통령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애드엑스는 모바일 광고와 모바일 게임을 결합한 비즈니스 모델로 주목받으며 2020년 카카오게임즈에 인수됐다. 2022년 11월 카카오게임즈의 계열 회사 넵튠과 합병해, 광고와 게임 간의 시너지를 더욱 확대하는 선순
【 청년일보 】 주택담보대출 상한이 6억원으로 제한되는 등 정부의 가계부채 억제책이 부동산 시장에 영향을 미치면서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5주 연속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7월 넷째 주(7월 28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12% 상승했다. 이는 직전 주(0.16%)보다 상승폭이 0.04%포인트 줄어든 수치다. 서울 아파트값은 6·27규제 이후 다섯 주(6월 30일 기준) 연속 상승폭이 줄어드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해당 대책에는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하는 등 대출 규제 강화 조치가 담겼다. 한국부동산원은 "재건축 단지 등에서 국지적으로 상승 거래가 발생하고 있으나, 시장 전반적으로는 관망세가 짙어지며 수요가 위축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서울 강남3구의 경우 서초구는 0.21% 올라 전주(0.28%)보다 상승폭이 둔화됐고, 강남구(0.14%→0.11%)와 송파구(0.43%→0.41%) 역시 오름폭이 축소됐다. 강동구(0.07%), 양천구(0.17%), 영등포구(0.13%), 동작구(0.11%) 등 주요 강남권 지역도 유사한 흐름을 보였다. 강북권에서도 용
【 청년일보 】 스페인의 전설적인 골키퍼 이케르 카시야스가 넥슨 'FC 온라인'의 글로벌 이벤트 경기 '2025 아이콘매치' 출전을 확정했다. 31일 넥슨에 따르면, 'FC 온라인'은 지난 30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영상에서 카시야스의 출전 소식을 전했다. 영상에서는 '실드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출전하는 카시야스가 잉글랜드의 수비 레전드 리오 퍼디난드의 섭외에 응하며 출전을 약속하는 장면이 담겼다. 특히 카시야스는 이탈리아의 전설적인 골키퍼 잔루이지 부폰과 다시 맞대결하게 됐다. 그는 "'실드 유나이티드'의 골문은 나에게 맡겨 달라"며 "'FC 스피어' 팀은 단 한 골도 넣지 못할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카시야스와 부폰은 2000년대 유럽 축구 무대에서 활약하며 세계 최고의 수문장 자리를 놓고 경쟁한 라이벌로, 이번 아이콘매치를 통해 팬들의 추억을 다시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넥슨은 ‘2025 아이콘매치’의 브랜드 페이지도 오픈했다. 출전 선수 라인업, 이벤트, 영상, 공지사항 등 '2025 아이콘매치' 관련 다양한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