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AP통신과 CNN 방송 등에 따르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18일(현지시간) 루이지애나주의 한 환자가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H5N1)에 걸려 입원했으며 심각한 증세를 보인다고 밝혔다. 미국 내 첫 사례다. 이 환자는 자신의 사유지에서 기르는, 병들거나 죽은 가금류에 노출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CDC는 설명했다. 이 환자가 접촉한 가금류는 상업용은 아니며, 젖소나 그와 관련된 식품에 노출된 적도 없다고 당국 관계자는 덧붙였다. CDC는 이 환자의 구체적인 증상이나 상태에 대한 질문에는 답변을 거부했다. 이번에 검출된 'D1.1' 바이러스는 이전에 미국의 젖소와 일부 가금류, 이와 접촉한 사람에게서 검출된 바이러스 'B3.13'과는 다른 유형이다. 또 최근 캐나다와 미 워싱턴주에서 보고된 인감 감염 사례나 미국에서 과거 있었던 야생 조류·가금류 관련 바이러스와 같은 유형으로 파악됐다. CDC는 추가적인 유전자 분석을 진행 중이다. 올해 미국에서는 H5N1 바이러스가 수백곳의 낙농장으로 확산했고, 사람에게까지 전염돼 지난 4월 이후 현재까지 61명의 발병 사례가 보고됐다. 이번 루이지애나 환자가 나오기 이전까지는 모두 경미한 증상을 보였
【 청년일보 】 부산지법 동부지원 형사1단독 이창민 판사는 18일 부산에서 청년들을 상대로 17억원 상당의 전세 사기를 벌인 혐의(사기)로 기소된 40대 임대인 A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 A씨는 2021년 6월부터 2022년 9월까지 부산 수영구 한 오피스텔을 임대해 임차인 17명으로부터 보증금 명목으로 17억4천500만원을 받은 뒤 제때 돌려주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에서는 A씨가 피해자들에게 보증금을 정상적으로 반환할 수 있는 것처럼 행동한 것이 기망행위인가 쟁점으로 다뤄졌다. 이 판사는 "피고인은 별다른 수입이나 재산이 없었고, 오피스텔 근저당권 피담보 채무의 이자와 재산세 등도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며 "받은 보증금의 대부분을 개인 채무 변제나 생활비로 소비했음에도 정상적으로 반환해 줄 의사나 능력이 있는 것처럼 피해자들을 속인 점을 인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피해자들을 기망하고, 상당한 기간에 걸쳐 반복적으로 범행해 심각한 피해를 야기했다"며 "잘못에 대해서 진지하게 성찰하지 않고 변명으로 일관하고, 피해 복구를 위해 노력하지 않았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넷마블은 블록버스터 MMORPG ‘레이븐2’가 연말을 맞아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로 먼저 신규 콘텐츠 ‘혼돈의 탑’이 추가됐다. ‘혼돈의 탑’은 레이븐2 최초의 1인 PvE(Player vs Environment) 콘텐츠로, 총 30층으로 구성된 탑을 오르며 풍성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특히 콘텐츠 진행 시 버프·디버프·회복 물약 사용 제한 등이 적용돼 이용자들에게 전략적 재미를 선사한다. 신규 글로벌 서버 ’에덴’도 업데이트됐다. 첫 글로벌 서버 ‘노아’를 시작으로 ‘아크’, ‘루나’에 이어 네 번째로 오픈한 ‘에덴’은 한국·대만·홍콩·마카오 이용자들이 함께 접속해 글로벌 경쟁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이벤트 던전 ‘침묵의 설원’을 선보인다. 이용자들은 이벤트 던전을 통해 크리스마스 성의 ‘눈 내리는 밤’과 아티팩트 ‘성탄절의 악몽’을 얻을 수 있으며, 업데이트 기념 출석 이벤트 수행 시 크리스마스 사역마 ‘스노폰’을 보상으로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연말 기념으로 성유물을 복구할 수 있는 ‘레이븐2 스페셜 쿠폰: 성유물’을 최초로 지급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 청년일보 】 동아에스티는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이뮬도사(IMULDOSA, 프로젝트명 DMB-3115, 성분명 우스테키누맙)’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 European Commission)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뮬도사는 지난 10월 유럽 의약품청(EMA, European Medicine Agency)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 Committee for Medicinal Products for Human Use)로부터 품목허가 승인 권고 의견을 받은 지 약 두 달 만에 최종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이로써 지난 10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Food and Drug Administration) 품목허가에 이어 유럽 EC 품목허가를 획득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이뮬도사는 얀센이 개발한 스텔라라(Stelara)의 바이오시밀러로 판상 건선과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및 궤양성 대장염과 같은 염증성 질환의 치료제다. 스텔라라 성분 우스테키누맙은 전 세계적으로 203억 2천300만 달러(아이큐비아 2023년 누적 매출액)의 매출을 기록한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리는 바이오 의약품 중 하나다. 이뮬도사는 지난 2013년
【 청년일보 】 18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지난달 26∼28일 대설과 강풍, 풍랑으로 인해 극심한 피해가 발생한 경기 평택·용인·이천·안성·화성·여주시, 충북 음성군 등 시군 7곳과 강원 횡성군 안흥·둔내면, 충남 천안시 성환읍·입장면 등 읍면동 단위 4곳 등 총 11곳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이들 지역에는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하루 최대 40cm 이상 많은 눈이 내리면서 시설하우스, 축사, 인삼재배시설 등 농업시설에 피해가 집중됐다. 행안부는 이달 9∼13일 관계부처 합동 피해조사를 실시했고, 조사 결과 피해 금액이 선포기준액을 초과하는 경기·강원·충북·충남 지역 11곳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설 피해 규모는 과거에 비해 10배 이상 크고, 피해지역에 눈이 여전히 녹지 않아 현장 접근과 확인이 어려워 피해조사에 어려움이 컸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은 지자체가 부담해야 하는 복구비의 일부가 국비로 전환돼 재정 부담을 덜 수 있게 된다. 피해를 본 국민에게는 재난지원금 지원과 함께 국세·지방세 납부유예, 공공요금 감면 등 간접적인 혜택이 추가 지원된다. 정부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지
【 청년일보 】 넷마블은 수집형 애니메이션 RPG '신의 탑: 새로운 세계'에서 홀리데이를 기념한 신규 캐릭터를 추가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추가된 캐릭터는 SSR+ 등급 '레볼루션 스물다섯번째 밤'과 SSR 등급 '빙결의 창 쿤 아게로'다. '레볼루션 스물다섯번째 밤'은 숨겨진 층에서 각성한 '스물다섯번째 밤'으로, 검은 신수와 강력한 오브, 두 번째 가시 등 완전히 힘을 각성한 상태다. 게임에서는 무적 상태로 트리플 오브를 생성해 광범위한 스킬을 시전하는 마법사로 등장한다. '빙결의 창 쿤 아게로'는 '함께 강해지자'는 '밤'을 통해 자신의 진정한 소망을 깨닫는 쿤 아게로의 모습으로 제작됐다. 해당 캐릭터는 적군을 빙결시키거나 얼음 지대를 형성하는 등 '빙결의 창' 별칭에 걸맞는 스킬을 갖고 있다. 넷마블은 신규 콘텐츠 '데이터 타워'도 선보였다. '데이터 타워'는 원작에서 과거 데이터를 관리하는 거대한 서버실 콘셉트의 던전형 콘텐츠로, 난이도별로 보상 '메모리 칩'을 획득할 수 있다. 각 등급의 데이터 섹터를 최초 1회 완료하면, '[빙결의 창] 쿤 아게로'를 최대 1회 획득할 수 있고, 모은 '메모리 칩'을 이용해 SSR 빙결
【 청년일보 】 엔씨소프트는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2M’의 중국 서비스를 ‘텐센트 게임즈(Tencent Games)’와 ‘샤오밍타이지’가 연합으로 맡는다고 18일 밝혔다. 리니지2M은 지난 10월 25일 샤오밍타이지를 통해 중국 내 게임 서비스를 위한 외자판호를 발급받았다. 현지 퍼블리싱은 텐센트 게임즈와 샤오밍타이지가 연합으로 맡는다. 중국 서비스명은 ‘天堂2: 盟約(천당2: 맹약)’이다. 텐센트 게임즈는 18일 리니지2M의 공식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중국 서비스 계획을 밝혔다. 엔씨는 텐센트 게임즈와 협업해 리니지2M 중국 현지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게임 출시 시기 등 상세 정보는 추후 공개한다. 리니지2M의 원작인 PC MMORPG ‘리니지2’는 지난 2004년 중국에 출시되어 현재까지 서비스를 이어오고 있다. 텐센트 게임즈는 2012년부터 리니지2의 중국 퍼블리셔를 맡아 서비스 중이다. 리니지2M 중국 서비스 관련 정보는 텐센트 게임즈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셀트리온은 ESG(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 경영 활동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 지수(DJSI World)’에 편입됐다고 18일 밝혔다.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는 세계적인 신용평가기관인 S&P글로벌이 매년 발표하는 기업 ESG 역량 및 성과 지표로, 지속가능성 평가 부문에서 국제적인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DJSI는 ‘DJSI 월드’, ‘DJSI 아시아퍼시픽’, ‘DJSI 코리아'로 구분되며, 이중 가장 권위 있는 ‘DJSI 월드’는 전 세계 시가총액 상위 2,500개 기업 중 ESG 평가 상위 10%에 속하는 선도 기업들로 구성된다. 셀트리온은 처음 평가가 이뤄진 지난해 DJSI 아시아퍼시픽과 DJSI 코리아에 동시 편입된 데 이어, 올해는 DJSI 월드에 편입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DJSI 월드 편입은 바이오산업 부문에서 기후변화 대응, 바이오 스타트업 양성, 주주가치 제고 등 분야별 우수한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셀트리온은 ‘ESG 경영 기반 지속가능한 의료 서비스 생태계 구축’을 비전으로 삼아 ESG 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 청년일보 】 컴투스는 인기 리얼 야구 게임 ‘컴투스프로야구V24(이하 컴프야V24)’에 2024 골든글러브 카드를 업데이트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2024 골든글러브 선수 카드 업데이트에서는 LG 트윈스 오스틴(1루수), 키움 히어로즈 김혜성(2루수), KIA 타이거즈 박찬호(유격수)를 비롯해 외야수와 지명타자까지 총 10명의 선수가 추가됐다. 특히 ‘컴프야V24’의 공식 모델인 KIA 타이거즈 김도영과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도 포함돼 18일부터 게임 내 2024 골든글러브 카드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지난 13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김도영과 구자욱은 각각 3루수와 외야수 부문에서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캡틴 구자욱은 통산 3번째이자 2년 연속 수상을 기록했고, 슈퍼스타 김도영은 정규시즌 MVP를 시작으로 ‘컴투스 프로야구 리얼글러브 어워드’에서 올해의 선수상 및 Fans’ Choice상을 받은 데 이어 골든글러브까지 석권했다. 시상식에는 컴투스 이주환 SB총괄대표, 홍지웅 제작총괄도 참석해 선수들에게 축하를 전했다. ‘컴프야V24’는 2025년 대표 모델인 김도영과 구자욱의 골든글러브
【 청년일보 】 넥슨은 자회사 넥슨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PC MMORPG ‘히트2’에 신규 클래스 ‘권갑’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권갑’은 소규모 전장에서 강한 위력을 발휘하는 신규 클래스로, 전투가 지속될수록 스킬 쿨타임이 감소하고 공격력이 상승하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이와 동시에 주요 스킬 ‘스월링스윕’, ‘디스트로이 필드’, ‘녹아웃 블로우’ 등을 사용해 적중할 경우 상대의 공격력을 약화시키는 디버프 효과를 발동할 수 있어 장기전의 흐름을 주도할 수 있다. 신규 클래스 추가와 함께 2025년 2월 19일까지 부스팅 서버 시즌5를 진행한다. 매일 주어지는 ‘점핑’ 미션에 참여하면 성장에 도움이 되는 아이템을 획득하고 기존보다 빠른 속도로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다. 또, ‘공허의 격전지: UNION’ 시즌2를 시작하고 팀플레이의 재미를 강화하기 위해 팀 승패에 따른 추가 보상 이벤트가 함께 진행된다. 팀별로 합산된 길드 격전 포인트에 따라 승패가 결정되며, 개인 격전 포인트 순위에 따라 200위까지의 이용자에게 차등적으로 보상을 지급한다. 더욱 효과적인 성장 지원을 위해 신규 강화 콘텐츠 ‘파워스톤’도 추가했다. ‘파워스톤’은 세 가
【 청년일보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18일 내란 등 혐의를 받는 문상호 정보사령관에 대한 체포영장을 전날 발부받아 이날 낮 12시 20분께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과 합동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문 사령관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비상계엄을 선포한 뒤 경기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정보사 요원을 투입한 혐의 등을 받는다. 문 사령관은 계엄 이틀 전인 이달 1일 경기도의 한 햄버거 패스트푸드점에서 부하 2명과 함께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을 만나 선관위 서버 확보 문제 등을 미리 논의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문 사령관은 지난 15일 경찰 특별수사단의 조사를 받던 중 긴급체포 됐으나 검찰이 "군사법원법의 재판권 규정 등에 위반된다"며 경찰의 긴급체포를 승인하지 않아 이튿날 풀려났다. 이에 경찰은 문 사령관 사건을 공조수사본부를 꾸리고 있는 공수처에 이첩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대검찰청은 18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중복수사 방지 방안을 포함한 사건 이첩 요청과 관련해 협의를 진행한 뒤, 윤석열 대통령과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내란 혐의' 사건을 공수처로 이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 사건을 두고 여러 수사기관이 수사 주도권 경쟁을 벌이면서 '중복수사' 논란이 커지자 대검찰청과 공수처가 윤 대통령 수사를 일원화하기로 전격 협의한 것이다. 협의 결과 공수처가 윤 대통령과 이 전 장관 사건을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로부터 이첩받아 수사한다. 나머지 피의자들에 대한 이첩 요청은 공수처가 철회키로 했다. 비상계엄 사건이 발생한 뒤 검찰, 경찰, 공수처가 다수의 고발장을 받아 동시다발적으로 수사에 착수했고, 공수처는 지난 8일 검찰과 경찰에 사건 이첩을 요청했다. 공수처법에 따르면 검찰과 경찰은 공수처장이 수사의 진행 정도와 공정성 논란 등에 비춰 공수처가 적절하다고 판단해 중복 사건의 이첩을 요청하는 경우 응해야 한다. 이에 세 기관이 협의를 진행하던 중 공수처는 경찰 국가수사본부와 함께 공조수사본부를 꾸렸고, 지난 13일 재차 검찰과 경찰에 사건 이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