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신학기 시즌과 설 명절을 앞두고 백화점과 대형마트, 이커머스 업계가 패션·가전·먹거리 할인 행사에 일제히 나섰다. 학부모와 가족 단위 소비 수요가 동시에 증가하는 시기를 맞아 오프라인 매장은 체험형 팝업과 신상품 중심의 행사를, 온라인 채널은 쿠폰과 기획전을 앞세워 소비자 잡기에 나섰다. 3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 업계는 신학기 수요를 겨냥한 백팩과 주니어 패션, 인기 브랜드 팝업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먼저, 롯데백화점은 본점 지하 1층에서 2월 8일까지 '내셔널지오그래픽' 신학기 팝업스토어를 열고 신상품 백팩 라인업을 중심으로 전 품목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잠실점에서는 백화점 최초로 '무신사 스토어'를 오픈해 2월 말까지 롯데월드 연계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에서 7~11세를 겨냥한 주니어 패션 브랜드 '스쿨더키퍼스'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올봄 신상품 공개와 함께 구매 고객 대상 사은품 증정, 이월상품 10%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현대백화점은 더현대 서울에서 다이슨 팝업스토어를 열고 로봇청소기와 공기청정기 등 일부 상품을 최대 10% 할인 판매하며, 판교점에서는 캉골 가방과 의류를 최대 30%
【 청년일보 】 최근 물가 흐름과 해외 교역 성과를 가늠할 수 있는 핵심 경제지표들이 내주(2월 2∼6일) 잇따라 공개된다. 31일 국회 및 금융권 등에 따르면, 먼저 국가데이터처는 오는 3일 '1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발표한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9월 2.1%를 기록한 이후 10월과 11월 각각 2.4%, 12월 2.3%로 4개월 연속 2%대 초반에서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왔다. 다만 고환율 영향으로 석유류와 수입 농축산물 가격이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만큼, 새해 들어 원·달러 환율이 1천400원대 중반으로 낮아진 이후 물가 부담이 얼마나 완화됐는지가 이번 지표의 핵심 관전 포인트다. 한국은행은 오는 6일 '2025년 12월 국제수지(잠정)'를 발표한다. 앞서 지난해 11월 경상수지는 122억4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31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고, 11월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를 달성했다. 특히 반도체와 자동차 수출 호조에 힘입어 상품수지 흑자가 133억1천만달러로 월간 기준 사상 네 번째 수준까지 확대된 만큼, 12월에도 이 같은 수출 중심의 흑자 기조가 유지됐을지 주목된다. 한편, 금융감독원(금감원)은 오는 5일 보험업계 임원 간담회
【 청년일보 】 국내 증시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주식 거래 계좌 수가 사상 처음으로 1억 개를 넘어섰다. 지수 상승 기대가 커지자 개인 투자자들의 증시 유입이 빠르게 늘고, 빚을 내 투자하는 이른바 '빚투' 규모도 30조원을 돌파했다. 3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9일 기준 주식거래 활동계좌 수는 1억2만450개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말 9천829만1천148개에서 불과 한 달 만에 약 173만개 증가한 수치다. 주식거래 활동계좌는 예탁 자산이 10만원 이상이면서 최근 6개월 내 한 차례 이상 거래가 이뤄진 계좌를 의미한다. 한국 인구가 약 5천만명인 점을 감안하면 국민 1인당 평균 2개 이상의 주식 계좌를 보유한 셈이다. 증시 활황과 함께 투자 대기 자금도 빠르게 불어나고 있다.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지난 29일 기준 30조925억원으로 집계돼 30조원을 넘어섰고, 투자자 예탁금 역시 103조7천72억원으로 100조원을 상회한 이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자금 유입은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잇따라 경신하며 '오천피 시대'를 연 데다, 코스닥 지수 역시 1,000선을 넘어서며 추가 상승 기대가 커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지
【 청년일보 】 설 연휴를 앞두고 분양 시장이 한산한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 내주 전국에서 공급되는 아파트는 1천200가구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3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2월 첫째 주에는 전국 2개 단지에서 총 1천194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748가구다. R114는 "설 연휴 이전까지는 분양 시장이 숨 고르기 국면을 보이며 다소 한산한 분위기가 이어질 것"이라며 "2월 중·하순부터 청약 접수와 견본주택 개관이 본격화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내주 청약이 진행되는 단지는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안양역 센트럴 아이파크 수자인'과 대전시 중구 선화동 '대전 하늘채 루시에르'(2회차)다. '안양역 센트럴 아이파크 수자인'은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8개 동, 총 85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39~84㎡ 407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지하철 1호선 안양역 역세권 단지로, 안양역에는 2029년 개통을 목표로 월곶~판교선 신설이 추진되고 있다. 단지 인근에는 만안초, 양명고, 양명여고, 안양여중·고교 등이 위치해 도보 통학이 가능하며, 안양일번가와 안양중앙시장, 엔터식스몰, 2001아울렛 등 주요
【 청년일보 】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8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다만 최근 국제유가가 반등하면서 향후 국내 유가 흐름은 엇갈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3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월 넷째 주(26∼29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L)당 5.6원 내린 1천690.6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천752.8원으로 가장 비쌌고, 대구는 1천650.1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두 지역 간 가격 차는 100원 이상 벌어졌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 주유소가 평균 1천699.6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알뜰주유소는 1천664.4원으로 가장 낮았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도 전주보다 6.2원 하락한 1천583.8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국제유가는 지정학적 리스크와 공급 차질 우려로 상승세를 보였다. 미국의 이란에 대한 군사적 행동 가능성이 시장 불안을 키운 데다, 미국과 카자흐스탄의 석유 생산 차질이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배럴당 64.4달러로 전주 대비 2.1달러 올랐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72.0달러로 0.7달러 상승했고,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86.3달러
【 청년일보 】 국내 퇴직연금 제도가 시행 20년을 맞았지만, 노후 소득 보장이라는 본래 목적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물가상승률에도 미치지 못하는 저조한 수익률과 높은 수수료 구조가 고착화되면서 제도 전반의 구조 개편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31일 국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연금개혁특별위원회는 지난 2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퇴직연금 기금화의 공적 역할 강화 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열고 퇴직연금 제도의 근본적 개혁 방향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우리나라 퇴직연금을 다층 노후소득 보장 체계에서 사실상 기능을 상실한 '깨진 기둥'으로 진단했다. 발제를 맡은 정창률 단국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퇴직연금 도입 이후 20년간 누적 수익률이 2.07%에 불과해 같은 기간 평균 물가상승률(2.3%)에도 못 미쳤다고 밝혔다. 반면 국민연금은 같은 기간 연평균 6.82%의 수익률을 기록해 극명한 대조를 보였다. 정 교수는 "퇴직연금 자산의 실질 가치가 시간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실패의 원인으로 금융기관 중심의 계약형 구조를 꼽았다. 현재 퇴직연금 자산의 90% 이상이 원리금 보장형 상품에 묶여 있어 장기 수익을 기대하기 어렵
【 청년일보 】 국내에서 9개월 만에 구제역이 다시 발생했다. 구제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31일 인천 강화군의 한 소 사육 농장에서 구제역 발생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수본은 인천과 경기 김포시의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심각'으로 상향 조정했으며, 그 외 지역은 '주의' 단계로 격상했다. 중수본은 즉시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현장에 투입해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발생 경로 등에 대한 정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소 246마리는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전량 살처분할 예정이다. 구제역은 소·돼지·양·염소 등 발굽이 둘로 갈라진 우제류에 감염되는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전염성이 매우 강해 대규모 확산 우려가 크다. 농장 간 수평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인천과 김포 지역의 우제류 농장과 축산 관계시설 종사자, 관련 차량에 대해 48시간 일시이동중지 명령이 내려졌다. 아울러 해당 지역 시설과 차량에 대한 일제 소독과 세척 작업이 진행 중이다. 중수본은 광역방제기와 방역차 등 가용 소독 자원 39대를 동원해 인천과 김포 지역 우제류 농장과 주변 도로를 집중 소독하고, 두 지역 우제류 농장 1천 곳을 대상으로 긴급 예방접
【 청년일보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케빈 워시 전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를 차기 연준 의장 후보로 지명하자 국제 금값과 은값이 급락했다.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되며 그간 급등했던 귀금속 시장에서 대규모 차익 실현이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3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금 현물 가격은 전장 대비 9.5% 하락한 온스당 4천883.62달러에 거래됐다. 전날 사상 처음으로 5천500달러선을 돌파하며 5천594.82달러까지 치솟은 지 하루 만에 급락한 것이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된 4월 인도분 금 선물 종가도 온스당 4천745.10달러로 전장보다 11.4% 떨어졌다. 국제 금값은 지난 26일 사상 최초로 온스당 5천달러를 넘긴 이후에도 매수세가 이어지며 기록적인 상승세를 이어왔지만, 이번 인사 발표를 계기로 급격한 조정을 받았다. 은 가격의 낙폭은 더 컸다. 은 현물 가격은 전장 대비 27.7% 급락한 온스당 83.99달러로, 다시 100달러선 아래로 내려왔다. 장중에는 온스당 77.72달러까지 밀리며 변동성이 극대화됐다. 금·은 가격 급락의 여파로 백금은 19.18%, 팔라듐은 15.7% 하락하는 등 다른 귀금속도 일제히 약세
【 청년일보 】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셀프 조사'로 증거를 인멸한 혐의 등을 받는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법인 임시 대표가 지난 30일 경찰에 출석해 12시간 넘는 고강도 조사를 받았다. 로저스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사에 출석해 31일 오전 2시 22분께 조사를 마치고 청사를 나섰다. 경찰은 로저스 대표를 상대로 쿠팡이 경찰 수사 이전 개인정보 유출 피의자를 중국에서 접촉하고, 노트북을 회수해 자체 포렌식을 진행한 경위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정부 조사와 경찰 수사를 방해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와 직결된 사안이다. 로저스 대표는 지난달 25일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쿠팡의 자체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유출된 개인정보가 약 3천건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경찰은 실제 유출 규모가 최대 3천만건에 이를 수 있다고 보고 있으며, 쿠팡이 일부 증거를 인멸하거나 유출 규모를 축소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앞서 로저스 대표는 경찰의 두 차례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다가 체포영장 신청 가능성이 거론되자, 지난 14일 세 번째 출석 요구에 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일주일 뒤 입국했다. 그는 출석 당시 "쿠팡은 한
【 청년일보 】 토요일인 31일에도 전국에 매서운 한파가 이어지겠다. 서울의 아침 기온은 -11도까지 떨어지고, 강원 철원과 대관령은 -16도를 기록하는 등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강추위가 지속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6도~3도, 낮 최고기온은 -1도~8도로 예보됐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안팎에 머물겠고,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외출 시 방한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하늘은 대부분 지역에서 가끔 구름이 많다가 오전부터 차차 맑아지겠으나, 수도권은 밤부터 다시 흐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중부지방과 전남 동부, 서부 남해안, 경상권에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한 상태다. 산불과 각종 화재 발생 가능성이 큰 만큼 불씨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1.0∼3.0m, 서해 0.5∼2.5m, 남해 0.5∼2.0m로 예상된다. 【 청년
【 청년일보 】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 회원 정보가 대규모로 유출된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현재까지 파악된 유출 규모는 450만건 이상으로, 전체 가입자(약 500만명)의 대부분이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30일 서울시설공단에 따르면, 공단은 최근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로부터 따릉이 회원 정보 유출이 의심되는 파일이 발견됐다는 내용을 유선으로 통보받았다. 경찰은 해킹에 의한 정보 유출로 보고 유출자와 경로를 추적 중이다. 경찰 수사 결과, 공단이 보관하던 회원 정보 가운데 이름, 전화번호, 생년월일 등 개인정보가 포함된 자료가 외부에 존재하는 사실이 확인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따릉이 가입 과정에서 주민등록번호는 필수 수집 항목이 아니어서 해당 정보는 유출되지 않았다는 게 공단의 설명이다. 회원이 선택적으로 입력한 개인정보가 이번 유출에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유출은 2024년 4월께 따릉이 시스템을 대상으로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이 집중됐던 시기에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당시 서울시는 해킹으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가, 경찰의 수사 과정에서 관련 정황이 발견되
【 청년일보 】 게임물관리위원회(이하 게임위)는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과 30일 서울 CKL기업지원센터에서 확률형 아이템 피해구제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확률형 아이템 게임이용자 피해 구제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확률형 아이템 피해구제센터(이하 구제센터)와 콘텐츠분쟁조정위원회(이하 '콘분위') 기능을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게임이용자 피해구제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협력체계를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게임위는 확률형 아이템 표시의무 위반 등으로 발생하는 이용자 피해에 대해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구제 지원을 위해 ▲게임이용자가 어느 기관에 접수하더라도 불편 없이 처리되도록 이관·연계 절차를 정비하는 한편, ▲피해구제센터의 사실조사와 콘분위의 심의·조정 기능을 연계하는 역할 분담 체계를 구축하고, ▲게임사 및 게임이용자와의 소통 강화와 이용자 의견 청취를 위한 협력체계를 마련하였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사건 처리 단계별 역할을 명확히 하고, 피해 접수-조사-조정으로 이어지는 처리 흐름의 연계를 강화해 이용자 접근성과 처리 속도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용자가 체감할 수 있는 피해구제의 신속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