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정부는 28일 제23회 국무회의에서 '전기사업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 등 13개 시행령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개정 시행령은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된다. 이번 시행령 개정은 지난 3월 27일 제23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발표한 '부담금 정비 및 관리체계 강화 방안'의 후속조치로, 국민과 기업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12개 부담금 감면사항을 담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먼저, 전기요금에 부가되는 ‘전력산업기반기금 부담금’ 부과요율을 단계적으로 1%p 인하(현재 3.7%→2024년 7월 3.2%→2025년 7월 2.7%)한다. ‘천연가스 수입부과금’도 1년간 한시적으로 30% 인하(톤당 2만4천242원→1만6천730원)해 가스요금 인상 부담을 완화한다. 출국자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출국납부금(관광기금)’을 기존 1만원에서 7천원으로 인하하고 면제 대상도 2세 미만에서 12세 미만으로 확대한다. 또, 여권 발급시 납부하는 ‘국제교류기여금’도 인하(복수여권 3천원 인하, 단수여권 및 여행증명서 면제)한다. 이 외에도 자동차보험료에 포함되는 ‘자동차사고 피해지원분담금’을 3년간 50% 인하(책임보험료의 1.0→0.5%)한다. 아울러 영세 자영
【 청년일보 】 넷마블은 블록버스터 신작 MMORPG '레이븐2'의 사전 다운로드를 28일 오전 11시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29일 오후 8시 정식 출시를 앞두고 실시하는 '레이븐2' 사전 다운로드는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모바일 버전을, 공식 사이트에서는 PC 버전을 설치할 수 있다. 또 모바일 리모트 서비스인 '넷마블 커넥트' 앱도 제공해 넷마블 런처를 통해 PC에서 실행 중인 '레이븐2'를 원격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이용자는 '넷마블 커넥트' 서비스로 인게임 내 위기 상황 발생 시 실시간 알림 수신과 공식 커뮤니티의 다양한 소식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신작 MMORPG '레이븐2'는 '2015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상 수상 등 6관왕을 달성한 액션 RPG '레이븐1'의 후속작이다. 정통 다크 판타지 콘셉트와 콘솔 AAA급 수준의 시네마틱 연출, 차별화된 전투 시스템이 특징이다. 또 '레이븐' 세계관을 바탕으로 신과 악마가 공존하는 방대한 스토리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레이븐2'는 정식 출시에 앞서 진행한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가 조기 마감되고, 사전등록자 수 150만 명을 돌파하며 '레이븐' 팬들은 물론, 국내 M
【 청년일보 】 크래프톤은 산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렐루게임즈가 AI 게임 '언커버 더 스모킹 건(이하 스모킹 건)'의 데모 버전을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에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스모킹 건은 이용자가 탐정이 되어 사건의 단서를 추적해 진실을 밝히고 범인을 찾는 추리 게임이다. 기존 선택지형 추리 게임과 달리 사건 용의자들과 자연어 처리 기반의 자유로운 채팅을 통해 용의자를 심문하고 증거를 파헤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용자는 데모 버전에서 스탠리 메이슨 회장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알아내야 한다. 치명적인 독극물이 사용된 도구는 무엇이고, 사건으로 누가 이익을 얻었는지 파악해야 한다. 범죄 현장에서 의심스러운 물건들을 조사해 단서를 수집하고, 수사 상황판에 나열해 단서 사이에 숨겨진 연관성을 찾아내야 한다. 사건이 끝나면 추리 결론을 제출하고 정확도에 따라 평가 점수를 받는다. 시나리오를 반복 플레이하면서 해결되지 않은 부분들을 찾아 더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렐루게임즈는 오픈AI가 최근 출시한 대형 언어 모델(LLM) 기반의 대화형 AI 서비스인 GPT-4o(포오)를 자체 기술로 게임에 맞춤 적용했다. 이를 통해 게임 속 용의자는 단순히
【 청년일보 】 컴투스의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가 서비스 10주년에도 세대를 넘나드는 인기를 바탕으로 글로벌 유저 스펙트럼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2014년 글로벌 출시한 '서머너즈 워'는 다양한 스킬과 외형의 몬스터를 수집하고 즐기는 전략 전투의 묘미를 토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모바일 RPG의 인기를 주도해왔다. 높은 난도의 전략 플레이가 요구되지만 귀엽고 아기자기한 그래픽과 다양한 캐릭터, 그리고 플레이로도 수집·육성할 수 있는 유저 친화적 성장 방식 등으로, 신규 게이머부터 마니아 층까지 남녀노소 두루 유저 스펙트럼을 확장 중이다. 최근 '서머너즈 워' 10주년 기념 영상에 출연한 독일의 소환사 'Schneeflocke21'는 '서머너즈 워'의 너른 유저 풀을 보여주는 좋은 예다. 28일 컴투스에 따르면 'Schneeflocke21'는 70대 고령에도 '서머너즈 워'를 열정적으로 즐기는 실버 게이머로, 그의 일상을 담은 해당 영상은 글로벌 누적 390만 뷰에 육박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Schneeflocke21'는 6년 전 '서머너즈 워'를 플레이하던 막내 아들의 권유로 소환사가 됐다. 현재도 아들
【 청년일보 】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한국호텔업협회와 함께 호텔을 둘러싼 환경변화를 진단하고 호텔 서비스 경쟁력 향상을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문체부는 28일 오후 2시 30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호텔 관광서비스 혁신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포럼은 코로나 이후 처음 열리는 호텔업계 논의의 장으로 업계와 관련 학계, 여행 관련 콘텐츠 창작자(인플루언서) 등 150여명이 포럼에 참여한다. 장미란 제2차관도 포럼에 참석해 호텔업계 관계자들을 격려한다. ◆ 다국적 관광객의 다양한 호텔 서비스 수요 및 호텔업 고용환경 변화 등에 따른 변화와 혁신 필요 방한 관광객의 국적이 다변화되고 이들의 여행유형과 호텔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다양화되는 등 호텔을 둘러싼 환경은 급격하게 변하고 있다. 코로나19를 거치면서 무인 키오스크, 서비스 로봇 등 디지털전환 기술의 활용이 늘어나고 있으며, 호텔업에 대한 외국인고용허가제(E-9)가 올해부터 시범적으로 허용되는 등 고용환경 또한 변화되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맞춰 관광호텔의 변화와 혁신에 대한 요구도 커지고 있다. 관광산업의 필수 기반시설인 호텔의 관광수용태세를 점검하고 서비스 경쟁력을 강
【 청년일보 】 산림청은 지난 27일 대전 케이더블유(KW)컨벤션에서 산림분야 청년들의 국정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제1회 산림 청년포럼'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청년포럼은 '숲에서 찾은 희망, 청년이 이끄는 미래'라는 주제로 산림정책자문위원회 청년특별위원, 청년임업인, 산림일자리발전소 등 30여명이 함께 모여 청년들의 행복한 삶을 보장하고 안정적인 청년정책 추진을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청년 산림인 취업·창업 지원, 청년임업인 특화 교육 및 산림 미래인재 육성 등을 내용으로 하는 2024 신규 청년정책을 발표했다. 현재 산림청에서는 ▲거버넌스 복합형 산림인재 양성 ▲디지털숲가꾸기 정보(DB)구축 ▲청년산림인 취업지원 ▲청년산림인 창업지원 ▲청년인턴 채용 ▲산림특성화고교 지원 ▲청년임업인 특성화 교육 ▲해외산림청년인재 육성 등 일자리, 교육, 인재육성 분야 8개 청년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산림청은 특히 농림위성, 산림빅데이터 등 산림과학 분야와 연계한 청년 일자리 창출 및 맞춤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숲을 통해 일자리를 만들고, 청년의 꿈을 키워 갈 수 있도록 소통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청년
【 청년일보 】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손잡고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 제도에 대한 국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그 진행 상황을 상세히 알린다. 문체부와 공정위는 28일 '확률형 아이템 공략집'을 공동으로 제작, 배포한다고 밝혔다.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 제도는 지난 1월 30일, '상생의 디지털, 국민 권익 보호'를 주제로 열린 제7차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핵심적으로 다룬 바 있다. 문체부는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 시행에 앞서 지난 2월 19일, 게임업계의 제도 준수를 돕기 위해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 관련 해설서'를 배포한 바 있다. 이번에 배포하는 '확률형 아이템 공략집'은 업계가 아닌 게임이용자를 대상으로 제작한 것이다. ◆ 게임초보자도 쉽게 확률형 아이템 관련 내용 확인…공정한 게임 생태계 조성 방안도 소개 '확률형 아이템 공략집'은 총 10개의 문답을 바탕으로 게임초보자도 쉽게 확률형 아이템 관련 내용을 알 수 있도록 ▲확률형 아이템의 정의 및 종류 ▲확률 정보 표시 위치 및 방법과 같은 기본적인 내용부터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가 잘못됐을 때의 신고 창구 ▲확률 조작이나 거짓 확률에 대한 검증 절차
【 청년일보 】 북한이 지난 27일 밤 군사정찰위성 발사를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합동참모본부(이하 합참)는 이날 밤 10시 44분 평안북도 동창리에서 서해 남쪽으로 발사된 북한의 군사정찰위성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발사 후 10시 46분경 북한 측 해상에서 다수의 파편이 탐지되었으며, 공중 폭발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전했다. 한미 정보당국이 긴밀히 공조하여 세부적으로 분석 중이다. 북한 관영 매체 조선중앙통신도 28일 발사 실패를 인정하며, 신형 로켓 1단이 비행 중 공중에서 폭발했다고 보도했다. 발사 후 약 1시간 30분 만에 북한은 실패를 공식화했다. 북한은 지난 27일 새벽 일본 정부에 내달 4일 0시까지 인공위성을 탑재한 로켓을 발사할 것이라고 통보했다. 이는 한중일 정상회의가 열린 당일로, 북한은 예고기간 첫 날에 정찰위성 발사를 감행한 것이다. 이는 한중일 협력 분위기를 저해하고, 한일과 중국 사이를 갈라치기 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또한, 북한의 이번 행동은 대북 제재에 단호한 한미일과 이에 미온적인 중·러 간의 대치선을 분명히 하려는 시도라는 분석도 제기된다. 북한은 지난해 11월 21일 처음으로 군사정찰위성을 궤도에 올렸다. 지난해 5
【 청년일보 】 화요일인 28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도와 경상권은 오전까지 구름이 많겠다. 찬 공기의 영향으로 아침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10도 내외(강원산지 5도 내외)로 떨어지는 곳이 있어 쌀쌀하겠으나, 낮 기온은 25도 내외로 오르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0~17도, 낮 최고기온은 19~27도로 예보됐다. 제주도에는 새벽까지 가끔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고, 아침에는 강원영동남부에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새벽부터 아침 사이 그 밖의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중부내륙과 전북동부, 경북북부내륙, 경남서부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특히 강원산지는 낮은 구름이 유입되면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0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2.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
【 청년일보 】 한국게임학회는 이달 31일부터 내달 1일까지 중앙대학교에서 '게임의 이용자 권익보호와 사회적 책무'를 주제로 2024 한국게임학회 춘계학술발표대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42회차를 맞이하는 학술발표대회는 한국게임학회에서 주최하고 중앙대학교에서 주관한 행사로 게임물관리위원 이은진 교수(명지전문대학)가 학술위원장을 맡아 진행된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게임물관리위원회 등을 비롯한 다수의 기관들이 후원한다. 한국게임학회는 2001년 문화관광부 사단법인 설립 허가를 받아 시작되었으며 게임 분야를 대표하는 학회다. 그간 한국게임학회는 게임산업 성장과 발전 과정에서 게임산업 관련 산업적 효용과 가치, 게임의 사회적 파급 과정의 부작용과 긍정적 효과 등을 다양한 학술적 관점에서 과학적 조사 도구를 활용해 연구 발표를 통해 주요 변곡점마다 게임산업의 성장 방향성을 제시해 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게임의 이용자 권익보호와 사회적 책무'를 주제로 강연과 정책 토론, 학술발표가 진행된다. 기조 강연에서는 박세민 공정거래위원회 소비자정책국장이 '게임 분야 공정거래 정책 방향'을 주제로 게임이용자 보호를 위한 공정거래위원회의 정책 방향
【 청년일보 】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전기·가스 요금 인상 가능성과 관련해 "적절한 시점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최 차관은 27일 세종시의 한 음식점에서 출입 기자간담회를 개최, 전기·가스 요금 인상과 관련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최 차관은 "가스와 전기는 다르기는 하다"며 전기요금보다는 아직도 원가 이하로 공급되고 있는 가스의 요금 인상 필요성이 상대적으로 더 크다는 취지의 언급을 했다. 그는 "한국가스공사는 아직 근본적으로 적자 구조를 탈피하지 못하고 있고, 미수금도 쌓이고 있다"며 "한국전력은 올해 3·4분기에도 흑자가 큰 폭으로 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국제 에너지 위기로 2022년 이후 원가에 못 미치는 가격에 전기와 가스를 공급, 한전과 가스공사의 올해 1분기 말 기준 연결 기준 총부채는 각각 200조9천억원, 46조9천억원에 달한다. 이에 따라 한전과 가스공사는 지난해 4조4천500억원, 1조6천800억원 등 6조1천300억원을 이자 비용으로 지출해야 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전기요금을 상당 부분 현실화해 한전은 지난해 3분기 이후 3개 분기 연속 영업이익을 내면서 '역마진' 구조에서 벗어났다
【 청년일보 】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이하 특별법)' 시행 1년을 앞두고 정부는 27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전세사기 피해자 주거안정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전세사기 피해자 주거안정 지원 강화방안'의 주요 내용은 ▲주거안정 지원강화 ▲사각지대 해소 ▲금융지원 강화 ▲전사사기 피해예방 등이다. 먼저, 한국통지주택공사(LH)는 피해자의 우선매수권을 양도받아 피해주택을 경매를 통해 매입한 후 그 주택을 공공임대로 피해자에게 장기 제공한다. 경매 과정에서 정상 매입가보다 낮은 낙찰가로 매입한 차익(LH 감정가 - 경매 낙찰가)을 활용해 피해자에게 추가 임대료 부담 없이 살던 집에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피해자가 이후에도 계속 거주를 희망하면 시세 대비 50~70% 할인된 저렴한 비용으로 추가로 거주(10+10년)할 수 있다. 또한, 임대료를 지원하고 남은 경매차익은 피해자의 공공임대주택 퇴거 시 지급해 보증금 손해를 최대한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방안으로 피해자는 살던 주택에서 추가 임대료 부담 없이 보증금 피해까지 회복할 수 있어 많은 신청 수요*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그간 매입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