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크래프톤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렐루게임즈는 자사의 신작 협동 공포 게임 '미메시스(MIMESIS)'의 얼리 액세스(Early Access) 출시 일정을 내달 27일로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렐루게임즈는 이번 발표와 함께 신규 런칭 트레일러도 공개했다. 미메시스는 지난 6월 비공개 베타 테스트와 스팀 넥스트 페스트를 통해 첫 선을 보였다. 특히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서 인기 데모 4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게이머들 사이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얼리 액세스 버전에서는 신규 맵과 몬스터, 자원(스크랩) 등 다양한 콘텐츠가 추가된다. 이용자는 친구들과 함께 협동 플레이를 펼치며, 플레이어의 목소리와 행동을 모방하는 '미메시스' AI와 심리전을 경험할 수 있다. 렐루게임즈는 얼리 액세스 출시 전, 내달 10일부터 13일까지 파이널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진행한다. 이번 테스트는 게임 완성도를 높이고 안정성을 검증하기 위한 최종 점검 단계로, 참가 신청은 9월 29일부터 시작되며, 미메시스 공식 디스코드 및 스팀 공지를 통해 상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미메시스 파이널 테스트 참여자에게는 '커뮤니티 현지화(로컬라이제이션) 챌린지' 참여 기회가
【 청년일보 】 넷마블은 '도쿄게임쇼 2025(TGS 2025)'에서 신작 게임 '프로젝트 이블베인' 신규 트레일러를 'Xbox Tokyo Game Show 2025 Broadcast' 특별 방송을 통해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프로젝트 이블베인'은 넷마블몬스터에서 개발 중인 3인칭 협동(Co-op) 액션 게임으로, 언리얼 엔진5 기반의 고퀄리티 그래픽과 실시간으로 무기를 교체하는 전략적이면서도 역동적인 전투가 특징이다. 이 게임은 이용자가 방대한 다크 판타지 세계관 속 부대원이 되어, 인류 재건을 위한 임무를 수행하며 적왕의 악마 군단과 맞서는 스토리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최대 4인이 한 팀을 이뤄 전장에 침투,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고 클리어한 후 더 높은 난이도의 미션에 도전하는 방식이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는 '프로젝트 이블베인'의 캐릭터들이 협동하며 보스 몬스터를 제압하는 실제 인게임 전투 장면이 담겼다. 특히 근거리 무기(한손검·대검)와 원거리 무기(석궁·확산궁)를 자유자재로 교체하면서, 공격을 맞받아치거나 회피하며 반격하는 카운터 액션을 엿볼 수 있다. 아울러 전장의 판세를 한 번에 뒤집을 수 있는 강력한 '헤븐스톤' 스킬도 확인 가능하다.
【 청년일보 】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블룸비스타 호텔 앤 컨퍼런스(이하 블룸비스타)가 추석 연휴를 맞아 다양한 이벤트와 미식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29일 블룸비스타에 따르면, 먼저 추석 연휴가 시작하는 내달 5일부터 6일까지 블룸비스타 시그니처 이벤트인 '月光비스타(월광비스타)'를 진행한다. 월광비스타는 직접 양평의 맑은 밤하늘 속에서 직접 한가위 보름달을 관측할 수 있는 동시에 에어로켓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있어 가족 단위 고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 6일부터 7일에는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는 '한가위 가족 운동회'를 진행한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등 다양한 전통게임과 함께 우승팀에게는 호텔 부대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이용권이 제공된다. 이 밖에도 ▲플리마켓 ▲퓨전 라이브 공연 ▲풍선아트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어 추석 연휴기간 활기를 더할 예정이다. 명절 특선 미식 프로모션도 눈길을 끈다. 블룸비스타 최고층에 위치한 Sky Lounge에서는 내달 3일부터 9일까지 '모듬전과 지평막걸리', '갈비찜과 생선구이 특선반상'으로 구성된 '한가위 특선 다이닝'을 선보인다. 아웃도어 바베큐 Grill 316에
【 청년일보 】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대전 본원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 여파로 정부 전산망 마비 사태가 나흘째 이어지고 있다. 일부 핵심 서비스가 복구됐지만, 전체 복구율은 4.6%에 불과해 29일부터 주민센터와 공공기관의 민원업무 정상 처리가 사실상 불가능할 전망이다. 행정안전부(행안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28일 오전 국정자원 대전 본원의 네트워크와 보안 장비 일부를 가동했다. 화재 피해가 집중된 5층 전산실을 제외한 2∼4층 시스템을 순차적으로 재가동하고 있으며, 항온·항습기도 복구돼 정상 작동 중이다. 이번 화재로 중단된 서비스는 총 647개에 달한다. 이 가운데 96개는 직접 피해를 입었고, 나머지 551개는 장비 보호를 위해 예방 차원에서 가동을 멈춘 상태다. 정부는 보호 차원에서 멈춘 시스템부터 순차 복구하고 있지만, 전소된 96개 시스템은 대구센터의 클라우드 존으로 이전 설치해야 해 최소 2주 이상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국민신문고, 국가법령정보센터, 공무원 내부업무망(온나라시스템) 등 주요 서비스가 여기에 포함돼 있어 현장 혼란은 불가피하다. 실제로 소비쿠폰 2차 신청·지급은 진행 중이나, 국민신문고가 중단되면서 온라인 이의신청이 불
【 청년일보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52.0%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발표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2∼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2,52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52.0%였다. 이는 전주 대비 1.0%포인트(p) 낮아진 수치로, 9월 첫째 주 56.0% 이후 3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부정적 평가는 44.1%로 전주 대비 0.5%p 상승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25∼26일, 전국 1천10명 대상)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3.3%, 국민의힘이 38.3%로 집계됐다. 민주당은 전주보다 0.9%p, 국민의힘은 0.3%p 각각 하락했다. 양당 격차는 지난주 5.6%p에서 5.0%p로 좁혀졌다. 이 밖에 조국혁신당은 3.0%, 개혁신당은 3.4%, 진보당은 0.8%로 나타났다. 이번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p, 정당 지지도 조사는 ±3.1%p였다. 응답률은 각각 4.8%, 3.9%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청년
【 청년일보 】 이재명 정부가 'AI 3대 강국' 도약을 국정 과제로 내세웠지만, 현실은 역설적이다. 앞서 정부는 네이버클라우드·업스테이지·SK텔레콤·NC AI·LG AI연구원 등 5개 기업을 선정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경쟁의 불씨를 지폈다. 이들 기업 중 최종 2팀 만이 살아남아 오는 2027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AI로써 국가 전략 자산을 갖게 된다. 여기에 지난 12일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도 현재 미국과 2~3년 정도 차이 나는 AI 경쟁력 격차를 오는 2030년까지 0.5년으로 좁히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이러한 AI 주권 확보를 위해 필요한 데이터의 기반은 결국 국민의 '개인정보'다. 다만, 문제는 최근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 롯데카드 등 국민 생활과 직결된 기업에서 해킹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AI 주권 확보를 위한 가장 기본적인 전제가 무너지고 있다는 점이다. 해킹 피해는 매년 점증하고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에 따르면, 민간기업 대상 사이버 해킹은 2021년 640건에서 2024년 1천887건으로 세 배 가까이 늘었다. 방패는 이미 뚫렸는데 창만 날카롭게 벼리는 꼴이다. 특히, 이번 KT 사태는 관리 부
【 청년일보 】 넷마블이 지난 27일 일본 '도쿄게임쇼(TGS) 2025' 부스에서 '일곱 개의 대죄: Origin' 성우 스페셜 토크쇼, 스트리머 스페셜 매치 등 다채로운 무대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현지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29일 넷마블에 따르면, 이번 성우 스페셜 토크쇼에는 ▲멜리오다스 역의 카지 유우키 ▲호크 역의 쿠노 미사키 ▲트리스탄 역의 무라세 아유무가 무대에 올라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을 직접 소개했다. 성우진은 게임 속 장면을 더빙하며 현장의 몰입도를 높였고, 직접 캐릭터를 플레이하며 오픈월드 탐험을 함께 즐기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또한, 성우진과 원작자 스즈키 나카바 작가와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한 '7대죄 퀴즈' 코너가 진행돼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이어 원작의 명장면인 '백몽의 숲에서 진짜 엘리자베스를 찾는 에피소드'를 무대에서 재현, 엘리자베스 코스어들이 등장하고 카지 유우키가 멜리오다스로 연기하며 팬들에게 잊지 못할 즐거움을 선사했다. 넷마블은 이번 TGS 무대에서 원작 감성을 극대화한 이벤트에 주력해 현지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성우 토크쇼외에도 인기 스트리머와 연예인을 초청한 스페셜 매치 등
【 청년일보 】 월요일인 29일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늦은 오후 한때 충북북부와 경북북동산지에 5㎜ 안팎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1~18도, 최고 22~26도)과 비슷하겠고, 이날은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게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15~20도, 낮 최고기온은 23~27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0m, 서해·남해 0.5∼1.5m로 예상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혁신기술기업 CJ대한통운이 미국에 대규모 콜드체인 물류센터를 구축하며 고부가가치 물류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글로벌 공급망 경쟁력 강화를 위한 네트워크 확장 전략에도 가속이 붙을 전망이다. 이재현 회장 역시 최근 유럽 현장경영 등을 통해 "글로벌 리딩 컴퍼니로 도약하기 위해 신영토 확장을 가속화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CJ대한통운은 미국 캔자스주 뉴센추리(New Century)에 2만7천35㎡(약 8천178평) 규모의 콜드체인 물류센터를 구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센터는 온도 관리에 특화된 설비와 인프라를 기반으로 냉장류, 냉동류 제품들의 신선도를 유지하며 최적화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글로벌 식물성 식품 제조기업 플로라(Flora)사를 고객사로 확보했으며 축적된 콜드체인 전문성을 기반으로 신규 고객사를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미국 중부의 캔자스시티 메트로폴리탄 지역에 자리한 뉴센추리 센터는 주요 경제지역을 연결하는 핵심 물류 허브로 CJ대한통운의 미주 물류 네트워크 경쟁력이 높아질 전망이다. 센터 주변으로 고속도로가 인접해 있어 중부 주요 도시로 신속한 당일 운송이 가능한 입지적 강점을 갖추고 있다. 이 센터는
【 청년일보 】 현대차그룹이 미국 픽업트럭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하고 있다. 고율 관세와 현지 브랜드의 과점 구조 속에서도 친환경 픽업트럭의 급성장을 기회로 삼아 수익성 개선을 꾀하는 전략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는 각각 북미 시장을 겨냥한 중형 픽업트럭 모델을 개발 중이다. 현대차는 2030년까지 중형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며, 기아는 신규 전기차 플랫폼 기반의 전동화 픽업을 준비 중이다. 현재 미국에서 판매 중인 현대차그룹의 픽업트럭은 싼타크루즈 1종뿐이지만, 양사는 신모델 출격을 예고하며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특히 현대차는 지난달 미국 GM과의 차세대 차량 공동개발 계획을 발표하며 중형 및 소형 픽업트럭 개발을 포함시켰다. 비록 중남미 시장을 겨냥한 모델이지만, 장기적으로는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한 기술 내재화의 포석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픽업트럭은 미국 전체 자동차 시장의 약 20%를 차지하며, 중소형 차량보다 단가가 높아 수익성이 뛰어난 고부가가치 모델로 평가된다. 지난해 미국 내 픽업트럭 판매량은 285만대로 전체 판매의 17.9%를 차지했으며, 올해 1~8월 누적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한 204만대
【 청년일보 】 지난해 전 세계 재생에너지 신규 발전 용량이 582GW에 달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19.8% 증가한 수치로, 2000년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태양광과 풍력 발전이 전체 증가분의 97.3%를 차지하며 재생에너지 시장 확대를 견인했다. 28일 한국전력 경영연구원이 펴낸 '2024년 글로벌 재생에너지 발전 용량 및 경제성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태양광은 452.1GW, 풍력은 114.3GW 증가했다. 수력, 집광형 태양광(CSP), 지열 등은 총 15.4GW 늘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가 413.2GW를 추가하며 글로벌 확대를 주도했다. 특히 중국은 태양광 증가분의 61.2%(276.8GW), 풍력의 69.4%(79.4GW)를 차지하며 수직 통합형 공급망을 기반으로 시장을 선도했다. 미국, 인도, 독일, 브라질 등도 대규모 프로젝트를 통해 설비 확장에 나섰다. 하지만 누적 재생에너지 용량은 4,443GW로 COP28에서 제시한 2030년 1만1천GW 목표에는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술 발전과 규모의 경제로 재생에너지의 경제성도 크게 개선됐다. 지난해 태양광의 평균 균등화 발전비용(LCOE)은 kWh
【 청년일보 】 올해 상반기 자살로 인한 사망자가 7천명을 넘어서며, 자살 문제가 여전히 심각한 사회적 과제로 남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자살을 단순히 개인의 정신건강 문제로 보기보다 사회적·구조적 맥락에서 접근해야 하며, 고위험군에 대한 표적 개입을 넘어 전체 인구를 대상으로 한 공중보건적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8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자살 사망자는 총 7천6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7천844명)보다는 감소했지만, 2023년(7천142명)과 비슷한 수준이며 2022년(6천436명)보다는 증가한 수치다. 현재 추세대로라면 지난해 기록한 연간 자살 사망자 수 1만4천872명에 근접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연령별로는 50대가 전체 자살 사망자의 22.4%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어 40대(19.0%), 60대(15.1%), 30대(13.5%), 70대(9.8%), 80대 이상(8.9%), 20대(8.8%), 10대 이하(2.5%) 순으로 나타났다. 최민재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 연구원은 최근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국제사회보장리뷰'에 게재한 글에서 "자살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구조적 요인과 밀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