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가 전국적인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동원할 수 있는 재정·세제 지원책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21일 밝혔다. 행안부는 긴급한 구호물품 지원과 임시 주거시설 마련을 위해 지자체에 예비비와 재난관리기금 등 가용 재원을 최대한 활용하도록 요청했다. 피해 복구 작업이 지연되지 않도록 수의계약이나 계약심사 면제 등 계약 특례제도도 적극 활용하라고 당부했다. 주민센터나 학교 체육관 등 공유재산을 임시거처로 무상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피해를 입은 공유재산 임차인에게 임대료 감면과 임대 기간 연장도 가능하다고 안내했다. 세제 지원도 강화된다. 호우로 파손된 자동차는 자동차세가 면제되고, 주택·농기계 등을 다시 구입할 경우 취득세와 등록면허세도 면제된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면 지방세 감면과 함께 취득세·지방소득세 등 납부기한 연장, 체납액 징수 유예, 세무조사 연기 등도 적용된다. 행안부는 이날부터 지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주민센터 방문 대신 온라인으로 신청하도록 권고했다. 임시주거시설에는 '찾아가는 서비스'를 운영해 쿠폰 수령을 돕겠다고 밝혔다. 도시가스와 상·하수도 요금 감면도 특별재난지역 선포 시 적용할
【 청년일보 】 펄어비스는 오는 22일 '검은사막 모바일'이 한국야구위원회(이하 KBO)와의 콜라보레이션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콜라보를 통해 KBO 리그 8개 구단의 홈·어웨이 유니폼 '의상'이 검은사막 모바일에 출시된다. 남녀 캐릭터 모두 착용 가능하며, 모험가들은 자신이 응원하는 팀의 유니폼을 입고 게임 속 모험을 즐길 수 있다. KBO 관련 특별 칭호를 받을 수 있는 미니게임 이벤트도 진행해 야구 팬과 검은사막 모바일 모험가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8개 구단 KIA 타이거즈, 삼성 라이온즈, LG 트윈스, kt 위즈, SSG 랜더스. 롯데 자이언츠, 한화 이글스, 키움 히어로즈가 콜라보에 참여한다. 펄어비스는 지난 19일 열린 검은사막 모바일 2025 하이델 연회에서 KBO와의 콜라보를 깜짝 발표해 모험가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날 연회에서는 신규 지역 '아침의 나라 서울', 신규 클래스 '선인' 등 새로운 콘텐츠도 함께 공개했다. KBO 콜라보 의상과 미니게임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포럼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넷마블문화재단은 '넷마블조정선수단'이 지난 18일과 19일 양일간 미사경정공원 조정경기장에서 개최된 '2025 서울특별시장배 전국장애인조정대회'에서 총 9개(금 3개, 은 5개, 동 1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장애인조정연맹과 대한장애인조정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수상 및 실내 종목을 비롯해 성별(남·여·혼성), 장애유형(지체·시각·지적) 등으로 구분된 총 17개 종목으로 치러졌다. 넷마블조정선수단은 한은지 선수(금 1개, 은 1개), 배지인 선수(금 1개, 은 1개), 전숭보 선수(금 1개), 이승주 선수(은 1개, 동 1개), 임효신 선수(은 1개), 이봉희 선수(은 1개) 등이 참가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 넷마블조정선수단 배지인 선수는 "비가 와서 걱정이 많았는데 무사히 대회를 끝낼 수 있어서 다행"이라며 "앞으로 남은 대회도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넷마블문화재단은 장애인 체육 진흥 및 장기적 자립 지원과 함께 장애인들의 사회참여와 권익보호를 위한 활동을 보다 확대 진행하기 위해 지난 2019년 게임업계 최초로 조정선수단을 창단했다. 창단 이후 각종 대회에서 좋은
【 청년일보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지지율이 62.2%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나왔다. 다만,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취임 후 5주 연속으로 상승하다가 첫 하락을 기록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전국 성인 2천51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평가한 응답 비율은 전주 대비 2.4%포인트(p) 하락한 62.2%로 나타났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32.3%로 전주보다 2.3%p 늘었고,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5.5%를 기록했다. 리얼미터는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논란과 기록적 폭우로 인한 재난이 지지율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 지지율이 79.7%로 5.9%p 하락했고, 서울도 58.0%로 7.4%p 떨어졌다. 인천·경기(63.0%), 대전·세종·충청(66.2%), 부산·울산·경남(55.9%), 대구·경북(54.8%) 등 전 지역에서 과반 지지율을 유지했으나 대부분 소폭 하락했다. 연령대별로는 60대(59.9%)와 70대 이상(54.2%) 지지율이 하락했으며, 20대와 50대 지지율도 약간 줄었다. 이념성향별로
【 청년일보 】 올해 7월 들어 중순까지 수출이 반도체·승용차 등 주력 품목 호조에도 대미·대중 수출 부진으로 주춤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액은 361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2% 감소했다. 다만 조업일수를 고려한 하루 평균 수출액은 23억3천만달러로 4.1% 늘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15.5일로 지난해(16.5일)보다 하루 줄었다. 일평균 수출액은 이달 1∼10일(9.5% 증가)에 이어 증가세를 이어갔지만 증가 폭은 둔화됐다. 지난달 수출은 한 달 만에 증가세(4.3%)로 돌아선 바 있다. 미국의 관세 부과 등 악재에도 불구하고 올해 1월과 5월을 제외한 대부분의 달에서 전년 대비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16.5% 증가), 승용차(3.9% 증가), 선박(172.2% 증가) 등 주력 품목이 호조를 보였다. 반면 석유제품(-17.5%), 자동차 부품(-8.4%) 수출은 감소했다. 수출 대상국별로는 유럽연합(EU·3.0% 증가), 베트남(1.1% 증가), 대만(29.9% 증가) 등에서 수출이 늘었지만, 주요 시장인 중국(-5.9%)과 미국(-2.1%)으로의 수출은 감소했다. 전문가들은
【 청년일보 】 크래프톤은 21일 스페인의 게임 개발사 EF 게임즈가 개발 중인 신작 '라이벌즈 호버 리그(Rivals Hover League)'의 체험판을 오는 25일 처음으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라이벌즈 호버 리그는 태양계 곳곳의 경기장을 누비며 고속 이동이 가능한 호버 차량을 조종해 역동적인 차량 전투 액션을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차량의 기본적인 조작 방식은 간단하지만, 호버링 시스템 및 부스터 시스템을 기반으로 차량의 급격한 방향 전환과 빠른 회피 기동 등 숙련도에 따라 보다 깊이 있는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체험판에서는 라이벌즈 호버 리그의 핵심 콘텐츠들을 미리 경험해볼 수 있다. 이용자들은 ▲두 팀간 경쟁을 통해 최후의 승리 팀을 가리는 '라이벌즈 모드' ▲상대 팀의 코어를 탈취하기 위해 경쟁하는 '코어 배틀' ▲상대를 처치해 팀 점수를 쌓고 승리를 노리는 '팀 데스매치' 등 세 가지의 멀티플레이 모드를 플레이할 수 있다. 공격형부터 지원형까지 등 다양한 전투 스타일에 맞춰 설계된 7종의 호버 차량이 등장하며, 각 차량은 고유한 능력과 궁극기를 보유하고 있어 개성 있는 조합과 전술 구사가 가능하다. 매치 완료 및 데일리 미션을 통해 레
【 청년일보 】 네오위즈는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코어블레이저 게임 페스트 2025(COREBLAZER Game Fest 2025, 이하 CGF 2025)'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26일과 27일 양일간 열리는 'CGF 2025'는 중국 게임 개발사 '하이퍼그리프(HYPERGRYPH)'가 설립한 게임 지원 브랜드 '코어블레이저(COREBLAZER)'가 주최하는 대규모 인디게임 행사다. 개발자 간 교류를 도모하고, 게임 창작을 지원하는 등 인디게임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이번 참여는 네오위즈가 운영 중인 내러티브 중심의 인디게임 공모전 '네오위즈 퀘스트'의 글로벌 전략 파트너사인 '코어블레이저'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네오위즈는 현지 개발자들과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중화권 인디게임 시장 내 퍼블리셔로서의 입지를 확대해 나간다는 포부다. 네오위즈는 'CGF 2025'에서 '네오위즈 퀘스트'를 내세운 전용 부스를 운영한다. 부스에는 네오위즈가 퍼블리싱을 맡은 '안녕서울: 이태원편', '셰이프 오브 드림즈', '킬 더 섀도우' 총 3종이 전시되며, 관람객들은 현장에서 각 게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오는 26일에는 네오위즈 중국 조위 법인장이
【 청년일보 】 엔에이치엔(이하 NHN)은 미래 게임 인재 발굴과 교류를 위해 전국대학생게임개발동아리연합회(이하 UNIDEV)를 대상으로 사옥초청행사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NHN은 매년 게임사업 부문 공개 채용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도 하반기 게임 공채를 앞두고 있다. 이에 앞서 NHN 게임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우수 인재를 조기에 발굴하기 위한 사전 리크루팅 활동의 일환으로, UNIDEV를 대상으로 한 사옥초청행사를 마련했다. UNIDEV는 KAIST,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를 비롯한 전국 20여개 대학교의 게임 개발 동아리들이 모여 결성한 연합 단체다. 게임 개발에 관심 있는 대학생 개발자들이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자유롭게 창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지난 2023년 결성됐다. 이후 자체 게임 전시회 'UNICON'과 게임잼 'UNIJAM'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개발 역량을 키우면서 대학생은 물론 게임업계에서도 주목하는 신흥 개발자 커뮤니티로 부상했다. 이번 사옥초청행사에는 UNIDEV 소속 대학생 30여명이 참석해, 사옥 투어를 비롯해 NHN 게임 소개 및 질의응답, 직무별(사업·기획·개발·아트) 테이블 토크 등 다양한 프
【 청년일보 】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COMEUP)'의 주관기관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하 코스포)은 내달 22일까지 한 달 간 '컴업스타즈(COMEUP Stars) 2025'에 참가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컴업스타즈는 매년 컴업이 진행하는 혁신 스타트업 발굴·지원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기존의 러너스·루키·로켓 등 누적 투자유치액에 따른 리그 구분을 과감히 폐지하고 해외 진출 실현 가능성에 초점을 맞춘 아웃바운드 중심의 전면 개편을 단행했다. 실질적 글로벌 진출 역량을 갖춘 스타트업을 선발해 글로벌 무대 데뷔 및 비즈니스 기회 확보를 돕겠다는 취지다. 글로벌 진출 지원 지역은 미국, 일본, 중국, 유럽 4개 권역으로, 권역별 5개사씩 총 20개 스타트업을 선발한다. 각 지역은 ▲펜벤처스(미국) ▲신한 퓨처스랩 재팬(일본) ▲이랜드 차이나 EIV(중국) ▲ 스타트투 그룹(유럽)이 대표 협력 하우스로 참여한다. 이들은 선발 기업을 대상으로 현지화 전략 컨설팅, PoC, 현지 투자자 및 파트너 연결, 글로벌 피칭 기회 등 시장 진입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밖에 최종 선발 기업들에게는 컴업 본행사 내 IR 피칭 및 전시부
【 청년일보 】 지난 16일부터 전국을 덮친 폭우로 인한 피해가 확산 중이다. 21일 행정안전부의 국민안전관리 일일상황보고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기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사망자는 18명, 실종자는 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보다 사망자가 1명 늘고 실종자는 2명 줄어든 수치다. 지역별로는 경남 산청에서 산사태로 인한 사망자가 1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기 가평과 충남 서산에서 각각 2명이 숨졌고, 경기 오산·포천, 충남 당진, 광주 북구에서는 각각 1명씩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실종자는 가평과 산청에서 각각 4명, 광주 북구에서 1명이 보고됐다. 구조·구급 작업이 진행 중이어서 인명피해 현황은 앞으로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 피해를 입고 대피한 주민은 15개 시도에서 9천887세대, 1만4천166명으로 파악됐다. 공공시설 피해는 도로 침수, 토사유실, 하천시설 붕괴 등 1천999건, 사유시설 피해는 건축물·농경지 침수 등 2천238건으로 집계됐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까지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를 중심으로 비가 이어지겠고, 오전 9시 이후로는 전북과 경북, 오후부터는 수도권과 강원, 충청권에서도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특히 남부지방에서는 시간당
【 청년일보 】 월요일인 21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 최고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무덥겠고, 일부 지역에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21~27도, 낮 최고기온은 29~34도로 예보됐다. 새벽부터 오후 사이 제주도에는 5~20㎜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또, 오후부터 밤 사이 서울·경기내륙과 강원내륙, 충청권내륙, 전라권내륙, 경북내륙, 경남내륙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내륙, 강원내륙, 대전·세종·충남내륙, 충북, 전북내륙, 광주·전남내륙, 경북내륙, 경남내륙 5~60㎜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1.5m, 서해 1.0∼2.0m, 남해 0.5∼2.5m로 예상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원·달러 환율이 두 달 만에 다시 1천400원선에 근접했다. 달러 대비 원화 가치는 이달에만 2.6% 하락해 일본 엔화 다음으로 약세가 두드러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요 교역국을 상대로 관세 압박을 강화하고, 미국 물가 상승세까지 겹치면서 달러 강세가 심화된 영향이다. 20일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지난 18일 야간 거래에서 1천391.6원으로 마감됐다. 이달 들어서만 36.3원 올랐다. 17일에는 장중 1천396.5원을 찍기도 했다. 지난 4월 미국의 상호관세 발효 소식에 환율이 1천487.6원까지 치솟았다가 이후 하락했지만,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위협을 재차 강화하면서 다시 상승 전환한 상황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초 이재명 대통령을 포함한 주요국 정상들에게 관세 부과를 공식 통보했다. 한국을 포함한 일본, EU, 멕시코, 캐나다 등에서 미국으로 수출되는 모든 제품에 25%의 상호관세를 내달 1일부터 적용하겠다는 방침이다. 일부 국가는 당초 발표보다 관세율이 상향됐다. 시장에서는 이러한 무역 갈등이 안전자산인 달러 선호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한다. 서정훈 하나은행 수석연구위원도 "무역 갈등 심화가 심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