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국내 게임업계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북미 최대 여름 게임쇼 '서머 게임 페스트(Summer Game Fest, SGF) 2025'에 대거 참가하면서 글로벌 무대에서의 존재감을 강화하려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SGF 주최 측은 29일(한국시간)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올해 행사에 60여개 파트너사가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는 SGF 출범 이래 최대 규모다. 공개된 협력사 명단에는 넥슨, 엔씨소프트, 펄어비스, 네오위즈, 카카오게임즈 등 주요 국내 게임사가 포함됐다. 넥슨의 북유럽 개발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도 별도 파트너로 이름을 올렸다. 각사별 출품작도 속속 공개되고 있다. 넥슨은 루트 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의 시즌3 업데이트인 '돌파(BREAKTHROUGH)' 신규 트레일러 영상을 SGF에서 공개한다. 글로벌 사전등록 300만명을 넘긴 이 작품은 북미·유럽 시장을 겨냥한 핵심 타이틀로 꼽힌다. 펄어비스는 연말 출시 예정인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붉은사막'의 신규 빌드를 공개 시연할 계획이다. 네오위즈는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은 'P의 거짓'의 세계관을 확장한 DLC '서곡'을 SGF 무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는
【 청년일보 】 컴투스는 자사 소환형 RPG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이하 크로니클)'에 모험의 길의 신규 던전과 룬 세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업데이트했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이번 업데이트로 신규 던전 '카고르 마석공'이 모험의 길에 등장한다. 해당 던전에서는 전투 효율을 대폭 끌어올릴 수 있는 신규 룬 세트 '가속'과 '멸시'를 획득할 수 있다. '가속'은 스킬 쿨타임을 줄여주며, '멸시'는 약화 효과가 걸린 적에게 추가 피해를 주는 룬으로 전략적 활용이 가능하다. 룬 관리의 편의성도 높였다. 룬 창고가 기존 10칸에서 12칸으로 확장됐으며, 저장 가능한 프리셋 수 역시 25개로 늘어나 더 많은 룬 세트를 운용할 수 있다. 태생 5성 빛과 어둠의 소환수를 얻을 수 있는 '백야 소환'에 더해 새로운 '백야 선택 소환'이 출시된다. 기존 백야 소환에 등장했던 소환수 중 보유하지 않은 대상을 선택해 소환할 수 있으며, 마일리지 300회 달성 시 선택한 소환수를 확정적으로 획득할 수 있다. 누적 마일리지는 선택 대상 소환수를 변경했을 시에도 유지된다. 이 외에도 PvP 콘텐츠 '길드 점령전'에 1대1 전용 전장이 추가됐다. 밸런스형·공격형·방어형 등 세 가지
【 청년일보 】 넥슨은 29일 자사가 서비스하는 'EA SPORTS FC™ Mobile(이하 FC 모바일)'의 5주년 쇼케이스 영상을 공개하고 업데이트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쇼케이스 영상에서는 'FC 모바일' 서비스를 담당하는 넥슨 박수용 FC사업실장, EA 스튜디오 이수민 PD, 이성훈 캐스터가 출연해 올 여름 예정된 'FC 모바일' 5주년 이벤트와 신규 클래스, 다양한 개선사항 등 주요 업데이트 내용을 공개했다. 먼저, 이날 5주년 기념 클래스로 지난 5년간 각 포지션마다 이용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선수들로 구성된 'FC All 5TAR 클래스'를 추가한다. 이와 함께, 5주년 기념 사전등록 이벤트 '5TAR 페스티벌'을 오는 7월 23일까지 실시한다. 사전등록 시, 'FC All 5TAR 클래스' '굴리트 OVR 128(거래불가)'와 '[5TAR] 기념 로고'를 지급하며, 주간 미션에서 'FC All 5TAR 클래스' 11명으로 구성된 스쿼드와 '555FV', '레전더리 각성재료' 등을 획득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인게임 콘텐츠 보상을 개편한다. 주기적으로 진행되는 '핫타임' 이벤트와 성장에 필요한 '스태미나' 충전 보상을 대폭 상향하고,
【 청년일보 】 프리미엄 라이프케어 플랫폼 기업 코웨이라이프솔루션이 시니어 요양 케어 전문기업 케어링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가입 고객을 위한 요양 케어서비스 혜택을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코웨이라이프솔루션은 실버케어 사업을 전담하는 코웨이의 자회사로, 뉴 시니어 세대의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맞춤형 케어서비스와 제휴 혜택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라이프케어 플랫폼이다. 케어링은 가족요양, 방문요양, 주간보호 등 시니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1위 시니어 요양기업으로, 전국 60개 주간보호센터를 비롯해 시니어 주거 실버타운인 케어링스테이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28일 서울 구로구 지타워 코웨이라이프솔루션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김명곤 코웨이라이프솔루션 대표이사, 김태성 케어링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코웨이라이프솔루션은 이번 협약으로 가입 고객에게 케어링과 협업을 통한 전문적인 시니어 요양 케어서비스 혜택을 제공한다. ▲전문 장기요양 컨설팅 ▲비급여 방문 요양 케어 서비스 및 복지용품 할인 ▲시니어 케어실버타운 '케어링스테이' 100만원 제휴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요양 서비스 상담 편의를
【 청년일보 】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지난 28일 서울 홍릉 콘텐츠문화광장에서 '2025년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이하 창의인재동반사업)' 발대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14년차를 맞은 창의인재동반사업은 콘텐츠산업의 미래를 이끌 예비 창작자의 역량 개발과 산업 진출을 지원하는 대표 인재 양성 사업이다. 이번 발대식은 'CREATE YOUR FIRST STEP'이라는 슬로건 아래, 콘텐츠산업 각 장르 최고의 전문가로 구성된 멘토, 창의교육생, 플랫폼기관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창의교육생과 멘토가 함께 소통하고 교류하는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창작 여정의 출발선에 선 교육생들을 격려하고 실질적인 동기 부여의 장을 제공했다. ◆ 뮤지컬 '영웅' 김문정 음악 감독 및 영화 '변호인' 최재원 대표의 토크콘서트 진행 발대식에서는 ▲뮤지컬 '영웅', '레미제라블'의 김문정 음악감독과 ▲영화 '변호인', '밀정'을 제작한 최재원 대표가 참여한 토크콘서트가 진행됐다. 두 멘토는 각자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창작과 진로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며 현장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김문정 음악감독은
【 청년일보 】 넥슨이 자사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에 '랭크 모드'를 추가하는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29일 넥슨에 따르면, 자신의 실력을 증명할 수 있는 '랭크 모드'는 '랭크 포인트'를 기반으로 비슷한 실력의 이용자를 만나 팀 또는 솔로 모드로 경기를 치르는 경쟁 콘텐츠다. 레이스 결과에 따라 '랭크 포인트'가 상승 또는 하락하지만 티어가 낮을수록 승리에 따른 포인트는 크게 상승하고, 패배를 했을 때의 포인트는 하락하지 않거나 적게 떨어지도록 조정돼 경쟁 콘텐츠에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랭크 모드' 시즌1은 이날 오후 6시부터 오는 7월 29일 오전 1시까지 2달간 진행되며, 매일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까지 오픈된다. 또한 시즌이 종료되는 시점의 순위 및 랭크 포인트를 기반으로 최종 티어가 결정되며, 달성한 티어에 따른 고유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상위 순위를 거둔 이용자들은 '명예의 전당'에 등재되는 영예도 누릴 수 있다. 넥슨은 '랭크 모드' 출시를 기념해 출석 체크 및 누적 접속 이벤트를 포함한 게임 내 이벤트를 진행한다. 내달 12일까지 진행되는 출석 체크 이벤트를 통해 '황금 루
【 청년일보 】 미국의 보호무역 기조가 장기화될 경우, 우리나라 산업 중에서는 자동차 산업이 가장 큰 타격을 받을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자동차에 더해 철강, 반도체 등 주요 수출 품목도 부정적 영향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29일 한국은행이 공개한 '미국 관세정책의 품목별 수출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유예된 관세 수준이 지속될 경우 자동차 산업의 국내총생산(GDP) 기준 재화수출은 연 0.6%, 대미 수출(물량) 기준으로는 무려 4.0% 감소할 것으로 추정됐다. 보고서는 중국·캐나다·멕시코를 제외한 전 국가에 기본 10% 관세를, 철강·알루미늄 및 자동차·부품에는 25%의 고율 관세가 유지되는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작성됐다. 반도체·의약품 등은 하반기 중 10%의 관세가 신규 부과되는 것으로 가정됐다. 자동차 산업의 충격이 클 것으로 전망되는 배경은 두 가지다. 먼저, 대미 수출 비중이 47%에 달할 정도로 높다는 점, 그리고 중국 자동차가 미국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미미해 대체 효과가 사실상 없다는 점이 지목됐다. 한은은 "4월 초 관세 부과 이후 가격 상승에 따른 수출 영향이 아직 본격적으로 나타나지 않았고, 앞으로 점차 뚜렷해질 것"
【 청년일보 】 넥슨이 자사 인기 온라인 FPS 게임 '서든어택'에 2025 2차 무기개편 업데이트를 적용했다. 29일 넥슨에 따르면, 이번 개편은 5종의 무기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먼저, 'SCAR_v2'의 연사력을 상향하고 반동을 조정해 전반적인 사용감을 다듬는다. 또한 연사 모드 및 단발 모드 간 전환이 더 매끄럽게 이뤄지도록 개선한다. 뿐만 아니라, 단발 모드에서의 데미지를 높이고 연사력은 소폭 낮춰 원거리 교전에 용이한 특징을 강화한다. 다음으로, 'MSR-200'은 무기 교체 모션과 교체 속도를 개선하고 일부 부위 타격 판정 방식을 소폭 상향한다. 더불어, '윈체스터' 사용 시 이동속도를 소폭 높이고, 'VS-9'는 일반 모드 및 줌 모드에서의 반동을 줄인다. 또, 'PPS'의 데미지를 타 보조무기와의 균형에 맞춰 소폭 낮춘다. 이와 함께, 팀데스매치 커스텀모드에 투척무기 없이 대결하는 '노폭전'을 추가하고 내달 12일까지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팀데스매치 '노폭전' 플레이 등 각종 챌린지 퀘스트 완료 시 개편 대상 무기를 비롯해 경험치, 패스티켓을 선물한다. 또, 모든 퀘스트를 완료한 이용자에게는 500 SP, 10만 경험치, '패
【 청년일보 】 올해 1분기 가구의 소비지출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저소득 가구는 고물가 영향으로 지출액이 크게 늘어난 반면 고소득 가구는 내구재·준내구재 소비를 줄이며 대조를 이뤘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1분기 가계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비지출은 295만원으로 1년 전보다 1.4% 증가했다. 주거·수도·광열(5.8%), 식료품·비주류음료(2.6%) 등 필수 소비 영역에서 지출이 늘었지만, 교통·운송(-3.7%), 의류·신발(-4.7%) 등에서 소비가 줄어들었다. 특히 물가 수준을 반영한 실질 소비지출은 0.7% 감소해 2023년 2분기(-0.5%) 이후 7개 분기 만에 처음으로 줄었다. 감소폭은 팬데믹 시기인 2020년 4분기(-2.8%) 이후 가장 크다. 지난해 2분기와 3분기에는 실질 소비지출이 각각 1% 넘게 증가했지만, 4분기(0.9%)에는 증가세가 둔화됐고 올해 들어서는 마이너스로 전환됐다. 소득 분위별로는 저소득층의 소비지출 증가가 두드러졌다. 소득 하위 20%인 1분위 가구는 주류·담배(10.8%), 교육(28.2%), 음식·숙박(8.0%) 지출이 크게 늘며 전체
【 청년일보 】 스마일게이트의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토브가 다크 판타지풍의 비주얼 노벨 어드벤처 게임 'SAEKO: 거대한 그녀와의 기묘한 동거'를 정식 출시한다고 29일(목) 밝혔다. 'SAEKO: 거대한 그녀와의 기묘한 동거'는 2000년대 일본을 배경으로, 거대 소녀 '사에코'와 엄지손가락 크기로 줄어든 주인공 '린'의 독특한 동거 생활을 그리는 픽셀 아트 기반의 공포 어드벤처 게임이다. 책상 서랍 속에서 펼쳐지는 소인들의 일상과 사에코의 이중적 모습을 '낮'과 '밤'이라는 상반된 구조와 시스템으로 풀어냈다. 이용자는 일본 기담소설에서 영감을 받은 잔혹하면서도 매혹적인 이야기 속에서, 선택에 따라 전개와 결말이 달라지는 몰입감을 즐길 수 있다. 몽환적이고 감성적인 사운드부터 긴장감을 끌어올리는 하드코어 리듬까지, 개발자가 직접 작곡한 오리지널 사운드트랙은 픽셀 아트로 구현된 세계관에 깊이를 더했다. 스토브는 이번 타이틀을 통해 한글화 버전을 단독 제공하며, 국내 이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했다. 스토브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한글화 버전의 'SAEKO: 거대한 그녀와의 기묘한 동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스토브 내 게임 페이지에서
【 청년일보 】 넥슨은 자회사 데브캣이 개발한 신작 MMORPG '마비노기 모바일'의 6월 대형 업데이트 '황야의 섬광' 사전등록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전등록은 내달 18일까지 '마비노기 모바일' 공식 사전등록 페이지와 카카오게임 사전예약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을 완료한 이용자에게는 패션 눈 장식 '스파크 업 선글라스'와 행동 '번뜩', 타이틀 '충전 완료'를 제공하며, 카카오게임 사전예약을 진행한 이용자에게는 보상으로 '정령의 날개' 300개와 '불사의 가루' 3개, '부야베스' 2개, '최상급 자동회복 물약' 10개, 10만 골드를 지급한다. 내달 19일 '황야의 섬광' 업데이트로 '마비노기 모바일'에 새로운 메인 스토리와 지역, 클래스, 레이드 등이 추가된다. 먼저, 메인 스토리 '여신강림' 2장 '황야의 마녀'는 원작 '마비노기'에는 등장하지 않았던 '여신강림'과 '팔라딘' 사이의 이야기로, 새로 추가되는 탄광마을 '반호르'와 '가이레흐 언덕'이 주요 무대가 될 예정이다. 정식 출시 후 2번째로 선보이는 신규 클래스 '전격술사'는 충전한 번개를 활용해 강렬한 공격을 퍼붓는 마법사 계열로, 모든 스킬을 차징 또는
【 청년일보 】 국내 저축은행들이 올해 1분기 소폭의 흑자 전환에 성공했지만, 연체율은 9%를 넘어서며 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건전성 우려가 여전히 짙게 드리워지고 있다. 29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전국 79개 저축은행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총 44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1,543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뚜렷한 개선세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선제적 대손충당금 적립에 따른 대손충당금 전입액 감소(-3천억원) 등의 영향으로 작년 동기 대비 손실 규모가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충당금 부담 완화가 이익 반등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그러나 연체율 상승은 뚜렷한 우려 요인으로 지목된다. 1분기 전체 연체율은 9.0%로, 지난해 말(8.52%) 대비 0.48%포인트 상승하며 2015년 말(9.2%) 이후 9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특히 기업대출 연체율은 13.65%로, 전분기 대비 0.84%포인트 증가했고, 가계대출 연체율도 4.72%로 소폭(0.19%p) 상승했다. 부실채권 약 1조3천억원어치를 매각·상각하며 일부 리스크 해소에 나섰지만, 연체 여신 증가와 여신 규모 축소에 따른 '모수 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