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지난 4년간 여성가족부의 새일센터 인턴십 지원사업을 통해 인턴채용지원금을 받은 기업 가운데 1천100여 곳이 '감원 방지' 의무를 어긴 것으로 의심된다는 감사 결과가 나왔다. 21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양금희 의원(국민의힘)이 여가부로부터 받은 '감사원 감사 결과 보고서 및 감사 결과 처리내용' 자료에 따르면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을 돕기 위한 정부 지원 사업에 허점이 드러났다. 이 자료에 따르면 감사원이 2017∼2020년 인턴채용지원금을 받은 1만2천365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감원 방지 기간 내 퇴사한 근로자의 이직 사유를 확인해본 결과, 1천102개 사업장이 인위적 감원에 해당하는 '경영상 필요에 의한 인원 감축' 등의 사유로 기존 근로자를 감원한 사실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1천102개 사업장에 지급된 지원금은 24억6천800여만원에 달했다. 새일센터는 육아·가사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에게 직업 상담부터 직업교육훈련, 인턴십, 구인·구직 연계 등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여가부는 경력단절여성 고용 창출 효과를 위해 새일센터를 통해 인턴 희망 여성을 기업체에 연계하고 기업체에 인턴채용지원금(3개월×80만원) 명목으로 인건비를
【 청년일보 】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육대전)라는 SNS 페이지에 강원도 한 육군 부대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식자재로 만든 음식이 장병들에게 배식됐다는 주장이 올라와 화제다. 경북대학교의 2021학년 신입생 모집 인원은 5,018명. 그런데 합격하고도 등록하지 않은 학생 수가 무려 4,362명으로 나타났다. 원서를 여러 곳에 접수한 뒤, 다른 학교에 진학한 합격생이 무려 86%가 넘어 10명 중 8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우 김선호가 전 여자친구에게 낙태를 종용한 '대세 배우 K'라는 의혹에 대해 나흘 만에 사과의 뜻을 전했다. ◆ 육군 부대서 유통기한 3개월 지난 음식 배식 논란 강원도 한 육군 부대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식자재로 만든 음식이 장병들에게 배식됐다는 주장이 화제. 지난 19일 페이스북 페이지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육대전)에는 "11사단, 3개월이나 지난 식재료 사용"이라는 제목의 제보 글이 올라와. 제보자 A 씨는 "11사단 모 부대에서 이날 점심에 유통기한이 3개월 지난 카레를 배식했다"라며 "지난 11일에 배식한 달걀도 누가 봐도 이상이 있어 보여 보고했으나 조리 중 문제가 생긴 것 같다며 그냥 넘겼다"라고 주장.
【 청년일보 】 금일 사건사고 주요 이슈는 독도에서 북동쪽으로 한참 떨어진 해상에서 선원 9명이 탑승한 선박이 전복돼 해양경찰이 수색 중이라는 소식이다. 또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20일 서대문역 사거리에 기습적으로 총파업 집회를 개최해 일대에 혼란이 빚어졌다. 이와 함께 충남 청양 화성농공단지 내 한 농업법인 컨테이너 화재로 숨진 4명에 대한 시신 부검이 오는 21일 이뤄질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독도 북동쪽 해상서 9명 탑승 선박 전복 독도에서 북동쪽으로 한참 떨어진 해상에서 선원 9명이 탑승한 선박이 전복돼 해양경찰이 수색 중. 20일 동해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오후 2시 24분께 독도 북동쪽 약 168㎞ 해상에서 후포선적 A호(72t급·승선원 9명)가 전복됐다는 신고를 일본 8관구로부터 접수. 동해해경은 5천t과 1천500t급 경비함정과 헬기를 현장으로 급파했으며, 사고 현장에서는 인근 해상보안청 선박이 수색 중. ◆민주노총 2만7천명 서대문 기습 집결...게릴라 집회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20일 서대문역 사거리에 기습적으로 총파업 집회를 개최해 일대에 혼란이 빚어져. 경찰은 이날 오전 일찌감치 도심 주요 지역에 십(十
【 청년일보 】푸본현대생명(대표이사 이재원)은 20일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주관으로 개최된 ‘2021 서울사회복지대회’에서 사회공헌 유공단체로 선정돼 서울시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서울시장상은 이웃사랑을 실천해 사회의 귀감이 되는 자원봉사자, 후원자, 복지시설 종사자나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다. 푸본현대생명은 전직원이 참여하는 자원봉사단을 구성하여, 2006년부터 분기별로 발달장애인들의 시설인 서울시립발달장애인복지관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자원봉사활동은 장애인들과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여가활동프로그램에 참여해 각종 전시관 및 고궁견학, 체험학습, 서울 도심투어 등 장애우들이 일상생활에서 평소 찾아보기 힘든 곳을 대중교통을 이용해 같이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자제된 상황에서, 비대면 사생대회 지원 및 장애인 대상 금융교육지원 등 비대면 지원으로 자원봉사활동을 계속해서 진행하고 있다. 푸본현대생명은 사회적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는 푸본그룹의 경영이념에 따라,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매 분기 발달장애인들과 함께하는 여가문화활동 지원과 독거 어
【 청년일보 】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사건을 두고 특검 수사를 촉구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커져가고 있는 가운데 대학원생 등 30여명으로 구성된 청년학습단체 티네렛이 특검을 주장하며 릴레이 걷기 행진을 펼쳐 주목을 받고 있다. 티네렛은 지난 15일 경기도청 앞에서 대장통 게이트 특검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4일간의 릴레이 걷기 행진에 돌입하면서 처음 단체의 이름을 알렸다. 이 행진에는 공정과상식·성차별교육폐지시민연대·바른인권여성연합 청년위원회·한국사회통합연구소·행동하는자유시민·교육바로세우기운동본부 등 6개 시민단체도 공동으로 참여 했다. 티네렛은 지난18일 국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는 더 이상 청년들의 목소리를 외면하지 말고 특검을 수용하라"고 정치권에 촉구했다. 티네렛은 선우윤호 한양대 대학원생(모임장)이 주축이 돼, 평범한 2030 청년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며 활동하자는 취지로 만든 단체다. 청년일보는 모임장과의 화상인터뷰를 통해 청년단체로서의 역할과 향후 계획 등을 청취했다. Q. 모임장(대표자)님에 대해 소개해달라. "한양대 언론정보대학에서 대학원 과정을 거치고 있는 선우윤호다. 광고와 PR을 전공하고 있고, 개인적으로는 PR이 정
【 청년일보 】 미국 최초의 비트코인 관련 상장지수펀드(ETF) '프로셰어 비트코인 스트래티지 ETF'가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처음 데뷔한 가운데 비트코인 시세가 역대 최고가에 근접했다. 코인메트릭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4% 이상 올라 6만4천 달러를 재돌파, 지난 4월 세운 역대 최고가 기록(6만4천899달러)에 근접했다. 비트코인 ETF는 상장 첫 날인 19일(현지시간) 4.5% 상승 마감했다. 이 ETF는 40.88달러에서 시초가를 형성한 뒤 장중 5.4% 오른 42.15달러까지 찍었다가 이후 상승폭을 축소해 41.8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BITO'라는 종목 코드(티커)로 상장된 프로셰어의 비트코인 ETF는 이날 뉴욕증시에서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의 '카본 펀드' 다음으로 거래량이 많은 ETF였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이 상품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 계약을 추종하는 ETF로, 미국에서 비트코인 시세 자체를 추종하는 ETF 상품은 아직 당국의 승인을 받지 못했다. 비록 선물 계약을 기초 자산으로 한 펀드이기는 하지만 프로셰어 ETF의 뉴욕증시 데뷔는 가상화폐 산업이 월가 주류에 한 발 더
【 청년일보 】 미래에셋생명이 지난 5월 출시한 ‘온라인 비흡연딱딱치아보험’이 세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치아 치료에 필요한 부분만을 가입자가 선택, 가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담배를 피우지 않을 경우에는 최대 보험료의 35%를 할인 해준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히고 있기 때문이다. 이 상품의 가입유형은 크게 보존치료형과 보철치료형, 종합치료형 등 3가지 보장 범위로 구성돼 있다. 이에 따라 고객이 원하는 필요 부분만을 담보해 위험 보장 설계를 할 수 있어 불필요한 보험료 누수 예방 효과도 누릴 수 있다. 특히 충치(치아우식증) 치료를 받는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치아보험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치아우식증 환자는 모든 연령대에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16년 569만명에서 2019년 645만명으로 3년 만에 75만명이 증가했다. 이 같은 점에 착안해 개발된 '비흡연딱딱치아보험’은 온라인 전용 상품으로 개발돼 부담 없는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등 상품 실효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또한 연령대별로 필요한 보장범위를 고객이 직접 선택, 설
【 청년일보 】 경기 고양시에서 헤어진 여자친구를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하고 유기한 혐의로 자수했던 50대 남성에 대해 강간 혐의가 추가된 것으로 확인됐다. 5만여대에 달하는 서울시 개인택시 면허 시세가 2년여 만에 처음 7000만원대까지 하락했다. 개인택시의 플랫폼 가맹서비스 종속이 심화한 탓으로 풀이된다. 여권 원로 인사인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은 1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에 대해 "어제 국정감사에서 이재명 후보가 아주 선방을 했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 고양서 헤어진 연인 살해·훼손 50대, 강간 혐의 추가 헤어진 여자친구를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하고 유기한 혐의로 자수했던 50대 남성에 대해 강간 혐의가 추가된 것으로 확인. 경기 고양경찰서는 54살 김모씨에 대해 강간 등 살인과 사체손괴·유기 혐의를 적용해 내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혀. 김 씨는 지난 8월 초순 경기도 고양시 화정동에서 40대 여성 피해자를 성폭행하고 숨지게 한 뒤 시신을 훼손하고 인근 하천 주변 풀숲에 유기한 혐의를 받아. ◆ 서울 개인택시 면허 '7000만원대' 추락 5만여대에 달하는 서울시 개인택시 면허 시세가 2년여 만에 처음 7000만원대까지 하락. 개인택
【 청년일보 】 금일 사건사고 주요 이슈로는 19일 오전 9시 40분경 충남 청양의 한 사무실용 컨테이너에서 불이 나 4명이 숨졌다는 소식이다. 또한 경북경찰청은 불법 도박사이트를 개설해 20억대 부당 이득을 얻은 혐의(도박공간개설 등)로 A(28)씨 등 17명을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이와 함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정부의 자제 요청에도 20일 총파업과 대규모 집회를 예정대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청양 컨테이너 화재로 4명 사망…시신 3구 심하게 훼손 19일 충남 청양의 한 사무실용 컨테이너에서 불이 나 4명이 숨져. 충남소방본부와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6분께 청양군 화성면 장계리 화성농공단지 내 한 컨테이너에서 불이 난 것을 경찰이 목격하고 119에 알려. 경찰은 누군가 다투는 듯한 소리가 들리는 112 신고가 접수돼 출동한 상황. 소방 당국은 소방관 등 인력 41명과 장비 15대를 동원해 불을 진화. 컨테이너 안에서는 3명이 숨진 채 발견돼. 시신은 신원을 확인하기 어려울 정도로 심하게 훼손된 것으로 알려져. 경찰은 사망자들의 신원 파악에 나서는 한편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하고, 방화 가능성 등
【 청년일보 】 정의당 소속의 배진교 의원이 최근 보험설계사 처우 문제를 둘러싸고 갈등을 빚고 있는 한화생명의 자회사인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사태에 대해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사태는 한화생명 소속 보험설계사들을 자회사인 한화생명금융서비스로 이직시키면서 논란을 야기한 바 있다. 이들 보험설계사들은 서울 여의도 한화생명 사옥인 63빌딩 앞에서 천막 시위를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19일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등에 따르면 배진교 정의당 의원은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정문 앞에서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위법 행위에 대한 공정위, 금융위 신고 기자회견'을 열고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사태에 대해 경영진들을 상대로 일침을 가했다. 이날 배 의원은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보험설계사 여러분들이 어떤 처지에 있는 지에 대해 정의당 소속 의원들도 문제에 공감하고 있다"면서 "화천대유 사건으로 여여간 증인채택 문제로 논란이 있었고, 금융위, 금감원 관련 모든 증인들을 불채택하는 것으로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에 구도교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대표를 국정감사 증인으로 세우지는 못했다"면서 "(하지만) 이 문제는 단순하게 한화생명금융서
【 청년일보 】 보험사 소속의 설계사들이 불법 행위를 하다가 적발되어 금융당국이 제재에 나섰다. 허위 진단서부터 가짜 교통사고까지 다양한 수법이 등장했다. 19일 금융감독 당국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보험사기로 적발된 대형 보험사 및 보험대리점 전·현직 보험설계사 26명에 대해 등록 취소 또는 최대 180일 업무 정지 등의 제재를 내렸다. 제재를 받은 전·현직 보험설계사들이 근무했거나 소속된 보험사 및 보험대리점은 삼성생명, 삼성화재, 현대해상, 메리츠화재, 농협손해보험, 신한라이프생명 등 20개에 가깝다. 제재 인원을 회사별로 보면 삼성생명과 프라임에셋 보험대리점이 각각 3명으로 가장 많고 나머지 보험사들은 1명 정도다. 이번 보험 사기 제재에서는 보험설계사들의 기상천외한 수법이 등장했다. 엠금융서비스 보험대리점의 보험설계사는 2019년 자기 아들이 약관상 보험금 지급 대상이 아닌 포경 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마치 질병으로 치료를 받은 것처럼 '귀두포피염'이라는 병명의 허위 진단서를 내서 3개 보험사에서 총 760만원을 챙겼다. 농협손해보험의 전 보험설계사는 2017년 지인들과 공모해 자신이 운전하는 차량으로 지인의 차량을 고의로 들이받은 뒤
【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 근무하는 경비원이 경비 업무 외에 수행할 수 있는 업무 범위를 명확히 하는 내용 등을 담은 새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을 19일 공포했다. 새 시행령은 21일부터 시행된다. 새 시행령은 아파트 주민이 경비원에게 차량 대리주차나 택배 개별 세대 배달 등 허드렛일을 시키는 것을 금지한다. 이를 위반하고 지자체의 시정명령을 무시하는 아파트 주민은 최대 1천만원의 과태료를 물게 된다. 또 아파트 단지 규모에 상관없이 입주자대표회의 임원은 직선으로 뽑아야 한다. 경비업법은 공동주택 경비원에게 경비 업무만 허용하고 있으나 경비원들의 실제 업무 등 현실과 맞지 않고 오히려 일부 단지에서는 경비원들이 허드렛일에 시달린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당정은 지난해 공동주택관리법을 개정해 경비원이 예외적으로 더 할 수 있는 일을 시행령에 명확히 정하도록 했다. 이날 공포된 개정 시행령은 경비원이 고유의 경비 업무 외에 할 수 있는 일로 낙엽 청소, 제설작업, 재활용품 분리배출 정리·감시, 위험 발생을 방지하기 위한 차량 이동조치와 택배·우편물 보관 등의 업무로 한정했다. 국회와 관계부처, 노동계, 주택관리사 등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