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당장 TV를 틀면 화려한 삶을 사는 연예인을 볼 수 있다. 우리는 그런 그들의 모습을 부러워하고 동경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러한 화려함 이면에는 어두움이 자리 잡고 있다. 밝은 이미지로 예능에 출현하던 연예인도 사실 공황장애를 겪었다고 밝힌 바 있으며, 오랫동안 우울증으로 고생하고 있다고 고백하는 연예인도 있다. 대중 앞에 노출되고 끊임없이 평가받는 연예인뿐만 아니라 평범한 일상생활을 꾸려가는 이들에게도 정신질환은 쉽게 나타난다. 혹시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을 본 적 있는가? 정신질환의 경우, 본인이 직접 밝히지 않는 이상 모르는 경우가 많다. 아직 대한민국 사회에서는 정신질환을 앓고 있음을 쉽게 고백하기 어렵다. 밝힌다고 하더라도 “네가 의지가 약해서 그래” 혹은 “너만 힘든 거 아니야”라는 반응을 듣기 쉽다.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는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이들을 더욱 움츠리게 만든다. 연예인을 비롯한 많은 이들이 대중매체에서 정신질환에 대해 언급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과거에 비해 정신질환에 관한 논의가 수면 위로 많이 올라왔다고 볼 수 있으나 이는 아직 부족하다. 정신질환 중 가장 대표적인 우울증은 많이 알려진 만큼 이를 질환으로
【 청년일보 】 4차 산업혁명 시대 속 디지털 전환은 코로나 19라는 물결을 타고 더욱 가속화되었다. 사람과 사람 간의 만남이 최소화되면서 그 사이를 비대면이 대체했다. 비대면은 이제 우리 일상 속에 당연하게 자리 잡았다. 키오스크로 음식을 주문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이제는 식당에 서빙 로봇이 나타나고, 무인점포가 동네마다 생기고 있다. 은행은 비대면 거래를 늘리며 점포를 폐쇄했으며, 병원에서 무인수납 기계를 쉽게 볼 수 있다. 앞으로 코로나 19가 끝난다는 가정이 성립되더라도 비대면은 우리 사회에서 계속될 흐름이다. 이러한 흐름이 누군가에게 막대한 부를 안겨주었을 수도 있으며, 편리함을 안겨주었을 수도 있다. 그러나 누군가에게는 또 다른 어려움이 되어 사회로부터 한 발 더 멀어지는 벽이 되었을 것이다. 정보가 자산이 되면서 디지털 정보를 얼마만큼 가졌는지에 따라 또 다른 계급이 생겨나고 소외가 발생할 우려를 제안한다. 작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2020 디지털정보 격차 실태조사’에 따르면 4대 정보 취약계층 (장애인, 저소득층, 농어민, 고령층)의 디지털 정보화 수준은 72.9%에 불과하다. 이는 일반 국민의 디지털 정보화 수준을 100으로 놓고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