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대전광역시의 고령 인구 증가와 출생률 감소로 노인 인구 문제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국가통계포털에서 조사한 시도·시·군·구 별 고령인구 비율 중 대전광역시 노인 인구 현황에 따르면, 2020년 노인 인구가 21만784명으로 나타났으며, 2021년 22만1천207명, 2022년 23만2천663명 증가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처럼 늘어나는 노인 인구로 인해 홀몸 어르신 또한 증가함을 알 수 있으며, 이러한 홀몸 어르신 증가는 홀몸 어르신의 소외감, 우울증, 고독사 등과 같이 추가적인 문제가 야기됨은 필연적이기에 이를 예방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서비스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지난 2019년 대전광역시에 거주하는 홀몸 어르신의 구조적 지지 수준을 조사한 결과, 어려움이나 중요한 일이 발생했을 때 큰 도움을 주는 사람의 경우 자녀가 261명(35.7%)으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두 번째로 복지사, 봉사자가 245명(33.5%)을 나타냈다. 홀몸 어르신의 고독감은 고독감 그 자체에 머물지 않고 우울을 발생시켜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치게 되며 자살생각 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난다. 또한, 노인의 일상생활과 삶 전반에 부정적으로
【 청년일보 】 전 세계적으로 치매는 65세 이상 노인에서 약 5-10%의 유병률을 보이고 있고, 수명이 연장되고 노인 인구가 증가하면서 치매 환자의 수도 증가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12년 약 54만 명에서 2030년에는 약 127만 명, 2050년에는 약 271만 명으로 매 20년마다 약 2배씩 증가할 것으로 추산된다. 치매는 정상적으로 생활해오던 사람이 후천적으로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기억, 언어, 판단력 등의 여러 영역의 인지기능이 떨어져서 일상생활에 상당한 지장이 나타나는 상태로, 치매는 어떤 하나의 질병 명이 아니라, 특정 조건에서 여러 증상들이 함께 나타나는 증후군이다. 대표적인 초기 증상은 기억력 장애인데, 나이가 들면서 젊었을 때에 비해 기억력은 저하 되지만, 이러한 정상적인 변화와는 다르다. 치매는 뇌질환으로 인한 하나의 증후군으로 여러 가지 다양한 질환에 의해 생길 수 있고, 원인 질환은 약 70가지 이상으로 알려져 있다. 대표적인 질환은 알츠하이머 치매와 파킨슨병인 퇴행성 뇌질환, 뇌경색과 뇌출혈인 뇌혈관질환 등이 있다. 아직까지 예방 접종과 같은 확실한 예방법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치매의 발병 위험성을 높일 수 있는 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