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최근 한국에서 여러 차례 발생하고 있는 이른바 '묻지마 강력범죄'에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3일 발생한 '서현역 묻지마 흉기난동' 사건에 대해 CNN, 뉴욕타임스(NYT) 등 세계 유수의 언론이 이를 대서특필하며 큰 관심을 가졌다. 영국의 BBC는 이번 사건을 '광란의 공격'으로 보도했고, 워싱턴포스트 역시 이번 '묻지마 흉기난동' 사건을 자세히 보도하며 한국에서 모방범죄 예고글이 SNS를 통해 수차례 공개됐다며 경찰도 수사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이처럼 전 세계 유수의 언론이 이번 사건을 대서특필한 이유로는 이제까지 한국의 높은 치안율로 인한 '치안강국'의 이미지가 지목된다. 실제로 한국의 치안은 OECD 국가 중 상위권에 속해 치안강국으로 인정받았다. AFP통신 보도에 의하면 한 국가의 치안을 대표하는 수치인 살인율은 2021년 조사 기준 인구 10만 명 당 1.3명으로 OECD 가입국 평균 2.6명보다 낮은 수치이며, 가장 높은 수치인 미국(인구 10만 명 당 7.8명)에 비해 매우 낮은 수치인데, 그 이유로 CCTV망을 비롯한 범죄예방 기반시설의 확충, 총기사용의 엄격한 규제 등이 지목됐다. 하지만 이번 '서현역 묻지마
【 청년일보 】 최근 김포골드라인 출퇴근길의 혼잡도가 위험한 수준을 넘어서 심각한 상황에 이르렀다. 경기도와 김포시의 조사결과에 의하면 김포골드라인의 평균 혼잡도는 242%, 출퇴근길 최대 혼잡도는 282%로 확인됐다. 김포골드라인 2량 1편성 기준으로 좌석 56명, 입석 79명의 승객이 탑승했을 때의 혼잡도가 100%라고 한다면 최대 380명이 1량에 탑승했음을 의미한다. 출퇴근길 혼잡도가 극심해지자 열차 안에서 과호흡 등의 증세로 인해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되는 승객들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어 인근 주민들의 민원이 골드라인 영업사와 김포시청으로 연일 빗발치고 있다. 김포한강신도시 거주 시민들의 편리한 서울 시내 이동을 위해 2007년 1월 '김포 한강지구 택지개발사업 광역교통개선대책' 의 일원으로 2014년 3월 건설에 착수해 2019년 9월 영업운영에 들어간 2량 1편성 경전철의 김포골드라인은 당초 건설과정에서부터 수요예측, 노선선정 등 여러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 하지만 김포한강신도시의 본격적인 개발로 인해 늘어나는 김포시민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김포한강신도시 입주민들이 분양 시에 납입한 교통분담금을 보유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김포시가 일정 비율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