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최근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의 급증으로 최근 5년 내 역대급으로 환자 수를 기록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2월2주) 201명 → (12월3주) 214명 → (12월4주) 279명 → (1월1주) 340명 → (1월2주) 360명으로 계속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과거 1월 3주~2월 4주가 정점인 시기였던 점을 생각하면 유행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므로 노로바이러스에 대한 발병 원인, 증상, 예방법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하고자 한다. 일반적으로 겨울은 날씨가 낮아 바이러스 활동이 둔해진다고 생각하지만 노로바이러스는 겨울철 영하 20도에서도 살아남는 식중독균으로 소량으로도 쉽게 감염되고 전염성이 강해 세균과 달리 육안으로 구분하기 어렵다. 노로바이러스는 주로 오염된 물, 익히지 않은 어패류, 육회,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의 배설물등을 통해 사람과 사람사이에서 감염이 된다.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발병할 수 있으며, 1-2일의 잠복기를 거친 후 구토, 오한, 복통, 메스꺼움, 설사와 발열, 근육통, 두통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심한 경우 탈수 증상이나 심한 복통이 나타나며, 소아일 경우 주로 구토, 성인일 경우 설사
【 청년일보 】 매년 독감은 보통 11월부터 퍼지기 시작해 12월과 1월에 정점을 찍고 그 이후에는 잦아드는 패턴이었다면, 최근 2년간 이례적으로 유행 시기가 따로 없이 독감이 유행인 셈이다. 이는 무엇보다 독감 백신 접종률이 낮은 것이 큰 문제라고 볼수 있고, 특히 청소년과 성인 접종률이 무척이나 낮은 실정이다. 이는 코로나를 겪으면서 반복적인 백신 접종에 대한 불신과 일부 사람들은 맞아도 걸리는데 소용없다고 하는 오해들로 인한 이유로 백신 접종을 꺼리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감기가 심해지면 독감이라고 생각하지만 독감과 감기에는 엄연히 차이가 있다.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로 인해 발생하는 감염질환이고, 감기는 다양한 바이러스로 인한 호흡기 질환으로 발생하므로 이 둘은 엄연히 원인이 다르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독감백신 접종을 하였다 하더라도 감기에 걸릴 수가 있는 것이다. 이 외에도 독감은 갑자기 발병해 고열(38℃이상)과 두통, 근육통을 동반하며 심해 질 경우 폐렴으로 이어지져 심각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는 반면 감기는 고열보다는 비교적 완만한 콧물, 인후통, 기침, 재채기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개인의 면역상태에 따라 자연적으로 치유되는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