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학교폭력이란 학교 내외에서 학생을 대상으로 발생한 폭행, 명예훼손, 모욕 등으로 인한 신체 및 정신 또는 재산상의 피해를 수반하는 행위를 말한다. 공통적으로는 학교와 관련하여 일어나는 모든 폭력행위로 학생이 개인이나 또래집단에 의해 반복적이고 지속적인 신체·물리적 폭력, 욕설, 심리적·언어적 폭력행위 등에 노출되는 경우로 보고 있다. 학교폭력을 경험하게 되면 불안, 우울, 신체화 증상 등 여러 가지 문제와 학교 내에서의 학습 및 집중 곤란, 높은 스트레스의 수준을 보여주며 더 나아가 성인기까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학교폭력을 유발하는 요인에 있어서는 개인적인 특성과 가정, 친구 등 사회환경적 요인이 주요 특성이라고 할 수 있다. 개인적인 특성으로는 폭력 행동과 관련된 청소년의 분노, 공격성, 충동성 등으로 나타나지만 단순히 청소년 개인만의 문제보다 사회문화적 영향이 섞여 함께 발생하는 경우가 더욱 크다. 청소년기엔 또래 집단을 형성하고 소속감을 가지려는 욕구가 강하기 때문에 부모, 가족보다 친구, 또래집단이 더욱 중요하다고 여기는 시기이다. 이러한 만큼 또래집단의 동조를 받기 쉬우며 폭력적이고 반사회적인 또래와 어울리는 청소년은 공
【 청년일보 】 한국 사회는 전통적인 집단주의에서 시작하여 개인주의로 변화하는 과정에 이르렀다. 개인의 자유와 자율성 등을 존중하는 개인주의에서는 억압되는 이기주의와 동일시되는 왜곡 현상이 발생하고, 동시에 집단을 우선시하는 집단주의 경향이 강해지면서 공동체주의가 주장하는 도덕성에 기반한 개인의 통합 및 보호가 이루어지기는 어렵다고 볼 수 있다. 한국 사회의 특성을 규정함에 있어서 많이 사용되는 개념에는 집단주의가 있다. 오랜 기간 동안 개인보다 집단, 혹은 공동체를 우선으로 생각하며 살아온 역사적인 경험이 반영된 결과이다. 이러한 문제의 근원에는 개인주의나 집단주의, 그리고 자유주의와 공동체주의의 개념적인 복합성과 다의성이 있다고 볼 수 있다. 개인주의, 집단주의 등의 개념은 다양한 학문적 및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발전되었다. 개인주의와 집단주의는 일반적으로 개인의 정체성을 결정하는 데에 있어 어느 것이 우선으로 되는지, 개인과 집단의 이익 중 무엇이 추구되냐에 의해 결정되는 경향이 있다. 그로 인해 한국에서 개인주의의 개념이라 한다면 특히나 부정적인 의미로 많이 사용되었다. 중요한 것은 개인주의의 가치가 추구되는 사회적 현상들이 구체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 청년일보 】 청소년이란 일정한 연령층의 사람을 가리키는 것으로 민법에서는 20세 미만의 자를 미성년자로 보고 있으나 사회적인 관점에서는 아동의 연령적 한계로 인해 출생 후 18세에서 20세까지 해당하는 미성숙한 상태에 있는 모든 인간을 총칭하는 말로 이해되고 있다. 청소년은 인간의 성장과정에서 아동기에서 성인기에 이르는 중간단계로 그 연령이 명확히 규정되어 있지 않으며, 아동복지법은 아동을 연령적으로 '18세 미만의 자'를 말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청소년 기본법은 청소년을 연령적으로 '9세 이상 24세 이하의 자를 말한다'라고 규정하고 있는 점을 들 수 있다. 최근 청소년 복지가 사회의 주요 문제로서 대두되고 있으며 청소년 복지 문제의 해결 없이는 청소년 문제의 위기가 가시지 않을 것이라는 인식에서 기인된다고 볼 수 있다. 2021년에 통계청이 발표한 '제공되었으면 하는 서비스의 청소년 상담 복지센터 등 지역사회의 다양한 청소년 지원 기관에 대한 정보의 필요성'에 대한 자료에 따르면, 전혀 필요하지 않다(%)의 비중은 9~19%, 필요하지 않다(%)의 비중은 18~32%, 필요하다(%)의 비중은 32~44%로 필요하다의 비중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