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금융당국이 올해 10월 대환대출(대출 갈아타기) 플랫폼을 출시하고, 12월에는 제2금융권 전반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카드사는 금융당국 주도 플랫폼 참여 결정을 유보하고 은행권의 대응을 지켜보고 있다. 여신전문금융업계는 10일 금융당국의 이 같은 계획과 은행∙카드업계의 현황을 전했다. 업계에 따르면 은행권은 자체 플랫폼을 준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카드업계의 경우 '빅테크·핀테크 플랫폼' 참여 여부는 아직까지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대환대출 플랫폼이란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아 이전의 대출금이나 연체금을 갚는 제도로, 특히 신용불량자나 신용카드 대금 연체자가 연체대금을 장기대출로 바꿔 분할 납부하도록 하는 경우를 말한다. 금융당국이 금융사 대출 정보를 바탕으로 빅테크 플랫폼에서 비교하고 갈아탈 수 있게 할 계획이지만, 은행은 플랫폼 회사에 종속될 가능성, 수수료 문제, 은행 간 출혈 경쟁 심화 등을 들어 자체 플랫폼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또 현재 각 카드사는 대환대출 플랫폼 서비스를 위해 12월까지 금융결제원과 대출 정보 시스템 연계를 착수할 예정이라면서도 당국이 추진하는 '빅테크·핀테크 플랫폼'에 참여할지에 대해서는 "결정되지
【 청년일보 】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 김천식 ▲IT실장 전형국 【 청년일보=최시윤 기자 】
【 청년일보 】 2020 도쿄올림픽이 '일본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올림픽과의 상관관계'에 대한 숱한 논란을 뒤로한 채 지난 8일 마무리됐다. 이번 올림픽은 코로나19 펜데믹 속 1년이 미뤄진 채 무관중으로 개최돼 수 많은 우려는 물론 실효성에 대한 의구심들이 제기된 채 강행됐다. 대회 조직위 명예총재로 개회를 선언한 나루히토 일왕 조차도 '축하한다'는 표현 대신 '기념한다'는 표현을 사용했으며, 개막 직전까지 여론조사(아사히신문)에서도 일본 국민 중 개최에 반대(55%)하는 사람이 찬성파(33%)보다 훨씬 많아 개최국 국민의 환영과 축하를 받지 못했다는 평가도 제기됐다. 일본 언론은 코로나19 어려움 속 개최를 성공했다는 평가를 내리는 곳이 있는 반면 개최 강행으로 일본 사회에 깊은 불신과 분열을 남겼다는 비판섞인 지적도 제기했다. 일본 최대 일간지 요미우리신문은 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세계적 유행이라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개최된 이례적 대회로, 오래도록 구전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요미우리는 일본을 방문한 선수와 관계자가 수만 명에 달하지만 선수촌 등에서 큰 집단감염이 발생하지 않았다는 것이 성공의 증거라고 말했다. 반면 아
【 청년일보 】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국힘 내 잇따른 '지도부 패싱' 논란과 관련해 "당 대표를 중심으로 당의 역량 결집에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과 미국 군 당국이 10일부터 한미연합훈련의 사전연습을 시작한다. 교육부는 내달 6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1~3단계에서 전국의 모든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의 전면 등교를 허용하며, 4단계에서도 학교급별 3분의 2까지 등교를 허용하는 등 2학기 대면 수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 모더나 수급차질...오는 16일 2차 접종부터 간격 6주로 조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모더나 백신 공급에 차질이 발생해 이달 중순 이후 진행될 2차 접종부터 접종 간격이 4주에서 6주로 한시적 조정될 전망. 정부는 모더나사(社)의 사정으로 당초 이달 들어오기로 돼 있던 국내 백신 물량의 절반 이하만 공급되는 것으로 조정되자 모더나 측에 즉각 항의하는 동시에 백신의 조속한 공급 방안을 촉구할 예정이라고 9일 알려. 이에 따라 지난달 26일 mRNA 백신을 맞은 뒤 이달 16일 이후 2차 접종을 받는 대상자(50대 연령층, 사업장 자체 접종 대상자, 지자체 자율접종 대상자 등이
【 청년일보 】 배우자를 폭행한 혐의(가정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따른 특례법 위반)로 서울 송파경찰서에 입건된 이정훈(54) 강동구청장 사건이 가정보호사건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돼 형사 처분과 범죄 전력을 면하게 됐다. 생후 2주된 아들을 던지고 때려 숨지게 한 혐의(살인 및 아동학대)로 구속기소 된 친부에게 검찰이 징역 25년을, 아동학대치사 및 아동학대 혐의로 구속기소된 친모에게는 징역 7년을 선고했다. 온라인에서 구매한 중고 김치냉장고에서 출처를 알 수 없는 1억원이 넘는 현금이 발견돼 경찰이 현금의 출처를 조사 중이다. 경찰은 새벽 지하철역 인근에서 일면식이 없는 행인을 살해한 50대 남성 김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 '사자명예훼손' 전두환, 재판 25분만 '건강이상' 호소 후 퇴청 5·18 당사자에 대한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전두환(90) 전 대통령의 항소심 재판이 9일 진행돼. 전씨는 이날 네 번째로 광주 법원에 출석. 그는 "발포 명령을 부인하느냐", "광주시민과 유족에게 사과할 마음이 없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 대답을 하지 않았다고. 법정에서 전씨는 자신의 이름만 답한 후 신뢰관계인 자격으로 동석 신청을 한
【 청년일보 】 교보생명이 지난 한 해 동안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성과를 담은 ‘2020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모든 이해관계자와 공동발전을 추구한다’는 지속가능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이해관계자 모두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이해관계자 경영’을 펼치기 위해 지난 지난 2011년 생보업계 최초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내놓은 이래 매년 보고서를 발간해 오고 있다. '사람, 그리고 미래'로 이름 붙여진 보고서에는 고객, 재무설계사, 임직원, 투자자, 협력업체, 정부∙지역사회 등 6대 이해관계자와의 약속에 대한 추진 활동과 성과를 담았다. 신뢰받는 고객 보호 문화 확산, 재무설계사 역량 강화 지원, 임직원 역량 개발 및 인재 양성, 재무건전성 제고, 투명하고 다양한 거버넌스 구축, 선제적 리스크 관리 등 이해관계자별 핵심 활동을 선정해 주요 성과를 밀도 있게 기술했다. 특히, 상생과 협력의 생태계 구축이 중요해짐에 따라 올해부터 ‘협력업체’를 주요 이해관계자로 새롭게 분류하고 협력업체와 동반성장하기 위한 활동을 구체적으로 다뤘다. 또한 탈석탄 금융 선언,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서명기관 가입 등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ESG 경영 추진 현
【 청년일보 】 올리브영이 ‘동남아 아마존’ 진출을 통해 본격적인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은 동남아시아 대표 온라인 쇼핑 플랫폼 라자다(Lazada)에 '올리브영관'을 론칭했다고 9일 밝혔다. 올리브영은 라자다 내 숍인숍(Shop in Shop) 형태의 공식 브랜드관을 열고 자체 브랜드(PB)를 판매, 현지 소비자들에게 우수한 한국 화장품을 소개할 계획이다. 라자다는 동남아의 아마존으로 불리는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싱가포르, 베트남, 태국, 필리핀 등 동남아 6개국에서 연간 1억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6년 알리바바 그룹에 인수된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올리브영은 올해 1월 동남아 최대 온라인 쇼핑 플랫폼 '쇼피'에 입점한 바 있다. 동남아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양대 이커머스 동반 진출로 현지 시장 공략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올리브영은 K-뷰티와 모바일 쇼핑에 관심이 많은 젊은 세대의 인구 비중이 높은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2개 국가에서 올리브영관 운영을 먼저 시작해 인지도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라자다를 통해 만날 수 있는 올리브영 자체 브랜드는 웨이크메이크와 컬러그램, 바이오힐 보
【 청년일보 】 코로나19로 비대면 업무 수요가 늘면서 콜센터 상담사의 업무량이 증가해 상담사들은 통화량과 함께 늘어나는 민원 전화에서 발생하는 감정노동의 고충을 호소하고 있다. ‘사무금융우분투재단(이하 우분투재단)’은 콜센터 상담사의 87.47%가 우울감을 느끼는 현실에 주목해 올해 상반기부터 ‘콜센터 노동자를 위한 마음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감정노동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방치하지 말고 사회적으로 돌볼 필요가 있다는 취지다. 마음 치유 프로그램은 총 세 가지 상담을 운영한다. 심리검사를 통해 자신의 마음 건강을 진단하고 상담사와 이야기를 나누는 해석 상담, 5~10회기에 걸쳐 심층적으로 내면을 들여다보는 개인 상담, 그리고 같은 경험을 공유하는 사람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집단 프로그램 중 원하는 유형의 상담을 선택할 수 있다. 진행은 ‘사회활동가와 노동자 심리치유 네트워크 통통톡(이하 통통톡)’의 전문 상담사들이 맡았다. 지난 6월 진행된 1회기 집단 치유 프로그램에서는 VDT 증후군(컴퓨터 사용과 관련된 안구건조증, 거북목 증후군 등 건강상의 문제) 완화를 위한 스트레칭, 이완 명상, 타로 상담을 진행했다. 우분투재단은 참가자들이 마음 건강
【 청년일보 】 신한라이프의 사회공헌재단인 신한라이프빛나는재단은 2020 도쿄올림픽 기계체조 국가대표로 한국 최고 타이기록을 세운 이윤서 선수(18∙서울체고)에게 특별장학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이윤서 선수는 2018년부터 신한라이프빛나는재단(구 오렌지희망재단)의 ‘꿈 키우기 장학생’으로 선발돼 4년 연속 장학금(매년 최대 천만원) 지원을 받아왔다. 이 선수는 2020 도쿄올림픽 기계체조 종목 국가대표로 출전했으며, 지난 달 29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개인종합 결선에서 도마-이단평행봉-평균대-마루운동 4개 종목 합계 51.632점을 받아 결선에 출전한 24명 중 21위에 올라 개인종합서 역대 한국인 선수 최고 순위 타이기록을 냈다. 성대규 이사장은 전달식에서 “이윤서 선수가 이번 올림픽에서 거둔 놀라운 성적을 축하하며, 지금 갖고 있는 잠재력을 바탕으로 더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특별장학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윤서 선수는 “그동안 지원 받은 장학금 덕분에 비용부담을 덜고 운동에만 집중할 수 있어 심적으로 안정을 느꼈다”며 “세계대회 금메달 리스트라는 제 꿈에 다가갈 수 있도록 지지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자신감과 희망을
【 청년일보 】 태광그룹 금융 계열사인 흥국화재가 '어흥 지키미(어린이 교통안전은 흥국화재가 지킨다)'를 발족하고 어린이 교통안전 지키기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어린이 보행 중 사망 위험은 50% 이상으로 높은 수치를 보이는데, 특히 비 오는 날에는 우산이 시야를 가리기 때문에 공단에서는 어린이들이 투명 우산을 사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이런 위험성과 권장을 확인한 흥국화재는 지난달 어린이 교통안전 지키미 활동을 위해 ‘어흥 지키미’를 발족하고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어린이 안전우산 만들기 봉사활동에는 어흥 지키미 임직원 총 250명이 참여했다. 어린이 안전우산은 투명우산으로 시야를 확보할 수 있고 어두운 날에도 쉽게 인식될 수 있는 반사 스티커가 붙어 있어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을 돕는다. 만들어진 우산은 교통안전 반사키링, 방수 가방커버와 함께 교통안전 키트로 구성해 인천 중구 별빛초등학교에 전달될 예정이다. 제작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선물 받을 아이들을 떠올리며 어린 자녀와 함께 즐거운 마음으로 우산을 만들었다"며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이 안전하게 보행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최시윤 기자 】
【 청년일보 】 태광그룹 금융계열사인 흥국생명은 디캠프의 멘토링 프로그램 ‘오피스아워’의 참여 스타트업을 모집 한다고 9일 밝혔다. 디캠프의 ‘오피스아워’는 2014년부터 약 400회 이상 진행된 전문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1:1 멘토링을 통해 다양한 분야 최고의 전문가와 스타트업을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에는 흥국생명의 디지털 부문 전문인력이 참여해 보험 부문의 밸류체인 혁신과 새로운 성장 거점 확보를 위한 신사업 진출을 협업할 수 있는 스타트업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보험 밸류체인에 적용 가능 분야는 마케팅, 상품개발, 인수검사, 계약관리, 고객서비스, 보험금 청구 등이다. 또한, 디지털 신사업 관련은 메타버스, 헬스케어, 반려동물, 자산관리, 육아 및 어르신 요양 등 라이프사이클에 지속적으로 관여할 수 있는 사업을 비롯해 MZ세대들과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과 멘토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흥국생명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된 협업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홍보를 다각도로 지원할 계획이며, 이번 ‘오피스아워’는 디캠프 웹사이트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오는
【 청년일보 】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은 일회용품과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한 친환경 캠페인 ‘고고 챌린지’에 참여하고, 임직원과 함께 ‘탈(脫) 플라스틱’ 실천에 동참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환경부가 올해 1월 시작한 고고 챌린지는 생활 속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해 일상에서 하지 말아야 할 행동과 할 수 있는 행동을 약속하는 릴레이 캠페인이다. 올리브영은 메이크업 브랜드 클리오의 지목을 받아 참여했다. 올리브영은 사내 소통 플랫폼 ‘올리브라운지(Olive lounge)’를 통해 일상 속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방안을 공유했다. 프린트 카트리지와 종이 사용을 줄이기 위한 디지털 문서 보고 적극 활용, 텀블러와 친환경 빨대 등의 다회용품 사용 습관화 등이 구체적인 실천 방안으로 제시됐다. 이와 함께 올리브영은 사내 종이컵 사용을 지양하고, 친환경 세재를 새롭게 비치할 예정이다. 올리브영은 고객에게 고고 챌린지의 취지를 알리고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오는 12일까지 올리브영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한 댓글 이벤트도 진행한다.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한 실천 약속을 댓글로 남기는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5만원 상당의 친환경 브랜드 화장품을 제공한다. 올리브영 관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