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은 7일(현지시간) 캐나다 현지에서 캐나다상업공사(CCC)와 '한-캐 방위사업 박람회'를 공동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 한화오션은 캐나다 종합건설기업 PCL과 해군 함정 정비·지원 인프라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현대중공업은 캐나다 전자제어시스템 전문기업 셀레스티카와 캐나다 현지 잠수함 수명주기지원 기반시설 구축을 위한 MOU를 맺었다. 아울러 석 청장과 로버트 권 CCC 대표는 매닌더 시두 캐나다 국제무역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국방 우주 및 해양 역량 분야에 대한 전략적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 이 의향서는 작년 6월 두 기관이 체결한 '방위산업 및 조달협력에 관한 양해각서'의 후속 조치 성격이다. 방위사업청은 "캐나다 차기 잠수함 사업 등 캐나다의 주요 방위력 강화 사업에 한국의 기술과 경험이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협력의 폭을 넓혀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석 청장은 지난 6일(현지시간) 캐나다 오타와에서 열린 '한국-캐나다 국방·방산협력 콘퍼런스'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며 "양국이 협력한다면 미래전장에 대비한 첨단 방산 기술동맹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
【 청년일보 】 다음 주에는 전국에 12개 단지 8천583가구(일반분양 4천398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1월 둘째 주에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래미안트리니원, 경기 평택시 장안동 브레인시티비스타동원, 대전 유성구 도룡동 도룡자이라피크 등이 청약을 진행한다. 삼성물산이 시공하는 반포래미안트리니원은 반포아파트 3주구(주거구역) 재건축 단지로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에 17개 동, 2천91가구가 공급된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59·84㎡ 506가구가 일반분양이다. 지하철 9호선 구반포역이 단지 바로 앞에 있고 올림픽대로, 동작대교 등을 통해 도심 간 이동이 수월하다. 도보 거리에 반포초·중, 세화여중·고, 세화고 등 학교가 있고 반포한강공원, 신반포공원 등 주변 녹지공간도 풍부하다. 후분양 아파트로 내년 8월 입주 예정이다.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약 20억원가량의 시세차익이 예상되지만 ㎡당 분양가가 3천462만원 수준이다. 10·15 부동산 대책으로 대출규제가 강화된 상황에서 자금력 있는 수요가 얼마나 쏠릴지가 관심사다. 견본주택은 경기 안양시 안양동 안양자이헤리티온, 경기 용인시 양지면 용인푸르지오원클러스터파크, 세종시 합
【 청년일보 】 삼성전자가 미국 신용카드 시장 진출을 추진 중이라고 미국 유력지가 보도했다. 삼성전자는 영국 은행 바클레이스와 미국 내 신용카드 출시를 위한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소식통을 인용해 7일(현지시간) 전했다. 이 카드는 비자카드의 신용카드 결제망을 이용한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삼성전자는 이외에도 고수익 예금 계좌와 디지털 선불 계좌, 새로운 후불 결제상품 등의 출시도 검토 중이며, 이들 중 일부 상품도 바클레이스와 협력하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양사의 협력은 미국 내에서 삼성 월렛 등의 영향력을 높이려는 삼성전자와 미국 금융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고자 하는 바클레이스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결과로 풀이된다. 삼성 월렛은 삼성페이 등의 편의성에 힘입어 국내에서는 압도적인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지만, 미국은 아직 개척해야 하는 시장으로 남아있다. WSJ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소비자가 새로 출시되는 신용카드를 사용할 때 캐시백이 삼성 캐시로 예치된 이후 다시 삼성의 고금리 저축 계좌로 이체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자사의 신용카드 혜택이 휴대전화와 TV, 가전제품 등 자사 제품 판매량과 소
【 청년일보 】 대한만국 1세대 토종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플랫폼인 G마켓과 11번가가 11월 최대 규모의 할인 행사를 펼치고 있다. G마켓과 11번가는 전년 대비 더욱 강화된 이번 행사를 통해 가을·겨울 수요를 선점하고, 4분기 실적 개선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G마켓과 11번가는 각각 업계 최대 할인 행사 중 하나인 빅스마일데이와 그랜드십일절을 개최하며 각종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치열해지는 이커머스 업계 경쟁에서 양사의 우열을 가늠할 수 있는 할인 행사가 될 것"이라며 "각사가 경쟁력을 가진 카테고리가 상이한 만큼 소비자들에게도 합리적인 가격에 원하는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 G마켓, '합작 법인' 설립 이후 첫 행사…"할인 혜택 대폭 강화" 먼저 G마켓은 오는 11일까지 빅스마일데이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신세계그룹이 알리바바와 합작법인을 설립한 이후 처음 전개되는 대규모 행사다. 이에 G마켓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약 3만명의 셀러가 참여한 가운데, 3천만여개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특히 고객의 가격 할인 체감율을 높이기 위해 자체 할인지원금을 대폭 확대하고, 다양한
【 청년일보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식음료(F&B) 프랜차이즈 업계가 수험생 응원 마케팅에 나섰다. '합격'과 '행운'을 상징하는 콘셉트로 시즌 한정 선물세트를 앞다퉈 선보이며 수험생과 학부모, 응원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모습이다. ◆ "밝은 미래 응원"...SPC 파리바게뜨, '수능 선물세트' 출시 8일 식음료 프랜차이즈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을 앞두고 '수능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한 입에 붙세! 너의 빛이 펼쳐질 시간'을 슬로건으로 수험생들의 밝은 미래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대표 제품인 '한 입에 붙세'는 부드러운 빵 사이에 크림을 샌드한 프랑스 전통 디저트 '붓세(Bouchee)' 6개로 구성된 선물세트다. 제품명에 작은 디저트를 의미하는 프랑스어 '붓세'를 합격을 기원하는 '붙세'로 재치 있게 표현했다. '플레인'·'딸기'·'치즈' 세 가지 맛으로 구성돼 취향에 따라 골라 먹을 수 있다. 또한, '떡하니 합격'·'찰떡같이 합격해엿'·'달콤하게 합격예감'·'한입에 합격 초코 찰떡 세트'·'클로버 롤리팝'·'파바 쑥떡쿠키' 등 합격과 행운의 의미를 담은
【 청년일보 】 SK바이오팜이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의 미국 시장 내 가파른 성장세를 바탕으로 시장 전망치를 넘어서는 매출 및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7일 SK바이오팜에 따르면 SK바이오팜의 2025년 3분기 총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0.4% 성장한 1천917억원을 기록했다. 동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62.4% 늘어난 701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464억원)를 50% 이상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했다. 뇌전증 혁신 신약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매출은 각각 ▲전분기 대비 11.7% ▲전년 동기 대비 51.9% 성장한 1천722억원으로, 3분기 누적 매출 4천595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작년 연간 매출을 뛰어넘은 수치다. SK바이오팜의 이번 실적 성장 역시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매출이 주도했다. 전 분기 대비 기타 매출이 감소하고 판관비가 증가됐음에도 영업이익이 증가한 것은 이익률이 높은 美 엑스코프리 매출 증대에 따라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확대됐다. 특히, 올해 들어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처방 수 증가 폭이 커지는 가속 성장이 확인되고 있다. 이는 NBRx 콘테스트와 ▲소비자 직접 광고(DTC) ▲처방 차수를 앞당기는 ‘Line of
【 청년일보 】 SK케미칼의 3분기 실적은 주력 사업의 안정화와 자회사 SK바이오사이언스의 실적 개선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SK케미칼에 따르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 매출액은 6천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1% 상승했다. 동 기간 영업이익 1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및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SK케미칼 주력 사업의 안정화 및 자회사 SK바이오사이언스의 실적 개선을 통해 매출은 전년 대비 43.1%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및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3천7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9% 늘었고, 영업이익은 2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다. Pharma 사업부에서는 기넥신·조인스 등 주요 제품 판매가 늘었고, 그린케미칼 사업부는 코폴리에스터 등 스페셜티 제품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강화하며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SK케미칼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자회사 실적 개선과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확대, 운영 효율화로 실적 개선이 이뤄졌다”며 “향후에도 주력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순환 재활용을 비롯한 중장기 성장 기반을 확고히 할 계
【 청년일보 】 LG화학이 미국서 판매 중인 신장암 치료제 ‘포티브다(성분명: Tivozanib)’와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유망 신약물질을 도입했다. 7일 LG화학에 따르면 최근 LG화학의 미국 항암사업을 담당하는 아베오(AVEO)가 현지 바이오텍 하이버-셀(HiberCell)과 임상 1상 단계 신약물질 HC-5404의 글로벌 독점 개발 및 옵션 행사 권리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LG화학은 다가올 임상 1b상을 직접 진행하며, 2상 단계에서 해당 물질의 글로벌 독점 실시권을 확보할 수 있는 옵션계약 체결 여부를 결정한다. LG화학은 하이버-셀에 비공개 계약금을 지급하며, 향후 옵션 실행 시 개발 및 상업화 마일스톤, 판매 로열티를 단계별 지급할 계획이다. 하이버-셀은 암의 재발 및 전이를 예방할 수 있는 새로운 작용 방식의 항암제를 다수 개발 중인 회사다. 주요 신약물질 HC-5404는 세계 최초로 임상 단계에 진입한 PERK 저해제다. 이 신약은 암세포에 영양분과 산소를 공급하는 경로를 차단하는 혈관 신생 억제제의 본래 기능을 강화 및 연장시키는 개념의 물질이다. 현재 혈관 신생 억제제가 여러 암종에서 표준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다는 점에
【 청년일보 】 유한양행이 미래세대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속 가능한 사회 구현의 의미를 공유하는 교육을 진행했다. 7일 유한양행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최근 오창 생명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물다양성과 ESG경영을 주제로 한 환경교육을 진행했다. 생물 다양성 교육은 교과목과 연계해 ▲이끼의 특성과 역할 ▲이끼와 미래 환경 ▲가을 식생의 변화 ▲생태 체험 활동 등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다양한 주제를 통해 생태계의 소중함과 생물 다양성 보전의 필요성을 생생히 체험했다. ‘유한양행의 ESG경영 및 환경보호활동’ 주제로 진행된 ESG경영 교육은 ▲ESG 경영에 대한 소개 ▲기업이 ESG 경영을 해야 하는 이유 ▲유한양행 및 창업자 유일한 박사의 생애를 통해 배우는 ESG 경영 등으로 구성됐다. ESG경영은 기업의 지속 가능한 경영과 장기적인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잡았다. 미국, 일본 등 주요 선진국은 관련 규제를 계속 강화해 나가고 있다. 유한양행은 ‘기업에서 얻은 이익은 그 기업을 키워준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창업자 유일한 박사의 뜻을 바탕으로, 유한양행은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지속 가능 경영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유한양행은
【 청년일보 】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임직원의 일과 삶 균형 위한 근무환경·복지제도 운영 노력을 인정받아 여가친화경영 기업으로 선정됐다. 7일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따르면 지난 5일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심사하는 '2025 여가친화경영 기업'으로 선정돼 인증서를 획득했다. '여가친화경영 기업' 인증은 근로자가 일과 여가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과 복지환경을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에 인증을 수여하는 제도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자율 출퇴근제와 연차사용 촉진 등 제도적 기반과 더불어 ▲사내 동호회 및 교육·문화 프로그램 지원 ▲국내 휴양시설 지원 등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통한 여가활동 지원 노력을 인정받아 이번 인증을 획득했다. 강대성 삼성바이오에피스 피플팀장은 "임직원이 업무를 통한 성장과 여가활동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함께 추구할 수 있도록 근무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자율과 책임의 문화를 기반으로 더욱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올해 고용노동부로부터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및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다수의 대외 수상 및 인증을 통해 건전한 기업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