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신한카드(사장 문동권)는 자사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Fraud Detection System)에 SK텔레콤의 AI기술을 접목하기로 하고 이에 대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19일 이규식 SK텔레콤 엔터프라이즈 AI사업담당, 진미경 신한카드 고객 최고 책임자(CCO)를 포함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중구에 위치한 SKT타워에서 진행됐다. 신한카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이상거래탐지시스템에 SK텔레콤의 AI 기술인 FAME(FraudDetection AI for MNO & Enterprise)을 도입해 금융범죄 예방을 한층 더 강화한다. FAME은 SK텔레콤이 보유한 위치·이동 데이터와 전화·문자 수발신 정보 등을 활용한 빅데이터 및 AI 기술로 금융사의 인증 체계 및 이상거래탐지시스템에 안정성을 더해 줄 수 있다. 신한카드는 FAME 도입을 통해 보다 정교하게 이상거래를 탐지할 뿐만 아니라 더욱 빠르고 간편한 보상절차를 제공해 고객의 편의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를 들어 신용카드 결제가 일어난 가맹점의 위치와 실제 고객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비교해 신용카드 분실 또는 도
【 청년일보 】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미국 대통령 선거 당선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비트코인이 6일 만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9일(현지시간)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후 5시 9분(서부 시간 오후 2시 9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전날보다 1.15% 오른 9만2천355달러(1억2천869만원)에 거래됐다. 상승폭이 줄어들긴 했지만, 비트코인은 이날 한때 사상 처음 9만4천달러를 넘어서기도 했다. 이는 지난 13일 기록했던 9만3천400달러대를 뛰어넘는 수치로, 6일 만에 사상 최고가 경신이다. 미 대선일이었던 지난 5일 오전 7만 달러선 아래에서 거래되던 가격과 비교하면 2주 만에 상승폭도 약 35%로 늘렸다. 이같은 상승은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핵무기 사용을 언급하는 등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미 경제 매체 CNBC 방송은 "금과 마찬가지로 가상화폐 자산은 많은 투자자에게 지정학적 불확실성에 대한 '몰수될 수 없는'(non-confiscatable) 장기 헤지(분산·회피) 수단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가령 특정 국가에서 재산 몰수의 위
【 청년일보 】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해외 여행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금융감독원이 해외여행 중 신용카드 도난, 분실 등에 따른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소비자경보 '주의'를 발령했다. 19일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해외 신용카드 부정사용 발생규모는 1천198건, 16억6천만원 상당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중 도난·분실로 인한 부정사용이 1천74건, 15억원으로 90% 안팎을 차지했다. 피해 사례 중에서는 소매치기범이 관광명소에서주위가 혼란한 틈을 타 여행객의 가방을 훔치고, 가방 속 신용카드로 명품가방 등 고액 상품을 결제한 사례가 확인됐다. 상점 직원이 결제 과정에서 신용카드 IC칩을 탈취해 다른 카드에 탑재하거나, 사설 자동현금입출금기(ATM)에 설치된 카드 복제기로 실물 카드의 마그네틱선을 복제한 후 카드를 부정사용하는 사례도 잇따랐다. 이에 금감원은 해외여행시 출국전 해외사용안심설정 서비스를 신청해 카드 사용국가와 1회 사용금액, 사용기간 등을 설정하면 부정사용 등 원하지 않는 해외결제를 방지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또 카드사의 해외출입국 정보활용에 동의하면 출국기록이 없거나 국내 입국이 확인된 후에는 해외 오프라인 결제
【 청년일보 】 빗썸(대표이사 이재원)은 창립 11주년을 맞이해 감사한 마음을 담아 이용자에게 총 300억원 상당의 선물을 전한다고 18일 밝혔다. 11월 20일까지 고객확인(KYC)을 완료한 이용자라면 최소 5천원에서 최대 1억원 상당의 비트코인(BTC) 혹은 원화(KRW)를 선물로 받을 수 있다. 혜택은 11월 21일 오후 4시부터 12월 31일 24시까지 빗썸 혜택존 내 랜덤박스에서 수령 가능하다. 선물은 랜덤으로 지급되며 5만원 이하일 경우 원화로 지급, 5만원 초과는 비트코인(11월 20일 종가 기준)으로 지급된다. 지급된 비트코인 및 원화는 1회 이상 거래 후 출금 가능하며, 2024년 12월 31일까지 미수령 또는 미거래 시 익영업일에 소멸된다. 한편, 창립 11주년 기념 이벤트의 포문을 연 거래 수수료 무료 이벤트는 고객에게 약 600억원 상당의 무료 혜택을 제공하며 이달 17일부로 종료됐다. 이벤트 기간 동안 거래 수수료 무료 혜택을 적용 받았던 회원에게는 '0.04% 최저 수수료 쿠폰' 혜택이 30일간 자동으로 적용되며 유효기간 만료 전 기간 연장 진행 시 지속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수수료 무료 미적용 회원은 최저 수수료 쿠폰
【 청년일보 】 애큐온캐피탈과 애큐온저축은행은 ‘애큐온과 함께하는 소아암 환우돕기 제15회 행복 트레일런 축제’에 참가했다고 18일 밝혔다. ‘행복 트레일런 축제’는 일년에 하루는 이웃을 위해 달리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행사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소아암 환우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소아암환우돕기마라톤조직위원회에서 주최하고 (사)한국마라톤연맹에서 진행하며, 행사를 통해 조성된 수익금 전액은 소아암 환우에게 전달된다. 애큐온캐피탈과 애큐온저축은행은 2017년부터 행복 트레일런 축제 및 서울시민마라톤대회 등에 참여하며 소아암 환우돕기 활동에 나서고 있다. 지난 17일 열린 대회는 수서역에서 시작해 대모산, 구룡산, 청계산을 지나 매헌교를 도착하는 코스로 구성됐으며, 초보자용 13km와 중급자 및 전문가용인 30km 종목으로 나눠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애큐온 임직원 50명은 가족 및 지인들과 함께 서울둘레길 9코스(대모산∙구룡산)를 걸었다. 이밖에 기부금 전달식도 진행됐다. 전달식에는 길광하 애큐온캐피탈 사회책임운영위원장과 강신자 애큐온저축은행 사회책임운영위원장, 이동윤 (사)소아암환우돕기마라톤조직위원회 대회장이 참여했다. 애큐온캐피탈과 애큐온저축은
【 청년일보 】 KB캐피탈은 중고차 거래 플랫폼 KB차차차의 신규 TV 광고를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KB캐피탈은 "이번 광고는 KB차차차에서 금융 플랜에 맞춘 중고차 구매를 통해 ‘계획 있는 삼, 여유 있는 삶’을 즐기는 컨셉으로 더 여유로워진 일상의 모습을 ‘할 일 없는 편’과 ‘안 봐도 되는 편’ 총 2편으로 풀어냈다"고 설명했다. 한편 KB차차차에서는 광고 런칭을 기념해 퀴즈 맞추기 경품 이벤트와 마이데이터 연결을 통한 신규 자산연결 고객 대상의 경품 이벤트가 진행된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송치형 회장이 블록체인에 대해 "더이상 보이지 않는 기술이 아니다"라며 블록체인이 전 세계적으로 발전하고 변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송 회장은 14일 오전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라호텔에서 두나무 주최로 열린 '업비트 D 컨퍼런스(이하 UDC)'에서 영상 '웰컴 스피치'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실물 연계 자산 활성화, 세계 시장에서의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NFT 티켓 등 블록체인이 창출한 현실의 변화가 더 가깝게 다가오고 있다"라며 "몇 년 전 까지만 해도 블록체인이 생소하고 어려운 것으로 여겨졌지만 이제는 한국에서도 그 인식이 크게 변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블록체인은 전 세계적으로 실물 금융에 직접 적용돼가고 법과 정책적으로 제도화되고 있으며 기술 뿐 아니라 통신업, 유통업, 제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블록체인이 활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인공지능(AI)의 급격한 발전 또한 블록체인과의 혁신적인 시너지를 기대하게 한다"라며 "한국에서는 올해 7월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이 시행되면서 제도권화가 시작됐고, 정부가 블록체인 사업들을 적극 지원하면
【 청년일보 】 국내 최대 블록체인 행사 '업비트 D 컨퍼런스(이하 UDC)'가 14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개막했다. UDC 2024는 40여명의 글로벌 블록체인 전문가들과 함께 최신 기술 동향과 산업의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된다. UDC는 두나무가 블록체인 산업의 발전과 생태계 성장, 대중화를 위해 2018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국내 대표 블록체인 컨퍼런스로 올해 7회째를 맞는다. 가상자산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가운데 개최되는 UDC 2024는 '블록체인: 현실을 변화시키는 힘(Blockchain: Powering Real World Change)'을 주제로 진행된다. 블록체인이 다양한 산업으로 확장되고 현실을 변화시키는 흐름을 ▲트렌드 ▲금융 ▲정책 ▲기술 ▲문화 등의 주제로 살펴본다. 이번 UDC 2024에는 블록체인과 디지털자산 산업의 핵심 변화를 주도하는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여한다. 대표적으로 금융·비즈니스 세션에는 카이코(Kaiko)의 키스 여 아태지역 총괄 책임, 리플(Ripple)의 로스 에드워즈 디지털 금융기관 분야 상무, 서클(Circle)의 얌키 찬 부사장, 팍소스(Paxos)의 윌터 헤
【 청년일보 】 비트코인이 한 때 9만3천달러 선을 돌파하는 등 가상자산 시장이 뜨거운 가운데 국내 주요 거래소들도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예상되고 있다. 14일 가상자산업계 등에 따르면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업비트는 원화 마켓에서 일반 주문 시 0.05%, 예약 주문 시 0.139%의 거래 수수료를 각각 부과하고 있다. 거래 규모에 비례해 회사가 챙기는 수수료도 늘어나는 구조다. 이날 가상자산 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업비트를 통한 가상자산 거래는 전날 오후 5시 30분 기준으로 24시간 동안 총 22조원에 육박한다. 이는 업비트 한 곳에서 하루 사이 오간 거래대금이 전날 유가증권시장(10조8천640억원)과 코스닥시장(6조8천720억원)을 합한 것보다도 훨씬 많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업비트에 이어 가상자산 거래소 점유율 2위 거래소인 빗썸은 원화 마켓에서 업비트보다 0.01%포인트(p) 낮은 0.04%의 거래 수수료를 부과한다. 전날 빗썸에서 거래대금은 8조8천383억원으로, 업비트의 절반에 못 미쳤지만 역시 코스닥시장보다는 2조원 가까이 큰 규모였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가상자산 거래소가 올해 큰 폭의 실적 개선과 함께 '고연봉 파티'를 열
【 청년일보 】 "친 비트코인 대통령"을 선언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 대선에서 당선된 영향으로 급상승 중인 비트코인이 한때 9만3천달러선을 돌파한 뒤 반락했다. 13일(현지시간) 미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시간 이날 오후 4시 23분(서부 시간 오후 1시 23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06% 하락한 8만8천104달러에 거래됐다. 전날 9만달러선을 사상 처음 돌파한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만 해도 상승세를 이어가 9만1천달러선에 이어 9만3천달러선도 뚫었다. 이 같은 비트코인의 상승세는 트럼프 당선인이 가상화폐에 친화적인 입장을 보여왔기 때문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7월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열린 '비트코인 2024 콘퍼런스'에서는 "미국이 지구의 가상화폐 수도이자 세계의 비트코인 슈퍼파워"가 되도록 하겠다며, 가상화폐산업을 적극 육성하는 "친비트코인 대통령"이 되겠다고 발언한 바 있다. 아울러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차기 행정부에서 '정부효율부' 수장으로 지명되면서 가상화폐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런 가운데 일각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