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이마트24는 편육·족발 전문업체 ‘장충동왕족발’과 손잡고 소용량 ‘슬라이스쫄깃편육’과 ‘슬라이스순살족발’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냉장간편식 상품군에서 1~2위를 다투며 인기를 얻고 있는 편육, 족발 상품을 기존 대비 용량을 60% 이상 줄여 소용량(100g) 상품으로 개발한 것이다. 슬라이스쫄깃편육(3천900원)은 얇게 슬라이스한 국내산 편육으로 구성됐고, 앞다리살이 사용돼 야들야들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인 ‘슬라이스순살족발(3천900원)은 기존 대용량 상품과 다르게 뼈가 없이 순살로만 이뤄져 간편하게 취식할 수 있다. 한편 이마트24가 지난 달 1~2인 가구를 겨냥해 부담 없는 가격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선보인 ‘상상의끝 9900전기구이통닭’도 편육, 족발에 이어 냉장간편식 카테고리 내 매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마트24는 냉장간편식 베스트셀러 상품을 홈술, 혼술 등 소비 트렌드에 맞춰 소용량으로 선보이는 만큼 이번 신상품 2종에 대한 고객 반응이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마트24는 앞으로도 100g 내외의 1인분에 맞는 다양한 간편식품 라인업을 늘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반가운 이마트24 즉
【 청년일보 】 홈플러스는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을 통해 주문 가능한 대형마트 퀵커머스 매장을 11개로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지난 4월부터 강동점, 신도림점, 상봉점, 동래점 등 6개 점포를 배민 장보기·쇼핑에 입점시켜 배달 형태로 판매하고 있다. 24일부터는 금천점, 영등포점, 남대구점, 청주점, 전주효자점까지 5개 점포를 추가 운영한다. 나아가 배민 대형마트 퀵커머스 가능 매장을 순차 오픈해 오는 7월 34개까지, 8월까지 총 40개 이상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대형마트 퀵커머스’는 기존 홈플러스 대형마트의 당일·예약 배송 서비스 ‘매직배송’,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슈퍼마켓 퀵커머스 ‘매직나우’에 이은 새로운 배송 형태다. 점포 반경 4km 이내에 거주하는 고객이 배달의민족에서 주문하면 대형마트의 신선식품, 델리, 베이커리 등 다양한 상품을 1시간 내외로 받아볼 수 있다. 홈플러스가 대형마트 퀵커머스를 확대하는 것은 빠른 배송에 대한 고객 수요 증가에 따라 온라인 쇼핑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1~2인 가구 중심으로 즉시 필요한 상품의 빠른 장보기를 지원해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각기 다른 유형의 쇼핑 수요를 흡수해 시장 점유
【 청년일보 】 신세계푸드는 지난 2월 선보인 ‘보앤미(BO&MIE)’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의 누적 방문객 수가 20만명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매월 평균 5만명의 구매 고객이 보앤미 매장을 방문하였고, 특히, 오픈 첫달 5만명 수준의 구매 고객수가 최근 한달 동안에도 같은 수준으로 이어지고 있다. 보앤미는 프랑스 파리 현지에서 시작된 유명 블랑제리로 파리의 정통 브레드와 디저트를 현대적인 감성으로 재해석해 수제 방식으로 만든 베이커리 브랜드로, 지난 2월 신세계푸드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국내에 처음 선보였다. 프랑스 정통 제분방식의 ‘포리쉐 밀가루’를 사용한 시그니처 건강빵 라인과 버터와 우유, 계란을 사용한 식사빵 ‘비엔누아즈’ 등 기존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건강한 식사빵이 보앤미의 대표 상품으로, ‘웰니스 베이커리’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고 회사 측은 말한다. 실제로 보앤미의 건강빵 대표 상품인 ‘시그니처 사워도우’, ‘프렌치바게트’, ‘올리브 타이거’ 등은 매일 완판 행진을 보이며 인기를 끌고 있다. 시그니처 사워도우는 도정을 최소로 해 통밀에 가까운 밀가루 ‘T80’ 밀가루를 사용해 풍부한 섬유질을 자랑하는 것이 특징
【 청년일보 】 CJ온스타일은 창사 이래 최초로 여름 시즌 전 채널을 통합한 대규모 할인 행사 ‘썸머 블프(Summer Black Friday)’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모바일, TV라이브, T커머스 등 전 채널을 아우르며 최대 9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역대 최대 규모의 할인율이다. CJ온스타일은 고물가 시대 고객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한 특별 행사로 이번 썸머 블프를 기획했다. 썸머 블프에서는 장마, 바캉스철에 많이 찾는 여름 시즌 아이템부터 스테디셀러 역시즌 아이템까지 다양한 브랜드의 상품을 최대 할인가에 선보인다. ▲던스트 ▲칼린 ▲써스데이아일랜드 등의 브랜드가 해당된다. 행사 기간 매일 오후 7시에는 명품 등 ‘썸머 블프’ 특집 모바일 라이브 방송도 편성했다. 또한, 매일 오전 10시에는 ‘990딜’, 24일과 25일 오후 2시에는 ‘9900딜’ 등 초특가 타임딜을 선착순 진행한다. ▲더엣지 카세트백 ▲언레이블 뷔스티에 ▲보르고세시아 실크 스카프 등을 990원에 판매하는 ‘990딜’, ‘신일 선풍기’ 선착순 ‘9900딜’이 대표적이다. ‘썸머 블프’에 참여하는 모든 상품은 무료 배송 혜택과 ‘내일
【 청년일보 】 GS25는 동아제약과 손잡고 ‘얼박사’(얼음컵+박카스+사이다)’를 정식 상품화해 오는 25일 단독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얼박사는 얼음컵에 박카스와 사이다를 취향껏 넣고 골고루 섞어 먹는 음료다. 국내에서 가장 유명한 DIY 음료로 꼽히며, 최근에는 MZ세대를 중심으로 피로 회복, 숙취 해소를 도와주는 ‘편의점 꿀조합’으로 다시금 유명세를 누리고 있다. 정식 상품으로 출시되는 얼박사는 GS25와 박카스 제조 기업인 동아제약이 공동 개발한 상품이다. 박카스 구매 고객이 함께 소비하는 다빈도 상품 1위가 얼음컵, 2위가 사이다로 분석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GS25가 동아제약에 상품 개발을 제안해 양사의 이번 협업이 추진됐다. 동아제약이 국민 음료격인 박카스를 활용해 편의점 차별화 상품 개발에 나선 것은 GS25와의 이번 협업이 업계 최초 사례다. 양사는 얼박사의 황금 배합 비율을 찾고, 최적의 상품 형태 및 디자인 등을 완성하는데 일반 상품 대비 2배 이상 공을 들였다. 얼박사는 박카스 특유의 풍미와 사이다의 청량감을 조화롭게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고객의 음용 편의성 등을 고려해 RTD캔으로 최종 상품화됐다. 고객은 냉장 보관 후 캔
【 청년일보 】 CU는 생활 경제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칩플레이션’ 현상으로 최근 편의점에서 초저가 상품을 찾는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칩플레이션(chipflation)이란 값이 싸다는 의미의 ‘칩(cheap)’과 물가 상승을 뜻하는 ‘인플레이션(inflation)’이 합쳐진 신조어로, 저가 상품의 물가가 고가 상품보다 더 크고 빠르게 오르는 현상을 말한다. 이처럼 생활 필수품들의 가격이 계속해서 오르는 칩플레이션이 날로 심화되며 초저가 상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부쩍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대표적인 품목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라면이다. CU가 이달(1~22일) 주요 상품들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라면 매출은 전년 대비 12.8% 증가했는데 그중 CU의 초저가 상품인 득템 라면의 신장률은 37.5%나 기록하며 가장 두드러진 상승폭을 보였다. 득템 라면은 개당 가격이 480원으로 기존 브랜드(NB) 상품들에 비해 약 50% 저렴해 최근 라면값 이슈 이후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조금이라도 더 저렴한 상품을 구매하려는 불황형 소비가 라면 시장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라면 외에도 여름철 수요가 높은 닭가슴살에서도 초저
【 청년일보 】 롯데온은 지난 23일 진행된 ‘메가 엘데이(MEGA L.DAY)’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롯데그룹 계열사의 온·오프라인 혜택을 통합한 쇼핑 공간 엘타운(L.TOWN)을 중심으로 진행된 대형 캠페인형 프로모션으로 지난 18일 기습공격단 모집 첫날에만 약 5천명 이상이 응모권을 구매하며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롯데온이 지난 9일부터 새롭게 선보인 엘데이는 달력 속 L자 배열 날짜를 기준으로 매주 월요일 진행한다. 특히 매월 1회는 ‘메가 엘데이’로 확대 운영된다. 6월의 경우 9일, 16일, 그리고 23일부터 25일까지 총 5일간 진행된다. 6월 메가 엘데이는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세븐일레븐 대학로카페점에서 ‘편의점 기습공격’ 이벤트로 진행됐다. 행사 시작 시간 전부터 현장에는 긴 대기줄이 형성됐다. 1시간 만에 100명 이상의 고객이 참여하며 ‘색다르다’ ‘너무 재밌어 보여서 1시간 거리에서 달려왔다’ 등의 반응을 얻었다. 편의점 기습공격은 롯데온과 세븐일레븐의 협업으로 기획됐다. 롯데온 앱에서 사전 응모권을 구매한 고객이 지정 점포를 방문하면, 선착순으로 5분간 최대 3만 원 한도 내 자유 쇼핑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스낵,
【 청년일보 】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글로벌 IP 콘텐츠 기업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이하 SAMG엔터)와 협업해 ‘캐치! 티니핑’ 테마 객실을 조성하고 24일 사전 예약에 들어간다. 객실은 7월 18일 오픈으로 ▲프린세스룸 ▲연구소룸 ▲슈팅스타룸 세 가지 타입으로 구성했다. ‘프린세스룸’은 포토존, ‘연구소룸’은 티니핑 도감으로 꾸며 티니핑 시리즈의 주인공이 되는 경험을 선사한다. ‘캐치! 티니핑’ 시즌5를 재현한 ‘슈팅스타룸’은 볼풀, 자석 놀이 등 체험 요소를 더했다. 또한 매년 새롭게 공개되는 시즌에 맞춰 콘셉트를 변경할 예정이다. 티니핑룸 투숙객에게는 선물로 ‘하츄핑 실리콘 가방’을 준비했다. 재고 소진 시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SAMG엔터가 특별 제작한 콜라보 굿즈 ‘티니핑X한화리조트 하츄핑 가방’을 제공한다. 콜라보 굿즈는 호텔리어로 변신한 하츄핑 콘셉트로 한화리조트에서만 만날 수 있다. 예약은 24일 오후 2시부터, 투숙은 7월 18일부터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한화리조트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반려견 동반 객실 ▲캐릭터룸 ▲뮤직룸 등 트렌드와 고객 취향을 고려한 테마 공간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자녀 동반 고객을
【 청년일보 】 소비자들의 경제 심리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 새 정부 출범과 추가경정예산(이하 추경) 편성 기대가 겹치며, 소비 심리지수가 석 달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주택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도 큰 폭으로 늘어난 모습이다. 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6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8.7로 전월(101.8) 대비 6.9포인트 올랐다. 이는 2021년 6월(111.1) 이후 4년 만의 최고 수준이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이후 심리지수는 급락과 반등을 반복했으나, 4월부터는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조사는 6월 10일부터 17일까지 전국 2천50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CCSI는 현재 생활 여건, 향후 경기 전망, 소비 지출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지표다. 기준선인 100을 넘으면 소비자들의 심리가 장기 평균보다 낙관적이라는 의미다. 이번 조사에서는 구성 항목 전반이 상승했다. 특히 향후 경기전망(107)은 전달보다 16포인트, 현재 경기판단(74)은 11포인트 상승해 긍정적인 기대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가격에 대한 전망도 한층 낙관적으로 바뀌었다. 집값 상승을 예측하는 응답이 늘어나면서
【 청년일보 】 이란과 이스라엘 간 무력 충돌에 미국까지 개입하면서 전 세계가 큰 혼란에 빠졌다. 지정학적 불안이 확산되는 가운데, 국내 식품업계에도 ‘보이지 않는 파장’에 긴장감이 돌고 있다. 직접적 피해는 아직 크지 않지만, 원재료 수급과 물류 비용, 환율 등에서 간접 충격이 불가피하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24일 외신 등에 따르면 이란 의회(마즐리스)는 22일(이하 현지시각) 미국의 폭격에 대한 대응 조치로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결의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페르시아만과 아라비아해를 잇는 세계 핵심 원유 수송로로, 폭이 가장 좁은 지점은 약 33㎞에 불과하다. 이곳을 통해 전 세계 원유 소비량의 약 25%, 액화천연가스(LNG) 소비량의 약 20%가 수송된다. 실제 봉쇄가 이뤄질 경우,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해협을 통과하는 대형 유조선 대부분은 이란 영해를 지나야 하며, 이란은 이를 근거로 사실상 통제권을 행사해왔다. 이에 따라 이번 봉쇄 결의는 단순한 외교적 메시지를 넘어선 실질적 위협으로 해석되고 있다. 앞서 미국은 지난 21일 이란의 핵시설 3곳(포르도·나탄즈·이스파한)을 전격적으로 공습하며, 이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