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부산 지역 청년창업 허브 구축에 나섰다. 캠코는 21일 부산시를 비롯한 관내 유관단체들과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청년창업 허브 조성'에 관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캠코는 부산시,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디자인진흥원 등과 함께 금융, 해양, 게임 등 지역 특화산업 분야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초기 창업 교육에서부터 투자유치, 판로 개척 등 단계별 지원에 나선다. 부산 연제구에 있는 국유재산인 옛 동남지방통계청 건물을 개보수해 혁신 창업공간으로 조성하고 예비 창업자에게 임대료를 인하해 제공할 방침이다. 부산시는 혁신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관련 도시계획을 정비하고, 정보산업진흥원과 디자인진흥원은 4차 산업기술 기반 스타트업과 소셜벤처 기업을 위한 창업 및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부산 청년창업 허브는 입주사무실과 테스트베드, 인공지능 및 5G 등 비대면 실증시설을 갖춘 창업공간과 공유 공간, 교육공간 등 혁신 창업에 최적화한 공간으로 내년 하반기 문을 열 예정이다. 이 사업은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공공기관 선도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10대 협업 과제로 선정됨에 따라 국비 45억원이 배정됐
【 청년일보 】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18일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받은 상금 전액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상인 등에게 마스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상금으로 받은 1500만원으로 마스크 14,600장을 구입해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청년상인 등 146개소에 21일부터 배부할 계획이다. 여수시는 지난 9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기관표창과 인센티브 8,500만원을 받았다. 그중 사업비를 제외하고 자치단체 담당자의 역량강화에 필요한 경비로 활용 가능한 1500만 원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기로 결정했다. 여수시 장광일 인구일자리과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을 막는데 도움이 되기 위해 마스크를 보급하게 됐다"며 "필요한 곳에 전달되어 청년상인과 사회적기업이 힘을 얻고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국제 환경단체 대자연(회장 이혜경)은 18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전 세계 대학생의 목소리를 듣는 '2020 국제 대학생 환경포럼'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 시대, 기후위기와 대학생의 역할’을 주제로 코로나19 발생으로 뉴노멀 시대를 맞이한 지구의 기후위기 대응방안과 차세대 환경리더 대학생의 역할을 제시했다. 행사는 유튜브를 통한 실시간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했으며 미국, 독일, 호주, 멕시코, 필리핀 등 25개국 1,500여 명의 전 세계 대학생이 사전 등록을 하며 행사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이중 대학생 100명은 화상회의 프로그램으로 접속하여 환한 미소와 열의에 찬 모습으로 스튜디오를 밝혔다. 이혜경(이화여대 교수) 대자연 회장의 개회사로 문을 연 포럼에는 장신셍IUCN(세계자연보전연맹) 총재, 미할 믈리나르주 UN 슬로바키아 대사, 압둘라 사이프 알 누아이미 등 각계의 축하가 쏟아졌다. 이어 기후위기 대응 행동인 UN ACT NOW 캠페인 실천 영상을 상영하며 생활 속 환경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포럼 개최 전 열흘 동안 실시한 캠페인에는 21개국 199개 대학, 496명의 학생이 참여하여 큰 호
【 청년일보 】 서울시는 15일 지하철 8호선 문정역 인근에 역세권 청년주택 438세대(공공임대 153세대·민간임대 285세대)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시는 약 25년이 경과한 송파구 문정동 55-6 소재 기존 노후 건물 2개동을 철거하고 총 연면적 2만7604.55㎡ 규모의 지하 6층~지상 21층 주거복합 건축물을 건립한다. 단지에 운동시설, 공유주방, 카페 라운지 등을 설치 운영해 지역 청년들의 주거안정과 지역 활력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주택 내부는 입주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고 생활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실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가전·가구가 무상 제공된다. 또 모든 가구에 발코니 확장을 통해 주거 쾌적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특히 지상 3층 주민공동시설과 연계된 어린이 놀이터와 지상 21층에 야외 휴게 공간을 설치해 입주 청년들의 쉼터 및 소통·여가 확보에 노력했다. 시는 문정동 로데오거리에 위치한 사업대상지가 청년주택 특화 신규 상가의 공급으로 문정 구도심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정동 청년주택은 내년 2월 19일 착공해 2023년 7월 입주가 이뤄진다. 이진형 서울시 주택기획관은 “문정동 청년주택은 인근
【 청년일보 】 경기도는 14일 ‘청년면접수당’ 4차 신청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청년면접수당’은 청년층의 적극적인 구직활동 지원을 위해 면접에 참여하는 도내 청년에게 최대 21만원(면접 1회당 3만5천원, 최대6회)의 면접활동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도내 거주 중인 만 18세 이상 만 39세 이하 취업 면접에 응시한 경기도 청년이다. 경기도는 지난 9월 2차 신청 접수부터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업 활동에 어려움이 많은 청년들의 상황을 감안해 기존 신청 조건이었던 근로 기준 시간(주 30시간)을 없앴다. 또한 채용공고문 제출 절차를 생략하는 등 더 완화된 지원 조건을 마련한 바 있다. 단 완화된 기준은 올해만 한시적으로 적용되며, 타 지원금 중복수급자(실업급여, 청년구직활동지원금 등)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신청 기간은 오는 14일부터 이달 31일까지다. 신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플랫폼 ‘잡아바’에서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이후 면접확인서나 면접확인서 대체 서약서, 중복수급 여부 등의 서류심사 과정을 거쳐 신청일 기준 60일 이내에 지역화폐로 수당을 지급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청년면접수당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청년면접
[편집자주] 청년일보는 행정안전부와 함께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우수사례를 소개한다. 청년들의 산경험이 담긴 현장 정보전달로 창업과 취업을 준비 중인 청년들의 공감을 통한 의욕 고취와 함께 차후 정책반영을 위한 시사점을 도출해 보고자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어보았다. [글 싣는 순서] ⑩고향에서 시작한 첫 사회생활...부산 청년 박정필씨 ⑪은둔형 외톨이 문제 해결에 힘 보태는 신은지씨 ⑫결혼이주여성·노인들에게 활력 더하는 황서린씨 【 청년일보 】 “서울 생활에 잔뜩 지쳐 있었습니다. 뒷일을 생각하지 말자며 사직서를 내고 고향인 경북으로 내려왔습니다. 그리고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덕분에 저를 지치게 했던 서울에 다시 올라가지 않고도 할 수 있는 일을 찾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꿈이 많은 대표님을 만나 하루하루 즐겁게 웃으면서 일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4월 경북형 사회적경제 청년일자리사업에 참여, 지금은 예비사회적기업 주식회사 상상에 몸담은 황서린(34세)씨. 그는 이곳에서 결혼이주여성 및 노인이 사회와 소통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5년여 서울 생활에 지친 청년…청년일자리사업으로 고향에 정착 문예창작과를 졸업한 황씨는
【 청년일보】 서울시는 지난해 청년수당 사업 참여자 200명과 비참여자 200명을 올해 8∼9월에 비교 조사한 결과 전자가 후자보다 더 활발히 경제활동을 하고 행복도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9일 밝혔다. 조사 결과 `올해 대부분 경제활동 중'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참여군 37.5%, 비참여군 31.0%이었고, `올해 경제활동을 하다가 지금은 중단했다'는 비율은 참여군 18.0%, 비참여군 11.0%였다. 즉 올해 경제활동을 하고 있거나 한 적이 있는 비율이 지난해 참여군은 55.5%이고 비참여군은 42.0%였다. 서울시는 참여군이 비참여군보다 `현재 하는 일과 목표의 일치 정도', `충분한 사회적 관계 정도', `신뢰할만한 주변인 존재', `재기 기회', `주관적 행복도'에서 더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다만 마음 건강 영역은 두 집단 사이에 뚜렷한 차이가 나지 않았다. 서울시는 청년수당 사업을 2016년부터 매년 실시해 5년간 5만3천589명을 지원했으며 내년에도 계속할 예정이다. 청년수당 사업 참여는 서울 거주 만 19∼34세인 청년 중 졸업 후 2년 이상 미취업 상태인 사람이 평생 1회에 한해 할 수 있다. 김영경 서울시 청년청장은 "청년수당은
【 청년일보 】 행복나눔재단과 행복에프앤씨재단이 함께 운영하는 SK뉴스쿨이 학력, 스펙과 관계없이 배움의 열정이 있는 20대 청년을 대상으로 신입생 모집에 나선다. SK 뉴스쿨은 오는 14일까지 2021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SK뉴스쿨은 행복나눔재단과 행복에프앤씨재단이 함께 운영하는 청년 직업 자립 프로그램 이다. SK 뉴스쿨은 총 70명의 조리학과, 외식경영학과, MD학과, 정보보안학과의 2021년 신입생을 선발한다. 학력, 스펙과 관계없이 배움의 열정이 있는 20대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합격 시 연간 학비, 교재비, 실습비 등 교육비가 전액 무료다. 또한 경제적 어려움으로 공부를 포기하지 않도록 생활/주거 장학 제도를 운영하며, 올바른 직업윤리관을 배우고 정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인문교육도 실시한다. SK 뉴스쿨 교육생으로 최종 선발되면 먼저 1년간 조리, 외식경영, MD, 정보보안 각 산업의 전∙현직 실무자들로부터 전문 이론과 실습을 배운다. 이후 워커힐호텔, SK핀크스, 11번가, SK인포섹 등 SK 계열사뿐만 아니라, 특1급 호텔·유명 레스토랑, 오픈 마켓·전문 몰, 보안 전문 기업 등 각 산업
【 청년일보 】 서울 강남구는 8일 ‘중소기업 청년인턴십’ 사업을 통해 올해 180개 기업이 211명의 구직자를 채용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청년인턴십은 만 15~34세 미취업 청년을 채용한 중소기업에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1월부터 매달 인턴 20명씩 모집해왔다. 구는 지난 2010년부터 현재까지 총 1514개 기업에서 2019명을 채용했다. 특히 올해 코로나19 장기화로 타격을 입은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과 청년 근로자의 고용 유지를 위해 월 최대 100만원이던 지원 금액을 지난 5월부터 120만원으로 확대했다. 구는 내년에도 해당 사업을 유지하면서 채용인원을 기존 200명에서 250명으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또 취업준비생, 경력단절여성 등의 구직활동을 돕고자 서울강남운전면허시험장에 ‘찾아가는 일자리상담소’를 마련했다. 이 곳에서 구민 맞춤형 취업알선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일자리정책 시행 중이다. 서원희 강남구 일자리정책과장은 “중소기업의 신규 고용을 촉진하고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이번 사업으로 코로나19로 위기에 직면한 청년과 중소기업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편집자주] 청년일보는 행정안전부와 함께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우수사례를 소개한다. 청년들의 산경험이 담긴 현장 정보전달로 창업과 취업을 준비 중인 청년들의 공감을 통한 의욕 고취와 함께 차후 정책반영을 위한 시사점을 도출해 보고자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어보았다. [글 싣는 순서] ⑨경력단절여성에서 커리어우먼으로 거듭난 정현주씨 ⑩고향에서 시작한 첫 사회생활...부산 청년 박정필씨 ⑪은둔형 외톨이 문제 해결에 힘 보태는 신은지씨 【 청년일보 】 처음 사회에 발을 내딛는 청년들에게 꿈이 하나 있다면 자신이 꿈꿔왔던 직장에서 일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을 통해 이 꿈을 이룬 이가 있다. 신은지(28세)씨가 그 주인공. 신씨는 올해 4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을 통해 K2인터내셔널 코리아 입사에 성공, 교육매니저로 활동 중이다. 이 회사는 스스로 자신을 방에 가둔 은둔형 외톨이(고립 청년)의 자립을 돕는 사회적기업으로 등교거부 학생들을 위한 대안학교이자 그들과 고민을 나누는 상담실, 자립을 위해 일을 교육하는 직업훈련학교다. 개인의 문제이자 사회의 문제가 되는 은둔형 외톨이가 사회로 나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해결점을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