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서울시는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서울시 누리집에서 '헬프미' 온라인 신청을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헬프미'는 '해치와 소울프렌즈'에 등장하는 귀여운 캐릭터를 키링 형태로 제작, 평상시엔 가방에 달고 다니다가 위험상황이 생겼을 때 버튼만 누르면 경고음과 함께 긴급신고가 되는 휴대용 안심벨이다. 지난 8월 1차 신청 당시 100분 만에 준비된 물량 2만 개가 전량 조기 마감되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받았고 서울시는 이번에 총 3만 개를 추가 지원한다. 온라인 신청을 통해 2만 개를 지원하며, 이와는 별도로 범죄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강화를 위해 관내 경찰서, 성폭력 피해지원시설 등을 통해 1만 개를 특별 공급할 예정이다. '헬프미'는 서울시가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안심이앱'과 연동돼 긴급신고가 가능한 것이 특징으로, 외출 중 긴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긴급신고' 버튼을 누르면 기기에서 경고음이 나오고(안심이앱에서 무음신고 설정 가능), 자치구 CCTV 관제센터로 신고내용이 접수된다. 신고를 접수한 자치구 관제센터에서는 신고발생 위치 및 주변 CCTV를 통해 상황을 확인 후 관제센터 내에 상주하고 있는 경찰이 인근 순찰차에 출동을 요청하는 등
【 청년일보 】 서울시는 내년 상반기 돌봄·건강, 경제, 사회안전, 디지털, 기후환경 5개 분야 715개 사업의 '동행일자리'에서 일할 6천490명을 선발한다고 24일 밝혔다. 동행일자리 참가자는 스스로 청소하기 힘든 독거노인의 집 청소, 빗물받이 점검, 거리 노숙인 보호 등 취약계층을 돕고 월급을 받는다. 선발인원은 사회 안전 약자 지원 216개 사업 2천34명, 돌봄·건강 약자 지원 155개 사업 952명, 디지털 약자 지원 67개 사업 656명, 기후 약자 지원 194개 사업 2천267명, 경제 약자 지원 83개 사업 581명이다. 주로 이들은 어르신이 많은 지역을 순회하며 디지털 기기 이용을 돕거나 도로 위 무단으로 방치된 개인형 이동장치의 안전을 관리하고 푸드뱅크를 운영하는 등의 업무를 하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다음 달 6일까지 주소지 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모집대상은 18세 이상 근로 능력이 있는 서울 시민이면서 세대원 합산 소득이 중위소득의 80% 이하, 세대원 합산 재산이 4억9천900만원 이하여야 한다. 선발된 참여자는 1일 6시간 이내, 주 5일 근무하며 임금은 1일 6시간 근무 시 일 6만1천원, 월평균 약 177만 원이다
【 청년일보 】 정부가 조선인 노동자 등을 추모하는 사도광산 추도식을 하루 앞둔 23일 전격 불참을 결정했다. 추도식에 일본 대표로 참석하기로 한 인물이 야스쿠니 신사 참배 이력이 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자 참석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외교부는 이날 "우리 정부는 추도식 관련 제반 사정을 고려해 24일 예정된 사도광산 추도식에 불참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불참 결정을 내린 배경으로 "추도식을 둘러싼 양국 외교 당국 간 이견 조정에 필요한 시간이 충분치 않아 추도식 이전에 양국이 수용 가능한 합의에 이르기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일본 외무성은 전날 사도시 아이카와개발종합센터에서 24일 열리는 '사도광산 추모식'에 이쿠이나 아키코 정무관이 참석한다고 발표했다. 한국 정부가 그간 요청해왔던 차관급 정무관이 참석하는 것이었지만, 이쿠이나 정무관이 2022년 8월 15일 일본 패전일에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태평양전쟁 A급 전범들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인물이 일제 강제노역으로 고통받은 조선인 노동자를 추모하는 행사에 일본 정부 대표로 오는 건 현장에 참석할 한국인 유족들을 모욕하는 부
【 청년일보 】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2일 "임기 후반기에는 양극화 타개로 국민 모두가 국가 발전에 동참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가 지난 2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를 향해 극초음속 중거리 탄도 미사일을 처음 발사하면서 양국 간 전쟁이 중대 기로를 맞았다.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는 공사 제1노조의 준법투쟁(태업) 2일째인 21일 열차 27대가 20분 이상 지연 운행됐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 尹 "양극화 타개로 새로운 중산층 시대 열겠다" 윤석열 대통령은 '제56회 대한민국 국가 조찬 기도회'에서 "민생과 경제의 활력을 반드시 되살려 새로운 중산층의 시대를 열겠다"고 밝힘. 임기 후반기에는 양극화 타개로 국민 모두가 국가 발전에 동참하도록 하고, 4대 구조개혁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언급. 의료개혁은 연말까지 핵심 과제를 마무리하고, 교육개혁은 유보통합과 늘봄 학교를 안착시키며, 노동 개혁으로 기업과 근로자의 선택권을 확대하고 노동 약자를 두텁게 보호할 것이라고 약속. 또한 현재 세대와 미래 세대의 민생과 직결된 연금개혁도 끝까지 챙기겠다고 덧붙임. 아울러 윤 대통령은 중남미 순방 성과를 언급하며, 국익을 최우선에 두고 당면
【 청년일보 】 이세웅 행정안전부 이북5도위원회 평안북도지사가 1천224억6천400여만원을 신고해 이달 재산공개 고위 공직자 1위에 올랐다. 22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올해 8월 2일부터 9월 1일까지 신분이 변동한 고위 공직자 76명의 보유 재산을 관보를 통해 공개했다. 이 지사는 본인 명의로 된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동 소재 등의 토지 367억8천520만원과 서울시 중구 장충동1가에 있는 단독주택 89억100만원, 본인과 가족 명의의 주식 695억4천941만원 등을 신고했다. 이 지사는 평북 의주 출신으로, 신일기업 회장, 한국유리 사장, 한국가스 대표, 신일학원·국립발레단·예술의전당 이사장, 대한적십자사 총재 등을 역임했다. 현직자 재산 2위는 전수용 한국문학번역원장으로 나타났다. 전 원장은 본인과 모친 명의의 토지 64억8천255만원과 건물 46억9천566만원 등 총 194억5천838만원을 신고했다. 배상업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은 본인과 가족, 부모 명의의 예금 33억2천821만원 등 총 63억8천822만원을 신고해 현직자 재산 상위 3위에 올랐다. 이밖에 현직 고위공직자 중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은 본인과 배우자 공동명의인 서울 서초구 반포동 소재의 아
【 청년일보 】 서민금융 정책과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대책, 소액주주 보호 방안 등 민생 대책 관련 논의를 위해 당정이 머리를 맞댄다. 정부와 국민의힘은 22일 국회에서 민생·경제 현안 점검 협의회를 개최한다. 당에서 한동훈 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 이철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송언석 기획재정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정부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병환 금융위원장,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등이 자리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학교복합시설 관련 정책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정부가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0일 경기 화성의 송린이음터에서 '제55회 함께차담회'를 개최한다. 학교복합시설은 교육·문화 시설이 부족한 지역에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활용할 수 있도록 설치한 체육관, 수영장, 도서관 등의 교육·문화·체육·복지 시설을 뜻한다. 이 부총리는 차담회에 앞서 참석자들과 함께 학교복합시설로 지어진 송린이음터를 둘러본 후 시설 활성화를 위한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는다. 이 부총리는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학교복합시설이 활발히 설치·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서울시는 오는 20일 지하철 1호선 종각역 지하에 위치한 태양의 정원에서 2024 서울시 일자리박람회 '잡(JOB)다(多)'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잡(Job)다(多)' 박람회에는 양질의 일자리 발굴을 통한 취업난 해소를 목표로 한 서울시의 적극적인 노력에 따라 중견·강소기업 총 40개(기업부스 15개, 채용연계기업 25개)가 참여해 2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참여기업은 리레코코리아, 서울써브스, HY한국야쿠르트, 클라우드네트웍스, 선진운수, 지케이엘위드 등이다. 샌드위치 제조, 프레시 매니저(야쿠르트 판매원) 등 직무 경험 없이 누구나 일할 수 있는 직종부터 광고기획(AE), IT 엔지니어 등의 전문 직종까지 다양한 일자리가 한자리에 마련된다. 행사 당일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등을 지참하고 박람회에 방문하면 현장 신청을 통해 원하는 기업의 인사담당자와 1대1 현장 면접을 볼 수 있다. 당일 현장에서는 15개 기업이 부스를 운영하며, 부스를 운영하지 않는 25개 기업의 경우 서울시 일자리센터를 통해 박람회 종료 후에도 미취업자들을 위해 지속적인 일자리 연계와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다. 박람회에서는 서울
【 청년일보 】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지난 14일 오전 전국 85개 시험지구 1천282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진행됐다. 아울러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한성진 부장판사)는 지난 15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이 대표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4일(현지시간) 페루 수도 리마에 도착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일정을 시작했다. ◆ '52만 응시' 수능 종료..."국·영·수 전반적 평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지난 14일 오전 전국 85개 시험지구 1천282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진행. 응시자는 전년 대비 1만8천082명 많은 52만2천670명. 이 중 재학생이 전년 대비 1만4천131명 증가한 34만777명(65.2%)으로 집계. 졸업생은 16만1천784명(31.0%)으로 2천42명 늘었고,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는 2만109명(3.8%)으로 1천909명 증가. 올해 수능은 초고난도 문항 없이 고등학교 교육과정 내에서 적정 난이도로 출제. 지난해 수능보다 쉬웠으며, 지난 9월 모의평가와는 비슷하거나 약간 어려운 수준으로 평가. 입시업체들은 국어는 기본
【 청년일보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1심에서 징역1년에 집행유예 2년형을 선고받았다. 이는 의원직 상실형으로, 이 판결이 대법원에서 확정될 경우 이 대표는 의원직을 잃고, 대선 출마도 불가능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한성진 부장판사)는 15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이 대표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선거 과정에서 유권자에게 허위사실을 공표하는 경우 민의가 왜곡되고 훼손될 수 있다"며 "피고인을 향해 제기된 의혹이 국민의 관심사인 상황에서 방송 매체를 이용해 파급력과 전파력이 컸다"고 지적했다. 이어 "죄책과 범죄가 상당히 무겁다"며 "선거 과정에서 표현의 자유를 인정해야 하지만 허위사실 공표로 인해 잘못된 정보를 수집해 민의가 왜곡되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을 받으면 의원직을 상실하고, 향후 5년간 피선거권이 제한돼 대선 출마가 불가능하다. 이 대표는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2021년 고(故)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과 성남 백현동 한국식품연구원 부지 용도변경 특혜 의혹과 관련해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 공표)을 한 혐의로 2022년 9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