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31일 도시재생 분야에 뜻을 가진 청년들을 대상으로 2020년도 2차 ‘도시재생뉴딜 청년인턴’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도시재생뉴딜 청년인턴십은 지역 청년들이 지자체 도시재생지원센터(이하 센터) 등에서 업무를 경험하면서 이 분야의 직무 능력을 키우고 경력을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선발된 청년들은 교육과 훈련에 중점을 둔 일경험 수련생으로 참여하게 된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올해 1차 공모에는 300명 선발에 약 2300명이 지원(경쟁률 7.6:1)하여 현재 전국 센터 등 수련기관에서 활동 중이다.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학력이나 경력에는 제한이 없다. 이번 2차 인턴십에서는 수련기관의 청년인턴 수요 등을 고려해 350명을 선발할 예정으로, 이는 올해 1차 선발인원 300명보다 50명이 증가한 규모다. 국토부와 LH는 이 프로그램을 기본교육 1개월과 일경험 수련 과정 5개월로 이루어진 총 6개월(2020년10월∼2021년4월) 과정으로 준비하였다. 선발된 인턴들은 수련기관으로 배정받기 전에 기본교육을 통해서 도시재생의 이해, 실무역량 교육, 직장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2021학년도 대학입학 전형을 변경·조정한 대학이 100곳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대학입학 전형위원회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대학별 고사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총 101개 대학의 대입 전형 시행계획 변경을 승인했다고 30일 밝혔다. 회원 대학 198곳 중 절반 이상이 코로나19 변수에 대입 전형 시행계획을 변경한 것으로, 애초 대교협은 올해 4월까지 대입 전형 위원회를 열고 2021학년도 대입 전형 시행계획 변경 여부를 심의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탓에 지난달에 이어 이달에도 추가로 대입 전형위원회를 열었다. ◇ 학생 분산 위해 논술 일정 연장…대교협 회원 대학 51%가 대입계획 변경 주요 변경 사항을 보면 면접, 실기, 논술 등 대학별 고사의 전형 기간을 조정한 대학이 96곳(이하 중복 포함)에 달했다. 대학들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세를 고려해 논술 고사 일정을 연기하거나 수험생 밀집도를 낮추기 위해 면접·실기·논술 기간을 확대해 수험생을 분산할 방침이다. 연세대는 수시 논술 일정을 10월 10일에서 수능(12월 3일) 뒤인 12월 7∼8일로 미뤘고, 고려대는
【 청년일보 】 서울시는 28일 옛 방화차고지 부지(2864㎡)를 청년·신혼부부 주택과 생활SOC(사회간접자본)가 어우어지는 '동네 친화적인 주거단지'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옛 방화차고지 부지(방화동 168-50 일대) 복합개발의 밑그림에 해당하는 설계공모 당선작을 공개했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가 지난 2018년 말 발표한 주택 8만호 추가 공급계획과 주택공급 5대 혁신방안의 일환이다. 저이용되고 있는 공공부지에 주거·여가가 어우러진 시설을 복합개발하는 공공주택 혁신모델이다. 옛 방화차고지 부지는 1977년부터 민간 공항버스 주차장, 관광버스 차고지 등으로 활용되다가 2012년부터 별다른 쓰임 없이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비워져 있었다. 부지 바로 옆에 도레미 어린이공원이 있고, 아파트 단지와 저층 주거지 사이에 위치해 있다. 도보 10~20분 거리에 2개 지하철역이, 30분 거리에 서울식물원이 있어 접근성도 좋다. 이곳에는 청년·신혼부부 주택으로 지하2층~지상11층 규모로 총 112호가 조성된다. 건물 저층부에는 열린 도서관, 우리동네 키움센터, 경로당, 주민운동시설 같은 생활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입주민은 물론 인근 지
【 청년일보 】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는 27일 행정중심복합도시 4-2생활권 M2블록에 젊은 산업단지근로자의 안정적 거주를 위한 주거 공간인 ‘산업단지형 행복주택’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행복주택은 일자리와 연계한 산업단지형으로, 산업단지근로자와 청년계층 등이 저렴한 임차료로 입주할 수 있다. 월임차료는 전용면적 21㎡ 기준 8만 원대(보증금 약 2,000만 원 기준)다. 특히 행복주택이 들어서는 4-2생활권 M2블록(집현동)은 단지 바로 인근에 행복도시를 순환하는 BRT(간선급행버스체계) 정류장이 있고, 상업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으로 교통과 생활 편의성이 매우 높은 곳이다. 또, 인근에 세종테크밸리(도시첨단산업단지), 명학일반산단, 부강일반산단, 부용농공단지, 응암농공단지, 조치원일반산단 등이 위치한 직주근접 단지로, 산업단지 입주기업과 근로자의 관심이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공급 물량은 총 1,500호 규모로 전용면적 기준 21㎡ 480호, 26㎡ 660호, 36㎡ 252호, 44㎡ 108호로 구성된다. 단지 내에는 근린생활시설 외에도 운동시설, 어린이놀이터 등을 갖춰 생활 편의성은 물론 육아 환경까지 고려했다. 청약 신청 대상은
【 청년일보 】 서울시는 30일 오후 3시 '2020 서울청년시민회의: 다음 서울에게'를 열고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민참여기구인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가 주최하는 서울청년시민회의는 청년들의 숙의 과정을 거쳐 정책의제를 발굴하고 청년자율예산을 편성하는 자리다. 올해는 105개 정책을 제안하고 서울시·시의회와 협력을 통해 77개 정책에 332억원 규모의 청년자율예산안을 편성했으며, 만 19∼39세 청년 1천30명이 시민위원으로 위촉돼 8개 분과에서 활동했다. 30일 회의에서는 ▲ 고립청년 지원사업 확대 ▲ 청년 주도적 문화예술 활동 ▲ 청년 공공일자리 창출 ▲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청년기업-못난이 농산물 상생 프로젝트 ▲ 청년 1인가구 웰컴키트 보급 ▲ 탈위계 직장문화 조성 등 사업에 필요한 예산을 제안하고 서울에 대한 바람을 모은 '다음 서울에게'를 채택한다.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는 이에 앞서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 의견을 수렴한다. 김영경 서울시 청년청장은 "청년시민의 시정참여는 급변하는 사회문제를 유연하게 대응하는 데 크게 일조했다"며 "지속가능한 미래도시 서울과 시민의 일상이 더 나은 사회를 위해 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 청년일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결국 대입전형 일정마저 바꿔놓았다. 연세대와 경기대가 올 수시모집 논술고사 일정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이후로 미룬 것이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최근 대입전형 심의위원회를 열어 전국 50여개 대학이 신청한 대입 전형 시행계획 변경을 승인했다고 27일 밝혔다. 연세대·경기대는 코로나19 재확산에 수시 논술고사를 수능 이후로 변경하는 방안을 대교협에 제출했고, 대교협이 대입전형 심의위에서 승인했다. 애초 연세대의 논술고사는 수능(12월 3일) 이전인 10월 10일이었으나 수능 이후인 12월 7∼8일로 연기됐다. 경기대는 11월 14일에서 12월 20일로 논술고사 일정을 미뤘다. 대교협 관계자는 "연세대, 경기대 외에도 상당수 대학이 논술, 실기·면접 일정을 수능 이후로 변경하겠다고 제출해 이를 승인했다"고 전했다. 이 밖에 예체능 학부의 경우 대면 평가를 줄이고 인원을 분산해 전형을 치르기 위해 실기 종목을 줄인 곳도 있다. 서류전형 통과 인원을 줄여 실기·면접 평가 대상 인원을 축소한 대학도 있다고 대교협은 전했다. 대교협 관계자는 "대입 전형 시행계획 변경 사항과 대입 전형 심의위를 거치지
【 청년일보】 이랜드 신촌 사옥이 청년주택으로 탈바꿈한다. 이랜드건설(대표 김일규)은 신촌에 역세권 청년주택 1호점을 짓고 다음 달 중순부터 청약 신청을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정식 명칭은 ‘서울신촌 역세권 2030 청년 주택’으로 마포구 창천동에 위치한 이 청년 임대주택은 대지면적 5232m²에 세대수 589세대의 지하 5층~지상 16층 규모다. 이랜드건설이 지은 첫 번째 청년 주택으로 해당 부지는 원래 이랜드의 발상지인 이랜드 신촌 사옥이다. 올해 말 준공을 앞두고 9월 중순부터 청약을 시작하는 이랜드 신촌 청년주택은 전 세대 100% 특별공급으로 임대료가 주변 시세 대비 85% 이하 수준으로 저렴하다. 가장 가격이 낮은 세대는 보증금 5000만원에 월세 25만원 수준으로 해당 주택이 위치한 마포구에서는 보기 힘든 매우 합리적인 가격이다. 청년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한 심층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임대주택 2층에는 마포구 육아지원센터와 어린이집이 들어온다. 지하 1층은 피트니스센터와 청년들이 함께 진로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커뮤니티 카페등이 들어선다. 지하 주차장은 소카 등 카 셰어링의 공간으로 일부 활용한다. 카 셰어링 공간 등을 통해 벌어들인 수입은
【 청년일보 】 경북도는 농식품 펀드 110억원을 조성해 청년 창업을 지원한다. 경북도는 26일 지역 1호인 '힘내라 경북 농식품 펀드' 투자 운용사를 이수창업투자로 정하고 오는 11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광역지자체 중 전국에서 두 번째로 조성되는 농식품 펀드는 농림축산식품부 50억원, 경북도 30억원, 민간 30억원을 공동출자해 모두 110억원으로 운영한다. 조성금액의 60% 이상은 경북지역에 투자를 희망하는 농식품 경영체에 사용한다. 지분 또는 채권투자 형태로 지원하되 자금이 부족해 창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도움을 줄 예정이다. 경북도는 투자운용조합이 설립되는 11월부터 8년간 농식품 펀드를 운용할 계획이며, 청년 벤처창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침체한 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을 계획이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최근 수해와 코로나19로 농촌에 어려움이 많지만, 비대면 온라인 유통시장 확대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유치 등으로 청년 창업에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면서 "창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많은 청년이 농촌에서 꿈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 청년일보 】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인천시와 함께 내달 9일까지 ‘취·창업 재직 청년 월세 지원사업’ 신청을 추가로 받는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독립생활에 나선 청년 1인 가구의 주거 안정 등을 돕기 위한 것으로, 홀로 사는 청년 400명을 선발해 월 10만 원씩 모두 8개월 동안 월세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임차보증금 4천만 원, 월세 40만 원 이하의 주택에 사는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의 만 19~39세의 취·창업 재직 청년이다. 인천TP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작지만 쏠쏠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청년지원책을 마련해 도움의 손길이 폭넓게 미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인천TP 청년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주택금융공사(HF, 사장 이정환)는 25일 ‘제3기 HF 금융경제 오픈캠퍼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픈캠퍼스는 지역 발전을 위해 이전한 공공기관이 해당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직무 및 현장실습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열리는 ‘제3기 HF 금융경제 오픈캠퍼스’는 부산지역 청년들의 취업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HF공사 직무 강의 ▲주택금융시장·경제 특강 ▲채용설명회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HF공사는 부산경제진흥원을 통해 선발된 교육생 30명을 대상으로 8월 26일부터 이틀간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번 ‘HF 금융경제 오픈캠퍼스’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온라인 강의로 진행된다. 이정환 사장은 “온라인 오픈캠퍼스를 통해 지역인재들이 유익한 정보를 얻어 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HF공사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실질적 교육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