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서울시교육청은 교육청 주관 전국연합학력평가를 다음 달 16일로 2주일 더 연기한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 주관 전국연합학력평가는 고등학생들이 매년 제일 처음 치르는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로, 애초 이달 12일 시행될 예정이었으나 개학이 연기되면서 19일로 미뤄졌고 이후 재차 개학이 연기되면서 4월 2일로 늦춰졌다가 3차 개학연기로 다시 2주 연기됐다. 경기도교육청이 주관하는 전국연합학력평가 시험일도 반복된 개학연기로 4월 8일에서 4월 28일로 밀렸다가 다시 5월 7일로 늦춰진 상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6월 모의평가도 예정대로 시행될지 미지수로, 6월 모의평가 시행기본계획은 통상 3월 말에 수능 시행기본계획과 함께 발표돼왔는데 교육부는 올해 수능 기본계획을 예정대로 이달 말에 발표할지 다음 주중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 청년일보 】 경기도교육청은 다음달 28일 치러질 예정이었던 '4월 전국연합학력평가'를 5월 7일로 연기했다고 18일 밝혔다. 애초 다음달 8일 예정됐으나 같은달 28일로 연기했다가 한 차례 더 미룬 것이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개학 연기로 고등학교 등 일선 학교의 학사 일정이 변경돼 이같이 조정했다. 4월 전국연합학력평가는 경기도교육청이 문제를 내고 주관하는 시험으로, 전국 고등학교 3학년이 대상이며 평가 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 등 5개 영역이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 청년일보 】 충북 농업기술원은 올해 청년 농업인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6개 사업에 11억3천만원을 투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청년농업인 경쟁력 제고, 청년농업인 경영진단 분석 컨설팅 지원, 영농4-H활력화 기반 구축, 청년농업인 스마트 팜 기반 조성, 청년4-H회원 창업 성공모델 지원, 신 농업시대 스마트 팜 전문 과정 등이다.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 도내 청년농업인 160명이 지원을 받는다. 사업비는 총 9억3천만원이다. 농기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종식되는 대로 '신 농업시대 스마트팜 전문 교육 과정'을 편성, 청년 농업인 교육에 나서기로 했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교육과 시범 사업을 통해 성공 모델이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올해 첫 번째 검정고시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5월 9일로 약 한 달 늦춰졌다. 교육부와 17개 시·도 교육청은 4월 11일 시행할 예정이던 '2020년 제1회 초·중·고등학교 졸업 학력 인정 검정고시'를 5월 9일에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검정고시 시험일 변경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각 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고됐다. 서울시교육청은 온라인 수험표 출력이 4월 24일부터 가능하며 이날 검정고시 시험일이 바뀐 데 따른 응시자 유의사항과 시험장·고사실 배정 결과도 발표된다고 설명했고, 다른 교육청들도 서울과 같거나 비슷하게 일정을 진행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응시자 유의사항에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응시 제한 대상과 안전수칙이 포함될 예정이므로 반드시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검정고시 합격자는 6월 2일 발표되며, 검정고시는 1950년 시행돼 올해로 70주년을 맞았다. 검정고시로 초중고 졸업학력을 인정받은 누적 합격자는 현재까지 200만명이 넘는 것으로 추산되고, 2015년부터 작년까지 5년간에는 21만8천140명이 검정고시에 합격했다. 교육계에 따르면 2000년 이후에는 감염병 발생 등 예상치 못한 일로 검정고시가 연기된 적은 없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아르바이트나 일거리가 끊긴 청년들을 돕기 위해 서울시가 '코로나19 대응 청년 긴급지원 사업'을 벌인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시는 코로나19로 기존의 단기근로직(아르바이트·시간제·일용직)을 비자발적으로 그만두게 된 서울 거주 미취업 청년(만19∼34세)에게 월 50만원의 청년수당을 2개월간 지급하기로 했다. 1월 20일부터 3월 20일 사이에 실직한 경우에 한한다. 신청 기간은 이달 9∼20일이지만 지원 규모가 500명 내외로 한정돼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시는 또 '청년 프리랜서 신속 지원사업'을 통해 사업 연기나 발주 취소 등으로 일거리가 중단된 프리랜서(디자이너, 강사, 작가 등)에게 최대 1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키로 했다. 지원 대상은 비대면·온라인 방식의 창작 콘텐츠 개발이다. 공모신청은 26일까지이며, 대표자가 만 19∼39세인 법인, 기업, 단체, 개인이 참여할 수 있다. 청년 소상공인이 납품하는 가정식 도시락을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사업을 자치구 중심으로 벌인다는 계획도 세웠다. 도시락 전달은 사람 간 접촉을 최소화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런 '청년 소상공인 긴급지원'을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이 확산하면서 영어 능력 평가시험인 토익(TOEIC) 정기시험이 연달아 취소됐고, 텝스(TEPS)는 정기시험이 1주일 미뤄졌다. 한국토익위원회는 15일 전국에서 실시 예정이었던 제399회 토익 정기시험을 취소한다고 6일 밝혔는데, 지난달 29일에 이어 두 번 연속 시험 취소다. 위원회는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여전히 '심각' 단계라 지역 사회 감염 확산 방지와 국민과 수험자의 안전을 위해 취소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고, 시험 취소에 따라 응시자에게 시험을 연기해주거나 응시료를 환불해 주기로 했다. 서울대 텝스관리위원회는 21일 시행 예정이던 제280회 텝스 정기시험을 28일로 1주일 연기한다고 이날 밝혔는데, 시험 신청 기간은 24일까지로 1주일 연장했다. 이미 시험을 신청한 사람은 별도의 조치 없이 응시할 수 있고, 시험일자가 변경돼 시험을 볼 수 없는 응시자는 응시 시점과 관계없이 응시료 전액을 환불받을 수 있다. 앞서 이달 7일 치러질 예정이던 제279회 텝스 정기시험은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취소됐다. 위원회는 "4월에 예정된 각 대학원 입시와 병역특례 전문연구요원 선발 등의 일정에 더는 차질이
【 청년일보 】 경기도교육청은 다음달 8일 치러질 예정이던 '전국연합학력평가'를 28일로 연기했다고 5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고등학교 등 일선 학교 개학 연기 등 학사 일정이 변경됨에 따라 이같이 조처했다. 4월 전국연합학력평가는 경기도교육청이 문제를 내고 주관하고, 평가 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 등 5개 영역이다.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3월 전국연합평가를 12일에서 19일로, 다시 다음 달 2일로 연기했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각급 학교 개학이 연기되면서 고3 학생들의 입시 준비에도 큰 차질이 빚어졌다. 학교에 가지 않는 동안 독서실에서, 학원에서, 때로는 PC방에서 각자 시간을 보내기도 하지만 불안하고 초조한 마음은 한결같다. 4일 광주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일선 학교들은 교육부 지침에 따라 일제히 개학을 연기했으나 학생들의 진급 처리, 반·담임 배정 등 절차를 대부분 마무리했다. 새로 만난 담임 교사와 학생들은 대면 접촉이 아닌 모바일 단체 대화방에서 첫인사를 나눴고, 학급마다 개설한 대화방에서 교사들은 과제를 제시하고 이행 상황을 점검한다. 2시간 단위로 국어, 수학, 영어, 탐구 등 과목별 시간표를 설정하는 경우도 있으며, 학생들은 학습한 내용이나 '인증샷'을 대화방에 올린다. 집에서 공부하는 게 익숙하지 않은 학생들은 학원, 독서실로 향하며, 온라인 학습을 핑계로 PC방에서 몇 시간을 게임에만 열중하지는 않을지 학부모들은 노심초사하기도 한다. 한 학부모는 "아침에 공부하러 간다면서 나가는데 솔직히 뭘 하는지 알 길이 없다"며 "코로나19 확산에 학원 보내는 것도 불안하고 그렇다고 집에만 있도록 할 수도 없으니
【 청년일보 】 서울의 한 고등학교에 다니는 김승혜(18)양은 올해 3학년이 된다. 3월 3일, 원래대로라면 새 학기 교실에 있을 때지만 개학이 3주 미뤄진 통에 집에서 인터넷 강의를 들으며 자습하고 있다. 주변 친구들의 상황도 비슷하다. 다니던 학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휴원이거나, 휴원이 아니더라도 걱정이 돼 못 가고 있다. 김양은 "학교에서 고3들에게 어떻게 해야 할지 아직 명확하게 말해준 것이 없다"며 "코로나19 확진자는 늘어날 텐데 이렇게 계속 개학을 연기한다고 해서 달라지는 게 없을 것 같아 불안하다"고 털어놨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교 개학이 이달 23일로 재차 늦춰진 가운데, 대학 입시를 앞둔 전국의 고3들은 혹시 모를 감염병 걱정에 더해 수험준비가 차질을 빚을까 우려도 하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 울산에 사는 고3 이동훈(18)군은 "생활 패턴이 무너진 느낌"이라고 했다. 학교도 못 가는 상황에서 겨울방학 동안 다닌 독서실과 헬스장이 코로나19로 최근 열흘 문을 닫았기 때문이다. 이군은 "결국 집에서 공부하고 있는데 사실 잘 안 된다"며 "자꾸 늦게 일어나게 되고 딴짓을 하는데 그러다 보니 더
【 청년일보 】 국민권익위원회가 올해 청년들이 민감해 하는 입시와 채용 분야 비리를 비롯해 생활 속 불공정·특혜요인 개선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권익위는 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0년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권익위는 올해 ▲ 국민 생활 속 불공정 개선 ▲ 반부패·공정개혁 완수 ▲ 적극행정을 통한 국민 권익구제 확대 ▲ 국민참여 확대 등 4대 과제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우선 공모전, 토론회, 국민생각함(국민참여 소통 플랫폼), 민원 빅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청년 체감형 과제를 집중 발굴, 입시·채용 불공정과 비정규직 차별 등 기회의 장벽을 해소해 나가기로 했고, 채용비리 근절대책을 지속 추진, 공공과 민간 등 사회 전반에 공정채용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권익위는 공공기관 대상 전년도 채용 과정 전수조사 정례화 방침에 따라 올해도 공공기관 채용 실태를 전수조사하고, 채용비리가 빈발하는 분야에 대해서는 추가 점검을 한다. 권익위 관계자는 브리핑에서 "청년세대를 중심으로 전체적인 사회적 요구가 강해 청년들의 참여를 유도 중"이라며 "대학생들과 협업 등을 통해 연중 과제 제안을 수렴하겠다"고 설명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