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미래 유망업종으로 전환을 모색하는 중소벤처기업을 위해 사업전환지원사업의 신청요건을 완화하고, 절차를 개선했다고 3일 밝혔다. 사업전환지원사업은 경제·환경의 변화로 업종 전환을 희망하는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정책자금과 연구개발(R&D) 보조금, 컨설팅 등을 연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원대상은 업력 3년 이상, 상시근로자수 5인 이상 중소벤처기업으로 시설자금과 운전자금을 융자 지원한다. 중기부와 중진공은 올해부터 주력사업 매출액 비중이 30% 이상 돼야 한다는 신청기준을 폐지해 지원대상을 확대했고, 사업 전환계획 승인 권한을 중기부에서 중진공으로 일원화해 사업 전환 신청 후 승인까지 소요되는 기간을 평균 15일 이내로 단축했다. 중진공 관계자는 "새로운 분야에서 재도약의 기회를 찾는 기업의 성공적인 사업 전환을 위해 신속하게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 청년일보 】 대학 내 도시첨단 산업단지인 '캠퍼스 혁신파크'에 대학생과 산학연 종사자를 위한 행복주택이 허용된다. 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캠퍼스 혁신파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제도를 정비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이날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캠퍼스 혁신파크는 정부가 대학 유휴부지를 도시첨단 산단으로 지정하고서 기업 입주시설을 지원하는 교육부와 국토부, 중소기업벤처부 공동 사업으로, 시행령 개정안은 캠퍼스 혁신파크에 대학생과 산학연 종사자를 위한 행복주택을 공급할 수 있도록 했다. 캠퍼스 혁신파크로 조성할 수 있는 대학 내 부지의 요건도 구체화됐는데, 해당 교지를 제외하더라도 교지 관련 법령이 정한 기준면적을 충족하고, 활용도가 낮아 도시첨단 산단으로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학교장이 인정하는 교지가 사업부지로 지정될 수 있다. 개정안은 이달 11일 공포 즉시 시행되며, 국토부는 이번 개정안을 토대로 강원대와 한남대, 한양대(에리카) 등 선도사업 대학에 대한 행정 절차를 조속히 진행해 연내 착공할 계획이다. 김근오 산업입지정책과장은 "캠퍼스 혁신파크 개발을 위한 관련 규정이 마련돼 선도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것
【 청년일보 】 보건복지부 등록 비영리단체 보건의료통합봉사단(회장 손창현)은 지난달 29일 코로나19 예방키트를 제작해 용산구 지역 어르신 20가구에 긴급 지원했다고 3일 밝혔다. 코로나19 예방키트에는 KF94 마스크, 위생용품, 코로나19 바로알기 책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어르신 응원카드 등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물품들로 구성됐다. 이번 임원진 긴급지원 봉사활동으로 진행된 봉사활동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소외·취약계층에 대한 도움의 손길이 끊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실제로 코로나19 발생 후 마스크 품귀현상, 위생용품 가격인상, 물품지원 중단 등 소외·취약계층의 어려움이 날로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보건의료통합봉사단 손창현 회장은 긴급 구호물품 구매를 위해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에서 장학금으로 받은 100만원을 기부하여 비대면 코로나19 예방키트 긴급지원 봉사활동을 추진했다. 동국대 한의대 본과 4학년에 재학중인 손창현 회장은 “보건의료통합봉사단은 이번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소외·취약계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코로나 19 예방키트를 최대한 보급해나갈 예정"이라며 “무엇보다도 위생적이고 안전한 비대면 봉사활동 진행을 위해 자체 코로나1
【 청년일보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 가운데 절반 이상은 신천지대구교회와 관련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치명률은 0.5%로 낮은 수준이었으나, 70대 혹은 80세 이상 고령층에서는 치명률이 3%대를 넘어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방역당국은 분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 4천212명 가운데 2천418명(57.4%)이 신천지대구교회 관련 사례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이 중에는 대구에서 확인된 환자가 2천136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북(197명)이 뒤를 이었으며, 신천지대구교회를 제외하면 경북 청도대남병원 관련 사례가 119명으로 전체 환자의 2.8%를 차지했고, 해외에서 유입된 경우가 33명(0.8%)이었다. 1천642명(39.0%)은 전국 곳곳에서 산발적으로 환자가 나타난 사례거나 아직 감염 경로가 조사 중이며, 지역별로 보면 대구·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환자가 많이 증가하고 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인구 10만 명당 발생률을 살펴보면 대구가 10만 명당 126명으로 가장 높고 경북이 10만 명당 23.4명 정도"라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파악된 환자 중에는 여성이 2천621명으로,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미성년자가 200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교육부가 9일로 일단 한 차례 연기한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 개학을 추가로 연기할지 관심이 쏠린다. 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확진자는 총 4천212명이고 이중에 만 19세 이하 미성년자가 201명(4.8%)이다. 전체 확진자 중에 0∼9세 확진자가 32명(0.8%), 10∼19세 확진자가 169명(4.0%)으로, 미성년 확진자는 전날 오후 2시 기준으로 164명(3천526명의 4.7%)이었다가, 만 하루도 안 돼 37명 늘어 200명을 돌파했다. 전날 오후 2시 기준으로는 0∼9세 확진자가 27명, 10∼19세 확진자가 137명이었다. 한국대학교수협의회(한교협)가 취합한 바에 따르면, 1일 기준으로 대학생·대학원생 확진자는 11명으로, 대학생 7명, 대학원생 3명, 중국인 유학생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교육부는 학생 확진자가 정확히 몇 명인지, 지역별·학교별 현황이 어떻게 되는지를 발표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확진자가 매일 수백 명씩 늘어나는 중이라 보건 당국의 확진자 현황
【 청년일보 】 한의대 등이 포함된 보건복지부 비영리단체 보건의료통합봉사단(IHCO)이 다양한 활동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22일 MBC ‘생방송 행복드림 로또 6/45’ 생방송을 통해 봉사단을 만들고 이끌어 온 보건의료통합봉사단의 이상민 한의사가 황금손으로 출연해 봉사활동에 대한 소개를 통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MC 서경석은 단체의 다양한 활동에 대해 질문했다. 이상민씨는 보건의료통합봉사단에 대해 "독거노인 및 사회배려계층 어르신 가정에 직접 방문해 자가 혈압·혈당 측정 교육, 치매 예방 운동, 그리고 건강 체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의료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그날까지 따뜻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한 뒤 복권 추첨을 진행했다. 이날 추첨된 1등 당첨 번호는 8, 19, 20, 21, 33, 39며 2등 당첨자 보너스번호는 37이다. 한편, MBC 로또복권추첨 생방송에서는 매주 많은 이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미치거나 귀감이 되는 의미있는 분들을 행운의 추첨을 하는 '황금손'으로서 초대하고 있다. 【 청년일보=정준범 기자 】
【 청년일보 】 서울시는 20일 제2차 역세권 청년주택 수권분과위원회를 열고 강서구 화곡동 1천73-11번지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의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을 원안대로 가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면적 707.9㎡ 부지에 역세권 청년주택 총 82세대를 짓는 내용이다. 향후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이 고시되면 해당 사업지에서 청년주택 사업이 가능하게 된다. 서울시는 "다양한 청년 커뮤니티 시설도 같이 계획되고 있다"며 "앞으로 해당 구청에서 건축허가 관련 절차를 이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전날 회의에서 강남구 역삼동 738-29 일대 역세권 청년주택 지구단위계획구역 결정은 보류됐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만 19∼39세 무주택 청년과 신혼부부 등에게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는 임대주택을 말한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인천시는 농축산업에 종사하며 꿈을 키우는 청년 창업농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우선 만 18∼39세 독립 영농경력 3년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 창업농 11명을 선발, 최대 3년간 월 100만원 이하의 영농정착지원금을 지급한다. 또 3억원 한도 안에서 창업자금과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 융자 보증을 지원하고 영농 기술도 전수한다. 후계농업경영인 9명도 선발해 시설·농지 구매 비용 대출을 최대 3억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생산뿐 아니라 제조·가공에 체험·관광까지 결합한 농촌 융복합 6차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농업 강소업체의 우수제품 판매장도 늘린다. 시는 작년 강화 양도면과 삼산면, 청라국제도시, 송도국제도시 등 4곳에 농산물 판매장인 '6차산업 안테나숍'을 개장한 데 이어 올해도 2곳을 선정해 추가 개장할 예정이다. 청년들의 농업 분야 진출 문턱을 낮추기 위해 인천시가 지정하는 6차산업 인증사업체도 늘려갈 계획이다. 시는 작년까지 6차산업 인증사업체 29개를 지정한 데 이어 올해도 설명회와 역량 강화 교육 등을 거쳐 6차산업 선도 업체를 추가 지정할 방침이다. 시 농업기술센터도 연내에 부평구 십정동에서 계양구 서운동으
【 청년일보 】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청년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의 재정적 부담을 완화하는 '중소기업 청년취업인턴제'에 참여할 15개 기업을 다음 달 13일까지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미취업 청년을 인턴사원으로 채용하는 중소기업은 6개월까지 1인당 최대 54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송파구 소재 상시근로자 5인 이상의 중소기업 중 정규직 채용계획이 있는 기업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정보통신기술(ICT)과 기타 기술특허를 활용한 창업 분야, 청년창업기업 및 벤처기업, 문화컨텐츠산업 분야 기업은 상시근로자가 5인 미만이어도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기업은 인턴 인건비로 3개월간 1인당 월 8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정규직 전환 시에는 추가로 3개월간 월 100만원을 받는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송파구 홈페이지에 실린 공고문을 참조해 구청사 8층 일자리정책담당관으로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송파구는 지난해 처음으로 중소기업 청년취업인턴제를 실시했으며, 16개 참여 기업 중 13개 기업이 청년 13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해 정규직 전환 비율이 81%였다. 인턴 지원 자격은 만 15세 이상 34세 이하인 송파구 거주 미취업 청년이다.
【 청년일보 】 연세대가 방학 동안 중국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국가를 방문한 기숙사 입사 예정 학생들을 2주간 기숙사에 격리하고, 잔류 학생들을 퇴거시키겠다고 밝혀 논란이 일었다. 12일 대학가에 따르면 연세대는 지난 10일 생활관 홈페이지에 공지를 올리고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2월 19일부터 3월 14일까지 기숙사 잔류를 원칙적으로 불허한다"고 공지했다. 앞서 연세대는 지난 7일 학생들에게 메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 조치를 안내하고 "중국 및 동남아 여행 이력이 있는 자는 2주 동안 개인실에 거주하며, 외부 출입을 불허한다"고 밝혔다. 논란은 연세대가 코로나19 발생 국가 방문 학생들을 재학생들이 체류하는 신촌캠퍼스 기숙사(무악학사)에 격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확산했다. 일반 학생들과 격리된 학생들이 거주하는 공간이 서로 연결돼있는 데다가, 출입 통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학생들의 익명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제기된 것이다. 또 갑작스런 '잔류 불허' 방침에 겨울방학 중 기숙사에 남아 있다가 쫓겨나게 된 학생들도 당혹감을 드러냈다. 한 학생은 연세대 '에브리타임' 게시판에 글을 올리고 "무악학사는 지난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