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빠르면 올해 상반기부터 청년주택의 자치 커뮤니티 운영을 위한 ‘청년주택 코디네이터’제도가 시범 도입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9일 청년주택 입주민 쓰레기, 소음 발생 등 관리 부족과 관련해 관리도 정부의 의무를 지적하는 한 언론사의 보도에 대해 이같이 개선책을 내놓았다. 국토교통부는 공급 이후에도,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주민과 상생을 위해 청년의 생활 방식과 눈높이에 맞춘 관리 방안을 마련하는 등 운영 방식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청년주택 ‘공동생활 가이드라인’을 오는 3월까지 마련해서 운영함으로써 보다 체계적인 입주민 정착이 이루어지도록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예를 들면, 입주초기의 공동생활 규칙 교육, 청년 커뮤니티 구성 및 정착 집중 지원, 청년 매입임대주택에 ‘청년 동장’ 선발 및 커뮤니티 활성화 지원 등은 물론 분리수거, 소음방지 등 공동생활 규칙, 커뮤니티 참여 등도 포함 된다. 이 외에도, 청년 매입임대주택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주기적으로 현황을 점검하여 시설을 개선하는 등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잦은 이사 등 생활집기 마련이 어려운 청년의 특성을 고려하여 지난해 말부터 전면 공급중
【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는 오는 17일부터 전국 16개 시·도에서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공공 매입·전세 임대주택의 올해 제1차 입주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물량은 매입·전세 임대주택 모두 2만7968호로 2월 중에 입주신청을 하면 오는 3월부터 입주가 가능하다. 특히 이번 모집은 지난해 말 개정된 청년의 '매입·전세 임대주택 입주자격' 개편내용이 새롭게 적용된다. 그간, 임대주택이 소재하는 시·군·구에 거주 중인 청년은 가구·소득과 관계없이 4순위로만 지원 가능했지만 이번 모집부터 1순위로 신청할 수 있다. 전세임대주택은 이달 20일 신청부터 적용된다. 원거리 통근·통학을 하는 청년이나 부모와 협소한 주택에 거주하는 청년 등이 지역에 상관없이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소득·자산의 범위와 기준 등 입주자격을 간명하게 개선하고 동일 순위 내 주거지원의 시급성을 판단할 수 있도록 가점제를 도입해 신속한 입주자 선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음은 이번 모집공고의 구체적 내용이다. 청년 유형은 총 1369호를 공급한다. 주거특성을 고려해 생활필수집기(냉장고·에어컨·세탁기)가 구비된 주택을 공급한다.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30~50% 수
【 청년일보 】 지난해 말 대한한의사협회 한의혜민대상 장학생 수상자 손창현군이 최근 모교에 수상 장학금을 전액 기부하는 훈훈한 장면이 연출됐다. 한의혜민대상은 대한한의사협회가 한의학 발전에 공헌한 인사를 발굴하고 업적을 기리고자 제정된 상으로, 전국 한의과대학 및 한의학전문대학원에 재학생 중 우수한 인재를 엄정한 심사를 거쳐 대한한의사협회 장학생으로 선정한다. 대한한의사협회는 미래의 한의사를 꿈꾸며 학업에 정진 중인 한의대생의 학구열 고취를 위하여 장학생에게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여기에 선정된 장학생들은 한의학문의 탐구와 다양한 교내외 활동에 모범적인 모습을 보인 학생들로 구성된다. 수상자 중 손창현(동국대 한의학과 4학년) 학생은 한의혜민대상 수상 장학금 전액을 최근 모교에 기부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학생은 지난해 시상식에서 "보건의료통합봉사단에서의 보건의료 봉사 경험이 중요함"을 지적하면서, "커뮤니티케어에서의 수혜자들의 다양한 욕구 반영을 위한 보건의료 직능군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손창현 학생은 당시 수상소감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우리 사회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히는 등 예비 의료인
【 청년일보 】 교육부가 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대학에 개강 연기를 권고한 가운데, 국내 대학에서 유학 중인 중국인 학생 수가 총 7만명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이 한국교육개발원 교육통계서비스의 외국인 유학생 수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기준 전문대 이상 국내 고등교육기관에 재학 중인 중국인 유학생은 7만1천67명으로 전체 외국인 유학생(16만165명)의 44.4%를 차지했다. 외국인 유학생은 대학·전문대학 학부생과 대학에서 어학연수 등을 하는 연수생, 석박사 과정 학생 등을 포함한다. 대학별로 보면 중국인 유학생이 1천명 이상인 대학은 모두 17곳으로 집계됐다. 경희대가 3천839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성균관대(3천330명), 중앙대(3천199명)가 그 뒤를 이었다. 고려대(2천508명), 한양대(2천424명), 한국외대(1천810명), 연세대(1천400명), 이화여대(1천304명), 서강대(1천129명) 등도 중국인 유학생이 1천명을 넘었다. 서울대는 645명이었다. 중국인 유학생은 학교 규모가 크고 국제 교류가 활발한 서울 시내 주요 대학에 집중된 것으로 분석됐다. 또 부산대(969명), 경북대(772명
【 청년일보 】 재원 고갈로 한동안 끊겼던 청년·대학생 대상 햇살론이 연 3∼4%대 금리로 23일 재출시된다. 금융위원회는 22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은행권 포용금융 간담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정책금융상품인 '햇살론 유스(youth·청년) 출시 계획을 밝혔다. 만 34세 이하의 대학(원)생, 미취업 청년, 중소기업 재직 기간 1년 이하의 사회 초년생으로, 연 소득이 3천500만원 이하인 이들이 지원 대상이다. 정규 소득이 없어도 단기 근로 등으로 최소한의 상환 능력만 갖추면 대출받을 수 있다. 사회적 배려 대상 청년층에 3.6%, 대학생·미취업 청년에 4.0%, 사회 초년생에 4.5% 금리를 적용한다. 대출 한도는 반기당 300만원, 최대 1천200만원이다. 자금 용도 증빙이 필요치 않은 일반생활자금은 1회에 최대 300만원 한도 안에서 지원한다. 등록금이나 의료비, 주거비 등은 자금 용도를 증빙하면 연간 최대 6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대출금은 최장 15년간 분할 상환할 수 있다. 대학생은 6년, 미취업 청년은 2년, 사회 초년생은 1년까지 거치 기간을 둘 수 있다. 군 복무를 앞뒀다면 거치 기간을 2년까지 추가로 적용받을 수 있다. 거치 기간에
【 청년일보 】 서울 지하철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 인근에 역세권 청년주택 240세대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16일 2020년 제1차 역세권 청년주택 수권분과위원회를 열고 관악구 신림동 1644-3번지 역세권 청년주택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을 통해 구로디지털단지역 인근 부지 1천499.8㎡에 역세권 청년주택 총 240세대를 공급한다. 향후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이 고시되면 해당 사업지에서 청년주택 사업이 가능하게 된다. 서울시는 "다양한 청년 커뮤니티 시설도 같이 계획되고 있다"며 "앞으로 해당 구청에서 건축허가 관련 절차를 이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만 19∼39세 무주택 청년과 신혼부부 등에게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는 임대주택이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경기도가 보건복지부와 이견으로 논의를 지속 중인 '생애 최초 국민연금 지원' 사업을 올해 하반기 시행 목표로 추진하겠다고 밝혀 실현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생애 최초 국민연금 지원사업은 청년들이 국민연금에 조기 가입해 미래설계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청년의 국민연금 보험료 첫 달 치 9만원을 도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는 이를 위해 지난해 관련 예산 147억원을 확보했지만,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가 지연되면서 사업을 시행하지 못했다. 지난해 사업비를 확보하고도 쓰지 못하는 바람에 올해 예산은 감액 편성돼 73억원만 확보한 상태다. 경기도 관계자는 "2018년 하반기부터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9차례 이어왔지만, 의견 접근이 쉽지 않았다"며 "올해는 관계기관 협의, 사업 홍보, 시스템 구축을 상반기에 완료하고 하반기부터 사업을 시행한다는 목표로 복지부와 협의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도가 설계한 청년 국민연금 지원사업은 납부예외자 양산, 관리부담 증가 등으로 국민연금의 재정 안정성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고, 다른 지자체와의 형평성도 우려돼 사업 재설계나 방향 수정이 필요하
【 청년일보 】 대구시는 4차 산업혁명 청년체험단을 미국에 파견했다고 6일 밝혔다. 13.3대 1 경쟁률을 뚫고 선발한 제3기 청년체험단은 이날부터 오는 1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0'을 참관하고 실리콘밸리를 방문한다. 청년체험단 30명은 4천500여 기업이 참가하는 박람회에서 여행·관광 분야 등 혁신기술 트렌드를 살피고, 스마트시티·탄성에너지(리질리언스) 신기술을 체험한다. 체험단은 애플, 에어비앤비, 앤비디아 등 글로벌 기업을 견학하고 스탠퍼드대·버클리 캘리포니아대 창업기업(스타트업) 지원시설 등에서 선진창업 노하우를 익힐 예정이다. 미국에 진출한 한국 스타트업 방문, 실리콘밸리 진출 한인들과 멘토링 기회도 갖는다. 청년 창업자는 현지 투자자들과 개별 멘토링 후 투자설명회(IR 피칭)도 한다. 대구시 관계자는 "청년 창업문화 확산, 글로벌 역량 제고를 위해 2018년부터 해마다 청년체험단을 CES 등에 파견하고 있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경남도는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을 개선해 사업 참여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만 18세∼40세 미만의 독립 영농경력 3년 이하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한다. 영농 초기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창업농에게 영농정착 지원금을 지급함으로써 젊은 인재가 농업 분야에 진출하는 것을 돕고 농가 경영주 고령화 추세 완화 등 농업인력구조 개선을 도모한다. 최대 3년간 월 최대 100만원의 영농정착지원금, 창업자금(3억원 한도) 우대 보증, 농지 임대 우선 지원, 영농기술 교육 등을 지원한다. 내년 사업 참여희망자들은 내년 1월 22일까지 농림사업정보시스템(www.agrix.go.kr)에 접속해 청년창업농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내년에는 기존 사업에서 일부 현실과 맞지 않는 제도를 개선한다. 일시적으로 단기근로(월 60시간 미만)만 허용된 농외근로는 1년에 2개월까지 시·군 사전승인을 얻으면 농한기를 활용해 할 수 있도록 했다. 1인당 3억원 한도의 영농 창업자금은 기존 3년 거치 7년 상황 조건을 5년 거치 10년 상환으로 연장한다. 청년창업농 선발 시 이수해야 하는 필수교육은 농업인 개별특성을 고려한 수요자 맞춤형으로, 선택교육은
【 청년일보 】 전북 김제시는 '2020년 청년 인턴사원제' 신청을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인턴사원제는 김제지역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에게 월 30만원씩을 2년 동안 지원하는 것이다. 월 급여가 250만원 이하인 중소기업에 취업한 만 18∼39세의 김제지역 청년이 대상이다. 다른 지역의 청년도 김제로 주민등록을 옮기면 지원받을 수 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급여가 상대적으로 적은 중소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고 청년의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한 제도"라며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