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재외동포재단이 주관하는 한상기업 청년채용 해외 인턴십 참여자의 정규직 전환율이 30%대에 머물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18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심재권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재외동포재단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 인턴십 사업의 취업률(정규직 전환율)은 34.3%에 불과했다. 2017년 해외 인턴십 사업 취업률은 41.6%, 2016년 34.4%다. 이는 지난해 국내 인턴 채용기업의 정규직 전환율 71.6%(구인·구직 플랫폼 사람인 조사 결과)보다 크게 뛰떨어지는 수치다. 심 의원은 "재외동포재단은 선진국의 경우 자국의 노동시장 등을 고려해 취업비자 쿼터와 유관업무 경력 등을 요구하기 때문에 정규직 전환 시 취업비자 취득에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해외 인턴십으로 선발된 인원의 중도 포기율이 2017년 24.4%, 2018년 31.3%, 2019년 22.7%(지난 9월 기준)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심 의원은 "올해 10번째를 맞은 한상기업 청년채용 인턴십은 취지 자체는 좋을지 모르지만 몇 년째 지지부진한 사업성과를 기록하고 있어 좀 더 개선이 필요하다"며 "재외동포 경제인의 기업과 모국 청년들이 선호
【 청년일보 】 경북도와 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은 청년 창직·창업 관련 유튜브 크리에이터 양성을 위한 '경북에서 놀아보이소 오디션' 공모전을 한다고 18일 밝혔다. 다음 달 8일 오후 5시까지 공모전 홈페이지 '경상북도디자인공모전' 에서 참가자를 모집한다. 누구나 응모할 수 있고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개인과 단체는 최대 4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청년농부 크리에이터와 경북관광 크리에이터, 버추얼 크리에이터, 한류뷰티 크리에이터이다. 수상자들에게 상금 3천20만원과 제작 지원비를 주고 경북도지사상과 경북콘텐츠진흥원장상도 수여한다. 이종수 경북콘텐츠진흥원장은 "재능과 끼가 넘치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기대한다"며 "맞춤형 유튜브 크리에이터 발굴로 경북 산업생태계 조성과 청년 창직·창업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강원 춘천시가 지역을 떠나는 청년 유출 현상을 막고 유입을 위해 자체적인 사업 모델 개발에 나섰다. 춘천시와 춘천사회혁신센터는 연말까지 지역 정착 프로젝트인 '청년, 소프트랜딩 강원' 사업을 벌인다고 17일 밝혔다. 청년들이 기업이나 활동가와 함께 지역 문화를 경험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사업 모델을 개발하는 것이다. 이 프로젝트는 다음 달 4일부터 12월 28일까지 60일간 진행된다. 이를 위해 춘천시는 사업 참여자인 청년이 지역과 함께 하도록 조력자 역할을 할 지역공동체를 만들 예정이다. 이어 프로젝트에 참여할 춘천지역에 거주지를 두지 않은 만 20세부터 39세 사이 청년 20명을 모집한다. 참여한 청년들은 4가지 주제로 나눠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오래된 여인숙을 활용한 숙박 콘텐츠를 비롯해 농촌 여행 프로그램, 로컬 가이드북 제작, 쓰레기를 줄이는 제로 웨이스트 숍 등이 프로젝트 내용이다. 춘천시는 29일까지 프로젝트 참가자를 모집하며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프로젝트 참여자에게는 게스트하우스, 1일 1식, 공유 오피스와 자전거 등을 지원한다. 또 지역 청년과 프로젝트 참가자가 함께 투어, 낭만, 음악, 문화, 농부 등 5가지 주
【 청년일보 】 서울시 역세권 청년주택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민간임대주택의 임대료가 주변 시세보다 비싸다는 분석이 나왔다. 1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정동영(민주평화당) 의원에 따르면 역세권 청년주택 중 처음으로 입주자를 모집한 광진구 구의동과 서대문구 충정로3가 민간임대 청년주택의 월 임대료를 8월 기준 전세가로 환산한 결과 전용면적 기준 평당(3.3㎡) 전셋값이 구의동은 2천500만원, 충정로는 2천300만원으로 주변 시세와 비슷하거나 오히려 비쌌다. 구의동은 청년 16형(㎡)의 전세가가 1억5천만원, 신혼부부 32형이 2억원이었는데 청년주택과 마주 보고 있는 34형 오피스텔의 전세가는 1억8천만원이었고, 구의역에서 300m 떨어진 14형 원룸은 9천500만원이었다. 구의역 주변 33형 도시형 생활주택은 1억7천만원∼1억8천만원에 가격이 형성돼 있었다. 충정로는 청년 16형이 1억1천500만원, 신혼부부 35형은 2억4천만원이었는데 충정로역에서 30m 떨어진 30형 오피스텔은 전세 2억원, 100m 떨어진 38형 투룸 빌라는 2억1천만원이었다. 이들 매물은 모두 완공 10년 이내의 건물들이다. 해당 주택이 있는 자치구 전체와 비교하면 광진구 아파트
【 청년일보 】 부산시는 올해부터 2022년까지 450억원을 들여 도심 곳곳에 '부산형 청년사회주택' 680가구를 짓는다고 17일 밝혔다. 청년사회주택은 공공기관이 소유한 땅에 비영리법인 등 사회적경제기업이 민간자본으로 짓는 주택을 말한다. 임대료는 주변 시세보다 20% 저렴하며 최소 10년 이상 임차해 사용할 수 있다. 입주 자격은 만 19∼39세 무주택자이다. 1인 가구는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70% 이하, 2인 이상 가구는 100% 이하, 신혼부부는 120% 이하 소득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시는 우선 해운대구 중동에 지상 20층짜리 1개 동과 지상 5층짜리 1개 동 등 모두 310가구의 청년사회주택 시범단지를 공급할 계획이다. 지구단위계획 변경 등을 거쳐 내년 하반기 착공 예정이다. 중동 시범단지 외에도 내년 중 다른 지역에 100가구 규모를 추가로 건립한다. 부산시는 청년사회주택 사업을 위해 종합지원센터를 건립해 사회적경제기업 등 사업 주체를 발굴하고 공영주차장 등 편의 공간도 마련하기로 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고질적인 청년층 주거 문제를 해결하려면 도심에 저렴한 임대료의 사회주택을 공급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부산형 청년사회주택
【 청년일보 】 경기도 구리시는 '청년기본소득' 3분기 신청률이 89.6%로, 도내 31개 시·군에서 가장 높았다고 10일 밝혔다. 3분기 마감 결과 경기지역 평균 신청률은 83.4%로 나타났다. 구리시는 20일부터 25만원을 지역 화폐로 지급할 예정이다. 청년기본소득은 만 24세 청년 1인당 한 해 100만원(분기별 25만원)을 지역 화폐로 지급하는 기본소득 개념의 복지정책이다. 이재명 지사가 시장으로 있던 성남시를 모델로 올해 시작했으며, 경기지역에 3년 연속 또는 합산 10년 이상 살면 소득 등 조건과 관계없이 받을 수 있다. 4분기 대상은 1994년 10월 2일부터 1995년 10월 1일 사이 태어난 청년이다. 11월 한 달간 경기도 일자리 플랫폼 '잡아바'를 통해 신청해야 한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도로공사가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운영하는 청년창업 매장의 실제 운영률이 30%도 채 안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송석준 의원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4년 이후 개점한 청년창업 매장 293곳 가운데 실제 운영중인 매장은 28%인 82곳에 그쳤고, 72%에 달하는 211곳은 폐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 2014년 입점한 매장 29곳은 전부 폐업 상태이며 이후 입점 연도별 폐업률도 2015년 93.1%, 2016년 89.6%, 2017년 50%, 2018년 28.2%에 달했다. 올해는 25곳이 창업했으나 벌써 2곳이 문을 닫았다. 운영 기간별로는 창업한 지 1년도 안 돼 폐업한 곳이 절반(106곳, 50.2%)에 이르렀다. 그중 3개월 안 돼 폐업한 곳도 13곳(11.2%)이었다. 심지어 창업 3일 만에 문을 닫은 매장도 있었다. 도로공사는 2014년 이후 고속도로 휴게소 내 입점한 청년창업 매장에 임대료 감면과 인테리어, 컨설팅, 홍보 등을 지원하고 있다. 송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이들 청년창업 매장의 임대료 감면액은 10억6천800
【 청년일보 】 경기도 남양주시는 내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평내동에 청년창업 복합단지(Youth Start-up Campus N)를 조성한다고 7일 밝혔다. 남양주 청년창업 복합단지에는 스타트업 캠퍼스, 문화광장, 청년 힐링 공원 등이 들어선다. 스타트업 캠퍼스는 지하 1층, 지상 5층, 전체면적 1천434㎡ 규모로 건립된다. 내부는 청년활동가 육성과 창업자 양성을 위한 코워킹(Co-Working) 공간, 1인 미디어 창업자를 위한 교육·실습 공간, 청년 셰프·바리스타 발굴과 양성을 위한 공유 주방 공간 등으로 꾸며진다. 문화광장과 청년 힐링 공원은 경춘선 평내호평역 1번 출구에 각각 4천㎡ 규모로 조성된다. 이곳에 분수대, 휴식공간, 다목적 야외공연장, 사색 길, 체육시설 등을 설치, 취·창업에 지친 청년들이 쉴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조광한 남양주 시장은 공사 현장을 점검하면서 "청년들이 안전하게 스타트업 캠퍼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평내호평역 주차장 입구를 변경하라"고 지시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대구·경북 청년들의 현장 목소리를 청년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청년소통 열린회의'가 8일 오후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다. 7일 대구시에 따르면 국무조정실 청년정책추진단·대구시·경북도 공동주관으로 개최하는 이번 회의에서 정부의 청년정책 운영방향을 설명하고 지역 청년 70여 명과 함께 청년정책 방향성을 토론한다. 또 고용·교육·문화·주거복지 등 분야별 청년정책 분임토론, 청년정책 아이디어 제안 등이 진행된다. 시는 대구청년커뮤니티포털인 젊프시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자를 공개 모집해 지역 청년들이 정책의 제안단계에서부터 자신들의 목소리를 담을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날 회의가 청년들과 함께 청년 문제를 논의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첫걸음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청년들의 의견이 정부 정책에 반영되게끔 경북도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7월 범정부 청년정책 총괄 기구로 출범한 국무조정실 청년정책추진단은 관련 정책을 체계·종합적으로 수립하기 위해 전국 10개 권역에서 청년소통 열린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서울 송파구는 16일 오후 2∼5시 문정비즈밸리 선큰광장에서 2019 송파구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문정비즈밸리 입주기업 등 31개 업체와 구직자 1천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참가 기업은 송파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이나 박람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날 1대1 현장 면접으로 웹디자인, 프로그램, 유통·서비스, 일반사무 등 분야에서 200여명 규모 채용이 이루어진다. 관내 일자리 유관기관의 구직상담도 진행한다. 서울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 송파ICT청년창업지원센터, 송파여성경력이음센터, 송파여성인력개발센터, 송파시니어컨설팅센터 등이 일자리 정보를 안내하고 구직 신청을 받는다. 이력서 컨설팅, 면접 사진 촬영, 이미지메이킹 강의, 적성 검사 등 무료 행사도 열린다. 이날 오후 1시 문정비즈밸리 일자리허브센터에서는 '야나두' 김민철 대표의 특강이 있다. 김 대표는 '100% 성공하는 법'을 주제로 24번 실패를 통해 온라인 영어 플랫폼 사업에 성공한 경험을 전달한다. 박람회 참가를 원하는 구직자는 15일까지 박람회 홈페이지 또는 송파구일자리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는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