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경기도는 청년기본소득 3분기 신청률이 83.38%로 마감됐다고 7일 밝혔다. 경기도가 3분기 청년기본소득 신청을 지난달 30일 마감한 결과 지급 대상자 14만8천808명 가운데 12만4천74명이 신청했다. 올해 첫 신청을 받은 지난 1분기 신청률은 82.93%, 2분기는 84.24%였다. 시·군별 신청률을 보면 구리시가 89.64%로 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고 광명(89.26%), 동두천(88.61%), 성남(88.06%) 등이 뒤를 이었다. 도는 20일부터 청년기본소득 25만원을 지역 화폐(전자 카드, 모바일 등)로 지급할 예정이다. 경기도 청년기본소득은 도내에 3년 이상 연속 또는 합산 10년 이상 거주한 만 24세 청년에게 소득 등 자격 조건과 관계없이 분기별로 25만원씩 연간 최대 100만원을 지역 화폐로 지급하는 제도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충남 천안시가 지역 청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첫 청년 공유주택(셰어하우스)을 짓고 오는 15일까지 입주자 24명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천안에서 1년 이상 살고 있거나 천안 소재 직장에 1년 이상 다니고 있는 18∼34세 무주택자다. 월 소득이 올해 2분기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100%(248만2천356원) 이하여야 한다. 거 주기간은 계약일로부터 최대 1년이며, 사용료는 1인당 월 10만 원이다. 관리비와 전기·가스요금 등은 입주자가 부담한다. 2인실로 구성된 천안형 청년 공유주택은 성정동 2곳, 두정동과 쌍용동 각각 3곳, 신방동에 4곳이 지어졌다. 자세한 내용은 천안시청 홈페이지 행정공고, 공시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청년층(30대 이하)을 위한 청년전용창업자금이 기업의 재무성과와 생존율 등에서 다른 지원금보다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2012년부터 운영하는 청년전용창업자금은 대표가 만 39세 이하인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3년 미만 기업에 지원하는 저리 융자금으로, 자금과 함께 사업 전후 멘토링까지 지원하는 점이 특징이다. 경영컨설팅업체 정책과평가는 7일 중진공 의뢰로 작성한 '청년전용창업자금 성과분석 및 발전방향 수립을 위한 연구' 보고서에서 청년전용창업자금 지원을 받은 기업의 사업 성과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 청년전용창업자금 지원을 받은 기업의 평균 매출액영업이익률은 10.4%로, 전체 중소기업 평균인 3.96%보다 2배 이상 높았다. 해외 진출에 성공한 비율은 2.7%로, 지난해 창업기업 실태조사의 평균인 1.8%보다 높았다. 5년차 기준 청년전용창업자금 지원을 받은 기업의 생존율은 55.5%로, 다른 창업지원을 받은 기업 평균인 53.1%, 전체 청년창업 생존율인 25%보다 높았다. 고용증가율은 7.7%로 다른 창업지원사업의 고용증가율인 9.8%보다 낮았지만, 평균 고용인원은 1년차 3.87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