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충북 청주시에서 현직 경찰관이 술에 취해 시민과 주먹질을 주고받은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청주 상당경찰서 모 지구대 소속 A순경을 폭행치상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 순경은 지난 1일 오전 2시 5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정동의 한 편의점 앞에서 60대 B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순경과 B씨는 이날 편의점 앞 테이블에서 따로 술을 마시다가 합석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A 순경은 당시 비번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두 사람이 어떤 사이인지, 왜 시비가 붙었는지 등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다만 B씨 역시 폭행 혐의로 입건된 만큼 일방적인 폭행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경찰 조사에서 "당시 상황이 잘 기억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쌍방 폭행 사실을 확인했다"며 "시민 신고가 접수된 사건인데, 해당 경찰서 직원이어서 인접 경찰서로 이첩했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경기도 이천시 쿠팡 덕평 물류센터에 화재가 발생했다. 경기도 이천시 쿠팡 덕평 물류센터에서 17일 오전 5시 36분께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소방당국은 관할 소방서 인력과 장비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쿠팡 측은 화재 발생 후 신속히 직원 전원을 대피시켰다. 출근중인 직원들은 귀가 조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쿠팡 이천 덕평 물류센터는 신선식품을 제외한 일반제품을 취급하는 센터로 허브 물류센터 역할을 한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상직 의원에게 재판부가 "공직선거법 취지의 근간을 뒤흔드는 중대한 범죄를 저질렀다"면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5살 아들을 태우고 음주 상태로 차를 운전하던 30대 아버지가 요금소 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내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 고객 컴퓨터에 랜섬웨어를 몰래 심어 오류를 일으키고 이를 정상작동 시켜준다면서 피해자에게 가상화폐 등으로 금전을 요구하는 수법으로 3억여 원을 챙긴 수리기사 9명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상직 1심...집행유예 2년 '당선무효형'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무소속 이상직(전북 전주을·구속) 의원에게 징역형 집행유예가 선고돼. 이로써 이 의원은 제21대 국회의원 중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첫 사례가 돼. 전주지법 제11형사부는 16일 이 의원 등 피고인 10명에 대한 선고 공판에서 이 의원에게 징역 1년 4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당선무효형(벌금 100만원 이상)이 확정될 경우 이 의원은 의원직을 잃는 것. 재판부는 이상직 의원이 당내 경선 과정에서 권리 당원들에게 일반 시민 대상 여론조사에 중복 참여하도록 했다"고 검찰의
【 청년일보 】경남 밀양에서 냉동탑차와 승용차 추돌사고 발생으로 2명이 사망했다. 경남 밀양시 교동 한 주유소 인근 도로에서 16일 0시 35분께 5t 냉동탑차와 승용차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추돌 사고로 승용차 탑승자 A(37)씨 등 2명이 숨졌다. 탑차 운전자도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 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원인을 조사 중이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사기 혐의로 실형 확정판결을 받자 도주한 두산가(家) 4세 박중원씨가 최근 검거됐다. 고(故) 박용오 전 두산그룹 회장의 차남인 박씨는 2011∼2016년 가족 배경 등을 내세워 5명의 피해자로부터 4억9천만원 가량을 빌린 뒤 갚지 않아 재판에 넘겨졌다. 16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인천지검은 지난 10일 박씨를 경기도의 한 골프연습장에서 검거했다. 박씨는 인천구치소에 수감됐다. 대법원 확정 판결이 난 경우 주소지를 관할하는 검찰청이 형을 집행한다. 박씨는 2018년 10월 1심 재판에서 선고 기일이 지정되자 돌연 잠적해 법정에 나오지 않았다. 이로 인해 선고가 3차례 연기됐다. 재판부는 결국 지난해 5월 박씨가 없는 상태로 피고인 없이 심리하고 결정을 내리는 궐석재판을 통해징역 3년을 선고했다. 박씨의 항소로 진행된 2심은 지난해 12월 박씨가 범행을 인정하고 피해자들과 합의한 점 등을 고려해 형량을 징역 1년 4개월로 줄였다. 2심 재판부는 박씨가 법정에 나왔지만 법정구속하지는 않았다. 항소심 판결이 4월 대법원에서 확정됐으나, 박씨가 잠적하면서 그동안 형 집행이 이뤄지지 못한 상태였다. 당시 재판부는 "피고인은 원심의 양형 판단에 법리 오해
【 청년일보 】 친구를 오피스텔에 결박, 감금한 채 가혹행위 등으로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2명에 대한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 결과, 검찰은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해 구속을 결정했다. 아파트 경비원에게 수년간 폭언과 갑질을 일삼은 20대 입주민이 업무방해·보복 협박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사를 가며 고양이 14마리를 유기해 논란이 된 세입자가 집주인 행세를 하며 유기된 고양이를 발견한 것처럼 꾸며 거짓 신고한 사실이 드러났다. ◆ '오피스텔 감금살인' 혐의 20대 2명 구속…'감금사실' 인정 친구를 가둬놓고 가혹행위를 한 끝에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2명이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감금 사실을 인정. 서울서부지법은 15일 살인 혐의를 받는 안모(20)씨와 김모(20)씨의 영장실질심사를 진행.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 경찰은 앞서 지난 13일 서울 마포구 연남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나체로 숨져있는 피해자를 발견. 이들은 오피스텔에서 함께 살고 있던 피해자와 친구 사이로. 경찰은 피해자가 영양실조에 저체중 상태였으며 몸에 폭행당한 흔적을
【 청년일보 】 경북 안동의 한 여고생이 쪽지시험 중 부정행위 의심을 받자 억울함을 호소하며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청양 한 저수지에서 허리에 쇠줄을 두른 채 발견된 남성 시신이 청양에 주소지를 둔 50대로 확인됐다. 생후 4개월 아들을 상습적으로 학대해 온몸에 골절상을 입히고 방치해 숨지게 한 20대 친모와 아동 유기∙방임을 한 남편이 중형을 선고받았다. ◆ '부정행위 의심' 받은 여고생 극단적 선택…경북교육청 감사 착수 경북 안동의 한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이 쪽지 시험 중 부정행위를 한 것으로 의심받자 억울함을 표하며 극단적인 선택을 한 사건이 발생해 교육 당국이 감사에 착수. 지난 10일 오전 9시 45분께 A(17) 양이 안동 한 아파트에서 뛰어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져. A양은 사건 당일 1교시 영어 수업 수행평가 중 교사에게 부정행위를 했다는 지적을 받았고, 교무실 별도 공간에서 반성문을 썼다고. 2교시 수업 시작 후에도 홀로 교무실에서 반성문을 쓰던 A양은 이후 학교 인근 아파트로 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 그는 반성문 2장에 부정행위를 하지 않았다는 억울함을 나타내며 '0점 처리된다면 받아들이겠다.', '저는 이제 아무 가치가 없
【 청년일보 】 남성들에게 여성인 척 가장한 채로 접근해 영상통화 등으로 알몸 사진을 받고, 이를 제작•유포한 피의자의 신상이 공개됐다. 29세 김영준으로, 그는 지난 11일 검찰에 송치됐다. 강제징용 피해자들이 일본 기업들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패소하자, 강력하게 항의하며 항소를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 男알몸 촬영·유포자 김영준 검찰 송치..."피해자들에 죄송" 여성으로 가장해 영상 통화를 하며 촬영한 남성들의 알몸 사진(일명 '몸캠') 등을 인터넷에 유포·판매한 혐의를 받는 피의자 김영준(29)이 지난 11일 검찰에 송치돼. 아동청소년성보호법(아동성착취물 제작·배포), 성폭력처벌법(카메라 등 이용 촬영) 등 혐의로 구속된 김영준은 이날 오전 8시께 수감 중이던 서울 종로경찰서 유치장을 나와 "혐의를 인정하는가"라는 취재진들의 질문에 "피해자들에게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 앞으로 반성하며 살겠다"고 답해. 공범에 대해서는 "저 혼자 했다"고 말해. 신상 공개가 결정됐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마스크를 착용한 채 나온 김씨는 마스크를 잠깐 내려 얼굴을 보여 달라는 요청을 듣지 않고 준비된 호송차에 탔다고.
【 청년일보 】 '몸캠'을 유포하고 판매한 혐의를 받는 피의자 김영준이 11일 검찰에 송치됐다. 그는 "피해자들에게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 앞으로 반성하며 살겠다"면서 혼자 범행을 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당근마켓에 동급생 사진과 함께 "장애인 팝니다"라는 글을 올려 단기 보호관찰 명령을 받은 여중생이 반성의 기미 없이 학생들을 괴롭히고, 담임 교사에게 상습적으로 모욕적인 언행을 일삼는 등 교권을 침해해 소년원에 수용됐다. 뇌출혈로 병원에 옮겨진 5살 남자아이에게서 학대 정황이 발견돼 경찰이 그의 동거남과 친모를 긴급 체포했다. ◆ 男알몸 촬영·유포자 김영준 검찰 송치..."피해자들에 죄송" 여성으로 가장해 영상 통화를 하며 촬영한 남성들의 알몸 사진(일명 '몸캠') 등을 인터넷에 유포·판매한 혐의를 받는 피의자 김영준(29)이 11일 검찰에 송치돼. 아동청소년성보호법(아동성착취물 제작·배포), 성폭력처벌법(카메라 등 이용 촬영) 등 혐의로 구속된 김영준은 이날 오전 8시께 수감 중이던 서울 종로경찰서 유치장을 나와 "혐의를 인정하는가"라는 취재진들의 질문에 "피해자들에게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 앞으로 반성하며 살겠다"고 답해. 공범에 대
【 청년일보 】경찰이 경쟁사의 영업비밀을 빼돌린 혐의로 삼양인터내셔날 사옥 등을 압수수색했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는 전날 서울 종로구에 있는 삼양인터내셔날 사옥에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삼양인터내셔날은 경쟁 관계인 방역업체 세스코 전 직원을 통해 영업비밀을 탈취한 혐의(부정경쟁 방지 및 영업비밀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 압수수색은 세스코 전 직원 A씨의 강동구 자택에서도 동시에 진행됐다. 삼양 측은 A씨를 채용하겠다며 접근한 것으로 전해졌다. GS 계열사인 삼양인터내셔날은 위생환경브랜드 ‘휴엔케어’를 2015년 설립해 국내에서 방역·방충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