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 대중교통 지원 사업인 K-패스와 연계해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 이용 시 요금 일부를 돌려주는 '인천 I-패스' 사업이 청년층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는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 할인 지원 정책인 '인천 I-패스' 누적 가입자 수가 20만명을 넘어섰다고 7일 밝혔다. 요금 대비 환급액 비율은 일반(만40∼64세) 20%, 청년(만19∼39세)·노인(만65세 이상) 30%, 저소득층 53%이다. 인천 I-패스 가입자를 연령대별로 보면 청년이 61.6%로 가장 많았고 일반 30.8%, 저소득층 4.8%, 노인 2.8%로 집계됐다. 지난 5∼7월 1인당 월평균 환급액은 1만7천467원으로, 이를 연간으로 환산하면 20만9천원가량 대중교통비가 절감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만족도 조사에서는 응답자 1천88명 중 91%가 인천 I-패스 사업이 대중교통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평가했다. 지난 5월부터 I-패스 사업을 시행 중인 시는 개선이 필요한 사항으로 환급률 확대와 홍보 강화 등을 꼽았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재단법인 청년재단(이하 재단)과 한국바른채용인증원(이하 인증원)은 지난 4일 재단 세미나실에서 '경계선지능 청년 면접역량 채움'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경계선지능 청년(잠재성장청년)의 이력서 작성부터 면접까지 원만한 구직활동을 지원하고자 추진됐다. 재단은 전문면접관 양성 및 청년 취업준비생 면접코칭 지원 등 올바른 채용문화를 선도해온 인증원과 함께, 경계선지능 청년 면접역량 채움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기획하고 청년 개인별 특성에 맞는 모의면접을 진행해 경계선지능인으로서 취업준비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덜어줄 예정이다. 협약을 통해 추진할 프로그램은 크게 ▲자기소개서 채움 ▲면접 훈련 ▲채용공고 직무이해 등으로 구성되며, 올해는 재단의 경계선지능 청년 시범사업 중 일경험을 수료한 청년 약 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조지용 한국바른채용인증원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계선지능 청년의 이해를 바탕으로 재단과 함께 맞춤형 역량면접 코칭 클리닉을 운영하겠다"며 "참여자의 업무적 강점과 역량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도록 인증원의 전문코치진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주희 청년재단 사무총장은 "경계선지능을 가
【 청년일보 】 기업승계를 준비하거나 진행 중인 중소기업 창업주와 후계자를 대상으로 한 소통의 장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주관으로 펼쳐졌다. 중진공은 지난 4∼5일 경북 경산시에 있는 중진공 대구경북연수원에서 '2024 세대공감 기업가정신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중진공은 최근 국내 중소기업 창업주의 고령화에 적극 대응해 안정적인 기업승계를 통한 세대교체를 지원하고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국내 산업기반 유지를 위해 이번 워크숍을 기획했다. 워크숍은 ▲ 실제 승계기업을 경영했던 전문경영인의 노하우와 기업가정신의 중요성 공유 ▲ 창업주와 후계자 간 이해와 공감을 통한 기업의 가치체계 재구축 ▲ 승계 과정에서의 주요 실무 포인트 등의 강연으로 구성됐다. 중진공은 워크숍을 후계자 역량 강화 프로그램, 기업승계 전문 컨설팅 등과 연계해 내년부터는 전국의 중진공 연수원에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청년 고용 상황이 악화하는 가운데 공공기관들마저 청년 고용을 외면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공공기관들의 청년고용의무제 이행률은 8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6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의원이 고용노동부에서 받은 공공기관 청년고용의무제 이행 결과에 따르면 2023년 이 제도의 적용을 받은 451개 공공기관 중 78.9%인 356곳이 의무를 이행했다. 공공기관 청년고용의무제는 청년고용촉진특별법 제5조에 따라 공공기관과 지방공기업이 매년 정원의 3% 이상씩 15∼34세 미취업 청년을 새로 고용하게 한 제도다. 일몰 조항으로 2014년 도입된 후 여러 차례 연장돼 2026년까지 적용될 예정이다. 의무화 이후 이행률은 2014년 74.4%, 2015년 70.1%로 70%대에 머물다가 2016년 80.0%를 기록하며 80%대를 올라와 2017년 80.0%, 2018년 82.1%, 2019년 89.4%, 2020년 84.9%, 2021년 86.5%, 2022년 87.3% 등 7년간 80%대를 유지했다. 그러다 지난해 전년 대비 8.4%포인트 하락하면서 8년 만에 70%대로 추락한 것이다. 의무를 이행하지 않아 올해 명단이
【 청년일보 】 제주특별자치도는 삶의 터전을 제주로 옮긴 전입 청년 700명을 대상으로 제주도 청년정책 안내 자료와 소정의 선물이 담긴 '이주 청년 웰컴키트'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19∼39세를 대상으로 하는 이주 청년 웰컴키트는 제주를 상징하는 디자인의 우비·양말, 귤 티백 차, 오름 관련 책, 식단관리 '쉐이커', 간세 스카프, 제주어 라이터 등이다. 웰컴키트 구성품은 지난 6월 공모로 선정된 청년기획단 7인이 제안한 것이다. 웰컴키트 신청은 청년센터 누리집 청년등록시스템에 등록하고 21일까지 제주도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시 설문조사에 참여하고 주민등록초본 등을 제출해야 하며, 선정 결과는 25일 발표된다. 웰컴키트는 신청 시 작성한 주소로 11월부터 순차적으로 택배로 배송된다. 최명동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이주 청년 웰컴키트가 제주로 이주한 청년들에게 따뜻한 환영의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고교 1·2학년 학생 대상 대학 진학 정보 제공과 교사 역량 강화를 위한 협업이 경남도 주관으로 이뤄진다. 경남도교육청은 '2024년 찾아가는 진학 협업'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오는 7일부터 11월 29일까지 도내 일반고 60곳에서 진행하는 진학 협업에는 학생 2천530명과 교사 322명이 참여한다. 학생에게는 토크 콘서트, 강의, 질의응답을 통해 대학 진학 기회와 정보를 제공하고, 교사에게는 2026년 대입 전형에 대한 이해와 특징을 소개한다. 이일만 진로교육과장은 "이번 행사는 고교 1∼2학년 학생과 교사에게 필요한 진학 설계, 진학 협업 역량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며 "앞으로도 경남대입정보센터와 서부대입정보센터는 다양한 진학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교 현장을 직접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청소년의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하고자 강원도가 바우처 제공을 통한 사기 진작에 나섰다. 강원 평창군의회는 청소년 꿈 키움 바우처 지원 조례안을 발의한다고 4일 밝혔다. 김광성(대화·용평·진부·대관령면) 군의원이 대표 발의하는 이 조례안은 지역에 주민등록을 둔 13∼18세 청소년에게 연 24만원 한도에서 바우처 카드로 충전·지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바우처 사용처는 영화관·공연장 등의 문화시설, 각종 체육시설, 진로 개설 및 취미활동을 위한 학원, 서점·안경원, 이·미용실 등이며, 혜택받는 청소년은 1천574명으로 추산된다. 조례안은 오는 14일 열리는 임시회에 상정돼 본회의에서 통과되면 공포 후 준비기간을 거쳐 내년부터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김광성 의원은 "시행 조기라 대상자가 한정되고 다소 지원액이 적을 수 있지만 청소년의 꿈 키움을 위해 점차 확대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미래 농업을 주도할 쳥년층 양성에 전남 나주시가 지원에 나섰다. 나주시는 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현장 지원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7일부터 11월 29일까지 20회에 걸쳐 영농 경험이 부족한 청년 농업인 66명을 대상으로 영농현장 진단·코칭, 품목별 영농 기술 교육 등 영농 노하우를 전수한다. 나주시는 청년 세대의 농업 유입 확대와 육성을 위해 2018년부터 올해까지 청년 후계 농업 경영인 219명을 선발해 월 최대 110만원의 영농 정착 지원금을 지원하는 등 영농 초기 소득 안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 청년 후계 농업인으로 선발되면 한국농어촌공사(농지은행)를 통해 농지를 빌릴 수 있고, 각종 교육 및 컨설팅 지원과 함께 최대 5억원의 정책 자금을 저리로 지원받을 수 있다. 나주시 관계자는 "지역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에 큰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춘천시와 외교부 산하기관인 한·아프리카 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국제 교류 캠프에 청소년 사절단이 참가한다. 춘천시는 중학교 2학년생 10명으로 구성된 청소년 공공외교단이 이달 5∼12일까지 이집트 카이로와 알렉산드리아에서 열리는 2024 한·아프리카 청소년 캠프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이 국제적 소통 능력과 세계 시민 의식을 키우고 양국 이해와 공감을 높이는 공공외교 활동을 돕고자 마련했다. 이들은 아인샴스대학교 한국어학과, 주이집트 대한민국 대사관, 아프리카 개발은행, 이집트 스타트업 기업 등을 방문하며 문화·역사·환경을 주제로 공감대를 형성하며 양국 간 협력 관계를 굳게 할 계획이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초등학교 4학년 이상부터 고등학생까지 무료로 참가 가능한 영상 캠프가 제주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제주올레는 오는 12일과 19일 두 차례 진행하는 '어린이·청소년 제주어 영상 캠프 및 제주어 교실'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제주어 영상 캠프 참가자들은 제주올레가 진행한 '제주어 인사말 공모전' 수상작들을 소재로 기획하고, 올레 6코스를 걸으며 영상을 촬영해 그룹별로 작품을 편집, 완성한다. 강의는 러시아 국립영화대학을 졸업하고 토리노 국제영화제, 카를로비바리 국제영화제 등에서 수상한 바 있는 민병훈 감독이 한다. 민병훈 필름의 대표인 민 감독이 제주를 배경으로 제작한 영화 '약속'은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 앵글 다큐멘터리 쇼케이스 부분에 공식 초청됐다. 참가 신청은 9일까지 구글 링크 신청서를 작성해서 제출하면 되고, 자세한 일정은 제주올레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제주올레는 또 '놀멍 배우멍-올레길 제주어 교실'을 오는 18일과 25일에 운영한다. 강사는 '제주어 능력고사'를 집필한 랄라고고 장혜영 팀장, '제주어에 담긴 제주다움'의 저자 김완병, '제주생활사'의 저자 고광민,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이다. 현장에서 실전